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예산을 집행하는 시기입니다.이때 유튜브 마케팅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려면 어떤 걸 알아야 할까요?유튜브 마케팅을 시작할 때 확인해야 하는 건 ‘다른 브랜드들이 어떻게 유튜브 마케팅을 하는가’입니다.다른 플랫폼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만큼 더 면밀히 진행해야 하는데요.유광기에서 최근 한 달 간 가장 많은 PPL과 지출을 한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봤습니다.<hr><h3>영어교육 앱 스픽은 한 달 동안 유튜브 광고 예산으로 얼마를 사용했을까?</h3><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cb00866a8cf549d786caaf1fad1a1f39.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ure>새해에 성수기를 맞아 스픽은 대대적인 광고와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유튜브의 비중도 컸는데요, 유광기 광고 라이브러리로 파악해봤을 때 <a target="_blank" rel="noreferrer" href="https://www.ugwanggi.com/report/brand/%EC%8A%A4%ED%94%BD/?utm_source=blog&amp;utm_medium=cta&amp;utm_campaign=ppl">스픽</a>은 최근 한 달 간 111개의 유튜브 PPL을 진행하며 약 30억원의 광고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흥미로운 건 크리에이터 포트폴리오입니다.대형 크리에이터, 영어 관련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곳에서 브랜드 접점을 만들 수 있게 인플루언서를 리스트업했습니다.<hr><h3>유튜브 마케팅 효과를 키우는 캠페인 구성</h3><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90d312e9343a456bbfef745ae7210137.pn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ure>우선 롱폼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구독자 80만 먹방 유튜버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youtu.be/BQIbRzFLc-c?ref=blog.ugwanggi.com">&lt;돼끼&gt;</a>와의 협업에서는 홍콩 여행 중 메뉴 주문을 위해 영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스픽의 강점을 어필했습니다.요리 유튜버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youtube.com/shorts/kxm6iB2HRC4?si=990CQe5qXG5PjJPG&amp;ref=blog.ugwanggi.com">&lt;유지만&gt;</a>의 PPL에서는 시청자의 영어 자막 댓글 요청을 소재로 자연스럽게 활용해 스픽을 홍보했고, 일상 유튜버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youtube.com/shorts/0uKqehnXPC4?si=tWvofuGF5CN6R2pF&amp;ref=blog.ugwanggi.com">&lt;홀로나나&gt;</a>와는 뉴욕 여행에 앞서 언어 공부하는 과정에서 프리토킹 설정 기능을 강조했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af3abe9b7fa0437e9310db798063baca.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ure>롱폼 영역에서는 한 달 간 같은 유튜버에게 2번 광고를 진행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구독자 95만 드로잉 크리에이터 &lt;이연&gt;, 구독자 60만 시사 크리에이터 &lt;Peachy 피치&gt;와는 2번의 PPL을 하며 구독자들에게 스픽을 더 강하게 인지시켰습니다.<h3>👉 <a target="_blank" rel="noreferrer" href="https://www.ugwanggi.com/report/brand/%EC%8A%A4%ED%94%BD/?utm_source=blog&amp;utm_medium=cta&amp;utm_campaign=ppl">유광기 스픽 브랜드 리포트 보러 가기</a></h3><hr><h3>유튜브 마케팅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h3>성수기에 브랜드 구매 전환을 만드는데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lt;트렌드코리아 2024&gt;에 언급된 ‘디토소비’처럼 복잡한 구매 과정에서 시간을 아끼기 위해 사람들은 내 취향과 기차관과 비슷한 사람의 소비를 따라가고 있습니다.중요한 건 우리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접점을 만드는 캠페인의 효율화입니다.유튜브 콘텐츠 데이터, 광고 데이터를 볼 수 있는 툴을 활용하면 더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hr>더 많은 유튜브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out-link" href="https://abit.ly/6dg1ze">유광기 보러 가기</a><blockquote>요즘 주목해야 하는 유튜브 트렌드 3가지 💡 스케치코미디, 4년 넘게 유튜브 트렌드를 주도하다 💡 유튜브 트렌드 필수 키워드 TOP2: 비일상적, 진실성 💡 유튜브 마케팅 고수는 ‘인급동’을 매일 파악한다유튜브 마케팅 효과를 키우고 광고비를 줄여주는 기업 유튜브 운영법</blockquote>

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예산을 집행하는 시기입니다.이때 유튜브 마케팅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려면 어떤 걸 알아야 할까요?유튜브 마케팅을 시작할 때 확인해야 하는 건 ‘다른 브랜드들이 어떻게 유튜브 마케팅을 하는가’입니다.다른 플랫폼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만큼 더 면밀히 진행해야 하는데요.유광기에서 최근 한 달 간 가장 많은 PPL과 지출을 한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봤습니다.영어교육 앱 스픽은 한 달 동안 유튜브 광고 예산으로 얼마를 사용했을까?새해에 성수기를 맞아 스픽은 대대적인 광고와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유튜브의 비중도 컸는데요, 유광기 광고 라이브러리로 파악해봤을 때 스픽은 최근 한 달 간 111개의 유튜브 PPL을 진행하며 약 30억원의 광고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흥미로운 건 크리에이터 포트폴리오입니다.대형 크리에이터, 영어 관련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곳에서 브랜드 접점을 만들 수 있게 인플루언서를 리스트업했습니다.유튜브 마케팅 효과를 키우는 캠페인 구성우선 롱폼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구독자 80만 먹방 유튜버 <돼끼>와의 협업에서는 홍콩 여행 중 메뉴 주문을 위해 영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스픽의 강점을 어필했습니다.요리 유튜버 <유지만>의 PPL에서는 시청자의 영어 자막 댓글 요청을 소재로 자연스럽게 활용해 스픽을 홍보했고, 일상 유튜버 <홀로나나>와는 뉴욕 여행에 앞서 언어 공부하는 과정에서 프리토킹 설정 기능을 강조했습니다.롱폼 영역에서는 한 달 간 같은 유튜버에게 2번 광고를 진행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구독자 95만 드로잉 크리에이터 <이연>, 구독자 60만 시사 크리에이터 <Peachy 피치>와는 2번의 PPL을 하며 구독자들에게 스픽을 더 강하게 인지시켰습니다.👉 유광기 스픽 브랜드 리포트 보러 가기유튜브 마케팅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성수기에 브랜드 구매 전환을 만드는데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트렌드코리아 2024>에 언급된 ‘디토소비’처럼 복잡한 구매 과정에서 시간을 아끼기 위해 사람들은 내 취향과 기차관과 비슷한 사람의 소비를 따라가고 있습니다.중요한 건 우리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접점을 만드는 캠페인의 효율화입니다.유튜브 콘텐츠 데이터, 광고 데이터를 볼 수 있는 툴을 활용하면 더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더 많은 유튜브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유광기 보러 가기요즘 주목해야 하는 유튜브 트렌드 3가지💡 스케치코미디, 4년 넘게 유튜브 트렌드를 주도하다💡 유튜브 트렌드 필수 키워드 TOP2: 비일상적, 진실성💡 유튜브 마케팅 고수는 ‘인급동’을 매일 파악한다유튜브 마케팅 효과를 키우고 광고비를 줄여주는 기업 유튜브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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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마케팅 트렌드

한 달에 유튜브 PPL 100개 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유광기

<blockquote>
<ul>
	<li>최근 광의통화량이 급증하는 등 예&middot;적금 트렌드가 돌아오고 있어요.</li>
	<li>정기예금 vs. 정기적금 vs. 보통예금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두는 게 중요해요.</li>
	<li>예&middot;적금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조건과 전략을 알아두고 적용해요.</li>
</ul>
</blockquote>

<aside>
오늘의 짠테크 인사이드 👛: 예&middot;적금

<div class="footnote">✦✦✧ 간간해요 
✦✦✧ 조금의 노력이 필요해요</div>

뉴니커, 통장에 돈 꼬박꼬박 잘 모으고 있나요? 아무래도 &ldquo;돈 불리려면 투자부터 해야지&rdquo;라는 분위기에 휩쓸려, 예&middot;적금은 뭔가 &lsquo;느리고 답답한&rsquo; 방식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요즘 분위기는 또 달라요.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고위험 금융상품의 손실 사례도 잇따르면서 다시금 예&middot;적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것. &lsquo;내 돈을 어디에, 어떻게 모아둘지&rsquo;의 기준이 되는 상품, 오늘의 주제는 &lsquo;예&middot;적금 제대로 활용하기&rsquo;예요.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div>
</aside>

<h3>💰 예&middot;적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h3>

<a href="https://newneek.co/@headlight/article/33491?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36&amp;utm_content=10210">코스피 3000 돌파</a>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예&middot;적금 트렌드가 돌아오고 있어요. 지난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a href="https://eiec.kdi.re.kr/policy/materialView.do?num=267661">2025년 4월 통화 및 유동성</a> 통계에 따르면 4월 평균 예&middot;적금류 상품을 총칭하는 광의통화(M2)*량은 전월보다 8조 1000억 원 늘어난 4235조 8000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2년 미만 만기의 정기 예&middot;적금은 <a href="https://www.mk.co.kr/news/economy/11344414">9조 4000억 원</a> 증가했어요. 지난 3월 1조 8000억 원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확 커진 것.

<div class="footnote">*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6148&amp;cid=43667&amp;categoryId=43667">광의통화(M2)</a>: 협의통화(M1, 현금&middot;은행 예금&middot;<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30755?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36&amp;utm_content=30755">MMF&middot;MMDA</a> 등)에 정기 예&middot;적금과 CD&middot;RP&middot;발행어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한 통화지표를 말해요.</div>

반면 파킹통장 같은 수시입출식 예금은 5조 3000억 원이나 줄어들었는데요. 예금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목돈을 예적금에 묶어두려는 수요가 늘어났고 +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 자산의 비율을 높이려는 흐름이 이어지며 = 짧고, 안전하게, 짭짤한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예적금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div class="footnote"><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6/26/line_1440x62_o4YPSGU.png" width="1440" /></div>

<h3>🔍 정기예금 vs. 정기적금 vs. 보통예금의 차이는?</h3>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게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인데요. 재테크 전략을 짜기 위해선 확실하게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img alt="" height="879"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6/26/250627_chart.jpg" width="1920" />정기예금

<ul>
	<li>👛 구조: 목돈을 한 번에 넣고, 정해진 기간 동안 한 번도 건드리지 않는 예금이에요.</li>
	<li>🧮 이자 계산 방식: 예치된 전액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진(=약정) 금리를 적용받아요. 예를 들어 600만 원을 연 3.5%로 1년 맡기면 &rarr; 만기에 600만 원 &times; 0.035 = 21만 원의 이자를 받는 구조예요.&nbsp;</li>
	<li>👍👎 장단점: 가장 안정적이고 금리도 높지만, 중도 해지 시 이자율이 뚝 떨어져요. 따라서 오랜 기간 동안 돈을 묶어둬야 해요.</li>
</ul>

정기적금

<ul>
	<li>👛 구조: &lsquo;매달 얼마씩&rsquo; 자동 이체나 직접 납입하는 방식이에요.</li>
	<li>🧮 이자 계산 방식: 납입한 금액 시점별로 다르게 적용돼요. 1년 만기 적금에 매월 50만 원씩 넣으면 첫 달 입금액에는 1년치, 마지막 달 입금액에는 1개월치만 이자가 붙어요. 따라서 평균 납입액인 300만 원에 약정 금리를 적용해 계산한 값이 이자 액수가 된다는 점이 포인트예요. 총 이자는 300만 원 &times; 0.035 = 10만 5000원, 실제론 복리* 효과까지 포함해 약 11만 원 수준인데요. 같은 조건의 정기예금(21만 원)보다 2배 가량 덜 받는 것.</li>
	<li>👍👎 장단점: 적은 금액이라도 규칙적으로 모을 수 있어 저축 습관과 목돈을 만드는 데에 좋지만, 예금보다 이자는 낮아요.</li>
</ul>

<div class="footnote">*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718224&amp;cid=42107&amp;categoryId=42107">복리</a>: 원금 + 수익에 다시 수익이 더해지는 구조를 통해 원금에 매달 붙는 이자가 점점 많아지는 걸 말해요.</div>

보통예금&middot;파킹통장

<ul>
	<li>👛 구조: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정기예금이나 적금처럼 묶어두지 않고 실시간으로 입출금 가능한 상품이에요.</li>
	<li>🧮 이자 계산 방식: 일별 평균 잔액에 대해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어고, 통상 월 단위로 지급돼요.</li>
	<li>👍👎 장단점: 금리 수준은 가장 낮지만, 즉시 필요할 때 빼 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따라서 생활비&middot;공과금&middot;월급 등 계좌로 활용하면 효율적이에요.</li>
	<li>파킹통장,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8866?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36&amp;utm_content=8866">솔티라이프 짠테크 인사이드 &lsquo;파킹통장&rsquo;편</a> 보러 가기</li>
</ul>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6/26/line_1440x62_jYWsf0L.png" width="1440" />

<h3>🧭 같은 금리라면, 예금 vs. 적금 이자 차이는?</h3>

예금이냐, 적금이냐, 파킹통장이냐... 내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선택을 하려면 먼저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하는데요. 아래 조건들을 하나씩 체크해봐요:

당장 안 쓸 목돈이 있다면 &rarr; 정기예금

<ul>
	<li>목돈을 일정 기간 묶어두고 이자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가장 유리한 선택이에요.</li>
	<li>같은 금리 기준으로 보면 적금보다 이자를 약 2배 가까이 더 받을 수 있어요.</li>
	<li>단, 중도 해지 시 약정 이자를 거의 못 받을 수 있으니 &lsquo;기간을 분산해서 가입&rsquo;하거나, 중도 해지 시 금리가 괜찮은 상품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에요.</li>
	<li>요즘은 &lsquo;이자 먼저 주는 예금&rsquo;도 있으니, 원하는 방식과 현금 흐름에 맞춰 참고해요.</li>
	<li>가입 전에는 &lsquo;자동 재예치 설정 여부&rsquo;도 꼭 확인! 깜빡하고 자동 연장되면, 기대보다 낮은 금리로 묶일 수 있어요.</li>
</ul>

돈 모으는 습관부터 들이고 싶다면 &rarr; 정기적금

<ul>
	<li>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로 넣으며 월급 저축 루틴을 만들기 좋아요.</li>
	<li>다만 납입 시점마다 적용되는 기간이 달라서, 전체 이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어요.&nbsp;</li>
	<li>최근엔 횟수만 채우면 약정 금리를 주는 유연한 구조의 적금도 많으니, 중도해지 부담이 줄어든 것도 장점이에요.</li>
	<li>가계부를 생활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월급에서 얼마를 저축하고 얼마를 생활비에 쓸지 등 한 달 지출 계획을 계획적으로 수립하기에 좋아요.</li>
</ul>

지출에 변동성이 크다면 &rarr; 보통예금&middot;파킹통장

<ul>
	<li>자금 입출금이 잦거나 언제든 꺼내 써야 하는 생활비라면, 하루만 맡겨도 이자 주는 파킹통장이 효율적이에요.</li>
	<li>반면 예금이나 적금보다 금리가 낮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해요. 주 자산을 오래 두기보다는 &lsquo;당장 쓸 돈&rsquo;, 혹은 &lsquo;잠시 맡겨둘 돈&rsquo;을 담아두는 용도로 적합해요.</li>
	<li>금리 인하기에는 예・적금 통장의 금리가 낮아지며 상대적으로 고금리 파킹통장이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요즘은 4% 금리가 넘는 고금리 파킹통장을 찾기 쉽지 않으니 참고해요.</li>
</ul>

다양한 목적이 섞여 있다면 &rarr; 나만의 예적금 포트폴리오

<ul>
	<li>요즘엔 예적금을 조합해 사용하는 전략이 대세예요. 예를 들어, 생활비는 파킹통장에, 3~6개월 안에 쓸 자금은 단기 정기예금에, 1년 내 여행 자금은 적금으로 넣어 놓는 식이에요.</li>
	<li>이렇게 하면 유동성은 유지하면서도 목적별로 자금을 배분해, 이자 수익과 자금 흐름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li>
	<li>예적금은 단순히 &lsquo;이자 몇 %&rsquo;만 따지는 상품이 아니에요. 내 돈을 언제, 어디에 쓸 건지를 기준으로, 목적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재테크 도구예요. 같은 금리라도 언제 돈을 넣느냐, 어떻게 이자를 받느냐에 따라 실제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요.</li>
</ul>

조금만 구조를 이해하고 응용하면, &lsquo;투자만큼은 아니더라도&rsquo; 매달 내 자산이 눈앞에서 자라는 걸 체감할 수 있어요. 그러니 예적금을 선택할 땐 이렇게 물어봐요: &ldquo;내가 지금 이 돈, 언제 쓸까?&rdquo;, &ldquo;언제까지는 꺼내지 않아도 될까?&rdquo; 이런 질문에서 출발하면, &lsquo;몇 년 만에 얼마 벌었어요&rsquo;하는 콘텐츠 썸네일에 등장하는 예테크 고수처럼 자산을 안정적으로 쌓아갈 수 있을 거예요 😊💸.

<img alt="" height="63"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6/26/line_1440x62_qjJ8KjP.png" width="1440" />

🧂 &nbsp;예&middot;적금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 궁금하다면, 솔티라이프 짠테크 인사이드 &lsquo;예테크 3부작&rsquo; 보러 가기👇

<ol>
	<li><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9545?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36&amp;utm_content=9545">예테크의 기본, &#39;풍차 돌리기&#39; 해야 하는 이유</a></li>
	<li><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9704?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36&amp;utm_content=9704">똑같은 적금인데 이자는 두 배? 마법의 예테크 &#39;선납이연&#39;</a></li>
	<li><a href="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10210?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3536&amp;utm_content=10210">누군가 예테크의 정답을 묻는다면 &lsquo;가로식 저축&rsquo;을 보게 하라</a></li>
</ol>

<hr />
<ul>
	<li>내 지갑을 지키기 위한 짠테크, 기초부터 다지고 싶다면 👉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74">생활재테크 기본기 익히러 가기</a></li>
	<li>📧 매주 수요일 점심 &lsquo;<a href="https://page.stibee.com/archives/331760">뉴닉 경제 브리핑</a>&rsquo; 레터 받아보기</li>
</ul>

최근 광의통화량이 급증하는 등 예·적금 트렌드가 돌아오고 있어요.
정기예금 vs. 정기적금 vs. 보통예금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두는 게 중요해요.
예·적금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조건과 전략을 알아두고 적용해요.



오늘의 짠테크 인사이드 👛: 예·적금

뉴니커, 통장에 돈 꼬박꼬박 잘 모으고 있나요? 아무래도 “돈 불리려면 투자부터 해야지”라는 분위기에 휩쓸려, 예·적금은 뭔가 ‘느리고 답답한’ 방식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요즘 분위기는 또 달라요.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고위험 금융상품의 손실 사례도 잇따르면서 다시금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것. ‘내 돈을 어디에, 어떻게 모아둘지’의 기준이 되는 상품, 오늘의 주제는 ‘예·적금 제대로 활용하기’예요.


💰 예·적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코스피 3000 돌파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예·적금 트렌드가 돌아오고 있어요. 지난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4월 평균 예·적금류 상품을 총칭하는 광의통화(M2)*량은 전월보다 8조 1000억 원 늘어난 4235조 8000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2년 미만 만기의 정기 예·적금은 9조 4000억 원 증가했어요. 지난 3월 1조 8000억 원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확 커진 것.

반면 파킹통장 같은 수시입출식 예금은 5조 3000억 원이나 줄어들었는데요. 예금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목돈을 예적금에 묶어두려는 수요가 늘어났고 +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 자산의 비율을 높이려는 흐름이 이어지며 = 짧고, 안전하게, 짭짤한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예적금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 정기예금 vs. 정기적금 vs. 보통예금의 차이는?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게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인데요. 재테크 전략을 짜기 위해선 확실하게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정기예금

👛 구조: 목돈을 한 번에 넣고, 정해진 기간 동안 한 번도 건드리지 않는 예금이에요.
🧮 이자 계산 방식: 예치된 전액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진(=약정) 금리를 적용받아요. 예를 들어 600만 원을 연 3.5%로 1년 맡기면 → 만기에 600만 원 × 0.035 = 21만 원의 이자를 받는 구조예요. 
👍👎 장단점: 가장 안정적이고 금리도 높지만, 중도 해지 시 이자율이 뚝 떨어져요. 따라서 오랜 기간 동안 돈을 묶어둬야 해요.

정기적금

👛 구조: ‘매달 얼마씩’ 자동 이체나 직접 납입하는 방식이에요.
🧮 이자 계산 방식: 납입한 금액 시점별로 다르게 적용돼요. 1년 만기 적금에 매월 50만 원씩 넣으면 첫 달 입금액에는 1년치, 마지막 달 입금액에는 1개월치만 이자가 붙어요. 따라서 평균 납입액인 300만 원에 약정 금리를 적용해 계산한 값이 이자 액수가 된다는 점이 포인트예요. 총 이자는 300만 원 × 0.035 = 10만 5000원, 실제론 복리* 효과까지 포함해 약 11만 원 수준인데요. 같은 조건의 정기예금(21만 원)보다 2배 가량 덜 받는 것.
👍👎 장단점: 적은 금액이라도 규칙적으로 모을 수 있어 저축 습관과 목돈을 만드는 데에 좋지만, 예금보다 이자는 낮아요.


