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공부하면 좋은점중 하나가 편견과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있다는점 같아요. 왜그러냐. 첫째로 의심하는 능력이 길러집니다. 사과가 빨간색이냐부터 세상이 존재하느냐까지. 진짜 별의 별걸 다 의심하는것 깉아요. 그래서 어떤 정보가 와도 무분별하게 수용하기 보다는 '이게 틀릴수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보는것 같아요. 두번째로 내가 틀릴수도 있다, 나는 모르는게 많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철학은 실험같은 경험적 자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순수하게 논리로만 싸웁니다. 그래서 철학자들의 논쟁을 보면 되게 정교한 논리의 예술을 볼 수가 있어요. 내가 지지하는 의견도 논리가 있지만, 반대쪽의 의견도 아름다울 장도로 정교한 논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겸손해지고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