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 vs. 입주민 갈등 MAX인 ‘공공보행로 개방 논란’, 개방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

외부인 vs. 입주민 갈등 MAX인 ‘공공보행로 개방 논란’, 개방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

작성자 피자스테이션

그 이슈, 어떻게 생각해?

외부인 vs. 입주민 갈등 MAX인 ‘공공보행로 개방 논란’, 개방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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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 아니면 이 길 다니지 마! ‘공공보행로 개방 논란’, 어떻게 생각해?

전체 참여자 수 628

개방하는 게 맞아.
다른 방법이 필요해.
개방 안 해도 돼.
잘 모르겠어.

메인 구분선

“그 이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뉴닉이 준비한 따끈따끈 이슈 도우에
뉴니커가 얹은 다채로운 의견 토핑을 맛봐요.
한 판 뚝딱 해치우면,
 “그 이슈, 이렇게 생각해!” 말하는 나를 발견할 거예요.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같이 살펴볼까요?


이슈맛보기

뉴니커, 얼마 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아파트 내 공공보행로 개방 논란에 대해 들어봤나요? 사건의 발단은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가 단지 중앙 통로를 입주민만 다닐 수 있게 펜스와 자동문을 설치하면서 시작됐어요. 여기에 “우리 아파트 단지 안에서 전동 킥보드·자전거 타거나 반려견 배설물 안 치우면 벌금 매길 거야!”라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갈등이 불거졌고요. 

문제는 이 통행로가 인근 지하철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길인 데다, 해당 아파트 단지 근처에는 공원·놀이터와 학원·상가가 몰려있어 주변 단지 주민과 학생들이 애용한다는 점에 있었는데요. “출퇴근은 어떡하라고? 😠” vs. “여긴 엄연한 사유지야! 😤”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강동구청까지 갈등 중재에 나섰어요. 이런 갈등은 다른 지역의 대단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아파트 내 공공보행로 개방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아파트 주민의 사유지야!”라는 점을 내세워요 ⛔️. 해당 아파트에 살지 않는 불특정 다수가 수시로 단지를 드나들면서 주민의 사생활과 주거 공간이 침해당한다는 것. 또 외부인이 많아지는 문제로 쓰레기, 소음 공해와 시설물 파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호소하고요.

아파트 내 공공보행로 개방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엄연히 지역사회가 다 같이 쓰는 공간이야!”라고 주장해요 👥.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는 길이라도, 그 동네에 속한 길인 건 변함이 없다는 거예요. 길을 막아버리면 주변 사람들은 멀리 돌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해당 공동체의 연결성과 상호작용이 사라질 거라고 걱정해요. 

이러한 ‘아파트 공공보행로 개방 논란’에 대한 뉴니커 생각은 어떤가요?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628명의 뉴니커가 ‘아파트 공공보행로 개방 논란’에 관한 생각을 남겨줬어요. 오늘은 이를 싹 모아서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 확인해봐요!


아파트 공공보행로 개방 논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공공보행로는 말 그대로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안에 만들어둔 통행로를 말해요. 보통 아파트 재건축 승인 같은 인허가를 받을 때, 이런 공공보행로를 조건으로 내걸고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게 용적률 상향 같은 혜택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단지 내부에 관통하는 길을 만들어서 지하철역이나 공원, 주변 시설이랑 연결되게 할게!”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건 입주가 시작된 뒤인데요.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은 공공보행로를 통해 오가는 외부인이 늘며 소음·사생활 침해·안전 문제 등을 겪곤 해요. 그래서 “약속은 약속이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어!”라며 보행로 통제에 나서게 된다고. 반면 이 길을 이용해 온 인근 주민들은 “아파트 주민만 쓰겠다고 길을 갑자기 막는 건 옳지 않아!”라고 반발하면서 갈등이 깊어졌어요. 이렇게 사유지에 대한 권리와 공공성이 충돌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도 해요.

