‘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라는 책이 가장 기억에 남아! 우리가 잠에 들고 꿈을 꾸는 것이 사실은 꿈 속 세계의 우리가 꿈백화점에서 고르는 꿈 내용이라는 설정인데, 평소에 이런저런 꿈을 자주 꾸던 나에게는 정말 있을법한 일이라고 생각이 돼서 너무 설렜어! 직장을 다니면서 다음날 일어나는게 괴롭기만 하던 시기에,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그 날 밤에는 어떤 재밌는 꿈을 꾸게 될지 상상하며 잠에 들고 다음 날에는 그 기억으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어. 읽어갈 때마다 점점 사라지는 페이지가 아까울 정도였던 내 최애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