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연봉 vs 가족·친구·연인과의 시간’,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
🍕 ‘더 높은 연봉 vs 가족·친구·연인과의 시간’,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
전체 참여자 수 2,896명

“그 이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뉴닉이 준비한 따끈따끈 이슈 도우에
뉴니커가 얹은 다채로운 의견 토핑을 맛봐요.
한 판 뚝딱 해치우면,
“그 이슈, 이렇게 생각해!” 말하는 나를 발견할 거예요.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같이 살펴볼까요?

뉴니커, 갑자기 이런 기회가 생겼다고 상상해봐요. 지금보다 연봉을 10배 많이 주는 자리가 있어요. 대신 야근과 주말 근무가 거의 일상이라, 가족·친구와 보낼 시간은 사라지게 돼요. 자, 뉴니커라면 이 계약서에 서명할 건가요 🤔?
사실 극단적인 상황을 상상해봤지만, 이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딜레마일 수도 있는데요. “돈 벌 수 있을 때 바짝 벌어야지!” 싶다가도, “한 번뿐인 인생, 정작 소중한 사람들과 멀어지는 거 아니야?”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
더 높은 연봉을 택하는 사람들은 “돈은 벌 수 있을 때 버는 게 현실적이야!”라고 말해요 💰. 치솟는 물가와 집값 앞에서 경제적 여유가 곧 삶의 안정이고, 커리어의 기회는 언제나 오는 게 아니니 잡을 수 있을 때 잡아야 한다는 거예요.
반면 가족·친구·연인과의 시간을 택하는 사람들은 “소중한 이들과의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어!”라고 말해요 👥. 돈은 나중에도 벌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는 것.
이렇듯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질문을 던지는 프로그램이 오늘(4일) 돌아왔어요 ✨. 바로 사회 실험 서바이벌의 대명사, 웨이브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인데요. 지난 시즌1에선 정치 성향·젠더 인식 등 다양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모여 날카로우면서도 꽉 찬 대화를 이끌어내며 큰 호평을 얻었잖아요. 이번에는 코스피 7000 시대와 널뛰는 물가 등 2026년 현재의 사회·경제 문제를 반영한 여러 주제를 가지고 돌아온다고.
더 커뮤니티2의 실제 토론 주제로 나온 ‘더 높은 연봉 vs 가족·친구·연인과의 시간’ 딜레마에 대해 뉴니커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작진은 뉴니커의 다양한 답변과 이유가 정말 궁금하대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2896명의 뉴니커가 이번 주제에 관한 생각을 남겨줬어요. 오늘은 이를 싹 모아서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 확인해봐요! (🦔:피자 서베이 이벤트에 당첨된 뉴니커는 휴대폰 연락처를 통해 개별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니 기다려주슴!)
오늘 피자스테이션이 다뤄볼 이 질문은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에 나오는 ‘가치관 코드 테스트’ 문항 중 하나예요. 커뮤니티에 입주하기 전, 출연자들은 경제적 가치관과 태도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1) 윤리 (2) 사회 (3) 개인이라는 3가지 항목에 대해 각자 치열한 판단과 선택을 내리게 된다고.
이 중에서도 ‘더 높은 연봉 vs 가족·친구·연인과의 시간’이라는 질문을 통해서는 관계·의미를 중요시하는 사람과 경제적 안정·실리를 중요시하는 사람으로 의견이 갈려요. 그렇다면 우리가 ‘돈과 시간’ 사이에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일과 삶의 균형을 바라보는 기준이 지금까지 어떻게 달라져왔는지 먼저 살펴봤어요.
일과 삶의 균형, 지금까지 어떻게 바뀌었어?
- 아주 먼 옛날 주 6일 근무의 시대가 있었어 🏭: 우리나라에서 법정근로시간이 처음 등장한 건 1953년이에요. 당시 기준은 주 48시간, 주 6일 근무였어요. 1960~70년대에는 경제성장이 우선시되면서 하루 16시간씩 일하는 노동자가 있을 정도로 장시간 노동과 초과근무가 흔한 일이었다고.
- ‘일·가정 양립’의 등장 🚙: 본격적인 변화는 2000년대에 찾아왔어요. 2003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법정 근로시간이 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어들며 이른바 ‘주 5일제’가 시작된 것. 주 5일제는 2004년부터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됐어요. 근무일이 하루 줄어든 것뿐만 아니라, 주말이 이틀로 늘어나면서 가족과의 시간을 비롯해 여행·문화생활 등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퍼졌어요.
- 워라밸과 유연근무가 중요해진 요즘 ⚖️: 주 40시간제가 도입된 뒤에도 연장·휴일 근무를 합치면 일주일에 최대 68시간까지 일할 수 있었는데요. 그러자 정부가 “휴식 있는 삶과 일·생활 균형을 이뤄보자!”라고 제안하면서 2018년 주 52시간제를 시작했어요. 최근에는 단순히 ‘얼마나 적게 일하느냐’를 넘어 업무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장소를 조정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면서도 유연하게 일하는 방법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요.
연봉 vs. 워라밸,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어?
- “워라밸도 통장에 돈이 있어야 즐기는 거 아니야?” 💰: 높은 연봉을 선호하는 쪽에서는 결국 안정적인 삶을 위해 충분한 소득이 필요하다고 말해요. 주거·생활비처럼 생계를 위한 지출뿐만 아니라 여가·문화생활 등을 위해선 일정 소득이 꼭 필요하다는 것. 사회 초년생이라면 젊을 때 높은 연봉을 받으며 커리어와 경제력을 다지고, 나이가 들면서 내 집 마련이나 노후 준비, 자녀 교육, 가족 부양 등을 준비하는 것 역시 월급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설명인데요. 무엇보다 “돈보다 시간이 중요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가능한 선택이라는 지적도 나와요.
- “아무리 돈 많이 줘도 내 시간은 못 내줘!” 🌇: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쪽에서는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해요. 가족·친구와 함께 하는 순간처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에는 결국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장시간 노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적당한 휴식과 일·가정을 양립하는 생활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에요. 결국 높은 연봉을 위해 포기하는 시간에는 휴식뿐 아니라 나 자신의 건강과 인간관계까지 포함될 수 있다는 것.