  • 2019년 서울 강남구 개포동 A 아파트: 13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어요. 개포동역과 대모산 사이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 등산객과 외부인의 통행이 잦아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만이 커진 거예요. 심지어 외부인이 분수대에서 발을 씻거나 단지 내에서 음주까지 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일로 단지 측은 출입증 없이는 통과할 수 없는 1.5m 높이 철제 담장을 설치했다고. 이런 담장은 인근 재건축 단지들로도 퍼졌어요.
  • 2026년 서울 서초구 반포동 B 아파트: 국내 최고가로 꼽히는 아파트도 단지 외곽에 보안문 설치를 추진하면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어요. 이 단지는 재건축 과정에서 반포대로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했는데요.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외부인의 잦은 출입으로 주민들의 걱정이 커졌어!”라며 보안문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에요.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에서는 단지 안에 살지 않는 아이들이 아파트 놀이터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경찰 신고까지 한 사례도 있었는데요. 이처럼 입주민 vs. 외부인 사이 출입 통제를 둘러싼 갈등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논란이 걱정되는 이유

아파트 공공보행로를 둘러싼 갈등이 앞으로 더 자주 일어날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최근 아파트는 부지가 넓어지고, 단지 전체를 공원처럼 꾸민 ‘생태 공원형’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친환경적인 조경과 분수대, 놀이터 같은 시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주민의 이용도 많아졌고, 그만큼 마찰도 잦아졌어요. 

특히 현재 대규모로 재건축이 진행 중인 압구정이나 여의도 같은 곳은 한강과도 가까운데요. 아파트 단지에 연결되는 공공보행로를 어떻게 조성할지를 두고 이미 계획 단계부터 갈등을 빚었다고. 전문가들은 “아파트 내 보행로는 사유지이지만 도시 보행 네트워크라는 공공성도 함께 갖고 있어!”라고 짚어요. 누가 관리할지, 문제가 생기면 책임은 누가 질지 미리 확실하게 정해놓지 않으면 이런 논란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 추가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면 ‘성벽처럼 닫힌 아파트’가 도심 곳곳에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요: “앞으로 한강이랑 공원 주변 다닐 때 문을 걸어 잠근 폐쇄적인 아파트들만 들어서면 어떡해? 🤷”


의견맛보기

“아파트 공공보행로 개방 논란, 뉴니커는 어떻게 생각해?”

 

개방하는 게 맞아. (57.6%, 362명) 🔴

레드선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공공보행로는 결국 아파트 주민보다 모두를 위해서 존재하는 거라는 시각이 가장 많았어요. 지금은 내가 사는 아파트의 통행로가 막히는 것이더라도, 이런 사례가 늘어나면 결국 나중에는 그 피해가 나한테 돌아올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었고요.

  • 조화 뉴니커 🌹: 아마도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보니 관리 비용이 너무 커져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아. 하지만 하나둘 제한이 늘어나면 사람들은 걷는 것도 자유롭게 못 하게 될 거야. 이런 경우는 공공보행로를 개방하는 게 맞지만, 그 길을 다니는 이용객도 길거리를 조심해서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 링고 뉴니커 🍏: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는 충분히 개방할 수 있어. 사람들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는 건 공익을 크게 침해하는 거잖아. 공공보행로를 개방한다고 해서 아파트에 엄청나게 큰 문제가 생길지는 의문이야. 또 아파트를 걸어 잠그는 건 단지가 속한 그곳 주민들에게도 좋지 않아. 논란의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다른 주민들이 비호감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소외시키는 현상이 일어나는 거야.
  • Ennui 뉴니커 🤠: 아파트 중앙 통로 정도는 공동체와 공유하는 편이 더 건강한 것 같아. 쓰레기 처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출입 금지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대처하는 게 어떨까 싶어. 당장은 내가 사는 아파트에 다른 사람들이 못 들어오게 하는 거지만 나중에는 또 모르잖아. 내가 급할 때 다른 아파트의 공공보행로가 막혀있어 마구 돌아가야 할 수도 있어.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야 하는 범위라고 생각해.

다른 방법이 필요해. (19.9%, 125명) 🔵

블루선
아파트 공공보행로에 대한 개방과 폐쇄를 주장하는 양측 입장이 모두 이해가 간다는 뉴니커도 많았는데요. 이렇게까지 큰 갈등으로 놔둘 일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며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어요.

  • 리리순무 뉴니커 🥁: 아파트 통행로가 개인 사유지라는 주장도 맞고, 문제가 된 보행로가 그 동네에서 오랫동안 사용되던 공공의 길이라는 주장도 맞다고 생각해. 양쪽 모두 틀린 게 아니니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제3의 해결책을 찾으면 좋겠어. 다 같이 어우러져 사는 동네 이웃으로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게 좋지 않을까?
  • 은지 뉴니커 🎩: 법적으로 개인의 사유지가 맞다면, 그걸 인정하고 나라에서 다른 해결책을 구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렇게 큰 논란이 될 정도로 의견이 갈린다면 어느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배려하라고 강요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서로를 비난하게 둘 것이 아니라, 제3자인 지자체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하는 게 맞아.
  • 고준혁 뉴니커 🏁: 이 문제는 어느 한쪽 말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아. 아파트 입장에서는 단지가 사유지인 만큼 외부인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게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 그렇다고 그 길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봐. 통행로만 구분해서 관리하고, 이용 시간이나 방식에 제한을 두는 대안은 어떨까? 한쪽 입장만 밀어붙이기보다는 서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게 필요해 보여.

