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하지 말고 공연 즐기자! 코르티스가 제안한 ‘휴대폰 제한 콘서트’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유 🧑‍🎤🎸

촬영하지 말고 공연 즐기자! 코르티스가 제안한 ‘휴대폰 제한 콘서트’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유 🧑‍🎤🎸

피자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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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내려놓고 온전히 즐기자! ‘휴대폰 제한 콘서트’, 어떻게 생각해? 🧑‍🎤🎸

전체 참여자 수 1,881

바람직한 제안이야
바람직하지 않아
다른 방법이 필요해
잘 모르겠어

“그 이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뉴닉이 준비한 따끈따끈 이슈 도우에
뉴니커가 얹은 다채로운 의견 토핑을 맛봐요.
한 판 뚝딱 해치우면,
 “그 이슈, 이렇게 생각해!” 말하는 나를 발견할 거예요.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같이 살펴볼까요?


뉴니커,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 가면 공연을 눈으로 먼저 즐기는 편인가요, 아니면 사진과 영상을 꼭 남기는 편인가요? 📱🎶 최근 공연장에서 휴대폰 사용을 어디까지 제한해야 하는지를 두고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그룹 코르티스가 첫 월드투어의 이름을 아예 ‘풋 유어 폰 다운(Put Your Phone Down)’으로 정하고,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같이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고 나선 것.

휴대폰 제한에 찬성하는 쪽은 현장의 분위기를 몸으로 직접 느끼는 경험이 사진이나 영상보다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요.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진하게 교감하는 동시에 촬영 화면과 플래시, 촬영음 같은 방해 요소도 줄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고요.

반면 휴대폰 제한에 반대하는 쪽은 공연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도 관객의 추억이라고 말하는데요.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공연을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는 목소리도 나와요.

이러한 ‘휴대폰 제한 콘서트’에 대한 뉴니커 생각은 어떤가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1800명이 넘는 뉴니커가 ‘휴대폰 제한 콘서트’에 관한 생각을 남겨줬어요. 오늘은 이를 싹 모아서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 확인해봐요!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는데?

이번 월드투어를 앞두고 코르티스 멤버들은 스마트폰보다 무대 자체에 집중해 달라는 요청을 내놨어요. 사진과 영상도 좋지만 공연장의 분위기를 몸으로 직접 느끼는 경험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설명이었는데요. 실제 공연에서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함께 뛰어놀자는 제안을 이어갔다고. 공연의 연출 역시 관객들이 현장감과 몰입을 느끼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어요.

그러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취지의 코르티스의 공연에 대해 시작 전부터는 물론,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러 얘기가 나왔어요: “관객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하는 건 괜찮은 걸까?”

한쪽에선 휴대폰을 들고 촬영하는 방식이 눈앞의 경험과 감정을 충분히 느끼기 어렵게 만든다고 말하는데요. 기록을 남기려는 행동이 오히려 그 순간을 기억하고 함께 추억하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편으로는 휴대폰 촬영이 일상이 된 오늘날 공연장 모습이 적절한지 묻는 목소리도 있어요.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공유하는 문화는 디지털 세대의 자연스러운 관람 방식이라는 것. 무대를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는 것 역시 팬들이 공연과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방식이라는 의견도 있고요. 좋아하는 멤버와 곡, 팬들의 떼창과 내 목소리까지 담긴 영상은 공식 영상으로는 대신할 수 없는 개인적인 추억인 만큼, 촬영을 일방적으로 금지하는 건 관객의 선택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거예요.


“휴대폰 제한 콘서트, 뉴니커는 어떻게 생각해?”

바람직한 제안이야 (52.2%, 981명) 🍅

휴대폰 사용을 제한해 관객들이 콘서트를 온전히 눈과 귀로 즐기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어요. 주최 측이 촬영존을 따로 만들거나 공식 영상 제공 등으로 균형을 맞추자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고요.