보통예금·파킹통장

👛 구조: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정기예금이나 적금처럼 묶어두지 않고 실시간으로 입출금 가능한 상품이에요.
🧮 이자 계산 방식: 일별 평균 잔액에 대해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어고, 통상 월 단위로 지급돼요.
👍👎 장단점: 금리 수준은 가장 낮지만, 즉시 필요할 때 빼 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따라서 생활비·공과금·월급 등 계좌로 활용하면 효율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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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금리라면, 예금 vs. 적금 이자 차이는?
예금이냐, 적금이냐, 파킹통장이냐... 내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선택을 하려면 먼저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하는데요. 아래 조건들을 하나씩 체크해봐요:
당장 안 쓸 목돈이 있다면 → 정기예금

목돈을 일정 기간 묶어두고 이자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가장 유리한 선택이에요.
같은 금리 기준으로 보면 적금보다 이자를 약 2배 가까이 더 받을 수 있어요.
단, 중도 해지 시 약정 이자를 거의 못 받을 수 있으니 ‘기간을 분산해서 가입’하거나, 중도 해지 시 금리가 괜찮은 상품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에요.
요즘은 ‘이자 먼저 주는 예금’도 있으니, 원하는 방식과 현금 흐름에 맞춰 참고해요.
가입 전에는 ‘자동 재예치 설정 여부’도 꼭 확인! 깜빡하고 자동 연장되면, 기대보다 낮은 금리로 묶일 수 있어요.

돈 모으는 습관부터 들이고 싶다면 → 정기적금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로 넣으며 월급 저축 루틴을 만들기 좋아요.
다만 납입 시점마다 적용되는 기간이 달라서, 전체 이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어요. 
최근엔 횟수만 채우면 약정 금리를 주는 유연한 구조의 적금도 많으니, 중도해지 부담이 줄어든 것도 장점이에요.
가계부를 생활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월급에서 얼마를 저축하고 얼마를 생활비에 쓸지 등 한 달 지출 계획을 계획적으로 수립하기에 좋아요.

지출에 변동성이 크다면 → 보통예금·파킹통장

자금 입출금이 잦거나 언제든 꺼내 써야 하는 생활비라면, 하루만 맡겨도 이자 주는 파킹통장이 효율적이에요.
반면 예금이나 적금보다 금리가 낮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해요. 주 자산을 오래 두기보다는 ‘당장 쓸 돈’, 혹은 ‘잠시 맡겨둘 돈’을 담아두는 용도로 적합해요.
금리 인하기에는 예・적금 통장의 금리가 낮아지며 상대적으로 고금리 파킹통장이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요즘은 4% 금리가 넘는 고금리 파킹통장을 찾기 쉽지 않으니 참고해요.

다양한 목적이 섞여 있다면 → 나만의 예적금 포트폴리오

요즘엔 예적금을 조합해 사용하는 전략이 대세예요. 예를 들어, 생활비는 파킹통장에, 3~6개월 안에 쓸 자금은 단기 정기예금에, 1년 내 여행 자금은 적금으로 넣어 놓는 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유동성은 유지하면서도 목적별로 자금을 배분해, 이자 수익과 자금 흐름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예적금은 단순히 ‘이자 몇 %’만 따지는 상품이 아니에요. 내 돈을 언제, 어디에 쓸 건지를 기준으로, 목적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재테크 도구예요. 같은 금리라도 언제 돈을 넣느냐, 어떻게 이자를 받느냐에 따라 실제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요.

조금만 구조를 이해하고 응용하면, ‘투자만큼은 아니더라도’ 매달 내 자산이 눈앞에서 자라는 걸 체감할 수 있어요. 그러니 예적금을 선택할 땐 이렇게 물어봐요: “내가 지금 이 돈, 언제 쓸까?”, “언제까지는 꺼내지 않아도 될까?” 이런 질문에서 출발하면, ‘몇 년 만에 얼마 벌었어요’하는 콘텐츠 썸네일에 등장하는 예테크 고수처럼 자산을 안정적으로 쌓아갈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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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돌파에 가려졌지만, 최근 광의통화량이 급증하는 등 예·적금 트렌드가 돌아오고 있어요. 정기예금 vs. 정기적금 vs. 보통예금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두는 게 중요한데요. 예·적금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조건과 전략을 알아두고 적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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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위에 누워 티비도 보고, 낮잠도 자는 시간이 집에서 보내는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지. 집에서 보내는 순간이 더 행복해질 새로운 취미를 하나 더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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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만년필은 필기감과 소리 그 자체로도 힐링 되는 가장 아날로그다운 기록 소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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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 하지?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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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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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만년필은 필기감과 소리 그 자체로도 힐링 되는 가장 아날로그다운 기록 소재야.
만년필 전문가와 올바른 사용법, 관리 요령부터 좋은 제품을 고르는 방법까지 만년필의 A to Z를 배울 수 있어. 클래스에서 사용한 파이롯트 만년필도 선물로 주니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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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토리

<h3>오늘의 세줄요약!</h3>

<h3>&nbsp;</h3>

1. 카카오톡이 체류 시간 확보를 목표로 ChatGPT를 탑재한다는 전망이 있어요.

2. 표면적으로는 장점이 많아 보이지만, 우려가 되는 점도 분명 있어요.

3. 전략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균형 잡힌 UI/UX가 될 것으로 보여요.

&nbsp;

<hr />
<h3>카카오톡의 승부수, ChatGPT</h3>

<h3>&nbsp;</h3>

카카오톡에 거대한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ChatGPT가 카카오톡 안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입니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업계는 오는 9월 카카오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39;이프 카카오&#39;에서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여전히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메신저인 만큼, 시장의 관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nbsp;

카카오톡이 ChatGPT를 탑재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39;체류 시간&#39;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카카오톡은 지난 십수 년간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최근 유튜브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는데요.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두 서비스 간의 압도적인 사용시간 격차입니다. 시간 점유가 곧 돈이 되는 시대에 이 격차를 좁히기 위한 승부수가 바로 ChatGPT 탑재인 셈입니다.

&nbsp;

겉으로 보기에는 꽤 설득력 있는 전략처럼 보입니다. 최근 한국의 ChatGPT 사용자가 2,000만 명을 넘었다는 통계가 있고, 미국에 이어 ChatGPT 유료 사용자가 세계 2위일 만큼 관심과 수용성이 높은데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메신저에서,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경험한 AI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는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 같습니다.

&nbsp;

그러나 마냥 장밋빛 미래만 그리기엔, 해결해야 할 딜레마가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기대와 우려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nbsp;

<hr />
<h3>1. 영리한 지름길&nbsp;vs 기술 독립의 역행&nbsp;</h3>

<h3>&nbsp;</h3>

기대)

초거대 AI 개발에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생성형 AI 붐이 본격화된 후 카카오는 네이버와 함께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서 자체 모델 개발에 집중했는데요.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nbsp;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AI 역량으로 판가름 나는 상황에서, 제자리에 머무는 것은 곧 뒤처짐을 의미하는데요. 이런 맥락에서 카카오가 택한 ChatGPT 탑재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승부수라 할 수 있습니다. 의도대로 전략이 성공한다면, 카카오는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려 플랫폼의 영향력을 지키는 동시에, 자체 모델인 &lsquo;카나나&rsquo;가 성숙해질 시간을 벌어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시도는 카카오가 다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lsquo;징검다리&rsquo;가 될 수 있습니다.

&nbsp;

우려)

그러나&nbsp;공개&nbsp;시점은&nbsp;다소 공교롭습니다.&nbsp;한국은 최근 &#39;소버린&nbsp;AI&#39;&nbsp;전략을&nbsp;전면적으로&nbsp;추진하며&nbsp;기술&nbsp;주권&nbsp;확보에&nbsp;총력을&nbsp;기울이고 있습니다.&nbsp;이를 위해 정부는 &#39;국가대표&nbsp;AI&#39;&nbsp;기업을&nbsp;선정하여 자원을&nbsp;집중하기로 결정했는데요.&nbsp;기술&nbsp;주권&nbsp;확보가&nbsp;목표인&nbsp;만큼&nbsp;&#39;프롬&nbsp;스크래치(From&nbsp;Scratch)&#39;,&nbsp;즉&nbsp;독자적인&nbsp;기술&nbsp;역량을&nbsp;핵심&nbsp;기준으로&nbsp;삼으면서, 외부 협력의 문을 열어두었던 카카오는 최종 5개 기업 명단에 들지 못하게 됐습니다.

&nbsp;

한국이 소버린 AI 전략을 시도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외산 기술에 종속되면 외부 변수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nbsp;카카오 역시 OpenAI라는 특정 기업에 지나치게 종속된다면 같은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nbsp;더구나 국가 정책 기조와 다른 길을 걷는다는 점이 명확해진 만큼, 만약 이 전략이 실패했을 때 감당해야 할 대가는 훨씬 혹독할 수 있습니다.

&nbsp;

<hr />
<h3>2. 완성형 슈퍼앱 vs 반쪽짜리 슈퍼앱</h3>

&nbsp;

기대)

카카오는 메신저라는 플랫폼 위에 금융, 커머스, 모빌리티, 문화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얹으며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모색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카카오톡 안에 모여 있는 서비스일 뿐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ChaGPT는 파편화된 서비스들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lsquo;허브&rsquo;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nbsp;

예를 들어, 친구와 약속 장소를 정하는 대화에서 AI가 자연스럽게 카카오맵과 카카오T를 연동해 주거나, 생일 축하 메시지에서 선물하기를 제안하는 장면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개별 앱을 전전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대화 안에서 모든 생활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고, 카카오는 그만큼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nbsp;

우려)

그러나 이는 완성도 높은 AI 에이전트라는 전제 하에서만 유효합니다. 만약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제안을 남발하거나, 서비스 연동이 매끄럽지 못하다면 이 모든 청사진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데요.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AI는 초반의 흥미 요소로 잠깐 소비될 뿐, 지속적인 사용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외면받을 수 있습니다.

&nbsp;

더욱이 ChatGPT는 본질적으로 외부 서비스이기 때문에 카카오톡 생태계와의 완전한 화학적 결합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AI가 슈퍼앱의 핵심 엔진이 되지 못하고 단순한 &lsquo;부가 기능&rsquo;이나 &lsquo;장식품&rsquo;으로 머무른다면, 카카오가 그려온 슈퍼앱의 비전은 결국 반쪽짜리 시도로 남을 위험이 큽니다.

&nbsp;

<hr />
<h3>3. 완성형 메신저 vs 잡다한 메신저</h3>

&nbsp;

기대)

ChatGPT의 탑재는 메신저 본연의 기능 자체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습니다.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메시지 초안 작성, 장문의 대화 요약, 맞춤형 표현 추천과 같은 고도화된 글쓰기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nbsp;

또한 대화 중 모르는 정보가 언급되었을 때 앱을 벗어나 검색할 필요 없이 대화 창 안에서 즉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가능케 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대화의 끊김을 최소화하고, 사용자가 보다 풍부하고 맥락 있는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결국 이는 카카오톡이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나아가 &lsquo;완성형 메신저&rsquo;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nbsp;

우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은 AI의 개입이 정교하게 설계되고 조율될 때만 실현됩니다. 만약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읽어내지 못하고 엉뚱한 제안을 하거나, 불필요하게 대화 흐름을 방해한다면 이는 곧 소음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개입이 반복되면 사용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결국 더 단순하고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한 다른 메신저로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메신저는 본질적으로 가장 사적이고 날것의 표현이 드러나는 공간입니다. 친구 간의 농담, 감정이 묻어나는 표현, 때로는 투박한 말투까지도 메신저의 본질적 가치입니다. 그러나 ChatGPT의 개입이 과도해 모든 대화를 지나치게 다듬고 최적화한다면, 효율적인 소통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 과정에서 인간적인 개성과 유대감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즉, 기술적 편의가 인간적 경험을 잠식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nbsp;

<hr />
<h3>기대와 우려 사이</h3>

<h3>&nbsp;</h3>

이외에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외부 서버로 흘러나갈 수 있다는 보안 우려, 카카오에서 감당해야 할 막대한 API 사용료 문제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두 기업 간의 어떤 협의가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수천만 사용자가 생성형 AI 기능을 활발히 사용할 경우 그 비용은 천문학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결국 이는 더 많은 광고 탑재나 별도의 유료 구독 모델 도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nbsp;

결국 이번 시도의 본질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혁신과 위험 사이에서 &nbsp;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닿습니다. 카카오가 이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낼 수 있을지, 풀어낸다면 그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사용자는 그 균형의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한데요. 우선 이프 카카오를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nbsp;

<hr />
*위 글은 &#39;테크잇슈&#39;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테크잇슈는 IT 커뮤니케이터가 만드는 쉽고 재밌는 IT 트렌드 레터입니다.

IT 이슈 모음과 위와 같은 아티클을 전달드리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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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줄요약!
 
1. 카카오톡이 체류 시간 확보를 목표로 ChatGPT를 탑재한다는 전망이 있어요.
2. 표면적으로는 장점이 많아 보이지만, 우려가 되는 점도 분명 있어요.
3. 전략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균형 잡힌 UI/UX가 될 것으로 보여요.
 

카카오톡의 승부수, ChatGPT
 
카카오톡에 거대한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ChatGPT가 카카오톡 안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입니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업계는 오는 9월 카카오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이프 카카오'에서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여전히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메신저인 만큼, 시장의 관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카카오톡이 ChatGPT를 탑재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카카오톡은 지난 십수 년간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최근 유튜브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는데요.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두 서비스 간의 압도적인 사용시간 격차입니다. 시간 점유가 곧 돈이 되는 시대에 이 격차를 좁히기 위한 승부수가 바로 ChatGPT 탑재인 셈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꽤 설득력 있는 전략처럼 보입니다. 최근 한국의 ChatGPT 사용자가 2,000만 명을 넘었다는 통계가 있고, 미국에 이어 ChatGPT 유료 사용자가 세계 2위일 만큼 관심과 수용성이 높은데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메신저에서,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경험한 AI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는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냥 장밋빛 미래만 그리기엔, 해결해야 할 딜레마가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기대와 우려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1. 영리한 지름길 vs 기술 독립의 역행 
 
기대)
초거대 AI 개발에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생성형 AI 붐이 본격화된 후 카카오는 네이버와 함께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서 자체 모델 개발에 집중했는데요.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AI 역량으로 판가름 나는 상황에서, 제자리에 머무는 것은 곧 뒤처짐을 의미하는데요. 이런 맥락에서 카카오가 택한 ChatGPT 탑재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승부수라 할 수 있습니다. 의도대로 전략이 성공한다면, 카카오는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려 플랫폼의 영향력을 지키는 동시에, 자체 모델인 ‘카나나’가 성숙해질 시간을 벌어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시도는 카카오가 다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징검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려)
그러나 공개 시점은 다소 공교롭습니다. 한국은 최근 '소버린 AI' 전략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기술 주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대표 AI' 기업을 선정하여 자원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기술 주권 확보가 목표인 만큼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즉 독자적인 기술 역량을 핵심 기준으로 삼으면서, 외부 협력의 문을 열어두었던 카카오는 최종 5개 기업 명단에 들지 못하게 됐습니다.
 
한국이 소버린 AI 전략을 시도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외산 기술에 종속되면 외부 변수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역시 OpenAI라는 특정 기업에 지나치게 종속된다면 같은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더구나 국가 정책 기조와 다른 길을 걷는다는 점이 명확해진 만큼, 만약 이 전략이 실패했을 때 감당해야 할 대가는 훨씬 혹독할 수 있습니다.
 

2. 완성형 슈퍼앱 vs 반쪽짜리 슈퍼앱
 
기대)
카카오는 메신저라는 플랫폼 위에 금융, 커머스, 모빌리티, 문화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얹으며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모색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카카오톡 안에 모여 있는 서비스일 뿐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ChaGPT는 파편화된 서비스들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약속 장소를 정하는 대화에서 AI가 자연스럽게 카카오맵과 카카오T를 연동해 주거나, 생일 축하 메시지에서 선물하기를 제안하는 장면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개별 앱을 전전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대화 안에서 모든 생활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고, 카카오는 그만큼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려)
그러나 이는 완성도 높은 AI 에이전트라는 전제 하에서만 유효합니다. 만약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제안을 남발하거나, 서비스 연동이 매끄럽지 못하다면 이 모든 청사진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데요.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AI는 초반의 흥미 요소로 잠깐 소비될 뿐, 지속적인 사용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외면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ChatGPT는 본질적으로 외부 서비스이기 때문에 카카오톡 생태계와의 완전한 화학적 결합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AI가 슈퍼앱의 핵심 엔진이 되지 못하고 단순한 ‘부가 기능’이나 ‘장식품’으로 머무른다면, 카카오가 그려온 슈퍼앱의 비전은 결국 반쪽짜리 시도로 남을 위험이 큽니다.
 

3. 완성형 메신저 vs 잡다한 메신저
 
기대)
ChatGPT의 탑재는 메신저 본연의 기능 자체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습니다.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메시지 초안 작성, 장문의 대화 요약, 맞춤형 표현 추천과 같은 고도화된 글쓰기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화 중 모르는 정보가 언급되었을 때 앱을 벗어나 검색할 필요 없이 대화 창 안에서 즉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가능케 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대화의 끊김을 최소화하고, 사용자가 보다 풍부하고 맥락 있는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결국 이는 카카오톡이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나아가 ‘완성형 메신저’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은 AI의 개입이 정교하게 설계되고 조율될 때만 실현됩니다. 만약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읽어내지 못하고 엉뚱한 제안을 하거나, 불필요하게 대화 흐름을 방해한다면 이는 곧 소음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개입이 반복되면 사용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결국 더 단순하고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한 다른 메신저로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메신저는 본질적으로 가장 사적이고 날것의 표현이 드러나는 공간입니다. 친구 간의 농담, 감정이 묻어나는 표현, 때로는 투박한 말투까지도 메신저의 본질적 가치입니다. 그러나 ChatGPT의 개입이 과도해 모든 대화를 지나치게 다듬고 최적화한다면, 효율적인 소통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 과정에서 인간적인 개성과 유대감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즉, 기술적 편의가 인간적 경험을 잠식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기대와 우려 사이
 