개방 안 해도 돼. (16.9%, 106명) 🟢

그린선
실제로 외부인의 잦은 출입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겪다 보면 아파트 주민들도 공공보행로 폐쇄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있었어요. 미리 막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보니, 결국 방법은 외부 유입을 차단하는 것뿐이라는 의견이 나왔고요. 

  • 곰곰 뉴니커 🧸: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이 문제를 겪고 있어. 아파트 거주자가 아닌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생기는 문제가 많아 보여. 물론 그 길을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이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닐 거야. 하지만 소수가 피해를 줘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파트 주민에게 넘어갈 수밖에 없어. 현실적으로 이런 소수의 사람을 찾아내는 건 어렵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차단하는 구조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
  • 슈지 뉴니커 🦖: 내가 사는 곳은 주변에 비해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근처 주민들이나 학생들, 아이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야. 그런데 종종 아파트에 들어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대학생들이 술을 마시고 고성방가를 하는 등 피해를 주기도 해.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냥 나가는 경우도 많고. 입주민으로서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들을 많이 당하다 보니 외부인은 아예 출입을 금지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 익명 뉴니커 🤫: 공공보행로를 개방하면 좋지만 어쨌든 주민들의 사유지인 건 맞아. 외부인이 많아져 일어나는 피해는 아파트 단지 자체 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많다 보니 이런 조치가 이해돼.

🍕이런 것도 생각해보자

옐로우
뉴니커들이 함께 고민해 보자며 던져준 의견에는 이런 것도 있었어요.

  • 개인의 권리가 중요시되는 것도 좋지만, 서로가 권리를 주장하며 극단적인 사회 갈등으로 번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까워.
  • 오전 7시~오후 6시처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바쁜 시간대에 통행로를 열어놓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어떨까?
  • 다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잖아. 남을 배려하지 않고 편 가르기 하다 보면 나도 언젠가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

음미해보기

자나깨나 뉴니커 생각하며 도우 밀고 토핑 정리해서 이번 피자 구워낸

피자스테이션 셰프의 한마디 🧑‍🍳

아파트가 점점 ‘철옹성’으로 변해가는 이유

이런 일이 잦아지자 아파트가 점점 사람들의 ‘사회적 계층’을 나누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걱정 어린 시선도 나와요: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신분과 자산을 상징하는 존재가 된 거야!” 자신과 비슷한 배경·소득·문화를 가진 주민끼리 ‘우리만 사는 세상’의 담장을 높이고 외부를 차단하는 문화는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한국 특유의 아파트 중심 주거 문화가 폭등한 집값, 아파트 단지 간 위계와 맞물려 이런 분위기가 더 강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와요. 아파트 공공보행로를 둘러싼 갈등 역시 이런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책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쓴 류동민 저자는 “대한민국의 아파트는 한때 경제력을 확보했다는 ‘성공의 상징’이자 돈을 불려주는 ‘욕망의 대상’이기도 했다”라고 말하는데요. 요즘같이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아파트의 분위기는 “사생활 보호 차원을 넘어 무엇보다 고급스러운 주거 지역임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기도 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해결책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뭐래?

결국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성과 사유 재산권의 균형점을 찾지 못한다면, 앞으로 새로 지어질 아파트들 역시 ‘닫힌 커뮤니티’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경고가 나오는데요. 전문가들은 “공공보행로를 개방하되, 제대로 관리하자”라는 대안을 가장 많이 내놓고 있어요. 여기에 “공공보행로에 대한 관리 부담을 아파트 주민에게만 지우면 안 돼!”라는 절충안도 나오고 있다고. 청소 인력 지원, 시설 유지보수 예산 투입 등 주민의 부담을 덜어내는 방식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일정 부분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거예요.

구분선

뉴니커의 피드백을 받아 매주 피자맛 업그레이드 중!


뉴니커, 이번 피자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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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자 맛은요

by. 에디터 모니카 🌳
이미지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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