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다정도 병이다”라고들 하잖아요. 다른 사람의 사정이나 감정에 너무 휘둘리다 보면 오히려 내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뜻인데요. 하지만 여기, “다정함을 통해 세계는 더 넓어질 수 있어!”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에디터 죠 🌱가 애정하는 출판사 디플롯에서 뉴니커들을 위해 준비한 책의 저자들이에요. 이번 달 오렌지 챌린지는 다정함을 통해 넓어지는 세계를 다룬 세 권의 책을 소개할게요 📚.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진화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헤어는 인류가 이렇게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다정함 때문이라고 말해요. 더 많은 이들과 교류하고, 감정을 나누는 개체일수록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해왔다는 것. 저자는 다정함이 세상을 진보시키는 힘이라고 말하며, 오늘날의 사회 문제들 역시 다정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봐요.

• 패턴 시커 🧠: 브라이언 헤어가 다정함을 얘기했다면, ‘패턴 시커’의 저자 사이먼 배런코언은 체계화라는 능력에 주목해요. 논리 실험을 수없이 반복해 패턴을 도출해 내는 체계화 능력이야말로 인류 진보의 핵심이었다는 것. 또 저자는 자폐인들이야말로 체계화의 달인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정상/비정상이 아닌 ‘신경 다양성’의 관점에서 자폐를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해요.

• 수학의 위로 🫂: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가장 수학적인 방식의 위로를 전하는 책이에요. 허준이 교수가 “그가 바라본 삶과 사랑과 비탄의 기하가 아름답다”고 추천한 책이기도 하고요. 수학자인 마이클 프레임은 어머니를 떠나보낸 경험을 공유하면서, 비탄이라는 감정을 통해 열리는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상실을 마주하고 견디는 일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위로를 발견하게 될 거라는 것.

다정하네... 🥹 어떻게 하면 책 받을 수 있어?

‘오렌지 챌린지’에 참여하면 돼요: 

• 오렌지 모으고 🍊: 6월 한 달 동안 뉴닉 앱에서 콘텐츠를 읽고, 오렌지를 20개 이상 모아주세요. 많이 모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가요.

• 내 달력 받고 📅: 뉴닉 앱 > 프로필 > 프로필 오른쪽 상단 나의 오렌지 달력 > '내 달력 자랑하기'로 오렌지 달력 이미지를 받아요.

• 뉴닉 커뮤니티에 자랑하기: (1) 6월 말 고슴이가 오렌지 달력 인증해달라고 포스트를 올리면 (2) 댓글로 오렌지 달력 이미지를 올려주세요. (🦔: 매주 일요일에 오렌지 잘 모으고 있는지 물어보겠슴. 매주 인증 댓글 남겨주면 당첨 확률 올라가슴!)

포스트에 오렌지 달력을 올리고 댓글로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눠준 뉴니커 20명을 뽑아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패턴 시커’, ‘수학의 위로’ 3권을 드려요. 당첨된 뉴니커에게는 7월 중 커뮤니티 답글로 안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