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주요 뉴스만 골라 모아봤어요.

서울대병원이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했어요. 🏥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6%가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투쟁을 전환해야 한다고 답한 데 따른 건데요. 이에 다음 주부터 진료가 정상화될 전망이에요. 다만 비대위는 “정부 의료 정책에 동의하는 건 아냐!” 라며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 등으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했어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직 사퇴를 고심하고 있어요. 💬

이 대표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 오늘(21일) 사퇴를 선언할 거라는 추측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오늘 민주당은 “이 대표가 사퇴의 뜻은 정했지만, 언제 사퇴할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어요. 당내 한편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은 적절치 않아!” 비판도 나오고 있어 그가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여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 제한을 추가로 완화했어요. 🇺🇸🇺🇦

미국산 무기를 활용해 러시아 본토 어디는 반격할 수 있다고 밝힌 건데요. 그동안 미국은 전쟁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미국산 무기 사용을 국경 지역 등에만 허용했어요. 다만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건 계속 금지한다고.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협력에 나선 것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와요.

배달 라이더와 음식점주들이 단체행동에 나섰어요. 🛵🧑‍🍳

배달의민족(배민)이 수수료를 과도하게 받고, 배달 운임은 적게 지급하고 있다며 오늘(21일) 하루 배민 앱을 끄는 운동에 나선 건데요. 이들은 배민이 ‘구간배달’을 도입하면서 기본 배달료를 30% 낮췄고, 무료배달을 시행하면서 그 부담을 수수료의 형태로 음식점주들에게 떠 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어요.

고소득 일자리일수록 인공지능(AI)에 대체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어요. 🤖

오픈 AI와 AI 관련 비영리단체가 923개 직업을 조사한 결과, 엔지니어·데이터 관리자·금융 전문가 등 고소득 전문직 일자리일수록 AI 기술을 도입했을 때 품질을 유지하면서,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 “AI가 블루칼라 일자리부터 없앨 거야!” 했던 기존 연구와 다른 결과인데요. AI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이 그만큼 불확실하다는 걸 보여준다는 말이 나와요.

이슬람 최고 성지에서 10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요.

이슬람의 정기 성지순례(하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 지역 기온이 51.8도를 기록할 정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성지순례 비자가 없으면 냉방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해 피해가 커진 것 같다고. 확인된 온열질환자만 약 3000명에 달하는 데다, 실종자도 많아서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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