이외에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외부 서버로 흘러나갈 수 있다는 보안 우려, 카카오에서 감당해야 할 막대한 API 사용료 문제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두 기업 간의 어떤 협의가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수천만 사용자가 생성형 AI 기능을 활발히 사용할 경우 그 비용은 천문학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결국 이는 더 많은 광고 탑재나 별도의 유료 구독 모델 도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이번 시도의 본질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혁신과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닿습니다. 카카오가 이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낼 수 있을지, 풀어낸다면 그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사용자는 그 균형의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한데요. 우선 이프 카카오를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위 글은 '테크잇슈'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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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알기 위해선 먼저 G마켓의 현황에 대해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요.G마켓은 2021년 신세계그룹에 의해 인수됐는데요. 인수 당시 G마켓은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에 달했기에, 신셰계 그룹은 G마켓과 옥션, SSG닷컴을 통해 성공적인 점유율 확장을 기대했죠. 이외에도 신선식품 기반의 SSG 닷컴과 비식품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는 G마켓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했어요.그러나 AI 기반 큐레이팅, 상품 직매입 구조, 모바일 앱 활성화 등 핵심 역량을 갖추지 못한 채 두 플랫폼은 서로를 보완하기는 커녕 회사의 운영 능력을 분산시켰어요. 실제로 두 플랫폼 간 배송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thevaluenews.co.kr/news/170928?ref=abear-corp.ghost.io">스마일프레시</a>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경쟁력을 갖추기엔 역부족이었어요. 이마트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던 신세계에게 두 기업의 실적 악화는 골칫거리였겠죠. 세간에서는 G마켓 인수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4/12/27/X36B424KUNEL7KBEAJQLM2YNRY/?ref=abear-corp.ghost.io">“3조짜리 실착”</a>이었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어요.<figure><img src="https://abear-corp.ghost.io/content/images/2025/09/-----------------------------G----------------------SSG--------------------------------------------.jpg" alt="인수 이후 G마켓과 SSG 닷컴의 실적"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인수 이후 G마켓과 SSG 닷컴의 실적</figcaption></figure>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세계 그룹은 G마켓 매각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개선되지 않는 실적을 해치우고 싶었을 수 있죠. 그러던 중 알리바바와의 합작은 매력적인 선택지였어요. 합작을 통해 쪼그라든 G마켓의 기업 가치를 불리고, 매각 과정을 순차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도 21년 3조원 가량이던 G마켓의 기업 가치는 합작 이후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ledesk.co.kr/view.php?uid=11586&amp;ref=abear-corp.ghost.io">6조원</a>대까지 치솟았어요.아직 신세계가 공식적으로 매각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업계 역시 이번 합작을 단순한 협력이 아닌 매각 준비 과정으로 보고 있는데요. 특히 합작기업의 대표와 경영진 다수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etnews.com/20250919000190?ref=abear-corp.ghost.io">알리바바 출신</a>으로 꾸려진 점은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요.<h3> 알리의 속내는</h3> 그러나 이쯤에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겨요. 알리는 왜 굳이 적자 기업과 손을 잡았을까요? 핵심은 플랫폼 신뢰도 확보에 있어요. 직구 플랫폼 1위를 지키려면 소비자 신뢰가 결정적인데, 해외 C커머스의 가장 큰 약점이 바로 제품·플랫폼 신뢰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알리는 국내 플랫폼인 G마켓과 결합해 이를 보완하고 차별화를 꾀한 것이에요. 실제로 합작법인 출범 전, 알리코리아는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069626?sid=101&amp;ref=abear-corp.ghost.io">외국 기업 세제 혜택을 포기하고 한국 기업으로 전환</a>하기도 했어요.또한, 외국 기업으로서는 국내 고객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알리는 고객 데이터를 다수 보유한 G마켓과의 협력을 훌륭한 보완책으로 생각했어요. 물론 이번 합작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직구 고객 데이터를 공유하는 게 불가하지만, 이후 매각을 통해 둘의 데이터를 온전히 공유한다면, 막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죠. 이외에도 G마켓이 기존에 운영해온 탄탄한 물류망과 합작 법인 설립 시의 기업 가치 상승 또한 합작의 다른 배경들로 거론되고 있어요.남은 건 결국 앞으로의 알리의 행보예요. 알리의 큰 그림은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인데요. 글로벌 기업으로의 첫 단추 중 하나가 바로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따라서 이번 합작은 단순한 국내 투자 차원이 아니라, 알리가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옛말에 ‘첫 단추를 바로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죠. 알리의 G마켓 합작은 알맞게 끼운 첫 단추가 될까요, 혹은 시작을 가로막는 잘못 끼워진 단추가 될까요?<hr><h2> 토픽 2 🇺🇸&nbsp;쉬인과 테무의 미국 진출</h2><h3> 미국서 맞붙는 쉬인과 테무</h3> 알리가 신세계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진입하는 동안, 미국에서는 또 다른 두 개의 중국계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어요. 바로 패스트패션 기반의 쉬인(Shein)과 초저가 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예요. 이 두 기업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windly.cc/blog/coupang-cloud-expansion?ref=abear-corp.ghost.io">한국 진출</a>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어요.두 기업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2023년 미국 시장에서 테무와 알리의 광고 지출액은 각 2위, 3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또한 두드려졌어요. 특히, 테무의 성장률은 1700%를 기록하는 등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보였죠.<figure><img src="https://abear-corp.ghost.io/content/images/2025/09/2023--------------------------------------------------------------------------------------------------------------------------------------------------------.jpg" alt="2023년 미국 시장 내 이커머스 광고 지출액 및 성장률"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2023년 미국 시장 내 이커머스 광고 지출액 및 성장률</figcaption></figure><h3> 관세 공격에도 미국 진출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h3> 중국 기업 입장에서 미국 시장은 역설적인 곳이에요. 과거부터 지속되어온 미·중 갈등에 이어 최근에는 트럼프 정부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windly.cc/blog/duty-free-abolition-impact-ecommerce?ref=abear-corp.ghost.io">드 미니미시(소액면세 폐지)</a>를 발표함에 따라, 면세 혜택 또한 사라졌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관세 강화나 정치적 압박 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그럼에도 두 기업이 미국을 포기하지 못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미국은 전 세계에서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oberlo.com/statistics/ecommerce-sales-by-country?ref=abear-corp.ghost.io">외신 보도</a>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거래액 10위권 순위에서 중국과 미국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특히 미국의 이커머스 거래액은 3위부터 10위권에 속한 모든 국가의 거래액 총합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에요. 쉬인의 가장 큰 주력 시장이 미국인 이유 또한 여기에 있죠.<figure><img src="https://abear-corp.ghost.io/content/images/2025/09/---------------------------------------------------------------------------------------------------------------------------------------------------.jpg" alt="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현황과 쉬인의 공략 시장"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현황과 쉬인의 공략 시장</figcaption></figure>이처럼 압도적인 시장 규모와 거래액은 관세 정책, 비우호적인 정치 상황을 능가하는 무기였어요. 일례로 면세 혜택이 폐지된 후, 테무와 쉬인은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1217790.html?ref=abear-corp.ghost.io">매출 감소</a>를 겪었는데요. 이에 테무는 유럽 등 다른 선택지를 공략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죠. 그러나 쉬인의 성장세가 계속해서 회복되자 테무 역시 다시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h3> 두 기업의 남은 과제</h3> 하지만 기회만큼 과제도 커요. 쉬인은 저가 패션의 대명사로 성장했지만, 노동 환경·저작권 침해 이슈에 지속적으로 휘말리고 있어요. 브랜드 이미지를 글로벌 패션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미국 내 입지를 넓히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테무 또한 ‘초저가’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품질 논란과 배송 지연 문제로 소비자 불만이 적지 않아요. 또 아마존, 월마트와 달리 독자 물류망이 없어, 가격 경쟁력 외의 차별화 포인트를 만드는 게 과제예요.결국 두 기업 모두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단순한 저가 전략을 넘어 브랜드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지금은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두 기업의 미국 전략은 단순 점유율 경쟁이 아니라, 장기적 신뢰와 지속가능성 확보가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해석돼요.<hr><blockquote>📢 5만명의 셀러가 선택한 윈들리 뉴스레터는 매주 화요일 최신 이커머스 트렌드를 무료로 정리해 드립니다.더 많은 인사이트를 원하신다면, 윈들리에 무료 회원가입하고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세요!<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class="out-link" href="https://bit.ly/43fa7qw">[윈들리 뉴스레터 구독하기]</a></blockquote><hr>윈들리 뉴스레터에 피드백 보내기윈들리 뉴스레터에 전달하실 의견이 있으시다면,&nbs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forms.gle/ZSFZwz6izgAspoDV9?ref=abear-corp.ghost.io">해당 링크를 클릭해서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a>해주세요!<hr>윈들리의 모든 콘텐츠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반적인 정보를 ‘참고 목적'으로 한정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사안에 관한 자문 또는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므로 콘텐츠 내용의 적법성이나 정확성에 대해 보증하지 못하며, 콘텐츠에서 취득한 정보로 인해 직간접적인 손해가 발생해도 어떠한 법적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윈들리,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전체 뉴스레터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윈들리 뉴스레터 전문 보기📢 9월 5주차 뉴스레터 헤드라인토픽 1 🧐 G마켓과 알리 합작이 남긴 질문들토픽 2 🇺🇸 쉬인과 테무의 미국 진출토픽 1 🧐 G마켓과 알리 합작이 남긴 질문들두 기업의 합작, 9개월이 걸린 이유는G마켓과 알리의 합작,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지난 9월 18일, 그랜드오푸스홀딩이라는 합작 기업의 설립이 공식적으로 승인됐는데요. 작년 12월 합작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승인까지 장차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된 셈이죠.승인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장 지배력 때문인데요. 공정위는 두 기업이 결합할 경우, ‘해외 직구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지나치게 커질 것을 우려했어요. 실제로 알리와 G마켓은 직구 시장 점유율 1위와 4위를 기록 중이기에 공정위의 판단도 충분히 설득력있다고 할 수 있죠.따라서 공정위는 기업 결합 심사를 신중히 진행한 끝에, 이번 합작을 ‘조건부 승인’ 했어요. 조건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인데요. 1) 플랫폼은 앞으로 3년간 별도로 운영해야 하고, 2) 해외 직구 소비자 데이터는 공유할 수 없다는 것이에요.G마켓이 ‘정말로’ 기대하는 건G마켓의 고객 데이터가 알리와 공유될 시 엄청난 시너지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플랫폼 합작의 이점은 초기 의도보다 많이 감소했는데요. 그럼에도 이들이 합작을 강행한 이유는 따로 있다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어요. 합작의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를 알기 위해선 먼저 G마켓의 현황에 대해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요.G마켓은 2021년 신세계그룹에 의해 인수됐는데요. 인수 당시 G마켓은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에 달했기에, 신셰계 그룹은 G마켓과 옥션, SSG닷컴을 통해 성공적인 점유율 확장을 기대했죠. 이외에도 신선식품 기반의 SSG 닷컴과 비식품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는 G마켓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했어요.그러나 AI 기반 큐레이팅, 상품 직매입 구조, 모바일 앱 활성화 등 핵심 역량을 갖추지 못한 채 두 플랫폼은 서로를 보완하기는 커녕 회사의 운영 능력을 분산시켰어요. 실제로 두 플랫폼 간 배송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일프레시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경쟁력을 갖추기엔 역부족이었어요. 이마트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던 신세계에게 두 기업의 실적 악화는 골칫거리였겠죠. 세간에서는 G마켓 인수가 “3조짜리 실착”이었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어요.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세계 그룹은 G마켓 매각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개선되지 않는 실적을 해치우고 싶었을 수 있죠. 그러던 중 알리바바와의 합작은 매력적인 선택지였어요. 합작을 통해 쪼그라든 G마켓의 기업 가치를 불리고, 매각 과정을 순차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도 21년 3조원 가량이던 G마켓의 기업 가치는 합작 이후 6조원대까지 치솟았어요.아직 신세계가 공식적으로 매각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업계 역시 이번 합작을 단순한 협력이 아닌 매각 준비 과정으로 보고 있는데요. 특히 합작기업의 대표와 경영진 다수가 알리바바 출신으로 꾸려진 점은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요.알리의 속내는그러나 이쯤에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겨요. 알리는 왜 굳이 적자 기업과 손을 잡았을까요? 핵심은 플랫폼 신뢰도 확보에 있어요. 직구 플랫폼 1위를 지키려면 소비자 신뢰가 결정적인데, 해외 C커머스의 가장 큰 약점이 바로 제품·플랫폼 신뢰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알리는 국내 플랫폼인 G마켓과 결합해 이를 보완하고 차별화를 꾀한 것이에요. 실제로 합작법인 출범 전, 알리코리아는 외국 기업 세제 혜택을 포기하고 한국 기업으로 전환하기도 했어요.또한, 외국 기업으로서는 국내 고객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알리는 고객 데이터를 다수 보유한 G마켓과의 협력을 훌륭한 보완책으로 생각했어요. 물론 이번 합작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직구 고객 데이터를 공유하는 게 불가하지만, 이후 매각을 통해 둘의 데이터를 온전히 공유한다면, 막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죠. 이외에도 G마켓이 기존에 운영해온 탄탄한 물류망과 합작 법인 설립 시의 기업 가치 상승 또한 합작의 다른 배경들로 거론되고 있어요.남은 건 결국 앞으로의 알리의 행보예요. 알리의 큰 그림은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인데요. 글로벌 기업으로의 첫 단추 중 하나가 바로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따라서 이번 합작은 단순한 국내 투자 차원이 아니라, 알리가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옛말에 ‘첫 단추를 바로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죠. 알리의 G마켓 합작은 알맞게 끼운 첫 단추가 될까요, 혹은 시작을 가로막는 잘못 끼워진 단추가 될까요?토픽 2 🇺🇸 쉬인과 테무의 미국 진출미국서 맞붙는 쉬인과 테무알리가 신세계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진입하는 동안, 미국에서는 또 다른 두 개의 중국계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어요. 바로 패스트패션 기반의 쉬인(Shein)과 초저가 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예요. 이 두 기업은 한국 진출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어요.두 기업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2023년 미국 시장에서 테무와 알리의 광고 지출액은 각 2위, 3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또한 두드려졌어요. 특히, 테무의 성장률은 1700%를 기록하는 등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보였죠.관세 공격에도 미국 진출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중국 기업 입장에서 미국 시장은 역설적인 곳이에요. 과거부터 지속되어온 미·중 갈등에 이어 최근에는 트럼프 정부가 드 미니미시(소액면세 폐지)를 발표함에 따라, 면세 혜택 또한 사라졌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관세 강화나 정치적 압박 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그럼에도 두 기업이 미국을 포기하지 못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미국은 전 세계에서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거래액 10위권 순위에서 중국과 미국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특히 미국의 이커머스 거래액은 3위부터 10위권에 속한 모든 국가의 거래액 총합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에요. 쉬인의 가장 큰 주력 시장이 미국인 이유 또한 여기에 있죠.이처럼 압도적인 시장 규모와 거래액은 관세 정책, 비우호적인 정치 상황을 능가하는 무기였어요. 일례로 면세 혜택이 폐지된 후, 테무와 쉬인은 매출 감소를 겪었는데요. 이에 테무는 유럽 등 다른 선택지를 공략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죠. 그러나 쉬인의 성장세가 계속해서 회복되자 테무 역시 다시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두 기업의 남은 과제하지만 기회만큼 과제도 커요. 쉬인은 저가 패션의 대명사로 성장했지만, 노동 환경·저작권 침해 이슈에 지속적으로 휘말리고 있어요. 브랜드 이미지를 글로벌 패션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미국 내 입지를 넓히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테무 또한 ‘초저가’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품질 논란과 배송 지연 문제로 소비자 불만이 적지 않아요. 또 아마존, 월마트와 달리 독자 물류망이 없어, 가격 경쟁력 외의 차별화 포인트를 만드는 게 과제예요.결국 두 기업 모두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단순한 저가 전략을 넘어 브랜드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지금은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두 기업의 미국 전략은 단순 점유율 경쟁이 아니라, 장기적 신뢰와 지속가능성 확보가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해석돼요.📢 5만명의 셀러가 선택한 윈들리 뉴스레터는 매주 화요일 최신 이커머스 트렌드를 무료로 정리해 드립니다.더 많은 인사이트를 원하신다면, 윈들리에 무료 회원가입하고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세요![윈들리 뉴스레터 구독하기]윈들리 뉴스레터에 피드백 보내기윈들리 뉴스레터에 전달하실 의견이 있으시다면, 해당 링크를 클릭해서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윈들리의 모든 콘텐츠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반적인 정보를 ‘참고 목적'으로 한정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사안에 관한 자문 또는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므로 콘텐츠 내용의 적법성이나 정확성에 대해 보증하지 못하며, 콘텐츠에서 취득한 정보로 인해 직간접적인 손해가 발생해도 어떠한 법적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윈들리,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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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오늘의 세줄요약!</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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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주 사이 세계 최고의 AI 모델들이 연달아 등장하며 시장이 재편되고 있어요.

2. AI 산업의 경쟁은 성능보다 인프라 중심의 체력 싸움으로 바뀌었어요.

3. 2026년은 한 모델 독주 대신 다중 모델 공존 시대가 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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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은 AI 역사에서 분기점으로 기록될 날입니다. 바로 ChatGPT가 처음 세상에 공개된 순간이었죠. 완벽하다고 할 순 없었지만, 사람의 언어로 요청하면 대부분의 질문에 &#39;그럴싸하게&#39; 답하는 모습은 기술 업계뿐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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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정확히 3년이 지난 2025년 11월 현재. AI 업계는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출발점은 이번에도 OpenAI였습니다. 그들은 &#39;GPT-5.1&#39;을 통해 인간에 가까운 적응형 추론 능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관심을 또다시 집중시켰습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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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년 전과 다르게 열광적인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39;Gemini 3 Pro&#39;와 &#39;Grok 4.1&#39;, 그리고 &#39;Claude Opus 4.5&#39;까지 연달아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불과 2주 사이에 4개의 최상위 모델이 연달아 등장한 이 상황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질서 자체가 재편되는 전환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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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지금 가장 &#39;센&#39; 모델은 무엇인가?</h3>

<h3>&nbsp;</h3>

이번에 발표된 4개의 모델은 현재 AI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핵심 축입니다. 저마다 &quot;우리가 최고&quot;라고 외치고 있는 가운데, 각 모델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nbsp;

&bull; Gemini 3 Pro (Google) &mdash; &lsquo;순수 성능&rsquo; 중심의 최상위

Humanity&rsquo;s Last Exam, ARC-AGI-2 등 주요 벤치마크 석권&nbsp;

수학, 과학, 비언어적 추론 등&nbsp;&lsquo;순수 두뇌 능력&rsquo;만 놓고 보면 현시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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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GPT-5.1 (OpenAI) &mdash;&nbsp;&lsquo;일하는 방식&rsquo;을 아는 범용기

Instant(즉답)와 Thinking(숙고) 모드를 오가는 &lsquo;적응형 추론&rsquo;이 핵심

코드 패치나 명령 실행 같은 실제 업무 흐름(Workflow) 안에서 가장 유연하고 빠르게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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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Grok 4.1 (xAI) &mdash;&nbsp;실시간과 날것의 &lsquo;대화형 AI&rsquo;

X(구 트위터)의 실시간 데이터가 무기,&nbsp;LM Arena 대화 성능 상위권

높은 감정 지능(EQ)과 거침없는 창의적 글쓰기로 &lsquo;사람 냄새&rsquo; 나는 대화 경험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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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Claude Opus 4.5 (Anthropic) &mdash; &lsquo;실제 업무 자동화&rsquo; 중심의 실전형

SWE-bench Verified에서 GPT-5.1&middot;Gemini보다 높은 성능 발표

복잡한 코드를 수정하거나, 수십 단계의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lsquo;에이전트(Agent)&rsquo; 역량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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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OpenAI 위험 감지 신호</h3>

<h3>&nbsp;</h3>

이처럼 모델들의 릴레이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미심장한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바로 &#39;동시대 기준&#39; 비교에서 Gemini가 GPT를 앞섰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늘 GPT 시리즈가 먼저 출시되고 구글이 뒤따라가는 형국이었기 때문에, 구글 모델이 잘 나와도 &quot;OpenAI는 이미 더 좋은 걸 숨겨두고 있을 거야&quot;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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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tw%2Fimage%2FrzxIf1xFoRDFyhrRZd9qtSxtz5E.png" />

Gemini 3 Pro Benchmark&nbsp;(출처 : deep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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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릅니다.&nbsp;사실상 같은 시기에 정면충돌했는데, Gemini가 기술적 우위를 점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벤치마크 역전이 아니라, 지난 3년간 &quot;AI = GPT&quot;로 굳어지던 신뢰 구조에 균열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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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기감은 샘 올트먼의 유출된 사내 <a class="link" href="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69969?sid=105" rel="nofollow" target="_blank">메모</a>에서도 드러났습니다. 그는 &quot;구글이 일부 영역에서 훌륭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quot;라고 인정하고, &quot;우리가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quot;며 직원들을 독려했는데요. 행간을 읽어보면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던 OpenAI 내부에서도 적잖은 동요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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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기술적 해자의 붕괴, 그리고 &#39;체력 전쟁&#39;</h3>

<h3>&nbsp;</h3>

이처럼 기술적 격차가 좁혀지자, 경쟁의 법칙은 자연스럽게 바뀌었습니다. &#39;지능&#39;의 싸움에서 &#39;체력&#39;의 싸움, 즉 인프라 경쟁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지난 3년 간의 AI 경쟁이 &#39;더 똑똑한 모델&#39; 중심의 게임이었다면, 이제는 누가 더 오래, 더 싸게,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의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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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에서 구글의 존재감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구글은 자체 설계 칩(TPU), 데이터센터 그리고 유튜브&middot;안드로이드라는 배포망을 가진 &#39;수직 계열화된 제국&#39;입니다. 모델 성능이 비슷해졌을 때, 구글이 가진 이 인프라 우위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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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Open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엔비디아의 GPU에 의존하는 고비용&middot;고의존 구조입니다. 이 부담은 샘 올트먼의 아까 &#39;그 메모&#39;에서도 드러났습니다. 그는 &quot;최고의 연구실, 최고의 AI 인프라 기업, 최고의 AI 플랫폼/제품 기업을 동시에 해내야 한다는 사실이 짜증 난다&quot;며 어려움을 토로했는데요. 이는 현재 AI 경쟁이 기술보다 체력과 자본을 요구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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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왜 11월에 집중적으로 발표됐을까?</h3>

<h3>&nbsp;</h3>

최근 2주 사이 나온 모델들은 하나같이 3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합니다. 그러나 시장의 분위기는 환호보다 피로감에 가깝습니다. &quot;또 나왔어?&quot;, &quot;이번엔 뭐가 달라졌는데?&quot;라는 반응이 자연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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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이들은 모두 11월에 모델 발표를 몰아넣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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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tw%2Fimage%2FuQW2LOXWYpgOCQmh5J1bd4Ixhwo.png" />

생성 : GPT-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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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기술보다 비즈니스에 있습니다. AI 산업은 이제 천문학적인 자본(Capex)이 필요한 &#39;장비 산업&#39;이 되었습니다. 프로 선수가 연봉 협상 직전에 스탯을 끌어올리듯, AI 기업들도 내년도 예산과 투자 유치를 위해 &ldquo;우리가 이 시장의 승자&rdquo;임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죠. 더불어 AI 거품론이 계속해서 들끓는 와중에 11월의 전쟁은 투자자들을 향한 절박한 대규모 쇼케이스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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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주목할 흐름이 있습니다. 이번 경쟁에서 &lsquo;범용성&rsquo;이란 단어가 사라진 점입니다. &ldquo;우리는 뭐든 다 잘한다&rdquo;는 말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습니다. 대신 각 기업은 자신들의 강점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AI 시장이 기술 과시의 단계를 지나 실용과 생존의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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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2026년은 어떤 모습일까?</h3>

<h3>&nbsp;</h3>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3년과 달리, 다가오는 2026년은 다소 &#39;소강상태&#39; 혹은 &#39;안정기&#39;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기술의 상향 평준화는 이루어졌고, 이제는 각 분야에 특화된 AI가 각자의 영토를 확실히 다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nbsp;

물론 이 흐름을 단숨에 뒤집을 수 있는 변수는 있습니다. 바로 이른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등장입니다. 하지만 이는 기술적&middot;윤리적&middot;자본적 난제를 모두 뛰어넘어야 하는 장기 과제이기에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려운데요. 샘 올트먼이 최근 &ldquo;이제는 초지능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rdquo;라고 강조한 것도, 가까운 미래의 혁신보다는 중&middot;장기적 전환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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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맥락에서 2026년 이후의 AI 시장은 더 이상 단일 기업이 독식하는 구조가 아니라, 여러 모델이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을 분할해 가는 다중 모델 시대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AI 모델을 더 현명하게 선택하고, 더 전략적으로 결합하는 능력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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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39;테크잇슈&#39;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테크잇슈는 IT 커뮤니케이터가 만드는 쉽고 재밌는 IT 트렌드 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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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줄요약!
 
