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안녕하세요. 모엘입니다. 제가 철학 그라운드를 운영한 지 약 1년이 되었네요. 어느샌가 주제는 50편이 쌓였고 그라운드 멤버수는 1,000명이 넘었네요.🥳 주말마다 시간을 들여 글을 쓰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물론 아주 철학적으로 논리적 완결성을 띠도록 작성한 글이 아니라 제가 느끼는 바를 직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기 때문에 실망하신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저는 이 그라운드에 여러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기만의 생각을 올리는 걸 꿈꿨어요. 지금까지 "재미있는 철학적 주제"를 올리긴 했지만 언젠가 제가 사라지게 되더라도 서로 간에 자유롭게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 그라운드를 꿈꿨죠. 뉴닉이 아무래도 시사이슈를 전달하는 뉴스레터이기도 하고 뉴닉앱에 가입하는 메이트들은 아무래도 사회현상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무분별한 익명 커뮤니티에 비해 다들 말을 예쁘게 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다만 오히려 그래서인지, 그리고 제가 매주 진행하는 고정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그라운드에서 글을 쓰는 것을 조심스러워한다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잠시 쉬고 오려고 해요. "재미있는 철학적 주제"는 당분간 중단하겠습니다. 물론 아예 떠난다는 건 아니고요. 저를 대신해서 그라운드에 여러분들께서 재미있는 주제라거나 생각들, 질문들 올려주시면 저도 그것에 대해서 가끔 답글 달아드릴게요. 제 피드에도 지금처럼 짬짬이 통찰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제가 없이도 <그럼에도, 생각하는 사람들> 그라운드가 잘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제가 이외에 따로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라고 있어요. 관심 있으시면 "https://open.kakao.com/o/gyhVVSHf" 방문하셔서 저랑 실시간 대화를 이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네 여기까집니다. 제가 언제 다시 본격적으로 컴백할지는 모르지만 쉬다 오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1편부터 50편까지 올렸던 글의 링크는 제가 보기 쉽게 정리해놓았습니다. 옛날 글이라도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해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