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에 700만 캔 팔린 클룹 제로소다의 성공 비결 오늘은 이번주 트렌드라이트에 실린 아티클을 공유 드립니다. 혹시 클룹이라는 음료 마셔보신 분이 계실까요? 전 요새 가장 자주 마시는 음료 중 하나인데요. 처음 스타트업에서 만들었다는 데서 한 번, 그리고 무려 3주 만에 100만 캔을 팔았다는 점에서 또 한 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많은 제품들은 알고 보면, 상당히 오랜 기간의 상품 기획 과정을 거쳐 나오곤 하는데요. 클룹이라는 신생 브랜드가 이렇게 빠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스토리를 보시면서, 상품 하나가 기획되고 유통되는 과정에 대해 간접적으로 접해보시는 계기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본문 보러가기:https://brunch.co.kr/@trendlite/368 [아티클 3문장 요약📑] 1️⃣ 출시 반년 만에 무려 700만 캔이라는, 스타트업 제조 상품으로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클룹 제로소다는 사실 2번째 제품이었는데, 첫 출시작인 캔 워터가 클룹 캡이라는 낯선 제형에 상품 마저 국내에선 생소하여 실패했다고 판단하여, 빠르게 피보팅한 후 가장 큰 트렌드인 제로 탄산 음료로 바꿔 내놓은 것이 첫 성공 요인이었습니다. 2️⃣ 또한 105만 캔이라는 부담스러운 초도 물량을 감수하면서까지, 메인 시장인 편의점에 진출하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고, 재고 부담은 큰 대신 완판 시 기대되는 이익도 컸기에, 이를 가지고 가수 비비를 기용한 광고를 만드는 등 과감하게 인지도에 투자한 것도 성공 비결이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이를 바이럴 시키기 위하여 뉴스레터, 마케터/기획자 인플루언서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대세감을 형성하였고, 구매 직전 망설임을 없애줄 수 있는 1+1 프로모션도 세심히 준비한 끝에 클룹은 초도 물량을 3주 만에 완판 시키고, 이후로도 성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신생 기업이 식품 제조에 뛰어들어, 자신들의 브랜드로 승부를 본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단기간 내 신뢰도와 인지도를 확보하기 어렵고, 유통망도 부족하니까요. 더욱이 소비기한이 있기에 마냥 재고를 쌓아둘 수도 없습니다. 클룹은 랩노쉬로 잘 알려진 이그니스가 만든 신생 음료 브랜드였는데요. 사실 랩노쉬 자체도 엄청난 인지도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첫 제품의 반응도 미적지근 했으니 내부적으로 고심이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여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제품 기획부터 채널 전략과 프로모션까지 모두 잘 짜인 덕택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신생 브랜드의 성공 사례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