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소재 니트 집에서 세탁하는 법 🧺
작성자 스택
워시리스트 | 오래 쓰는 세탁&관리법
울 소재 니트 집에서 세탁하는 법 🧺
ఎ 니트의 시작은 이집트로 거슬러 ..
니트(knit)는 옷의 종류가 아닌 실🧵을 고리지어 짜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방식으로 만든 모든 제품을 니트웨어라고 불러요. 스웨터, 가디건, 양말, 머플러 등 다양한 의류 아이템을 만들 수 있죠. 니트웨어는 생각보다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시작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고대 이집트에서 발견된 니트 양말🧦이 가장 오래된 니트 제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처음에는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실을 엮어 니트웨어를 만들었는데요. 산업혁명 이후 니팅 기계가 발명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니트웨어가 대중화되었다고 해요.
ఎ 니트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
니트웨어는 다양한 소재로 만들 수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소재는 울(wool)로, 양의 털🐑을 의미합니다. 어린 양의 털로 만들었다면 램스울, 메리노라는 품종의 양으로 만들었다면 메리노울이라고 불러요. 캐시미어는 염소의 털로, 울보다 촉감이 부드럽고 높은 보온성을 자랑하는데요. 프리미엄 니트웨어에 속해 캐시미어 혼방률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울과 캐시미어와 같은 천연 소재는 값이 비싸고 관리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아크릴, 폴리에스터, 나일론과 같은 인조 섬유와 혼합해 쓰는 경우가 많아요. 니트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가 바로 '소재' 때문입니다.
ఎ 울의 장점과 단점
울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보온성🌡️입니다. 구불구불한 양털이 얽히면서 공기층을 만들어 보온 기능을 발휘해요. 또한 뛰어난 습기 조절 능력으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이런 장점들 덕분에 울은 겨울철 사랑받는 소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울 소재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어요. 물💦에 닿으면 수축되는 특성이 있고, 보풀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울의 특성을 잘 이해한 뒤 적절한 관리가 필요해요!
잘못 세탁해서 줄어들까 걱정인
울 소재 니트 집에서 세탁하는 법
➊ 울 함량 확인하기 🧶
니트를 무작정 세탁기에 돌리면.. 올이 풀리거나 사이즈가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 세탁을 하기 전, 케어라벨에 적힌 울 함량을 확인해 보세요. 울 함량이 100% 제품은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하고요. 울이 약간 포함된 울혼방 제품은 손세탁을 추천합니다. 울은 소재 특성상 오염이 잘 되지 않는 편이라 자주 세탁할 필요가 없어요. 다만 커피와 같은 진한 색상의 오염물이 묻었다면 즉시 손세탁해야 깨끗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➋ 20분 안에 손세탁할 것 ⏰
세면대나 큰 대야에 30도 이하의 미온수🚰를 채워주세요. 중성세제를 넣어 잘 풀어준 다음 니트가 잠길 정도로 담가주세요. 섬유 마찰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힘을 주지 않고 세탁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기👩🍼를 다루듯이 니트를 살살 주물러주세요. 주무르기 5분 → 물에 방치 5분 → 주무르기 5분 → 헹구기 5분. 물과 오래 접촉하면 섬유가 망가질 수 있으니 20분 안에 마무리해 주세요!
➌ 정전기 방지를 위한 섬유유연제 ⚡️
헹구는 단계 마지막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답니다. 섬유유연제를 푼 물에 니트를 한 번 담갔다 빼주세요. 다음은 물기를 빼는 단계예요. 목이나 소매와 같이 특정 부분이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물기를 빼주세요. 큰 수건이 있다면 니트를 부드럽게 감싸 물기를 제거하세요. 건조대에 평평하게 눕혀서 1~2일 정도 건조하면 끝! 🙌 건조 후 니트가 구불구불하게 말려있다면 스팀다리미로 살살 펴주시면 돼요. 울 소재는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보관할 때는 제습에 신경 써 주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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