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진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들이 늘고 있어요.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는데요. 대한아동병원협회·대한분만병의원협와 대학병원 마취과, 뇌전증 전문 교수 등이 이에 반대해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한 거예요. 이들은 의대 증원 등에 반대하는 의협의 주장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잘못이 없는 환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건 안 돼!” 하며 다른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어요.

지난 11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고위 사령관이 이스라엘의 표적 공격으로 사망한 데 따른 보복에 나선 건데요. 이스라엘 군사 시설을 겨냥해 로켓·드론 공격을 벌여 최소 4명이 다쳤다고. 이에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섰고, 레바논에서 최소 14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다는 말이 나와요. 국제사회는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전쟁으로 커질 수 있다며 양쪽 모두에 자제를 촉구했어요.

G7이 러시아 동결자산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어요.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제재로 인해 묶여 있는 러시아 돈을 활용해 약 69조 원을 대출해주기로 합의한 것. G7과 유럽연합(EU) 회원국, 호주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자기 나라 기관들이 보관해온 러시아 중앙은행의 돈 약 375조 원을 “러시아한테 못 줘!” 한 바 있어요. 이에 러시아는 “고통스러운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취소하기로 했어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번째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던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선정 시 맺은 서약을 지키지 않았고, 주파수 할당을 위해 내야 하는 자본금도 제대로 납입하지 않았다며 이유를 설명했어요. 실제 취소 여부는 청문 절차를 거쳐 7월 초에 최종 결정될 거라고. 한편 스테이지엑스 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청문 과정에서 해명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애플이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어요. 📈🍎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 약 3조 2852억 달러를 기록해, 5개월 만에 마이크로소프트(약 3조 2820억 달러)를 제친 것.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발표하자, “신제품 많이 팔릴 거야!” 하는 기대가 커진 것 같다고. 다만 AI 기술 경쟁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인 애플이 1위 자리를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명품 브랜드 디올의 노동착취 사실이 드러났어요. 👜

이탈리아 수사기관이 명품 하청업체들의 노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디올 하청 공장은 (1) 미등록 이주민을 고용해 (2) 휴일 없이 노동자들을 작업장에서 재웠고 (3) 생산 속도를 높이려고 기계 안전장치를 제거한 상황이었다고. 디올은 이를 방관하면서, 가방을 약 8만 원에 사서 380여만 원에 팔았고요. 밀라노 법원은 업체에 사법행정관을 보내 1년간 감독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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