1. 2주 사이 세계 최고의 AI 모델들이 연달아 등장하며 시장이 재편되고 있어요.
2. AI 산업의 경쟁은 성능보다 인프라 중심의 체력 싸움으로 바뀌었어요.
3. 2026년은 한 모델 독주 대신 다중 모델 공존 시대가 될 것으로 보여요.
 

 
2022년 11월 30일은 AI 역사에서 분기점으로 기록될 날입니다. 바로 ChatGPT가 처음 세상에 공개된 순간이었죠. 완벽하다고 할 순 없었지만, 사람의 언어로 요청하면 대부분의 질문에 '그럴싸하게' 답하는 모습은 기술 업계뿐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3년이 지난 2025년 11월 현재. AI 업계는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출발점은 이번에도 OpenAI였습니다. 그들은 'GPT-5.1'을 통해 인간에 가까운 적응형 추론 능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관심을 또다시 집중시켰습니다.  
 
그러나 3년 전과 다르게 열광적인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Gemini 3 Pro'와 'Grok 4.1', 그리고 'Claude Opus 4.5'까지 연달아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불과 2주 사이에 4개의 최상위 모델이 연달아 등장한 이 상황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질서 자체가 재편되는 전환점에 가깝습니다.
 

지금 가장 '센' 모델은 무엇인가?
 
이번에 발표된 4개의 모델은 현재 AI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핵심 축입니다. 저마다 "우리가 최고"라고 외치고 있는 가운데, 각 모델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 Gemini 3 Pro (Google) — ‘순수 성능’ 중심의 최상위
Humanity’s Last Exam, ARC-AGI-2 등 주요 벤치마크 석권 
수학, 과학, 비언어적 추론 등 ‘순수 두뇌 능력’만 놓고 보면 현시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
 
• GPT-5.1 (OpenAI) — ‘일하는 방식’을 아는 범용기
Instant(즉답)와 Thinking(숙고) 모드를 오가는 ‘적응형 추론’이 핵심
코드 패치나 명령 실행 같은 실제 업무 흐름(Workflow) 안에서 가장 유연하고 빠르게 작동
 
• Grok 4.1 (xAI) — 실시간과 날것의 ‘대화형 AI’
X(구 트위터)의 실시간 데이터가 무기, LM Arena 대화 성능 상위권
높은 감정 지능(EQ)과 거침없는 창의적 글쓰기로 ‘사람 냄새’ 나는 대화 경험을 제공
 
• Claude Opus 4.5 (Anthropic) — ‘실제 업무 자동화’ 중심의 실전형
SWE-bench Verified에서 GPT-5.1·Gemini보다 높은 성능 발표
복잡한 코드를 수정하거나, 수십 단계의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에이전트(Agent)’ 역량 우수
 

OpenAI 위험 감지 신호
 
이처럼 모델들의 릴레이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미심장한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바로 '동시대 기준' 비교에서 Gemini가 GPT를 앞섰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늘 GPT 시리즈가 먼저 출시되고 구글이 뒤따라가는 형국이었기 때문에, 구글 모델이 잘 나와도 "OpenAI는 이미 더 좋은 걸 숨겨두고 있을 거야"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Gemini 3 Pro Benchmark (출처 : deepmind)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사실상 같은 시기에 정면충돌했는데, Gemini가 기술적 우위를 점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벤치마크 역전이 아니라, 지난 3년간 "AI = GPT"로 굳어지던 신뢰 구조에 균열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이 위기감은 샘 올트먼의 유출된 사내 메모에서도 드러났습니다. 그는 "구글이 일부 영역에서 훌륭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인정하고, "우리가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는데요. 행간을 읽어보면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던 OpenAI 내부에서도 적잖은 동요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해자의 붕괴, 그리고 '체력 전쟁'
 
이처럼 기술적 격차가 좁혀지자, 경쟁의 법칙은 자연스럽게 바뀌었습니다. '지능'의 싸움에서 '체력'의 싸움, 즉 인프라 경쟁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지난 3년 간의 AI 경쟁이 '더 똑똑한 모델' 중심의 게임이었다면, 이제는 누가 더 오래, 더 싸게,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의 싸움입니다.
 
이 지점에서 구글의 존재감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구글은 자체 설계 칩(TPU), 데이터센터 그리고 유튜브·안드로이드라는 배포망을 가진 '수직 계열화된 제국'입니다. 모델 성능이 비슷해졌을 때, 구글이 가진 이 인프라 우위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힘이 됩니다.
 
반면 Open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엔비디아의 GPU에 의존하는 고비용·고의존 구조입니다. 이 부담은 샘 올트먼의 아까 '그 메모'에서도 드러났습니다. 그는 "최고의 연구실, 최고의 AI 인프라 기업, 최고의 AI 플랫폼/제품 기업을 동시에 해내야 한다는 사실이 짜증 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는데요. 이는 현재 AI 경쟁이 기술보다 체력과 자본을 요구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왜 11월에 집중적으로 발표됐을까?
 
최근 2주 사이 나온 모델들은 하나같이 3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합니다. 그러나 시장의 분위기는 환호보다 피로감에 가깝습니다. "또 나왔어?", "이번엔 뭐가 달라졌는데?"라는 반응이 자연스럽죠.
 
그렇다면 왜 이들은 모두 11월에 모델 발표를 몰아넣었을까요?
 

생성 : GPT-5.1
 
정답은 기술보다 비즈니스에 있습니다. AI 산업은 이제 천문학적인 자본(Capex)이 필요한 '장비 산업'이 되었습니다. 프로 선수가 연봉 협상 직전에 스탯을 끌어올리듯, AI 기업들도 내년도 예산과 투자 유치를 위해 “우리가 이 시장의 승자”임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죠. 더불어 AI 거품론이 계속해서 들끓는 와중에 11월의 전쟁은 투자자들을 향한 절박한 대규모 쇼케이스로도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흐름이 있습니다. 이번 경쟁에서 ‘범용성’이란 단어가 사라진 점입니다. “우리는 뭐든 다 잘한다”는 말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습니다. 대신 각 기업은 자신들의 강점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AI 시장이 기술 과시의 단계를 지나 실용과 생존의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26년은 어떤 모습일까?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3년과 달리, 다가오는 2026년은 다소 '소강상태' 혹은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기술의 상향 평준화는 이루어졌고, 이제는 각 분야에 특화된 AI가 각자의 영토를 확실히 다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흐름을 단숨에 뒤집을 수 있는 변수는 있습니다. 바로 이른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등장입니다. 하지만 이는 기술적·윤리적·자본적 난제를 모두 뛰어넘어야 하는 장기 과제이기에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려운데요. 샘 올트먼이 최근 “이제는 초지능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것도, 가까운 미래의 혁신보다는 중·장기적 전환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6년 이후의 AI 시장은 더 이상 단일 기업이 독식하는 구조가 아니라, 여러 모델이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을 분할해 가는 다중 모델 시대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AI 모델을 더 현명하게 선택하고, 더 전략적으로 결합하는 능력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 글은 '테크잇슈' 뉴스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테크잇슈는 IT 커뮤니케이터가 만드는 쉽고 재밌는 IT 트렌드 레터입니다.
IT 이슈 모음과 위와 같은 아티클을 전달드리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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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에 뭐 하지? 주말토리 뉴스레터https://bit.ly/406lNu1﻿춘천이 자전거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도시라는 거, 알고 있어? 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길이 정말 아름답다고!자전거로 시골길을 천천히 달리며 기분 좋게 스치는 강바람도 맞아보고 시골 정원에서 풀내음도 맡으며 자연에 푹- 빠져볼래?느린 자전거 코스와 로컬 도시락이 기다리는 보라시골 춘천 자전거 여행을 소개할게.﻿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는 잠시 뒤로하고 천천히 흐르는 북한강 윤슬을 따라 달려보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이딩 코스로 부담 없이 천천히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거야.게다가, 여행 내내 스냅 사진으로 모습을 담아 줘서 특별한 하루를 오래 기억할 수 있어.﻿여행의 마무리는 맛있는 도시락!보라시골에서 준비한 들풀 도시락은 춘천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도시락이야. 그림 같은 시골 정원에서 함께 소풍하며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겨 보자.﻿﻿이번 주말에는 자연과 미식을 즐기는 건강한 웰니스 여행, 어때?🚲 북한강 따라, 느린 자전거와 들풀 도시락의 하루🚲 북한강 따라 자전거 라이딩🍱 보라시골 들풀 도시락🌿 시골정원 여유 피크닉📷 여행 감성 스냅사진👉 더 자세히 보고 싶어https://bit.ly/4oUyX8P﻿🍊주말에 뭐 하지? 고민 해결!매주 금요일 주말 놀거리를 뉴스레터로 받아보세요⬇️https://bit.ly/406lNu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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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여행사

가리왕산은 케이블카를 타는 순간부터 풍경이 바뀌어. 산 아래에서는 연둣빛이던 나뭇잎이, 
올라갈수록 노랗게, 또 붉게 물들어가.

그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차갑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온도로 계절을 알려주지.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8fe568b9d9244cb29f8f6569a2deea93.jpg" />

ⓒ해밀여행사

산 아래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천천히 달려봐. 페달을 밟을 때마다 시원한 바람이 얼굴에 닿고, 눈앞엔 길게 이어지는 철길과 가을빛이 펼쳐져. 
 
사진으로 담기엔 아쉬울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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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b35591ab16584d31a598c8af2c62f7a9.jpg" />

ⓒ해밀여행사

정선의 오일장은 언제 가도 사람 냄새가 나. 장터 한쪽에서 파는 수리취떡, 따끈한 곤드레밥 
한 입이면 가을의 맛이 입안에 가득 퍼져. 
 
볼거리도 먹거리도 풍성해서 여행 마지막 코스로 딱 좋아.

<aside>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정선 가리왕산 가을 코스

🚠 가리왕산 케이블카 체험 
🚆 왕복 KTX + 현지 이동 포함 
🚴 레일바이크 &amp; 시장 산책 코스 
🍲 정선 로컬 맛집 점심 제공

👉 더 자세히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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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 하지?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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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보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면?
복잡한 일정 말고, 하루로 충분한 가을 여행을 찾고 있다면?
편하게 떠나서 가을을 온전히 느껴보는,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여행’을 소개할게 🍁


ⓒ해밀여행사
가리왕산은 케이블카를 타는 순간부터 풍경이 바뀌어. 산 아래에서는 연둣빛이던 나뭇잎이,
올라갈수록 노랗게, 또 붉게 물들어가.
그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차갑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온도로 계절을 알려주지.

ⓒ해밀여행사
산 아래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천천히 달려봐. 페달을 밟을 때마다 시원한 바람이 얼굴에 닿고, 눈앞엔 길게 이어지는 철길과 가을빛이 펼쳐져.

사진으로 담기엔 아쉬울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아봐.
 

ⓒ해밀여행사
정선의 오일장은 언제 가도 사람 냄새가 나. 장터 한쪽에서 파는 수리취떡, 따끈한 곤드레밥
한 입이면 가을의 맛이 입안에 가득 퍼져.

볼거리도 먹거리도 풍성해서 여행 마지막 코스로 딱 좋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정선 가리왕산 가을 코스
🚠 가리왕산 케이블카 체험
🚆 왕복 KTX + 현지 이동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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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 하지?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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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두나무가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5860?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5939&amp;utm_content=35860">합병을 추진하고 있어요</a>:&nbsp;

<ol>
	<li>합병이 성사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주도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li>
	<li>다만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어떻게 정할지 두고 논란이 벌어질 조짐이 보여요.&nbsp;</li>
	<li>한편 두나무와의 합병설에 네이버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li>
</ol>

<aside>
이 주의 헤드라이트: 네이버-두나무 합병 🪙🤝

<div class="footnote">화제성: ✦✦✦ 
난이도: ✦✦</div>

이 글을 읽고 뉴니커가 답할 수 있는 질문 💬

<ol>
	<li>&lsquo;업비트&rsquo;의 두나무, 네이버와 손잡는 이유는 뭐야?</li>
	<li>두나무의 기업가치, 네이버파이낸셜의 3배라고?</li>
	<li>두나무 편입되면 네이버 주가 계속 오를까?</li>
</ol>

오늘 해석할 10월 첫째 주 헤드라인 경제뉴스 🗞️

<ol>
	<li><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0636">[중앙일보] 네이버는 금융 공략, 두나무는 신사업...공룡들 &lsquo;사냥 동맹&rsquo;</a></li>
	<li><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2958561">[한국경제] &ldquo;큰 장이 열렸다&rdquo;...&rsquo;네이버&middot;두나무&rsquo; 전례없는 몸값 전쟁</a></li>
	<li><a href="https://www.mt.co.kr/stock/2025/09/29/2025092916404563900">[머니투데이] 32만원까지 안정적 매수기회?...네이버 3거래일째 &lsquo;불기둥&rsquo;</a></li>
</ol>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오월 🍕</div>
</aside>

<h2>📰1️⃣ &lsquo;업비트&rsquo;의 두나무, 네이버와 손잡는 이유는 뭐야?</h2>

<blockquote>
두 기업이 합병하면 각 사가 가진 약점을 단숨에 보완할 수 있다. 네이버는 부족한 금융 투자&middot;가상 자산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수 있다.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사업자(VASP)인 두나무는 금융 당국의 규제로 추진하지 못했던 신사업 추진과 해외 진출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다만 양측 모두 핵심 신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는 현재 국회가 논의 중인 &lsquo;가상자산 2단계 법안&rsquo;의 입법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nbsp;

<div class="footnote">- 중앙일보 2025.09.29</div>
</blockquote>

<h3>✍️ 가상자산 거래소 &lsquo;업비트&rsquo; 품는 네이버</h3>

<ul>
	<li>네이버의 자회사로 &lsquo;네이버페이&rsquo;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lsquo;업비트&rsquo;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li>
	<li>포괄적 주식 교환이란 한 회사의 주주들이 다른 회사에 지분을 모두 넘겨주고, 대가로 그 회사의 주식을 받는 걸 말해요 🏢🔄. 이를 통해 두 회사가 이전처럼 유지되면서 모회사-자회사 관계로 바뀌게 되는데요. 법인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기존 회사들은 그대로 두고 지배&middot;종속 구조만 새로 짜는 것.</li>
	<li>거래가 성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되고, 네이버는 이를 통해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게 돼요.</li>
</ul>

<h3>🔎 두 회사의 &lsquo;빅딜&rsquo; 배경은 &lsquo;스테이블코인&rsquo;?</h3>

네이버와 두나무의 교집합에는 &lsquo;<a href="https://newneek.co/@headlight/article/34212?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5939&amp;utm_content=34212">스테이블코인</a>&rsquo;이 있어요. 스테이블코인 <a href="https://www.etnews.com/20250929000321">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a> 결제 인프라와 유통망이 필요한데요.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라는 결제 인프라, 두나무는 업비트라는 유통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 🌐. 네이버는 두나무의 &lsquo;국내 1위 거래소&rsquo;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 수 있고, 두나무는 네이버의 &lsquo;국내 1위 플랫폼&rsquo;을 활용해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거예요.&nbsp;

네이버는 그동안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꺼려왔지만, 스테이블코인이 &lsquo;차세대 결제수단&rsquo;으로 떠오르며 <a href="https://www.mk.co.kr/news/it/11431230">시장을 선점해야겠다</a>는 계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두나무는 그동안 여러 규제에 막혔던 해외 진출이나 신사업을 네이버와의 합병으로 <a href="https://www.news1.kr/finance/blockchain-fintech/5926677">추진하겠다는 전략</a>이라고. 실제로 두 회사는 합병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의 &lsquo;윈-윈 전략&rsquo;을 위해 여러 차례 협력해왔어요. 특히 지난달 두나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a href="https://www.news1.kr/finance/blockchain-fintech/5905818">&lsquo;기와체인&rsquo;을 공개</a>하기도 했고요.

<aside>
&ldquo;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같은 거야? 🤔&rdquo; 스테이블코인의 개념 궁금하다면 👉&nbsp;<a href="https://go.newneek.co/issue/stable-coin">뉴닉 이슈+ &lsquo;경제 초보라도 스테이블코인은 알고 싶어&rsquo; 보러 가기</a>
</aside>

<h3>💡 합병 성공 변수는 &lsquo;스테이블코인 법제화&rsquo;</h3>

합병을 통해 네이버페이가 금융&middot;쇼핑에 이어 스테이블코인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a href="https://www.mk.co.kr/news/business/11429749">&lsquo;슈퍼 플랫폼&rsquo;으로</a> 거듭나기 위해서는 &lsquo;원화 스테이블코인&rsquo;에 대한 법제화가 선행돼야 해요. 현재 금융당국은 특정 발행사가 발행한 가상자산을 그 회사 거래소에 상장하는 걸 <a href="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711000273">금지하고 있는데요</a> 🙅. 이 경우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을 업비트에서 거래할 수 없어요.&nbsp;

다만 이르면 10월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될 예정인 &lsquo;<a href="https://www.moneys.co.kr/article/2025092613242449398">가상자산 2단계 법안</a>&rsquo;은 이러한 법 조항을 배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이미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추진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금융과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lsquo;슈퍼 플랫폼&rsquo; 전략이 우리나라에 필요하다는 <a href="https://www.news1.kr/finance/blockchain-fintech/5925327">주장이 나오기도</a> 했고요.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이 빛을 발하려면 해당 법안이 통과해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돼야 해요. 그래야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공식적인 &lsquo;화폐&rsquo;로 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nbsp;

<hr />
<h2>📰2️⃣ 두나무의 기업가치, 네이버파이낸셜의 3배라고?</h2>

<blockquote>
네이버 계열로 편입되는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약 14조 원으로 평가됐다. 반면 네이버파이낸셜 몸값은 4조 7000억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로써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교환 비율은 1 대 3 수준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두 회사의 기업가치에 따라 주주들의 희비가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적정 몸값을 놓고 논란이 벌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div class="footnote">- 한국경제 2025.09.29</div>
</blockquote>

<h3>✍️ 주식 교환 비율과 기업가치의 관계</h3>

<ul>
	<li>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각각 4조 7000억 원, 14조 원으로 <a href="https://www.mt.co.kr/stock/2025/09/29/2025092919355377451">잠정 결정했어요</a>.</li>
	<li>이에 따라 포괄적 주식교환 과정에서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3 수준인데요.</li>
	<li>이를 통해 두나무 주주들은 갖고 있는 두나무 주식 한 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을 3주씩 받게 돼요.</li>
</ul>

<h3>🔎 네이버-두나무 비율이 &lsquo;1 대 3&rsquo;으로 정해진 이유</h3>

보통은 인수합병 과정에서는 서로 &ldquo;우리 회사가 더 비싸!&rdquo;하며 몸값을 최대한 높이려고 해요. 하지만 이번 네이버파이낸셜&ndash;두나무 거래는 <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2957971">사정이 다른데요</a>. 네이버 입장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몸값을 지나치게 높이면, 나중에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 본사와 합칠 경우 기존 네이버 주주들이 가져가는 몫이 크게 줄어드는 문제가 생겨요.&nbsp;

반대로 두나무도 몸값을 너무 높였다간, <a href="https://news.tf.co.kr/read/economy/2248581.htm">거래에 반대하는 주주</a>들이 &ldquo;내 주식은 회사가 사 줘!(=<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0994&amp;cid=43667&amp;categoryId=43667">주식매수청구권</a>)&rdquo;라고 요구할 때 들어가는 현금 부담이 커져요. 그래서 두 회사 모두 무리하게 몸값을 올리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절충한 게 바로 &lsquo;1 대 3&rsquo; 비율 + 총합 18조 7000억 원 수준이라고. 쉽게 말하면, 서로 리스크를 줄이려고 선택한 안전한 중간 지점인 것.

