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제가 주제에 언급했던 "표현의 자유"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볼게요.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에서 매우 기본이 되는 자유겠죠. 그러나 저는 표현의 자유를 말하기 이전에 "윤리적인 태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말을 하게 될 거라면 이를 미리 예측하여 최대한 타인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예의를 갖추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거죠. 이 주제는 굉장히 예민한 주제이기 때문에 내가 타인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하려 하고 있고 동시에 매우 조심스럽게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윤리적인 태도"가 표현의 자유에 앞서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 태도를 우선적으로 갖췄다면 어떠한 표현의 자유도 허용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태도만을 갖출 수 있다면 사실 익명이든 실명이든 그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거죠. 나의 양심이 다시 한 번 중요해지는 부분이죠 ㅎㅎ 네. 여기까집니다. 다음 주제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