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요한슨 미안해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오픈AI: 요한슨 미안해 🥲
뉴닉
@newneek•읽음 8,315
최근 인공지능(AI) 윤리 논란에 휩싸였던 오픈AI가 28일(현지시간) AI 안전을 감독할 새 안전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어요. 오픈AI는 얼마 전 ‘GPT-4o’의 음성 서비스 중 하나인 ‘스카이’의 음성이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마음대로 갖다 쓴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어요. 스칼렛 요한슨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하자 해당 음성 서비스 사용은 중단됐는데요. 이번에 아예 기존 안전팀을 해체하고 샘 올트먼 이사 등이 이끄는 ‘안전 및 보안 위원회’를 구성한 것.
오픈AI가 새 안전 위원회를 빠르게 구성한 건 차세대 AI모델 훈련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오픈AI는 이날 GPT-4o의 다음 모델을 훈련하기 시작했다고도 밝혔는데요. 이르면 올여름 공개할 거로 예상되는 GPT-5의 공개를 앞두고 안전 조치에 나선 것 같다고. 한편 기존 안전팀이 해체 및 위원회 구성을 두고 올트먼과 입장을 달리하던 직원들이 오픈 AI를 떠났는데요. 이에 새 안전 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할지 걱정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