  • 익명 뉴니커: 앞사람의 휴대폰 화면 때문에 무대 시야가 가려지는 게 정말 싫어. 공연을 촬영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기록하는 자유를 즐기고 싶겠지만, 다른 사람도 현장감을 느끼고 싶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해. 기록하는 자유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관람권을 침해하지 않는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 행운 뉴니커: 사진이나 영상을 찍겠다고 든 손에 공연이 잘 안 보인 적도 많고, 현장의 호응이 촬영 때문에 적어서 아쉬웠던 적도 많았어. 옆 사람이 촬영 중이면 괜히 조심하게 되고. 현장을 즐기고 싶은 사람도 많은 만큼 휴대폰 사용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어. 다만 추억을 남기는 것도 충분히 타당한 권리니까, 촬영 시간을 따로 정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
  • 익명 뉴니커: 예전에 콘서트에 가면 항상 촬영을 금지해서 온전히 즐길 수 있었는데,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느라 집중이 잘 안 되는 것 같아. 게다가 앞사람이 폰을 높이 들고 촬영하면 뒤에선 무대가 잘 안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폰 촬영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잠시 폰을 내려두고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게 좋다고 생각해.

다른 방법이 필요해 (21.6%, 406명) 🥦

공연 중 휴대폰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는 건 옳지 않고, 구역·시간을 나누거나 주최 측이 공식 촬영·사진을 제공하는 등 절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어요.

  • db 뉴니커: 공연 관람은 공연료를 내고 제공받는 서비스인 만큼, 강제로 제한하기보다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예를 들어 노 핸드폰 존을 만들어서 그 구역을 예매하는 사람들에게는 티켓값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법은 어떨까?
  • 김수현 뉴니커: 핸드폰을 내려놓고 콘서트를 관람하면 집중도가 높아져서 관람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어. 하지만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뉴니커로서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담지 못하면 너무 슬플 것 같아. 그래서 핸드폰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지면서도, 특정 시간 동안 영상 촬영을 허용하는 시간을 공식적으로 마련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아!
  • 김윤진 뉴니커: 휴대폰으로 가수를 담고 싶은 사람도 있고, 반대로 휴대폰이 콘서트를 즐기는 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촬영을 제한하기보다는 콘서트 중 휴대폰 촬영을 할 수 있는 구간을 정해두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하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아. 결국, 콘서트를 즐기는 방법은 각자 다르니까.

바람직하지 않아 (17.8%, 335명) 🍆

콘서트에서 휴대폰 촬영을 강제로 제한하는 건 과도한 통제이며, 티켓값을 낸 관객의 개인적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어요.

  • 끌로이 뉴니커: 콘서트는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 외에도 가수를 너무 좋아해서 직접 보러 가는 사람들도 있어. 요즘 콘서트 가격은 몇 십만원일 정도로 비싸니까 그 날의 분위기, 노래, 연출 등을 기록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잖아. 관객들이 촬영하느라 즐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가수가 폰을 내려놓고 즐기라고 권유할 수는 있지만, 강요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
  • 익명 뉴니커: 그 많은 사람을 규제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규제를 하면 오히려 반발이 생겨 콘서트 수요가 줄어들고 문화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봐. 또, 스마트폰 사용을 강제로 규제하기보다는 콘서트를 진짜 재미있고 즐겁게 구성하면 관객들이 스마트폰을 덜 사용할 거라고 생각해.
  • 익명 뉴니커: 나는 축제나 콘서트에서 찍은 영상, 사진, 녹음 파일을 다시 보면서 그때의 퍼포먼스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는 편이야. 그렇게 하면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거든. 아티스트들이 휴대폰을 내려놓으라고 하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디지털 기록을 통해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려는 팬들도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주최 측에서 휴대폰 촬영을 제한하기보다는 팬들에게 선택권을 주었으면 해.

🍕이런 것도 생각해보자

  • 실제로 핸드폰 사용을 제한하는 콘서트를 다녀왔는데, 그 어느 때보다 공연에 집중하고 진짜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 앵콜 무대에서 촬영이 허용돼서 인증샷 하나는 남길 수 있었고.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관객들이 자신이 하는 공연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을 보면 더 행복할 것 같아.
  •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겠다는 생각이 없었더라도 앞사람들 휴대폰에 가려져서 안 보이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 폰을 켠 뒤 카메라로 확대해서 콘서트를 봤던 경험이 있어.
  • 요즘 아이돌 콘서트는 공연장에 들어가기까지 절차가 너무 복잡해. 선예매 인증, 복잡한 티켓팅, 사전 얼굴 패스 등록, 본인 확인... 이렇게 많은 절차를 거치고 들어갔는데, 공연장 안에서도 제한이 많아서 피곤해.

