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그(UGG)'는 사실 여름에 탄생했어. 어그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어그'는 겨울을 위한 신발로 쓰이지만, 한여름 해변가에서 시작됐습니다. 1960년대 호주와 뉴질랜드의 서퍼들은 어그 부츠를 신었습니다. 서핑 후 모래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죠. 양털은 온도 유지가 뛰어나서 언제나 신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서퍼들이 주로 신었답니다. 1978년 서핑이 취미였던 '브라이언 스미스'는 호주에서 미국으로 넘어가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를 설립합니다. 미국에선 어그 부츠가 없었기 때문이죠. 이게 본격 어그 부츠의 시작이었죠.

훈스
2024.03.05•
서퍼들에게만 인기를 끌었던 어그 부츠는 점차 캘리포니아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상징하게 됩니다. 이걸 헐리우드 스타들이 관심을 가지며 자연스레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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