<h3>💡 주주들 사이 논란 조짐 나오는 이유</h3>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 교환이 성사되려면 주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요. 그러나 문제는 주주들의 입장이 다 다르다는 거예요 😠. 네이버파이낸셜의 2대 주주인 미래에셋증권은 &ldquo;시장에선 네이버파이낸셜을 더 비싸게 쳐주는데 왜 이렇게 낮게 평가해!&rdquo;라며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 두나무 소액주주들 중에서도 &ldquo;우리 회사는 훨씬 더 가치가 있어야 해!&rdquo;라는 반발이 나온다고.&nbsp;

게다가 거래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써서 회삿돈으로 주식을 팔아치울 수도 있는데, 이게 얼마나 행사되느냐에 따라 거래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어요. 이렇게 각자 이해득실이 다르다 보니, 누구는 이득 보고 누구는 손해 본다는 계산이 나오며 논란이 커질 수 있는 것. 따라서 두 회사가 &lsquo;적정 몸값&rsquo;을 두고 주주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가 합병 성사 과정의 최대 관건이에요.

<hr />
<h2>📰3️⃣ 두나무 편입되면 네이버 주가 계속 오를까?</h2>

<blockquote>
투자자들은 네이버와 두나무의 공동 사업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차세대 디지털 금융 핵심으로 꼽히는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두 회사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에게 단기적인 실적 개선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div class="footnote">- 머니투데이 2025.09.29</div>
</blockquote>

<h3>✍️ 네이버의 목표주가, 40만 원까지 상승</h3>

<ul>
	<li>29일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7.02% 급등한 <a href="https://www.mk.co.kr/news/stock/11432219">27만 4500원</a>에 마감했어요.</li>
	<li>합병에 대한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li>
	<li>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28~<a href="https://www.etoday.co.kr/news/view/2511605">40만 원으로</a> 높여 잡고 있어요.&nbsp;</li>
</ul>

<h3>🔎 네이버, &lsquo;국민주&rsquo; 위치 되찾을 수 있을까?</h3>

네이버는 2021년 주가 40만 원대를 기록하며 &lsquo;국민주&rsquo;로 불렸는데요. 그러나 이후 주가는 계속 하락해 한때 15만 원대까지 내려앉았어요.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3353?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5939&amp;utm_content=33353">지난 6월 상승세</a>를 타고 다시 30만 원 가까이 올랐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장 동력을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5_0003344676">보여주지 못해</a> 다시 20만 원 초반대를 오르내리며 &lsquo;박스권&rsquo;에 갇혔고요.&nbsp;

하지만 증권가에서 &ldquo;네이버가 두나무랑 손잡으면 실적 개선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도 생길 거야!&rdquo; 분석을 <a href="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85430">연달아 내놓으며</a>,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거란 <a href="https://www.news1.kr/finance/market-exr/5926737">기대가 커지고</a> 있어요 📈: &ldquo;이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a href="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45046642305040&amp;mediaCodeNo=257">1위로 자리 잡을</a> 가능성이 커!&rdquo; 다만 실제 합병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고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요.

<h3>💡 나스닥 상장까지 꿈꾸는 네이버-두나무, 경쟁자는?</h3>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작법인이 출범되면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9_0003348216">나스닥에 상장</a>할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 글로벌 시장에서는 합병 후 상장 시 국내보다 더 높은 최소 40~50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다만 중장기적으로 네이버와의 합병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국내 상장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는 <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2958001">분석도 있어요</a>.&nbsp;

한편 간편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또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a href="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80413560950358">협력 방안에 대해</a>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이후 &lsquo;네이버-두나무&rsquo; vs. &lsquo;토스-빗썸&rsquo;의 경쟁 구도에 <a href="https://www.fnnews.com/news/202509291110329233">불이 붙을 것으로</a> 보여요 🥊.

<aside>
헤드라이트&rsquo;s 코멘트 🔦✨: &ldquo;네이버의 미래는 검색&middot;쇼핑 아닌 스테이블코인?&rdquo;&nbsp;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이 이뤄지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네이버파이낸셜의 <a href="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09/29/LIZ7KGK6B5BGLO7O7HYBI5H5SE">최대 주주 자리에</a> 앉게 돼요. 나중에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합병되면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929048700017">네이버의 최대 주주</a> 자리에 오를 거란 <a href="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09/29/RCJIJ2V4L5HA7DCIQGOBP6V4YQ">전망도 있고요</a>.

이를 두고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동문인 송 회장을 후계자로 염두에 둔 것이라는 <a href="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5/09/29/TXTPVNBUNVBW7GCDDQEDWXOZO4/">분석이 나오는데요</a>. 장기적으로 검색&middot;쇼핑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네이버의 미래 비즈니스 중심을 스테이블코인에 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네이버의 지배구조를 흔들면서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베팅을 건 <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2608451">이 의장의 승부수</a>가 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요.
</aside>

<div class="footnote">[이 주의 헤드라이트] &ldquo;경제 기사, 챙겨봐야 하는 건 아는데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rdquo; 고민했다면? 이 주의 헤드라인 뉴스를 에디터의 시선으로 비춰보는 헤드라이트에 온 걸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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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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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네이버와 두나무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요: 

합병이 성사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주도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다만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어떻게 정할지 두고 논란이 벌어질 조짐이 보여요. 
한편 두나무와의 합병설에 네이버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 주의 헤드라이트: 네이버-두나무 합병 🪙🤝

이 글을 읽고 뉴니커가 답할 수 있는 질문 💬

‘업비트’의 두나무, 네이버와 손잡는 이유는 뭐야?
두나무의 기업가치, 네이버파이낸셜의 3배라고?
두나무 편입되면 네이버 주가 계속 오를까?

오늘 해석할 10월 첫째 주 헤드라인 경제뉴스 🗞️

[중앙일보] 네이버는 금융 공략, 두나무는 신사업...공룡들 ‘사냥 동맹’
[한국경제] “큰 장이 열렸다”...’네이버·두나무’ 전례없는 몸값 전쟁
[머니투데이] 32만원까지 안정적 매수기회?...네이버 3거래일째 ‘불기둥’



📰1️⃣ ‘업비트’의 두나무, 네이버와 손잡는 이유는 뭐야?

두 기업이 합병하면 각 사가 가진 약점을 단숨에 보완할 수 있다. 네이버는 부족한 금융 투자·가상 자산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수 있다.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사업자(VASP)인 두나무는 금융 당국의 규제로 추진하지 못했던 신사업 추진과 해외 진출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다만 양측 모두 핵심 신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는 현재 국회가 논의 중인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의 입법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품는 네이버

네이버의 자회사로 ‘네이버페이’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포괄적 주식 교환이란 한 회사의 주주들이 다른 회사에 지분을 모두 넘겨주고, 대가로 그 회사의 주식을 받는 걸 말해요 🏢🔄. 이를 통해 두 회사가 이전처럼 유지되면서 모회사-자회사 관계로 바뀌게 되는데요. 법인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기존 회사들은 그대로 두고 지배·종속 구조만 새로 짜는 것.
거래가 성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되고, 네이버는 이를 통해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게 돼요.

🔎 두 회사의 ‘빅딜’ 배경은 ‘스테이블코인’?
네이버와 두나무의 교집합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있어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제 인프라와 유통망이 필요한데요.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라는 결제 인프라, 두나무는 업비트라는 유통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 🌐. 네이버는 두나무의 ‘국내 1위 거래소’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 수 있고, 두나무는 네이버의 ‘국내 1위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거예요. 
네이버는 그동안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꺼려왔지만, 스테이블코인이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떠오르며 시장을 선점해야겠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두나무는 그동안 여러 규제에 막혔던 해외 진출이나 신사업을 네이버와의 합병으로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실제로 두 회사는 합병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의 ‘윈-윈 전략’을 위해 여러 차례 협력해왔어요. 특히 지난달 두나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기와체인’을 공개하기도 했고요.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같은 거야? 🤔” 스테이블코인의 개념 궁금하다면 👉 뉴닉 이슈+ ‘경제 초보라도 스테이블코인은 알고 싶어’ 보러 가기

💡 합병 성공 변수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합병을 통해 네이버페이가 금융·쇼핑에 이어 스테이블코인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제화가 선행돼야 해요. 현재 금융당국은 특정 발행사가 발행한 가상자산을 그 회사 거래소에 상장하는 걸 금지하고 있는데요 🙅. 이 경우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을 업비트에서 거래할 수 없어요. 
다만 이르면 10월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될 예정인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은 이러한 법 조항을 배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이미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추진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금융과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 전략이 우리나라에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고요.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이 빛을 발하려면 해당 법안이 통과해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돼야 해요. 그래야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공식적인 ‘화폐’로 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 

📰2️⃣ 두나무의 기업가치, 네이버파이낸셜의 3배라고?

네이버 계열로 편입되는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약 14조 원으로 평가됐다. 반면 네이버파이낸셜 몸값은 4조 7000억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로써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교환 비율은 1 대 3 수준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두 회사의 기업가치에 따라 주주들의 희비가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적정 몸값을 놓고 논란이 벌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 주식 교환 비율과 기업가치의 관계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각각 4조 7000억 원, 14조 원으로 잠정 결정했어요.
이에 따라 포괄적 주식교환 과정에서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3 수준인데요.
이를 통해 두나무 주주들은 갖고 있는 두나무 주식 한 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을 3주씩 받게 돼요.

🔎 네이버-두나무 비율이 ‘1 대 3’으로 정해진 이유
보통은 인수합병 과정에서는 서로 “우리 회사가 더 비싸!”하며 몸값을 최대한 높이려고 해요. 하지만 이번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거래는 사정이 다른데요. 네이버 입장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몸값을 지나치게 높이면, 나중에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 본사와 합칠 경우 기존 네이버 주주들이 가져가는 몫이 크게 줄어드는 문제가 생겨요. 
반대로 두나무도 몸값을 너무 높였다간, 거래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내 주식은 회사가 사 줘!(=주식매수청구권)”라고 요구할 때 들어가는 현금 부담이 커져요. 그래서 두 회사 모두 무리하게 몸값을 올리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절충한 게 바로 ‘1 대 3’ 비율 + 총합 18조 7000억 원 수준이라고. 쉽게 말하면, 서로 리스크를 줄이려고 선택한 안전한 중간 지점인 것.
💡 주주들 사이 논란 조짐 나오는 이유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 교환이 성사되려면 주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요. 그러나 문제는 주주들의 입장이 다 다르다는 거예요 😠. 네이버파이낸셜의 2대 주주인 미래에셋증권은 “시장에선 네이버파이낸셜을 더 비싸게 쳐주는데 왜 이렇게 낮게 평가해!”라며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 두나무 소액주주들 중에서도 “우리 회사는 훨씬 더 가치가 있어야 해!”라는 반발이 나온다고. 
게다가 거래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써서 회삿돈으로 주식을 팔아치울 수도 있는데, 이게 얼마나 행사되느냐에 따라 거래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어요. 이렇게 각자 이해득실이 다르다 보니, 누구는 이득 보고 누구는 손해 본다는 계산이 나오며 논란이 커질 수 있는 것. 따라서 두 회사가 ‘적정 몸값’을 두고 주주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가 합병 성사 과정의 최대 관건이에요.

📰3️⃣ 두나무 편입되면 네이버 주가 계속 오를까?

투자자들은 네이버와 두나무의 공동 사업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차세대 디지털 금융 핵심으로 꼽히는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두 회사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에게 단기적인 실적 개선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네이버의 목표주가, 40만 원까지 상승

29일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7.02% 급등한 27만 4500원에 마감했어요.
합병에 대한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28~40만 원으로 높여 잡고 있어요. 

🔎 네이버, ‘국민주’ 위치 되찾을 수 있을까?
네이버는 2021년 주가 40만 원대를 기록하며 ‘국민주’로 불렸는데요. 그러나 이후 주가는 계속 하락해 한때 15만 원대까지 내려앉았어요. 지난 6월 상승세를 타고 다시 30만 원 가까이 올랐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장 동력을 보여주지 못해 다시 20만 원 초반대를 오르내리며 ‘박스권’에 갇혔고요. 
하지만 증권가에서 “네이버가 두나무랑 손잡으면 실적 개선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도 생길 거야!” 분석을 연달아 내놓으며,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 “이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1위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 다만 실제 합병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고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요.
💡 나스닥 상장까지 꿈꾸는 네이버-두나무, 경쟁자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작법인이 출범되면 나스닥에 상장할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 글로벌 시장에서는 합병 후 상장 시 국내보다 더 높은 최소 40~50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다만 중장기적으로 네이버와의 합병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국내 상장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도 있어요. 
한편 간편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또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이후 ‘네이버-두나무’ vs. ‘토스-빗썸’의 경쟁 구도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여요 🥊.

헤드라이트’s 코멘트 🔦✨: “네이버의 미래는 검색·쇼핑 아닌 스테이블코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이 이뤄지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 주주 자리에 앉게 돼요. 나중에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합병되면 네이버의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를 거란 전망도 있고요.
이를 두고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동문인 송 회장을 후계자로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장기적으로 검색·쇼핑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네이버의 미래 비즈니스 중심을 스테이블코인에 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네이버의 지배구조를 흔들면서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베팅을 건 이 의장의 승부수가 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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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두나무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요. 합병이 성사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주도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다만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어떻게 정할지 두고 논란이 벌어질 조짐이 보여요. 한편 두나무와의 합병설에 네이버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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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헤드라인 경제 뉴스, 용어부터 배경·전망까지 에디터의 시각으로 가뿐하게 풀어드려요. 똑소리 나는 해설 따라 ‘아하’ 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경제 뉴스의 맥락을 스스로 해석하는 나를 발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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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 안내: ‘이 주의 헤드라이트’ 시리즈는 2025년 10월 28일을 끝으로 연재가 중단되었어요. 앞으로 더 유익한 콘텐츠로 만나요!

이 주의 헤드라이트

네이버페이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업비트 날개 단 네이버가 꿈꾸는 건 [‘네이버-두나무 합병’ 뉴스 해설]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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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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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니커!

저는 &#39;무일푼 바이브코딩&#39;이라는 목표를 갖고, Gemini CLI와 함께 웹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었는데요. 개발을 하다보니 하나씩 부족함이 느껴졌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불편했던 점은 사용량 제한이 너무 빨리 다가와서 개발 연속성이 계속 끊어졌던 점인데요.

<a class="my-2 link-tool__content link-tool__content--rendered text-left" href="https://www.threads.com/@stranger.im_/post/DMtb9iFz5-V" rel="nofollow noindex noreferrer" target="_blank">Threads: &quot;무일푼 바이브 코딩을 위해 GeminiCLI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게 개발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데 토큰 소모가 많은건지, 한계가 낮은건지 뭐좀 만들다보면 결제를 요청하네요. ...&quot;</a>

결국, Gemini CLI는 잠시 내려두기로 하고, Claude Code를 사용해보기 위해 Pro 구독을 1개월 결제했답니다. 🫠 그래서 오늘은 Claude Code와 현재까지 개발한 내용과 더불어 3일간 개발한 결과물을 보여드릴게요. (개인적으로 구글을 좋아하는데, gemini를 떠나보내니 씁쓸하네요.)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7udegsp516314ekmul5nwdvcppz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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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ul>
	<li>
	<a href="https://maily.so/blackcon/posts/10z36g1lzlw"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Ep0. Vibe Coding을 해보아요.</a>
	</li>
	<li>
	<a href="https://maily.so/blackcon/posts/wdr97wlgzlx"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Ep1. AI와 데일리 스크럼하기 (feat.롤백 🫠)</a>
	</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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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1. Cluade Code에게 뇌 이식하기</h2>

이 전에 Gemini CLI를 이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했어요. 그 과정에서 Notion에 생성된 다양한 기술 문서들이 있는데요. 저는 개발을 하기 전에 이 문서들의 내용을 Claude Code에게 전달했어요. (프로젝트 맥락을 이해한다면 AI가 더욱 나은 결과를 만들어요)

Notion에 작성된 기술 문서들

<img alt="Notion에 작성된 기술 문서들" src="https://cdn.maily.so/ofehzqfd9bdw4pxnt8rtzuugk9l2" />

&nbsp;

우선, Notion에 작성된 내용들은 Notion MCP 서버를 활용하여 정보를 받아오도록 해볼게요.

&gt; Notion MCP를 이용하여 &quot;기술 요구 사항&quot;을 이해하고 프로젝트 폴더 구조를 구성해줘.

&nbsp;

Notion&nbsp;외에도 <a href="http://CLAUDE.md"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CLAUDE.md</a> 파일을 생성하여 프로젝트를 이해시키는 방법도 이용했어요. 해당 파일은 Claude Code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기반 지식을 사전에 알려주는 파일인데요. 보통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목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스펙 등 다양한 정보를 작성해두어요.&nbsp;

사실, 기존에 만들어진 프로젝트가 있다면 &quot;프로젝트를 분석해서 <a href="http://CLAUDE.md"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CLAUDE.md</a>를 생성해줘&quot;라고 해도 되지만, 저는 완전 바닥부터 다시 개발하는터라 처음부터 작성을 해주어야 했어요.

<a href="http://vooster.ai"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vooster.ai</a><a href="https://www.vooster.ai/ko"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AI Product Manager)</a>&nbsp;를 이용하면 사용자 질의를 기반으로 제품요구사항(PRD) 문서를 작성해주는데요. 저는 이 파일을 <a href="http://CLAUDE.md"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CLAUDE.md</a> 로 작성하여 개발을 했어요.

아래는 <a href="http://CLAUDE.md"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CLAUDE.md</a> 파일의 일부이니 참고해주시면 되고요. 제품요구사항을 입력했지만, 좀 더 찾아보면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이 더 있을 듯 해요.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gu08q5ezmkeggms4xpy1xtdtu8c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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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2. 밑도 끝도 없이 &quot;개발해줘&quot; 시전</h2>

프로젝트에 대한 맥락을 AI에게 전달을 하였고, 폴더구조도 잡아두었어요. 그리고 추가 프롬프트 없이 &quot;기획서를 토대로 개발해줘&quot;를 입력하니, 아래와 같은 UI가 금방 만들어지더라고요. 각 메뉴와 랜딩 페이지의 내용등은 앞서 프로젝트를 이해시킨 덕에 자동으로 만들어준 것으로 보여요.

이렇게만 했음에도 지난 Gemini CLI의 결과와는 결이 다른 웹 사이트가 개발되어요. 물론, 각 메뉴나 기능 개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채팅을 하면서 디테일한 입력이 필요한데요. 이 내용들도 아래에서 다루어볼게요.

Claude Code로 개발한 초안

<img alt="Claude Code로 개발한 초안" src="https://cdn.maily.so/ypsqub80z9thu1xk7hd8ufi0pvqz" />

<a class="my-2 link-tool__content link-tool__content--rendered text-left" href="https://www.threads.com/@stranger.im_/post/DMulMerR-Sd" rel="nofollow noindex noreferrer" target="_blank">&quot;Claude Code 압승&quot; 1/Claude Code로 &quot;기획서를 토대로 개발해줘&quot; 수행한 결과 2/Gemini CLI로 &quot;기획서 토대로~&quot;, &quot;TODO토대로~&quot;, &quot;이 사...</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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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3. 세부적인 개발 이어가기</h2>

1) TODO 제공 및 개발 요청

Notion을 통해 프로젝트의 TODO를 관리하고 있는데, 기능 추가할 때도 이 TODO를 적극 활용했어요. 채팅을 통해 &quot;할 일을 확인하고 기능 개발을 해줘&quot;라고 했으며, 개발이 완료될 때마다 결과물을 보면서 세부 적인 수정 요청을 했어요.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전에 Notion을&nbsp;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a href="https://www.mcphub.ai.kr/server/makenotion-notion-mcp-server"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Notion&nbsp;MCP</a>를 사용하니 계속 손이 가게 되네요. 😀)

노션에 정리된 TODO List

<img alt="노션에 정리된 TODO List" src="https://cdn.maily.so/g3kr4nxu9614ejeug6em3fiyim9w" />

&nbsp;

2) 웹 UI 개편

아무래도 초안으로 개발된 디자인이 완벽해보이진 않아서 UI 개편을 요청했어요. 무작정 &quot;UI를 현대적으로 수정해줘&quot;라고 하면, <a href="https://maily.so/blackcon/posts/wdr97wlgzlx"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지난 롤백 사태가 발생</a>할까봐 겁이 났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추구하는 디자인의 웹 사이트 링크를 함께 제공하며, &quot;이 사이트(URL제공)를 기반으로 UI를 전반적으로 수정해줘. 기존의 기능이 누락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야 해&quot;라고 요청을 했어요.

