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고등학교 3학년 초에 정부가 저출산에 얼마만큼 돈을 썼는데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일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에 적힌 돈이 컸었기 때문인데 288조라니.. 저 돈으로 우리 세금을 다 써놓고 아무 미미한 효과만 거둔건가? 정부가 작금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무능한건지 아니면 저 돈을 쓰면서도 해결하지 못할만큼 문제가 심각한건지. 저출산에 대해 자각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막대한 숫자를 보자 그제야 좀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느꼈다 다만 여전히 아직까지 나에게 피해가 없으니 쉽게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