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과 대출금리 영향

기준금리 동결과 대출금리 영향

뉴닉
@newneek
읽음 6,341

그동안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훌쩍 올랐잖아요. 그런데 얼마 전, 한국은행이 쭉쭉 올리던 기준금리를 3.5%에서 멈춰 세웠어요: “금리 인상 일단 여기까지야!” 그러자 ‘대출금리도 낮아질 수 있을까?’ 하는 말이 나왔는데요. 기준금리와 대출금리 무슨 관계인 건지, 대출금리 더 낮아질지 함께 알아봐요.

기준금리랑 대출금리가 무슨 관계인데?

금리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요. 잠깐 짚고 넘어가면:

  • 기준금리: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정하는 금리예요. 모든 금리의 기준을 딱 잡아줘요.

  • 시장금리: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정해지고, 이에 따라 자주 변하는 금리예요. 보통 기준금리를 따라서 움직이고요. 우리가 평소에 보는 예금금리·대출금리 등이 모두 시장금리예요.

  • 가산금리: 은행이 시장금리에 더해서 받는 금리로, 은행은 가산금리가 클수록 돈을 많이 벌어요.

  • 우대금리: 은행이 단골 고객을 꽉 잡기 위해 혜택을 주는 금리를 말해요. 예·적금에서는 우대금리를 더해 이자를 더 쳐주고, 대출에서는 우대금리를 빼서 이자를 깎아주는 것.

  • 대출금리: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최종적으로 적용받는 금리인데요. 보통 대출금리 = ‘은행이 돈을 끌어오는 비용(=자금 조달 비용) + 가산금리 - 우대금리’ 예요.

정리해보면, 보통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은 다음, 가산금리와 우대금리까지 계산해서 정해지는 거예요. 지금은 기준금리가 오르던 게 멈췄으니까 ‘은행이 대출금리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말이 나오는 거고요.

그럼 대출금리 낮아지는 거야?

‘글쎄’예요. 그동안은 정부가 ‘은행 대출금리 좀 낮춰야 하지 않을까?’ 눈치를 줘서 몇몇 은행이 금리를 살짝 낮추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은행들이 ‘기준금리 오르는 거 멈췄다고 대출금리 또 내릴 순 없어!’ 들고 나서는 분위기거든요. 기준금리 말고 다른 금리의 영향 때문에 대출금리를 더 내리기는 힘들다는 것.

무슨 금리 때문인데?

아까 살펴봤던 시장금리와 가산금리 때문이에요:

  • 시장금리는 미국 따라 오르고 📈: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까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것 같거든요.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그대로라도, 전 세계 넘버원인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 시장금리가 이를 따라 오를 수 있다는 거예요.

  • 가산금리는 낮출 여유가 없어 😫: 은행은 “전에 기준금리 올랐을 때도 대출금리 낮추기도 했잖아. 그때도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서 또 낮출 순 없어."라고 말하고 있어요. 여기서 가산금리를 더 낮추면 은행이 돈을 잘 못 번다는 것.

하지만 정부는 “우린 기준금리 안 올렸잖아. 요즘 은행들 돈도 잘 벌었고. 가산금리만 좀 줄이면 돼”라며 대출금리를 더 낮추라고 계속 눈치를 주고 있어요.

+ 정부와 한은의 엇박자

일부에서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쿵짝이 안 맞는다는 말도 나와요. 얼마 전까지 한국은행은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며 돈줄을 죄고 있었는데요. 정부가 은행 대출금리를 낮추게 하면 시장에 돈이 풀려서 물가 잡기는 어려워지거든요.

2026 상반기에
무슨 일이 있었더라?
이슈 모음집 + 스니핏 이용권 무료!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