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시크' 왜 유행해? '긱시크'는 갑자기 생긴 말이 아니라 2000년대 초반부터 있던 말입니다. 괴짜 스타일인데 옷을 잘 입거나, 멋쟁이 범생이 패션을 일컫는 말이었죠. 이후 2010년 국내 브랜드 화보에도 가끔 등장했다고 합니다. 현대에는 아이웨어를 포인트로 발전이 됐고 꾸미지 않았는데 멋있어야 하는 의도를 갖고 있습니다. 사회학자들은 다시금 긱시크가 유행하는 것에 대해 미적 기준보다 차별화를 얘기했습니다. 기존 유행보다 얼마나 멋진 스타일이냐보다 얼마만큼 다른 데에 대한 차별화의 욕망 때문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