저의 추구미는 <a href="https://www.producthunt.com/"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Product Hunt 사이트</a>인데, 그 이유는&nbsp;다양한 상품이 나열되어 있고, 메뉴가 많음에도 복잡한 느낌이 없기때문이에요.

Product Hunt UI

<img alt="Product Hunt UI" src="https://cdn.maily.so/gjo8yzeghg93x3wkcjdhn5y1w8qp" />

3) DB Migration

Beta 로나마 오픈해둔 MCP Hub가 있어요. 이 사이트에는 MCP Server가 총 677개의 서버와 다수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상태에요. 이 정보들을 지금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이전해야 할 필요가 있겠죠?

이 역시 Claude Code에게 요청을 하였고, DB 구조 생성부터 기존 데이터를 이동하는 작업까지 스크립트를 개발해주었어요. 저는 이 스크립트를 수행하면서 DB Migration도 편히 할 수 있었답니다.&nbsp;

Migration을 위한 스크립트

<img alt="Migration을 위한 스크립트" src="https://cdn.maily.so/5zvouefauqj2fkiy4r0psbc4uy0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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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4. 결과물 훑어보기</h3>

지난 3일간 Cluade Code와 함께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UI/UX를 개선하면서 완성된 사이트를 소개드릴게요. 아직 손 봐야할 내용이 많기에 외부에 배포는 안되었고 스크린샷으로나마 봐주세요. 🙏

1) 메인 페이지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03pjxfnio71q1qep9s8ga7dqspkm"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wqiibspbibdlmx9mw7z5vy18k87i"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h8f0uypbjxmrmhm0gnovz9j9z3ri" />

2) MCP 서버 목록 페이지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wx9rkycjtyu8bxu4uw5ts1dylsk7" />

&nbsp;

3) MCP 서버 제작 요청(커미션) 페이지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fm4w3pqz871fgwyhruj8r2304uj3"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087asxmy85kn1bpe3i04zbhhuqbp" />

&nbsp;

4) 신규 MCP 서버 등록 페이지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6cifeatbyvqzgt4ah4ywupq5qx6s" />

&nbsp;

5) 사용자 대시보드

개요

<img alt="개요" src="https://cdn.maily.so/005rwto8zg3wuhbfw0e5ge0qx9t7" />

구매자 대시보드

<img alt="구매자 대시보드" src="https://cdn.maily.so/aq3scxtxfotx92ndipqyfxbx7qvl" />

판매자 대시보드 (1)

<img alt="판매자 대시보드 (1)" src="https://cdn.maily.so/qhivwu83a5q521o4kl6em9u2a8rr" />

판매자 대시보드 (2)

<img alt="판매자 대시보드 (2)" src="https://cdn.maily.so/dg9ij6xwn9ry7737hlz2gzvnbsbd" />

&nbsp;

<hr />
<h3>5. 다시 찾아온 사용량 제한</h3>

이렇게 개발하다보니 Claude Code도 사용량 제한 시간이 다가왔어요. 그럼에도 앞서 보신 결과와 같이 아주 많은 작업을 이행할 수 있었는데요. Gemini CLI에서는 디테일한 요청을 계속하다보니 사용량을 초가했다면, Claude Code에서는 많은 기능들을 개발하다보니 사용량 초과가 되었어요.

UI 개선 중 찾아 온 휴식 시간

<img alt="UI 개선 중 찾아 온 휴식 시간" src="https://cdn.maily.so/uihk2u8pe7p1onntrn5un5n89dhw" />

&nbsp;

그래서 저는 개발도 많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 시간을 휴식 시간으로 가지고 있어요. 밀린 청소도 하고 여가시간도 보내는 등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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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작업한 내용을 공유드릴게요. 다음에는 또 어떤 작업물들을 공유할지는 미정이지만, 계속해서 이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할 것이며, 그 진행상황을 공유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그럼 이번 한 주도 고생들 하셨습니다. 다음 일지에서 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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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니커!
저는 '무일푼 바이브코딩'이라는 목표를 갖고, Gemini CLI와 함께 웹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었는데요. 개발을 하다보니 하나씩 부족함이 느껴졌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불편했던 점은 사용량 제한이 너무 빨리 다가와서 개발 연속성이 계속 끊어졌던 점인데요.
Threads: "무일푼 바이브 코딩을 위해 GeminiCLI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게 개발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데 토큰 소모가 많은건지, 한계가 낮은건지 뭐좀 만들다보면 결제를 요청하네요. ..."
결국, Gemini CLI는 잠시 내려두기로 하고, Claude Code를 사용해보기 위해 Pro 구독을 1개월 결제했답니다. 🫠 그래서 오늘은 Claude Code와 현재까지 개발한 내용과 더불어 3일간 개발한 결과물을 보여드릴게요. (개인적으로 구글을 좋아하는데, gemini를 떠나보내니 씁쓸하네요.)


지난 이야기


Ep0. Vibe Coding을 해보아요.


Ep1. AI와 데일리 스크럼하기 (feat.롤백 🫠)



1. Cluade Code에게 뇌 이식하기
이 전에 Gemini CLI를 이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했어요. 그 과정에서 Notion에 생성된 다양한 기술 문서들이 있는데요. 저는 개발을 하기 전에 이 문서들의 내용을 Claude Code에게 전달했어요. (프로젝트 맥락을 이해한다면 AI가 더욱 나은 결과를 만들어요)
Notion에 작성된 기술 문서들

 
우선, Notion에 작성된 내용들은 Notion MCP 서버를 활용하여 정보를 받아오도록 해볼게요.
> Notion MCP를 이용하여 "기술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프로젝트 폴더 구조를 구성해줘.
 
Notion 외에도 CLAUDE.md 파일을 생성하여 프로젝트를 이해시키는 방법도 이용했어요. 해당 파일은 Claude Code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기반 지식을 사전에 알려주는 파일인데요. 보통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목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스펙 등 다양한 정보를 작성해두어요. 
사실, 기존에 만들어진 프로젝트가 있다면 "프로젝트를 분석해서 CLAUDE.md를 생성해줘"라고 해도 되지만, 저는 완전 바닥부터 다시 개발하는터라 처음부터 작성을 해주어야 했어요.
vooster.ai(AI Product Manager) 를 이용하면 사용자 질의를 기반으로 제품요구사항(PRD) 문서를 작성해주는데요. 저는 이 파일을 CLAUDE.md 로 작성하여 개발을 했어요.
아래는 CLAUDE.md 파일의 일부이니 참고해주시면 되고요. 제품요구사항을 입력했지만, 좀 더 찾아보면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이 더 있을 듯 해요.


2. 밑도 끝도 없이 "개발해줘" 시전
프로젝트에 대한 맥락을 AI에게 전달을 하였고, 폴더구조도 잡아두었어요. 그리고 추가 프롬프트 없이 "기획서를 토대로 개발해줘"를 입력하니, 아래와 같은 UI가 금방 만들어지더라고요. 각 메뉴와 랜딩 페이지의 내용등은 앞서 프로젝트를 이해시킨 덕에 자동으로 만들어준 것으로 보여요.
이렇게만 했음에도 지난 Gemini CLI의 결과와는 결이 다른 웹 사이트가 개발되어요. 물론, 각 메뉴나 기능 개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채팅을 하면서 디테일한 입력이 필요한데요. 이 내용들도 아래에서 다루어볼게요.
Claude Code로 개발한 초안

"Claude Code 압승" 1/Claude Code로 "기획서를 토대로 개발해줘" 수행한 결과 2/Gemini CLI로 "기획서 토대로~", "TODO토대로~", "이 사...

3. 세부적인 개발 이어가기
1) TODO 제공 및 개발 요청
Notion을 통해 프로젝트의 TODO를 관리하고 있는데, 기능 추가할 때도 이 TODO를 적극 활용했어요. 채팅을 통해 "할 일을 확인하고 기능 개발을 해줘"라고 했으며, 개발이 완료될 때마다 결과물을 보면서 세부 적인 수정 요청을 했어요.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전에 Notion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Notion MCP를 사용하니 계속 손이 가게 되네요. 😀)
노션에 정리된 TODO List

 
2) 웹 UI 개편
아무래도 초안으로 개발된 디자인이 완벽해보이진 않아서 UI 개편을 요청했어요. 무작정 "UI를 현대적으로 수정해줘"라고 하면, 지난 롤백 사태가 발생할까봐 겁이 났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추구하는 디자인의 웹 사이트 링크를 함께 제공하며, "이 사이트(URL제공)를 기반으로 UI를 전반적으로 수정해줘. 기존의 기능이 누락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야 해"라고 요청을 했어요.
저의 추구미는 Product Hunt 사이트인데, 그 이유는 다양한 상품이 나열되어 있고, 메뉴가 많음에도 복잡한 느낌이 없기때문이에요.
Product Hunt UI

3) DB Migration
Beta 로나마 오픈해둔 MCP Hub가 있어요. 이 사이트에는 MCP Server가 총 677개의 서버와 다수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상태에요. 이 정보들을 지금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이전해야 할 필요가 있겠죠?
이 역시 Claude Code에게 요청을 하였고, DB 구조 생성부터 기존 데이터를 이동하는 작업까지 스크립트를 개발해주었어요. 저는 이 스크립트를 수행하면서 DB Migration도 편히 할 수 있었답니다. 
Migration을 위한 스크립트


4. 결과물 훑어보기
지난 3일간 Cluade Code와 함께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UI/UX를 개선하면서 완성된 사이트를 소개드릴게요. 아직 손 봐야할 내용이 많기에 외부에 배포는 안되었고 스크린샷으로나마 봐주세요. 🙏
1) 메인 페이지

2) MCP 서버 목록 페이지

 
3) MCP 서버 제작 요청(커미션) 페이지

 
4) 신규 MCP 서버 등록 페이지

 
5) 사용자 대시보드
개요

구매자 대시보드

판매자 대시보드 (1)

판매자 대시보드 (2)

 

5. 다시 찾아온 사용량 제한
이렇게 개발하다보니 Claude Code도 사용량 제한 시간이 다가왔어요. 그럼에도 앞서 보신 결과와 같이 아주 많은 작업을 이행할 수 있었는데요. Gemini CLI에서는 디테일한 요청을 계속하다보니 사용량을 초가했다면, Claude Code에서는 많은 기능들을 개발하다보니 사용량 초과가 되었어요.
UI 개선 중 찾아 온 휴식 시간

 
그래서 저는 개발도 많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 시간을 휴식 시간으로 가지고 있어요. 밀린 청소도 하고 여가시간도 보내는 등 말이죠 :)

오늘은 여기까지 작업한 내용을 공유드릴게요. 다음에는 또 어떤 작업물들을 공유할지는 미정이지만, 계속해서 이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할 것이며, 그 진행상황을 공유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그럼 이번 한 주도 고생들 하셨습니다. 다음 일지에서 또 봬요. 👋

Ep4. 보안검토 후 배포를 해보자(feat. Vercel) | Vibe

Ep3. QA도 Vibe하게 해보자

Ep2. "??: 고맙고, 행복하길 빌고, 많이 좋아했다. "

AI에게 개발을 시키고, 서비스 출시하기까지의 여정을 공유드려요.

Vibe Coding Diary

Hello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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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비스를 준비할 때는 보통 많은 기대를 가지고 시작해요. 기획 단계의 가설, 내부 검증을 통한 니즈 확인, 경쟁사 분석으로 발견한 기회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준비하죠. 조직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팀과 구성원도 성장을 그리며 함께 출발해요.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해요. 처음 계획했던 대로 성과가 나오는 경우는 정말 드물거든요. 지난 몇 년간 신규 사업과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느낀 건 &quot;실패&quot;가 아니라 &quot;예상과 다른 결과&quot;를 마주하는 게 오히려 정상이라는 거예요. 중요한 건 그 순간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해 나가느냐죠.

예상과 다른 성과를 마주하면 무척 당황해요. 그리고 당황한 만큼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워져요. 그러다 보니 급하게 마케팅 예산을 늘리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결정을 해요. 실제로 현재 서비스가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순간적인 판단을 행동으로 옮기는 거죠.

&quot;서비스를 설계했을 때 고려했던 로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서 지표로 보이는가?&quot;

사실 중요한 건 서비스로서 기대한 로직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느냐예요. 급한 마음은 판단력을 흐리고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타이밍을 방해해요. 위 모든 이야기는 지금까지 신규 서비스와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험했던 제 이야기이기도 해요.

<h3>기대보다 낮은 성과, 당황하지 말고 진단부터</h3>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가설을 가지고 다양한 고객을 만나며 의사를 물었고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정식 오픈과 함께 유료 서비스로서의 전환은 앞서 받았던 피드백과 달랐어요. 부정적이었고 모두 문제를 제기했죠. 또 다른 신규 사업을 추진했을 때도 레퍼런스를 만들었던 사업 모델이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어요. 작은 성공을 지속적인 성공으로 오판했죠.

소셜 서비스를 론칭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우리가 가진 기존 트래픽과 초기 투입 예산을 감안하면 분명 성장으로 이어졌어야 했어요. 하지만 목표했던 숫자에는 턱없이 부족했죠. 정말 앞이 캄캄했어요. 런칭 후 몇 개월이 지나면서 우리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객관적이 되었죠.

몇 번의 신규 서비스와 사업을 통해 배운 한 가지는 &quot;성과가 안 나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게 아니라 냉정하게 데이터를 봐야 한다&quot;라는 거예요. 저조한 성과가 문제가 아니라 그 성과의 이유를 모르는 게 진짜 문제인 거죠.

특히 비즈니스 로직이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바라볼 수 있어야만 문제를 진단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회원 가입 후 첫 액션까지 전환율을 보는 거예요. 가입은 일어나는데 서비스의 목적인 핵심 기능을 이용하지 않고 이탈한다면 비즈니스 로직은 동작하고 있지 않은 거죠. 비즈니스 로직의 동작 유무에 따라 할 수 있는 솔루션이 달라져요. 로직이 동작한다면 트래픽을 부어보며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고 동작하지 않는다면 정말 서비스를 이용할 회원이 유입되고 있는지 마케팅까지 살펴봐야 할 수도 있거든요.

특히 신규 서비스는 외부에서 고객을 데려오는 것과 내부에서 사람을 계속 머물게 하고 이용하게 하는 것 모두가 중요해요. 이러한 로직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초기 대시보드 구축이 필수예요.

<h3>대시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h3>

숫자를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아요. 문제는 어떻게 보느냐죠. 그 숫자를 함께 일 하는 구성원뿐만 아니라 조직의 의사결정권자까지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도 고려가 되어야 해요. 대시보드는 예쁜 표나 차트가 아니라 서비스의 상태를 한눈에 보는 체크업의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어요.

대시보드를 구축할 때는 서비스 관점과 의사결정의 관점 모두를 고려해서 설계할 필요가 있어요. 의사결정 관점이란 서비스의 KPI를 담는 것을 의미해요. 매출액, 회원수, MAU와 같은 활성지표, 핵심 기능에 대한 사용률 등 서비스 초기 설정해 두었던 KPI와 달성률을 바로 보고 빠르게 리포트할 수 있어야 해요.

서비스 관점에서는 일간, 주간, 월간으로 서비스의 영향도를 볼 수 있는 숫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야 해요. 마케팅을 통한 신규 유입부터 서비스 이용동의를 포함한 온보딩 과정, 회원의 이탈에 대한 상세 지표, 핵심 기능 지표, 유료 이용에 대한 지표, 플랫폼 별 사용률 등 지표를 토대로 서비스에 대한 방향을 잡고 대응할 수 있는 항목들이 구성되어야 해요.

개별 항목들을 일자 별로 입력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 이외에도 마케팅부터 이용동의, 사용 등의 퍼널에 대한 전환율도 계속 관찰 가능하도록 구성해 두면 기간에 따른 변화의 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일간 지표 항목을 잘 구성해 두면 주간, 월간 항목은 필요에 의해서 추가적으로 계산할 수 있어요.

실제로 O2O 플랫폼에서 사업을 관리했을 때, 지점의 성장 단계 별로 활성도를 구분해서 바라봄으로써 마케팅을 포함한 리소스 투자가 필요한 지점을 빠르게 확인하고 업무 계획을 세우기도 했고, 마케팅 지표와 서비스 지표 간의 차이를 토대로 마케팅 액션 방향을 바꿔 신규 유입을 늘렸던 경험도 모두 대시보드와 숫자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대시보드 구축은 가볍게는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고 데이터 툴을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툴을 토대로 추가 구축하는 방법이 있어요.

<h3>조직 내부 소통, 서비스의 생존과 연결해서 보기</h3>

성과가 저조할 때 가장 어려운 게 내부 소통이에요. 팀원들은 불안해하고 의사결정권자들은 압박하죠. 가장 중요한 건 투명하게 현실을 공유하는 거예요. 숫자를 감추거나 미화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되, 함께 해결책을 찾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어요.

저는 매일 지표를 직접 체크하면서 주요 지표에 대한 변화와 분석한 내용을 공유해요. 좋은 소식도 나쁜 소식도 공유하고 앞으로 해야 할 방향에 있어서 어떤 데이터가 근거가 되었는지를 이야기하죠. 데이터를 토대로 각자가 맡은 부분에서 무엇을 개선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하는 거죠.

왜 이러한 결정이 있었는지, 왜 이런 방향으로 추진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데이터라는 근거가 중요해요. 또 데이터에 대한 해석은 편향적일 수 있는 만큼 접근 방법을 나눔으로써 정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어요.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소통은 상위 리더에게도 필요해요. 우리가 어떤 시도를 했고 그 결과가 어떤 데이터로 보였는지를 이야기하고 개선의 방향을 논의해야 해요. 단순히 성과가 안 나왔습니다.라는 말로는 설득할 수 없어요.

이러한 스토리는 핵심 지표의 현황부터 추진한 내용, 결과, 데이터의 변화, 학습한 내용, 향후 계획까지 이어져요. 여기에 필요한 리소스와 의사결정에 대한 요청이 포함되었을 때, 서비스의 생존과 지속성, 투자가 이어질 수 있어요.

<h3>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h3>

혹시 신규 서비스를 런칭했는데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이라면 이런 접근은 어떨까요?

첫 번째,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세요. 저조한 성과는 실패가 아니라 학습의 기회이기도 해요. 냉정하게 데이터를 보고 무엇이 작동하지 않는지 파악하세요.

두 번째, 대시보드를 만드세요. 복잡할 필요는 없어요. 핵심 지표를 매일 볼 수 있게 구성하고 그 숫자를 보는 습관을 만드세요. 그러면 문제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어요.

세 번째, 계획은 유연하게 가져가세요. 데이터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검증을 해도 동일하다면 과감하게 방향을 바꿀 수 있어야 해요. 계획과 실행, 결과가 모두 일치할 수 없음을 인정하세요.

네 번째, 내부 소통을 놓치지 마세요. 생각보다 빠르게 신규 서비스에 대한 지원 여부가 변화할 수 있어요. 지속적인 공유와 설득이 팀과 서비스의 생존과 지지를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런칭은 끝이 아니라 진짜 시작이에요. 얼마나 빠르게 배우고 적응하느냐는 리더인 여러분에게 달려있어요.

<h3>✅ 보통 팀장의 북마크</h3>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글이에요.