“더 높은 연봉 vs 가족·친구·연인과의 시간, 뉴니커는 어떻게 생각해?”
더 높은 연봉이 먼저야 (25.4%, 736명) 🍅
젊을 때 바짝 벌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야 가족·친구와 더 나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어요.
- 심유정 뉴니커: 더 높은 연봉의 기회는 사실 잘 오지 않아.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더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해. 이게 물질주의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경제적 여유가 마음의 여유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잖아.
- 마담J 뉴니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고들 하지만, 막상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쉽게 찾아오지 않더라고. 돈이 있어야 행복도 어느 정도 따라온다는 걸 많이 느껴. 가족이나 친구들도 내가 조금 여유가 있을 때 함께해야 더 즐거운 것 같아.
- 익명 뉴니커: 결국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경제적 안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연봉 10배라는 건 인생을 바꿀 드문 기회야. 물론 당장은 소중한 이들과 보낼 시간이 줄어들겠지만, 바짝 집중해서 경제적 기반을 확실히 다져놓으면 훨씬 더 풍족하고 걱정 없는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다고 봐.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이 먼저야 (36.8%, 1,065명) 🍆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이 돈보다 우선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어요.
- 재원 뉴니커: 당장 1시간 뒤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평일과 주말 야근하면서 일만 할 순 없어. 언제 죽을지,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는 편하게 살고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 결국 시간을 사기 위함이잖아. 돈은 많이 벌어도 시간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해.
- 히야 뉴니커: 높은 연봉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건 아니야. 진정한 행복은 가족, 친구, 연인과 보내는 시간에서 오는 거지. 만약 높은 연봉을 받는 대신 일상이 사라지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다면, 나는 조금 덜 벌더라도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게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해.
- 익명 뉴니커: 미래가 100% 보장된다면, 지금 커리어에 집중하고 돈을 많이 벌어서 나중에 소중한 사람들과 풍족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지. 하지만 소중한 사람이 언제 내 곁을 떠날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잖아. 커리어를 포기하라는 얘기는 아니야.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면서도 천천히,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갈 방법은 분명히 있어.
상황에 따라 달라 (34.8%, 1,008명) 🥦
상황과 생애주기에 따라 연봉과 가족·친구·연인과의 시간 중 어느 쪽을 택할지 달라진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어요.
- 감성돔 뉴니커: 사회 초년생은 보통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젊으니 체력이 있고, 경제적 안정을 찾아야 하는 시기라서 높은 연봉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말 출근이나 야근을 자주 하게 되면 가족, 친구, 연인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건강도 잃을 수 있어서 삶이 피폐해질 우려가 있어.
- 익명 뉴니커: 돈이 절대적으로 더 중요하지도 않고, 시간이 절대적으로 더 중요하지도 않아. 우리가 원하는 건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질 좋은 시간'이야. 이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해. 최소한의 의식주가 해결되고 어느 정도 만족하는 상태에서 사람은 긍정적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하지만 한 사람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그냥 돈만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어.
- 익명 뉴니커: 높은 연봉을 받으며 1, 2년 정도 일하는 건 해볼 만할 것 같아. 하지만 그 기간이 길어진다면 포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결국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이유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기 위함인데, 계속 일에 매여 있으면 그 시간은 누가 보상해 주겠어? 그리고 경험상, 높은 연봉을 줄 정도로 많이 일을 시키는 직장이라면 몸이 먼저 아프더라고.
🍕이런 것도 생각해보자
-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고, 돈이 많으면 시간이 없는 게 항상 딜레마인 것 같아.
-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들과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들 말고,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뭔지를 알아야 선택할 수 있는 문제야.
- 가족 같은 강아지가 아프게 되면서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 나는 다행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병원에도 데려가고 곁에서 돌볼 수 있었지만, 만약 회사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병원에 데려가거나 옆에 있지 못했다면? 강아지를 잃게 된다면 그때의 후회는 돈 몇억이 있어도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해.