자나깨나 뉴니커 생각하며 도우 밀고 토핑 정리해서 이번 피자 구워낸

피자스테이션 셰프의 한마디 🧑‍🍳

요즘 콘서트,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있을까?

  • 콘서트 간다고? 통굽 신발·갤럭시 울트라 챙겼어? 🥾: 요즘 1020대 팬들 사이에선 콘서트를 앞두고 통굽 신발과 고성능 스마트폰을 챙기는 이른바 ‘콘서트 생존 준비’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요. 스탠딩석에서 앞사람 때문에 시야가 방해되는 일을 피하기 위해 20cm 짜리 통굽 신발을 빌리고, 멀리서도 아티스트의 얼굴을 선명하게 보거나 촬영하기 위해 갤럭시 울트라 같은 스마트폰을 대여한다고. 티켓팅 연습이나 대리 예매, 보조배터리와 각종 굿즈까지 더하면 공연 한 번에 드는 비용이 30만 원에 가까워지기도 한다는데요.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를 후회 없이 즐기고, 사진과 영상으로 추억을 오래 남기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해요.
  • 공연이 점점 더 길고 비싸진다? ⏰:
시간이 갈수록 공연 티켓 가격대가 높아지고 무대 시간도 길어지면서, 관객들 사이에서 “단 1분 1초의 순간도 놓칠 수 없어!”하는 분위기도 강해지고 있어요. 비싼 티켓값만큼 최대한 많은 무대를 보여주려는 가수들이 장시간 공연을 선보이자, 자리를 비우지 않으려고 화장실도 참거나 공연장에서 기저귀를 착용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휴대폰과 태블릿으로 공연 전체를 촬영하거나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는 관객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야와 몰입이 방해된다는 불만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아티스트들은 휴대폰을 잠금 파우치에 넣도록 하면서 자체적으로 규정을 강화하고 있어요. 공연을 직접 즐기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 얻은 경험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인증해야 하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다른 나라는 어때?

콘서트장이나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사례를 살펴보면:

  • 스웨덴 밴드 고스트의 콘서트 🎤: 헤비메탈 밴드 ‘고스트’는 지난해 영국 투어에서 공연장에 입장한 관객의 휴대폰을 잠금장치가 달린 파우치에 넣도록 했는데요. 이렇게 넣어둔 휴대폰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사용할 수 없었다고.
  • 미국 가수 피비 브리저스 🎼: 오는 9월부터 예정된 투어 공연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모든 전자 기기를 잠금 파우치에 보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어요.
  • 미국 워싱턴 D.C.의 ‘폰 프리 바’ 🍷:  요리 서바이벌 ‘헬스 키친’에서 우승한 셰프 록 하퍼의 매장 ‘허시 하버’는 휴대폰 사용이 금지돼 있어요. 손님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메시지를 보내고,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대신 대화와 음악, 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휴대폰을 잠금 파우치에 봉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 미국 뉴욕의 프릭 컬렉션 🎭: 전시실 안에서 사진 촬영을 전면 금지해요. 관람객이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것 대신 작품과 공간 자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과거와 비교해 문화 공간에서 휴대폰 사용이 크게 늘고 이에 대한 규칙이 생겨나는 상황에 대해 영국 FT는 이런 분석을 내놨어요: “콘서트의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기대치도 함께 올라갔고, 관객은 예전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됐어!그로 인해 아티스트는 관객이 큰돈을 지불하고 보러 오는 상품이 됐다는 건데요. 관객들이 이런 무대를 기록으로 남기려는 모습과 이를 막기 위해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그 과정에서 즉흥적인 라이브 공연을 통해 양측이 나누게 되는 관계성은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오고요. 

결국 앞으로 공연을 만드는 아티스트와 무대를 즐기는 관객이 다 함께 존중할 수 있는 규칙과 문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휴대폰을 내려놓는 것만이 공연을 제대로 즐기는 유일한 방식으로 보기 어렵고, 관객마다 공연을 즐기는 방식과 추억을 남기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 중요한 건 촬영과 경험 중에 어느 한쪽을 정답으로 택하는 것보다, 같은 공간에서 공연을 즐기러 온 사람들을 모두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거라는 것.

🍕배달 완료
“모두의 공간이야!” vs. “금지는 너무 과해!” ‘버스 기사 라디오 청취’ 논쟁이 화제가 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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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모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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