프로덕트 지표 설계 가이드

<a href="https://www.mfitlab.com/solutions/blog/guide-to-product-metrics-01"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https://www.mfitlab.com/solutions/blog/guide-to-product-metrics-01</a>

효과적인 대시보드 설계를 위한 3가지 방법

<a href="https://www.mobiinside.co.kr/2021/11/09/dashboard/"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https://www.mobiinside.co.kr/2021/11/09/dashboard/</a>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기 위한 팁

<a href="https://doisz.com/ko/blog/comunicacao-na-sua-empresa/"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https://doisz.com/ko/blog/comunicacao-na-sua-empresa/</a>

신규 서비스를 준비할 때는 보통 많은 기대를 가지고 시작해요. 기획 단계의 가설, 내부 검증을 통한 니즈 확인, 경쟁사 분석으로 발견한 기회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준비하죠. 조직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팀과 구성원도 성장을 그리며 함께 출발해요.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해요. 처음 계획했던 대로 성과가 나오는 경우는 정말 드물거든요. 지난 몇 년간 신규 사업과 서비스를 추진하면서 느낀 건 "실패"가 아니라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마주하는 게 오히려 정상이라는 거예요. 중요한 건 그 순간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해 나가느냐죠.
예상과 다른 성과를 마주하면 무척 당황해요. 그리고 당황한 만큼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워져요. 그러다 보니 급하게 마케팅 예산을 늘리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결정을 해요. 실제로 현재 서비스가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순간적인 판단을 행동으로 옮기는 거죠.
"서비스를 설계했을 때 고려했던 로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서 지표로 보이는가?"
사실 중요한 건 서비스로서 기대한 로직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느냐예요. 급한 마음은 판단력을 흐리고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타이밍을 방해해요. 위 모든 이야기는 지금까지 신규 서비스와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험했던 제 이야기이기도 해요.
기대보다 낮은 성과, 당황하지 말고 진단부터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가설을 가지고 다양한 고객을 만나며 의사를 물었고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정식 오픈과 함께 유료 서비스로서의 전환은 앞서 받았던 피드백과 달랐어요. 부정적이었고 모두 문제를 제기했죠. 또 다른 신규 사업을 추진했을 때도 레퍼런스를 만들었던 사업 모델이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어요. 작은 성공을 지속적인 성공으로 오판했죠.
소셜 서비스를 론칭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우리가 가진 기존 트래픽과 초기 투입 예산을 감안하면 분명 성장으로 이어졌어야 했어요. 하지만 목표했던 숫자에는 턱없이 부족했죠. 정말 앞이 캄캄했어요. 런칭 후 몇 개월이 지나면서 우리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객관적이 되었죠.
몇 번의 신규 서비스와 사업을 통해 배운 한 가지는 "성과가 안 나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게 아니라 냉정하게 데이터를 봐야 한다"라는 거예요. 저조한 성과가 문제가 아니라 그 성과의 이유를 모르는 게 진짜 문제인 거죠.
특히 비즈니스 로직이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바라볼 수 있어야만 문제를 진단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회원 가입 후 첫 액션까지 전환율을 보는 거예요. 가입은 일어나는데 서비스의 목적인 핵심 기능을 이용하지 않고 이탈한다면 비즈니스 로직은 동작하고 있지 않은 거죠. 비즈니스 로직의 동작 유무에 따라 할 수 있는 솔루션이 달라져요. 로직이 동작한다면 트래픽을 부어보며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고 동작하지 않는다면 정말 서비스를 이용할 회원이 유입되고 있는지 마케팅까지 살펴봐야 할 수도 있거든요.
특히 신규 서비스는 외부에서 고객을 데려오는 것과 내부에서 사람을 계속 머물게 하고 이용하게 하는 것 모두가 중요해요. 이러한 로직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초기 대시보드 구축이 필수예요.
대시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숫자를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아요. 문제는 어떻게 보느냐죠. 그 숫자를 함께 일 하는 구성원뿐만 아니라 조직의 의사결정권자까지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도 고려가 되어야 해요. 대시보드는 예쁜 표나 차트가 아니라 서비스의 상태를 한눈에 보는 체크업의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어요.
대시보드를 구축할 때는 서비스 관점과 의사결정의 관점 모두를 고려해서 설계할 필요가 있어요. 의사결정 관점이란 서비스의 KPI를 담는 것을 의미해요. 매출액, 회원수, MAU와 같은 활성지표, 핵심 기능에 대한 사용률 등 서비스 초기 설정해 두었던 KPI와 달성률을 바로 보고 빠르게 리포트할 수 있어야 해요.
서비스 관점에서는 일간, 주간, 월간으로 서비스의 영향도를 볼 수 있는 숫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야 해요. 마케팅을 통한 신규 유입부터 서비스 이용동의를 포함한 온보딩 과정, 회원의 이탈에 대한 상세 지표, 핵심 기능 지표, 유료 이용에 대한 지표, 플랫폼 별 사용률 등 지표를 토대로 서비스에 대한 방향을 잡고 대응할 수 있는 항목들이 구성되어야 해요.
개별 항목들을 일자 별로 입력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 이외에도 마케팅부터 이용동의, 사용 등의 퍼널에 대한 전환율도 계속 관찰 가능하도록 구성해 두면 기간에 따른 변화의 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일간 지표 항목을 잘 구성해 두면 주간, 월간 항목은 필요에 의해서 추가적으로 계산할 수 있어요.
실제로 O2O 플랫폼에서 사업을 관리했을 때, 지점의 성장 단계 별로 활성도를 구분해서 바라봄으로써 마케팅을 포함한 리소스 투자가 필요한 지점을 빠르게 확인하고 업무 계획을 세우기도 했고, 마케팅 지표와 서비스 지표 간의 차이를 토대로 마케팅 액션 방향을 바꿔 신규 유입을 늘렸던 경험도 모두 대시보드와 숫자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대시보드 구축은 가볍게는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고 데이터 툴을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툴을 토대로 추가 구축하는 방법이 있어요.
조직 내부 소통, 서비스의 생존과 연결해서 보기
성과가 저조할 때 가장 어려운 게 내부 소통이에요. 팀원들은 불안해하고 의사결정권자들은 압박하죠. 가장 중요한 건 투명하게 현실을 공유하는 거예요. 숫자를 감추거나 미화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되, 함께 해결책을 찾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어요.
저는 매일 지표를 직접 체크하면서 주요 지표에 대한 변화와 분석한 내용을 공유해요. 좋은 소식도 나쁜 소식도 공유하고 앞으로 해야 할 방향에 있어서 어떤 데이터가 근거가 되었는지를 이야기하죠. 데이터를 토대로 각자가 맡은 부분에서 무엇을 개선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하는 거죠.
왜 이러한 결정이 있었는지, 왜 이런 방향으로 추진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데이터라는 근거가 중요해요. 또 데이터에 대한 해석은 편향적일 수 있는 만큼 접근 방법을 나눔으로써 정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어요.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소통은 상위 리더에게도 필요해요. 우리가 어떤 시도를 했고 그 결과가 어떤 데이터로 보였는지를 이야기하고 개선의 방향을 논의해야 해요. 단순히 성과가 안 나왔습니다.라는 말로는 설득할 수 없어요.
이러한 스토리는 핵심 지표의 현황부터 추진한 내용, 결과, 데이터의 변화, 학습한 내용, 향후 계획까지 이어져요. 여기에 필요한 리소스와 의사결정에 대한 요청이 포함되었을 때, 서비스의 생존과 지속성, 투자가 이어질 수 있어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혹시 신규 서비스를 런칭했는데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이라면 이런 접근은 어떨까요?
첫 번째,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세요. 저조한 성과는 실패가 아니라 학습의 기회이기도 해요. 냉정하게 데이터를 보고 무엇이 작동하지 않는지 파악하세요.
두 번째, 대시보드를 만드세요. 복잡할 필요는 없어요. 핵심 지표를 매일 볼 수 있게 구성하고 그 숫자를 보는 습관을 만드세요. 그러면 문제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어요.
세 번째, 계획은 유연하게 가져가세요. 데이터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검증을 해도 동일하다면 과감하게 방향을 바꿀 수 있어야 해요. 계획과 실행, 결과가 모두 일치할 수 없음을 인정하세요.
네 번째, 내부 소통을 놓치지 마세요. 생각보다 빠르게 신규 서비스에 대한 지원 여부가 변화할 수 있어요. 지속적인 공유와 설득이 팀과 서비스의 생존과 지지를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런칭은 끝이 아니라 진짜 시작이에요. 얼마나 빠르게 배우고 적응하느냐는 리더인 여러분에게 달려있어요.
✅ 보통 팀장의 북마크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글이에요.
프로덕트 지표 설계 가이드
https://www.mfitlab.com/solutions/blog/guide-to-product-metrics-01
효과적인 대시보드 설계를 위한 3가지 방법
https://www.mobiinside.co.kr/2021/11/09/dashboard/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기 위한 팁
https://doisz.com/ko/blog/comunicacao-na-sua-empresa/

신규 서비스 성과 부진, 진단부터 시작하기

에디

안녕하세요, 강준입니다.&nbsp;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이달 말 일부 국과와 국경간 무역 및 지불에 위안화와 스테이블 코인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기존에 중국은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2021년에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 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중국이 스테이블코인 사용 계획을 승인할 경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중국의 접근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의미로 해석 되는데요,&nbsp;

이번 글에서는, 중국의 갑작스러운 스탠스 변화에 대한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려 합니다.&nbsp;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hr />
<h3>미국에 대한 견제 수단 - 원치 않지만 할 수 밖에 없다 🇨🇳</h3>

현재 미국은 자국이 안고 있는 국가적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점점 더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nbsp;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단순히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는 수준을 넘어, 가격 급락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까지 마련된 상태입니다.

얼마 전에는 암호화폐를 노후연금 제도인 401(k) 투자 대상으로 공식 허용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으로 더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가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습니다.&nbsp;

저는 이러한 모든 움직임이 궁극적으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의 성공적 확산을 겨냥한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이 이렇게 독보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을 다른 나라들이 방치한다면, 미국은 자국의 현안 해결 뿐 아니라 다시 세계 패권을 강화할 기회까지 잡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전략에 맞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할 나라는 단연 중국입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미국을 제치고 세계 패권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드러내 왔습니다. 따라서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위기는 곧 중국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셈이죠.

당연히 중국은 이 기회를 쉽게 놓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nbsp;

하지만 만약 미국이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성공적으로 확산시키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는 곧 달러가 다시 안정적인 패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는 단순한 금융 질서의 변화가 아니라 세계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는 사건이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중국이 다시 기회를 잡으려면, 결국 또 다른 패러다임의 전환이 올 때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번 중국이 스테이블 코인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선점하기 전에, 자신들도 나서 견제하겠다는 것이죠.

<hr />
<h3>단, 스테이블 코인만이다 🚫&nbsp;</h3>

다만 이번 논의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아니라, 위안화 스테이블 코인에 국한된 것입니다.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은 물론, 비트코인&middot;이더리움&middot;리플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상황에서, 중국은 왜 스테이블 코인에만 집중하는 걸까요?&nbsp;

그 이유는, 중국이 아직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인한 부작용을 감당할 만큼 충분히 튼튼한 경제 구조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본 유출입니다.

중국 내에서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까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외로 자본을 빼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 실업 증가, 부동산 침체, 소비 부진, 지방정부 부채 등 중국 경제의 근본적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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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를 내려오지 못하는 中 청년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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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을 부추기는 中 디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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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심각한 中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

여기에 미국과의 무역 긴장, 첨단기술 수출 제한, 금융 제재 가능성 등 대외적인 지정학적 위험까지 겹치면서, 해외 투자와 자본 이탈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과 안정화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대규모 자본 유출은 곧 위안화 약세와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지금까지 강력한 자본 통제 정책을 고수해 왔던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은 곧, 중국이 왜 이제서야 스테이블 코인에 한해서라도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지를 설명해줍니다.&nbsp;

달리 말하면, 아직 내수 시장조차 안정시키지 못한 중국이 서둘러 제도화 논의를 꺼낸 것은 시간이 그만큼 많지 않다고 느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결국 중국 정부는 지금, 안정화와 기회 선점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 중 갈림길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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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앞으로의 비트코인은 어떨까? 🤔</h3>

현재 미국은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국으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우상향은 사실상 필수 조건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며, 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nbsp;저는 중국 역시 스테이블 코인 논의와 같은 맥락에서, 비트코인 규제를 일부 완화하거나 정부 차원에서 직접 매입하는 전략을 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nbsp;

&nbsp;만약 미국이 비트코인을 충분히 비축하기 전에 중국이 대응하지 못한다면, 향후 위안화 국제 전략은 아예 힘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nbsp;미국의 전략을 견제하려면 중국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비트코인 가격을 의도적으로 흔들어 시장에 혼란을 주는 것. 둘째, 직접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것.&nbsp;

&nbsp;하지만 가격을 억지로 낮춘다면, 오히려 미국이 그 틈을 이용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을 도와주는 꼴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저는 중국도 결국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nbsp;

다만 그 이전에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책 변화를 뒷받침할 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 체력을 얼마나 빠르게 기를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려 하는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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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마치며 🧹</h3>

이번 글에서는, 중국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왜 갑자기 논의하려 드는지를 배경과 함께 의미를 살펴 보았습니다.&nbsp;

이번 글을 읽으시면서 미국은 어째서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하시면 그 이유에 대한 글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늘 귀한 시간을 내어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z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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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흐릿한 세상 속, 선명한 판단을 위해&nbsp;</h3>

흐름을 읽는 자에게는 기회가, 지나친 자에게는 위기가 다가옵니다.

Ecoverse는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 속에 &lsquo;핵심 정보를 파악하고, 무엇을 판단해야 하는가&rsquo;를 함께 고민합니다. 쉽고 빠르게, 그러나 깊이 있는 정보에 &lsquo;선명한 필터&rsquo;를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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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이미지 출처 : freepik

안녕하세요, 강준입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이달 말 일부 국과와 국경간 무역 및 지불에 위안화와 스테이블 코인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기존에 중국은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2021년에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 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중국이 스테이블코인 사용 계획을 승인할 경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중국의 접근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의미로 해석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중국의 갑작스러운 스탠스 변화에 대한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려 합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미국에 대한 견제 수단 - 원치 않지만 할 수 밖에 없다 🇨🇳
현재 미국은 자국이 안고 있는 국가적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점점 더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단순히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는 수준을 넘어, 가격 급락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까지 마련된 상태입니다.
얼마 전에는 암호화폐를 노후연금 제도인 401(k) 투자 대상으로 공식 허용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으로 더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가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모든 움직임이 궁극적으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의 성공적 확산을 겨냥한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이 이렇게 독보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을 다른 나라들이 방치한다면, 미국은 자국의 현안 해결 뿐 아니라 다시 세계 패권을 강화할 기회까지 잡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전략에 맞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할 나라는 단연 중국입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미국을 제치고 세계 패권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드러내 왔습니다. 따라서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위기는 곧 중국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셈이죠.
당연히 중국은 이 기회를 쉽게 놓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미국이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성공적으로 확산시키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는 곧 달러가 다시 안정적인 패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는 단순한 금융 질서의 변화가 아니라 세계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는 사건이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중국이 다시 기회를 잡으려면, 결국 또 다른 패러다임의 전환이 올 때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번 중국이 스테이블 코인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선점하기 전에, 자신들도 나서 견제하겠다는 것이죠.

단, 스테이블 코인만이다 🚫 
다만 이번 논의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아니라, 위안화 스테이블 코인에 국한된 것입니다.
미국이 스테이블 코인은 물론,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상황에서, 중국은 왜 스테이블 코인에만 집중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중국이 아직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인한 부작용을 감당할 만큼 충분히 튼튼한 경제 구조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본 유출입니다.
중국 내에서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까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외로 자본을 빼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 실업 증가, 부동산 침체, 소비 부진, 지방정부 부채 등 중국 경제의 근본적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4%대를 내려오지 못하는 中 청년 실업률

소비 부진을 부추기는 中 디플레이션

더욱 심각한 中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
여기에 미국과의 무역 긴장, 첨단기술 수출 제한, 금융 제재 가능성 등 대외적인 지정학적 위험까지 겹치면서, 해외 투자와 자본 이탈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과 안정화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대규모 자본 유출은 곧 위안화 약세와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지금까지 강력한 자본 통제 정책을 고수해 왔던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은 곧, 중국이 왜 이제서야 스테이블 코인에 한해서라도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지를 설명해줍니다. 
달리 말하면, 아직 내수 시장조차 안정시키지 못한 중국이 서둘러 제도화 논의를 꺼낸 것은 시간이 그만큼 많지 않다고 느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결국 중국 정부는 지금, 안정화와 기회 선점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 중 갈림길에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비트코인은 어떨까? 🤔
현재 미국은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국으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우상향은 사실상 필수 조건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며, 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 역시 스테이블 코인 논의와 같은 맥락에서, 비트코인 규제를 일부 완화하거나 정부 차원에서 직접 매입하는 전략을 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미국이 비트코인을 충분히 비축하기 전에 중국이 대응하지 못한다면, 향후 위안화 국제 전략은 아예 힘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전략을 견제하려면 중국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비트코인 가격을 의도적으로 흔들어 시장에 혼란을 주는 것. 둘째, 직접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것. 
 하지만 가격을 억지로 낮춘다면, 오히려 미국이 그 틈을 이용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을 도와주는 꼴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저는 중국도 결국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전에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책 변화를 뒷받침할 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 체력을 얼마나 빠르게 기를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려 하는지일 것입니다.

마치며 🧹
이번 글에서는, 중국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왜 갑자기 논의하려 드는지를 배경과 함께 의미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 글을 읽으시면서 미국은 어째서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하시면 그 이유에 대한 글을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늘 귀한 시간을 내어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 흐릿한 세상 속, 선명한 판단을 위해 
흐름을 읽는 자에게는 기회가, 지나친 자에게는 위기가 다가옵니다.
Ecoverse는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 속에 ‘핵심 정보를 파악하고, 무엇을 판단해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합니다. 쉽고 빠르게, 그러나 깊이 있는 정보에 ‘선명한 필터’를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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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freepik

8월 고용 지표. 금리 인하냐? 경기 침체냐?🚥

부동산, 이제 끝물인가?💣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의미🏦

달러 vs 위안, 스테이블 코인에서 맞붙다 ⚔️

세계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과 사건들을 경제 측면에 입각해서 풀어봐요!

[사진 출처: Lovepik]

경제로 시야 넓히기

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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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lsquo;반려의류&rsquo;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반려동물, 반려식물은 익숙하지만, 반려의류는 이민아 디자이너를 통해 처음 들었어요. 민아 님은 본인이 리폼한 옷에 인격을 부여하고, 오랫동안 함께할 동반자로 여깁니다. 한 옷과 긴 시간을 함께하는 것은 환경적으로 분명히 유익한 일이죠. 그런데 제작 과정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환경적 의미를 너머 반려의 경지까지 도달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민아 님은 주로 자신이 입을 옷을 만들기 때문에 한 땀 한 땀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한다고 전했어요. &lsquo;내게 맞는 넥라인, 옷의 길이와 폭&rsquo; 등, 본인이 좋아하는 디테일을 잔뜩 넣는 과정이죠. 이것을 통해 자연스레 &lsquo;내가 더 나답게&rsquo; 돋보일 수 있는 반려의류가 완성됩니다. 세상 그 어떤 옷보다 나를 잘 이해하고 있는 옷에 친밀감을 느끼는 건 아주 당연한 일이겠죠. 그렇게 옷은 반려(伴侶)가 됩니다.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시작한 의류 업사이클링. 이민아 디자이너는 그렇게 만들어진 반려의류와 석유보다 짙은 관계를 맺게 됐고, 결국 &lsquo;나를 나답게&rsquo; 돋보이게 하는 방법도 찾았습니다.
</a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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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반려의류는 무엇인가요?</h2>

안녕하세요. 저는 반려의류를 제작하고 있는 이민아라고 합니다. 저는 옷이 제게 오면 그 순간부터 저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집에 있는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처럼 수식어를 붙여본 것이 반려의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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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흔하게 취급되는 것이 의류잖아요. 하지만 저는 옷이 제게 온 것도 어떤 인연이 닿아서 저에게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생명을 다룬다는 마음으로 옷을 대하려고 해요. 일단 제게 온 옷과는 최대한 오래 시간을 보내고요. 제가 그 옷을 보내게 되더라도 그냥 쉽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담아 최대한 그것을 활용해 리폼해본다든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선물로 준다든지, 옷의 순환을 좀 더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한 벌의 옷과 오래 관계를 맺을수록 의류의 순환 속도가 늦어지는 거잖아요. 반려의류를 만드는 활동이 작게나마 패스트 패션이나 무분별한 의류 생산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자연 속에서 춤을 추면, 제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이 느껴져요. 모든 생명체들이 다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거든요. 우리가 하는 행동은 사실 어떤 식으로든 다른 존재에게 영향을 미치잖아요. 실제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훼손된 자연 환경은 기후위기 등의 이상 현상으로 돌아왔고요. 그래서 자연 환경을 지키는 것은 온전히 인간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연과 인간은 하나이니까요. 이런 지극히 이기적인 동기로부터 자연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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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반려의류를 만드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h2>

작업은 먼저 아이디어 구상을 해요. 종이에 스케치를 그릴 때도 있고, 또는 즉흥적으로 그냥 옷을 앞에 놓고 멍하니 바라보면서 &quot;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quot; 하면서 옷 위에 바로 도안을 그릴 때도 있어요.

그다음에는 다림질부터 시작해요. 옷 리폼 작업을 배울 때 &#39;다림질의 빈도가 옷의 품질을 좌우한다&#39;고 들어서, 다림질을 먼저 꼼꼼히 해줍니다.

그 이후는 조금 유동적인데, 주로 세 가지 기술을 활용해서 작업합니다. 첫 번째는 손바느질이고, 두 번째는 재봉틀질이고, 마지막은 래더링(laddering)입니다. 래더링의 &#39;래더&#39;가 영어로 사다리를 뜻하는 &#39;ladder&#39;거든요. 말 그대로 옷을 사다리 모양으로 자른 다음에 엮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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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비록(bee-rock) 프로젝트</h2>

&lsquo;비록&rsquo;은 자연 섬유랑 구제 의류를 사용해서 지구 순환 행동을 하는 리폼 작업입니다. 한문으로는 날다 비(飛)와 초록빛 록(綠)을 사용해서 &#39;초록을 향해 날아가다&#39;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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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할 때 합성 섬유는 미세 플라스틱이 계속 나온다고 해요. 사실 그것이 세탁을 하면서 올이 풀리는 건데, 그 올들이 사실 다 석유에서 나온 합성 소재의 조각들이잖아요. 반면 자연 섬유 옷의 장점은 일단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있고요. 옷이 수명을 다해서 나중에 버려졌을 때도 자연에서 더 빨리 분해될 수 있어서, 저는 자연 섬유를 활용해서 작업하려고 해요.