피자스테이션 셰프의 한마디 🧑🍳
“연봉? 워라밸? 사실은 둘 다 중요해!”
“연봉이야? 워라밸이야?”하고 묻는 말에 대해 똑 부러진 답을 내놓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과거와는 달리 시대가 바뀌면서 ‘고액의 연봉’만큼 ‘개인 시간’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해졌기 때문. 실제로 지난 2024년 고용노동부는 ‘2024년 상반기 청년층 채용동향조사’를 발표했는데요. 같은 해 7월 전국 19~34세 청년 4001명을 대상으로 직업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을 고를 때와 다닐 때 모두 임금과 워라밸이 골고루 중요해!”라고 답한 분위기가 강하게 나타났어요. 자세히 살펴보면:
직장을 선택할 때 선호 사항은?
- 1위: 임금·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상관없어! (87.0%)
- 2위: 임금·복지보다 워라밸이 중요해! (63.0%)
- 3위: 임금이 높다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수 있어! (59.1%)
만족스러운 직장의 기준은?
- 1위: 급여 수준 (83.8%)
- 2위: 근무 시간 (82.1%)
- 3위: 복지제도 (77%)
다른 나라는 어떤데?
비슷한 고민에 대한 논쟁이 지난 2021년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벌어졌어요. 골드만삭스 신입 1년 차 애널리스트 13명이 참여한 내부 설문조사가 온라인에 공개된 건데요. 이들은 주 평균 95시간, 최대 105시간까지 일하며 하루 평균 5시간밖에 자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어요. 비판이 커지자 골드만삭스는 인력 충원과 토요일 근무 제한 등 개선책을 도입했어요. 신입 애널리스트의 보수를 기존 8만 6000달러(약 1억 1900만 원)에서 11만 달러(약 1억 5200만 원)로 올렸고요. 하지만 그 이후에도 월스트리트 은행가의 장시간 노동 문제는 반복해서 제기됐다고. 그 밖에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 프랑스 “나에겐 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있어!” 🇫🇷: 프랑스는 법정 노동시간 주 35시간을 넘으면 추가 임금이나 휴식을 보장하고, 퇴근 후 업무 연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연결 차단권’도 법으로 보장하고 있어요.
- 일본 “과로사 반복, 있어선 안 돼!” 🇯🇵 : 일본도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난 2018년 ‘일하는 방식 개혁’ 관련 법을 마련하고 초과근무 상한제 등을 도입했어요. 현재 일본의 법정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으로 정해져있다고.
오늘 공개된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에선 서로 다른 자원을 가진 참가자들이 생명·상금·활동 권한 등 제한된 자원을 두고 거래하며 살아남는 서바이벌을 펼치게 돼요.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선택을 보여줬던 시즌1에 더불어, 이번에는 ‘자원과 거래’라는 현실적인 이해관계까지 더해진 게 ‘꿀잼’ 포인트고요.
제작진은 시즌2에서 새로운 장치를 선보인 의도를 이렇게 설명했는데요: “현실은 언제나 교과서에서 생각한 것처럼 흘러가지 않잖아요. 서로 원하는 것과 가진 것이 다른 상황에서 사람들은 치열한 심리전을 펼치고요. 바로 이런 거래와 협상의 과정을 흥미롭게 담고 싶었어요 🙋! ” 어쩌면 ‘높은 연봉’과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도 어떤 자원을 어디에 얼마나 배분할지 결정하는 우리 삶 속의 진짜 문제인 셈인데요. 같은 딜레마에 놓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하다면, 9월 4일 영상이 공개된 웨이브를 통해 더 알아봐요!

🍕배달 완료ㅣ
“공항 안전을 위해서야!” vs.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시끌시끌해진 ‘인천공항 노숙인’ 논쟁 현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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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웨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