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초초초초초 직관에 의존하는 무계획형 인간인데, 억지로 구글 캘린더로 시간 단위로 할 일을 적다보니 개선되더라고요. 사실 매번 계획을 먼저 세우기보단 뒤늦게 내가 이러이러한 것을 했구나, 하며 정리하는 용도로 더 많이 쓰지만, 그렇게라도 채워나가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점차 시간을 분할해 생각하게 되고, ‘몇 시 까지 이것은 마쳐야지’ 하는 생각을 즐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