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프로텍터 · 파멸 소비 · 독파민 [트렌드용어 #2]
작성자 풋풋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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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프로텍터 · 파멸 소비 · 독파민 [트렌드용어 #2]
풋풋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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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정의'에서 시작됩니다
마케팅·트렌드 용어 딱 3개씩만 같이 공부해요!
작은 노력이 쌓여 만드는 '복리'의 효과는 어마어마하답니다?😉
① 홈 프로텍터 : 집을 뜻하는 영어 ‘홈(home)’과 지킴이를 의미하는 ‘프로텍터(protector)’가 합쳐진 말로 직업·직장이 없는 무직자, 이른바 ‘백수’라는 단어를 완곡하게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최근에 SNS에서 밈으로 사용되며, 백수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시킨 청년층의 유쾌한 반응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
② 파멸 소비(Doom Spending) : 최근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소비 습성을 말하는 '둠 스펜딩'이라는 용어가 미국에서 유행이라고 해요. 젊은 세대들이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저축 대신 여행이나 명품 등 사치품에 돈을 쓰는 경향을 뜻합니다. 소비를 통해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 일시적인 위안을 얻는 것인데요.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 문제로 치부하긴 어려워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SNS, 경제적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③ 독파민 : '독서'와 '도파민'의 합성어로, 트렌디하고 힙한 활동으로 변모한 독서를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며 도파민을 찾는 Z세대. '텍스트힙' 트렌드와도 연결되겠죠!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다시 한번 소개해 보는 신조어입니다 :D
*참고 자료: 네어비 지식백과, 서울경제신문, 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