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서귀포 날씨가 좋아 바닷가에 나왔어요. 멀리 파도소리가 좋아요. 하지만 발 밑에는 사진처럼 갯녹음으로 인해 해조류가 가득했던 바다가 흰 석회조류만 가득한 바다로 변해버려 슬프기도 해요. 물이 많이 빠지는 날 물끝을 보면 하얀 돌이 드러난 것을 볼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