비록 프로젝트를 통해서 빈티지 의류나 리폼 의류가 낡고 구질구질한 것이 아니라 &quot;힙하다&quot;고 사람들에게 인식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환경적인 이슈를 다 떠나서도 리폼 의류를 더 많이 입거나 만들어보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런 것들이 모여 더 큰 임팩트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지구상의 옷은 너무 많아요. 이미 패션 산업이 굉장히 큰 환경 오염의 주범이잖아요. 그래서 이 패스트 패션의 고리를 끊어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영향력을 줄이면서 대안적인 의류 문화, 슬로우 패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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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디자이너가 제작한 반려의류 | ⓒ비록 아카이브 인스타그램 (@bee_rock_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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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반려의류를 만들면서 찾은 &lsquo;진짜 나다움&rsquo;</h2>

반려의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39;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것&#39;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옷 디테일들이 있거든요. 이를테면 저는 넥라인이 좁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넥라인을 넓게 파는 것을 좋아하고요. 등이 드러나는 모양, 저에게 맞는 기장감이나 핏 등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저를 더 자신감 있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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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에 딱 맞고 제가 좋아하는 것을 족집게처럼 딱딱 잡아서 옷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반려의류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제가 멋져 보이려고, 제가 자신감을 가지려고 옷을 입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옷에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애착을 가지고 입게 되고, 그러면서 관계도 더 깊어져 자연스럽게 반려의류와 더 오래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결국 반려 의류는 &lsquo;나를 더 나답게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옷&rsquo;이에요. 정말 내가 이 옷을 입었을 때 &ldquo;내가 나로서 너무 좋다&rdquo; 이런 마음이 들거든요.

　

<h2>👩&zwj;🏫 학생들을 위한 반려의류 제작 수업(래더링)</h2>

8월 초에 금산에 있는 대안학교에서 진행하는 환경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반려의류 제작 기술인 &#39;래더링&#39;을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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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링 작업을 통해서 옷을 살려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학생들이 자신이 입지 않던 옷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리폼해서 다시 입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보고, 그 옷을 완성해서 실생활에서 실제로 입어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나중에 리폼 의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싫증이 나서 쉽게 버리는 옷들에 대한 시선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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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h2>

제 인생 좌우명은 &#39;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39;입니다. 우리는 지금 끊임없이 무언가를 소비하고 착취할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죠.

하지만 저의 인생 가치를 제가 더 저답게 존재할 수 있는 것에 두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언가를 사서 편하게 누리는 것보다는 제가 몸으로 직접 경험하는 것이 저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더 큰 행복을 준다고 믿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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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글 | 백두현

<aside>
🎨 Be My Color

&#39;Be my color&#39;는 사회 혁신을 만들고 있는 다양한 사람의 일상과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기록합니다. 주변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생활과 활동, 고민과 희망을 함께 나눕니다. 일상과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공감과 영감의 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두 달에 한 번씩 찾아갈 &#39;Be my Color&#39;를 통해 일상에 새로운 색깔을 더해보세요!🌈&zwj;
</a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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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방법을 만들어 낸, 이민아 님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quot;우리 모두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해요.&quot;

<aside>
<h3>📺 &lt;우리의 지구를 위하여&gt;</h3>

데이비드 에튼버러, 다큐멘터리, 1시간 23분

자연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서 보았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 대멸종으로 가고 있는 실상, 공존하며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제시까지 모두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인간이 파괴한 야생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한번씩 살펴봐 주세요.

<a href="https://www.netflix.com/kr/title/80216393"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콘텐츠 정보 보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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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h3>📖 &lt;지구에서 즐겁게 살아가기&gt;</h3>

앨리사 베이 로렐, 도서, 223쪽

저와 영혼이 닮아 있다고 느끼며 반갑게, 그리고 어렵게 구해서 읽었던 책입니다. 자급자족하며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노하우들이 아기자기한 손그림과 함께 담겨 있습니다.

현재는 절판된 책으로, 중고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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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lt;에콜로지스트 가이드 패션&gt;</h3>

루스 스타일스, 도서, 224쪽

패스트패션에서 슬로우패션으로의 전환을 위한 가이드북. 환경오염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패션 산업의 민낯을 낱낱히 까발려 주고,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강의나 수업을 준비할 때 참고서처럼 펼쳐 드는 책이에요.

현재는 절판된 책으로, 중고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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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반려의류’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반려동물, 반려식물은 익숙하지만, 반려의류는 이민아 디자이너를 통해 처음 들었어요. 민아 님은 본인이 리폼한 옷에 인격을 부여하고, 오랫동안 함께할 동반자로 여깁니다. 한 옷과 긴 시간을 함께하는 것은 환경적으로 분명히 유익한 일이죠. 그런데 제작 과정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환경적 의미를 너머 반려의 경지까지 도달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민아 님은 주로 자신이 입을 옷을 만들기 때문에 한 땀 한 땀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한다고 전했어요. ‘내게 맞는 넥라인, 옷의 길이와 폭’ 등, 본인이 좋아하는 디테일을 잔뜩 넣는 과정이죠. 이것을 통해 자연스레 ‘내가 더 나답게’ 돋보일 수 있는 반려의류가 완성됩니다. 세상 그 어떤 옷보다 나를 잘 이해하고 있는 옷에 친밀감을 느끼는 건 아주 당연한 일이겠죠. 그렇게 옷은 반려(伴侶)가 됩니다.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시작한 의류 업사이클링. 이민아 디자이너는 그렇게 만들어진 반려의류와 석유보다 짙은 관계를 맺게 됐고, 결국 ‘나를 나답게’ 돋보이게 하는 방법도 찾았습니다.




👕 반려의류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반려의류를 제작하고 있는 이민아라고 합니다. 저는 옷이 제게 오면 그 순간부터 저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집에 있는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처럼 수식어를 붙여본 것이 반려의류예요.

요즘 정말 흔하게 취급되는 것이 의류잖아요. 하지만 저는 옷이 제게 온 것도 어떤 인연이 닿아서 저에게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생명을 다룬다는 마음으로 옷을 대하려고 해요. 일단 제게 온 옷과는 최대한 오래 시간을 보내고요. 제가 그 옷을 보내게 되더라도 그냥 쉽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담아 최대한 그것을 활용해 리폼해본다든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선물로 준다든지, 옷의 순환을 좀 더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한 벌의 옷과 오래 관계를 맺을수록 의류의 순환 속도가 늦어지는 거잖아요. 반려의류를 만드는 활동이 작게나마 패스트 패션이나 무분별한 의류 생산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자연 속에서 춤을 추면, 제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이 느껴져요. 모든 생명체들이 다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거든요. 우리가 하는 행동은 사실 어떤 식으로든 다른 존재에게 영향을 미치잖아요. 실제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훼손된 자연 환경은 기후위기 등의 이상 현상으로 돌아왔고요. 그래서 자연 환경을 지키는 것은 온전히 인간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연과 인간은 하나이니까요. 이런 지극히 이기적인 동기로부터 자연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반려의류를 만드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작업은 먼저 아이디어 구상을 해요. 종이에 스케치를 그릴 때도 있고, 또는 즉흥적으로 그냥 옷을 앞에 놓고 멍하니 바라보면서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면서 옷 위에 바로 도안을 그릴 때도 있어요.
그다음에는 다림질부터 시작해요. 옷 리폼 작업을 배울 때 '다림질의 빈도가 옷의 품질을 좌우한다'고 들어서, 다림질을 먼저 꼼꼼히 해줍니다.
그 이후는 조금 유동적인데, 주로 세 가지 기술을 활용해서 작업합니다. 첫 번째는 손바느질이고, 두 번째는 재봉틀질이고, 마지막은 래더링(laddering)입니다. 래더링의 '래더'가 영어로 사다리를 뜻하는 'ladder'거든요. 말 그대로 옷을 사다리 모양으로 자른 다음에 엮는 거예요.

💡 비록(bee-rock) 프로젝트
‘비록’은 자연 섬유랑 구제 의류를 사용해서 지구 순환 행동을 하는 리폼 작업입니다. 한문으로는 날다 비(飛)와 초록빛 록(綠)을 사용해서 '초록을 향해 날아가다'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세탁할 때 합성 섬유는 미세 플라스틱이 계속 나온다고 해요. 사실 그것이 세탁을 하면서 올이 풀리는 건데, 그 올들이 사실 다 석유에서 나온 합성 소재의 조각들이잖아요. 반면 자연 섬유 옷의 장점은 일단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있고요. 옷이 수명을 다해서 나중에 버려졌을 때도 자연에서 더 빨리 분해될 수 있어서, 저는 자연 섬유를 활용해서 작업하려고 해요.
비록 프로젝트를 통해서 빈티지 의류나 리폼 의류가 낡고 구질구질한 것이 아니라 "힙하다"고 사람들에게 인식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환경적인 이슈를 다 떠나서도 리폼 의류를 더 많이 입거나 만들어보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런 것들이 모여 더 큰 임팩트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지구상의 옷은 너무 많아요. 이미 패션 산업이 굉장히 큰 환경 오염의 주범이잖아요. 그래서 이 패스트 패션의 고리를 끊어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영향력을 줄이면서 대안적인 의류 문화, 슬로우 패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예요.

이민아 디자이너가 제작한 반려의류 | ⓒ비록 아카이브 인스타그램 (@bee_rock_archive)

🔍 반려의류를 만들면서 찾은 ‘진짜 나다움’
반려의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옷 디테일들이 있거든요. 이를테면 저는 넥라인이 좁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넥라인을 넓게 파는 것을 좋아하고요. 등이 드러나는 모양, 저에게 맞는 기장감이나 핏 등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저를 더 자신감 있게 하거든요.

제 몸에 딱 맞고 제가 좋아하는 것을 족집게처럼 딱딱 잡아서 옷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반려의류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제가 멋져 보이려고, 제가 자신감을 가지려고 옷을 입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옷에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애착을 가지고 입게 되고, 그러면서 관계도 더 깊어져 자연스럽게 반려의류와 더 오래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결국 반려 의류는 ‘나를 더 나답게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옷’이에요. 정말 내가 이 옷을 입었을 때 “내가 나로서 너무 좋다” 이런 마음이 들거든요.
　
👩‍🏫 학생들을 위한 반려의류 제작 수업(래더링)
8월 초에 금산에 있는 대안학교에서 진행하는 환경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반려의류 제작 기술인 '래더링'을 가르쳤습니다.

래더링 작업을 통해서 옷을 살려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학생들이 자신이 입지 않던 옷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리폼해서 다시 입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보고, 그 옷을 완성해서 실생활에서 실제로 입어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나중에 리폼 의류에 대한 거부감이나, 싫증이 나서 쉽게 버리는 옷들에 대한 시선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제 인생 좌우명은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입니다. 우리는 지금 끊임없이 무언가를 소비하고 착취할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죠.
하지만 저의 인생 가치를 제가 더 저답게 존재할 수 있는 것에 두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언가를 사서 편하게 누리는 것보다는 제가 몸으로 직접 경험하는 것이 저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더 큰 행복을 준다고 믿거든요.

영상/글 | 백두현

🎨 Be My Color
'Be my color'는 사회 혁신을 만들고 있는 다양한 사람의 일상과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기록합니다. 주변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생활과 활동, 고민과 희망을 함께 나눕니다. 일상과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공감과 영감의 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두 달에 한 번씩 찾아갈 'Be my Color'를 통해 일상에 새로운 색깔을 더해보세요!🌈‍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방법을 만들어 낸, 이민아 님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우리 모두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해요."

📺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데이비드 에튼버러, 다큐멘터리, 1시간 23분
자연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서 보았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 대멸종으로 가고 있는 실상, 공존하며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제시까지 모두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인간이 파괴한 야생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한번씩 살펴봐 주세요.
콘텐츠 정보 보기


📖 <지구에서 즐겁게 살아가기>
앨리사 베이 로렐, 도서, 223쪽
저와 영혼이 닮아 있다고 느끼며 반갑게, 그리고 어렵게 구해서 읽었던 책입니다. 자급자족하며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노하우들이 아기자기한 손그림과 함께 담겨 있습니다.
현재는 절판된 책으로, 중고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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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콜로지스트 가이드 패션>
루스 스타일스, 도서, 224쪽
패스트패션에서 슬로우패션으로의 전환을 위한 가이드북. 환경오염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패션 산업의 민낯을 낱낱히 까발려 주고,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강의나 수업을 준비할 때 참고서처럼 펼쳐 드는 책이에요.
현재는 절판된 책으로, 중고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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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없다? 청년들이 말하는 어른의 부재

📝 누군가는 축적해야 할 로컬의 진짜 이야기

🗺️ '이미' 존재하는 아이들에게 워크북 'immi'가 필요한 이유

👣 문제에 한 걸음씩 다가가 변화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이들의 이야기!

사회변화를 향한 레퍼런스

👕 평생 함께 할 반려의류

테이블토크

📌&nbsp;오늘의 인사이드

<ul>
	<li>
	황금연휴 후폭풍 대비: 노션 AI로 업무 완전 자동화

	<ul>
		<li>
		보고와 회의록을 한 번에
		</li>
		<li>
		수집&rarr;정리&rarr;배포 파이프라인
		</li>
		<li>
		신뢰와 가이드라인: 실무에서 &#39;허용되는 AI&#39; 만들기
		</li>
	</ul>
	</li>
	<li>
	노션 AI 활용하는 방법을 참고할 수 있는 템플릿
	</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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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9월은 3분기 마지막, 4분기 시작이라서 보고&middot;회의&middot;결산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즌이죠. 이번엔 개천절, 추석, 한글날까지 겹쳐 일주일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잖아요? 정말 달콤한 연휴겠지만, 그만큼 연휴 전후 업무 후폭풍이 두렵기도 해요. 휴가 복귀 첫날 메일함엔 긴급표시가 붙은 문서들이 쌓이고, 밀린 회의록과 보고서 취합 업무가 산더미처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nbsp;

&nbsp;지난 8월 말, 노션 공식 커뮤니티 &#39;노션청&#39;에서 주최한 &#39;노션밋&#39;에 참여해서 실무자들이 노션 AI를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를 들었어요. 노션 AI와 함께 ChatGPT, Claude, 요즘 핫한 나노바나나 등 다른 AI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는데,&nbsp;공통점은 AI로 요약&middot;정리 시간을 줄여 우리는 &lsquo;핵심&rsquo;만 작업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생각을 디벨롭시킬 수 있도록, 회고를 위한 질문을 던져 의견을 나누거나, 지난 프로젝트의 히스토리의 요약본과 액션 아이템을 받아서 중요한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에 시간을 쏟는다는 얘기가 인상 깊었어요.

&nbsp;

&nbsp;그래서 이번 뉴스레터는 황금연휴 이후 닥쳐올 후폭풍을 대비해서, 노션 AI로 업무 자동화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해요. Q&amp;A기능, 자동 채우기 기능 등, 노션AI의 기능을 극대화해서 수집&rarr;요약&rarr;리포트&rarr;공유를 한 번에 넘기는 구조를 만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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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황금연휴 후폭풍 대비: 노션 AI로 업무 완전 자동화</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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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와 회의록을 한 번에 (Q&amp;A, 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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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보고 자료도 AI가 초안을 채워주면, 회의 준비 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제작: 넛쥐+<a href="http://recraft.ai"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recraft.ai</a>)

&nbsp;문서가 쌓이면 무엇부터 읽을지가 문제입니다. 팀 미팅 자료부터 분기 결산 보고서까지, 읽어야 할 자료는 많은데 정작 핵심을 파악하는 데만 하루가 다 갈 때가 있어요. 노션에 자료를 모아뒀다면, 우측 하단의 AI 버튼을 누르고, Q&amp;A 기능을 틀어 자료를 요약하라고 해보세요. 워크스페이스 전체를 서치해 답을 뽑아주거든요. 여기에 DB 속성에 AI로 OOOO 기능을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에서 핵심 요약과 상태 요약을 자동으로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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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템플릿 소개, 뉴스레터 기고 등 다양한 협업에 열려있습니다:)

📌 오늘의 인사이드


황금연휴 후폭풍 대비: 노션 AI로 업무 완전 자동화


보고와 회의록을 한 번에


수집→정리→배포 파이프라인


신뢰와 가이드라인: 실무에서 '허용되는 AI' 만들기




노션 AI 활용하는 방법을 참고할 수 있는 템플릿




 9월은 3분기 마지막, 4분기 시작이라서 보고·회의·결산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즌이죠. 이번엔 개천절, 추석, 한글날까지 겹쳐 일주일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잖아요? 정말 달콤한 연휴겠지만, 그만큼 연휴 전후 업무 후폭풍이 두렵기도 해요. 휴가 복귀 첫날 메일함엔 긴급표시가 붙은 문서들이 쌓이고, 밀린 회의록과 보고서 취합 업무가 산더미처럼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지난 8월 말, 노션 공식 커뮤니티 '노션청'에서 주최한 '노션밋'에 참여해서 실무자들이 노션 AI를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를 들었어요. 노션 AI와 함께 ChatGPT, Claude, 요즘 핫한 나노바나나 등 다른 AI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는데, 공통점은 AI로 요약·정리 시간을 줄여 우리는 ‘핵심’만 작업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생각을 디벨롭시킬 수 있도록, 회고를 위한 질문을 던져 의견을 나누거나, 지난 프로젝트의 히스토리의 요약본과 액션 아이템을 받아서 중요한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에 시간을 쏟는다는 얘기가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는 황금연휴 이후 닥쳐올 후폭풍을 대비해서, 노션 AI로 업무 자동화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해요. Q&A기능, 자동 채우기 기능 등, 노션AI의 기능을 극대화해서 수집→요약→리포트→공유를 한 번에 넘기는 구조를 만드는 거예요.
 
 

황금연휴 후폭풍 대비: 노션 AI로 업무 완전 자동화

보고와 회의록을 한 번에 (Q&A, OOOO)


반복되는 보고 자료도 AI가 초안을 채워주면, 회의 준비 시간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제작: 넛쥐+recraft.ai)
 문서가 쌓이면 무엇부터 읽을지가 문제입니다. 팀 미팅 자료부터 분기 결산 보고서까지, 읽어야 할 자료는 많은데 정작 핵심을 파악하는 데만 하루가 다 갈 때가 있어요. 노션에 자료를 모아뒀다면, 우측 하단의 AI 버튼을 누르고, Q&A 기능을 틀어 자료를 요약하라고 해보세요. 워크스페이스 전체를 서치해 답을 뽑아주거든요. 여기에 DB 속성에 AI로 OOOO 기능을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에서 핵심 요약과 상태 요약을 자동으로 채워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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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템플릿 소개, 뉴스레터 기고 등 다양한 협업에 열려있습니다:)

노션으로 월급 외 수익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NiN터상자 1탄

연말 회고 시즌, AI와 함께하는 2026년 목표 설정법

🎙NiN터뷰: 치과 현장 18년, 클릭 한 번으로 사라진 반복 업무

업무에서, 실생활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노션 테크닉과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템플릿을 소개해드려요.

노션인사이드

보고‧회의 폭주 시즌, 노션 AI로 반나절을 아끼는 방법

📌 오늘의 인사이드


회사원에서 프리랜서로: 노션과 함께한 독립의 기록


혼자서도 일 잘하는 프리랜서의 스마트한 노션 활용법


프리랜서 성공의 숨겨진 열쇠: 기록과 네트워킹


AI 시대, 디자이너가 살아남는 법: 오프라인 브랜딩과 팝업스토어 도전기


지속 가능한 프리랜서 생활을 위한 인사이트와 조언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부터 켜는 아침, 나우님은 노션을 먼저 여신대요. 영업 데이터베이스 확인부터 프로젝트 기획, 클라이언트 미팅 자료 준비까지 모든 업무의 중심에 노션이 있기 때문이에요.
 나우님께선 스타트업에서 처음 만난 노션을 단순한 정리 도구가 아닌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졸업과 동시에 프리랜서로 독립하셨어요. 최근에는 0원 자본으로 팝업스토어까지 기획하며 "AI가 할 수 없는 오프라인 경험"에 집중하고 계신대요.
 
 단순히 예쁜 디자인을 만드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읽어내고 오프라인 경험까지 설계하는 입체적 브랜딩을 추구한다고 하세요. 프리랜서로서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왔는지, 그리고 노션이 디자인 비즈니스의 중심이 된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디자이너에게 노션이 필요한가?'라는 궁금증이 있는 분이라면 이번 인터뷰가 도움이 될 거예요.
 

 

회사원에서 프리랜서로: 노션과 함께한 독립의 기록


Q. 나우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브랜딩 디자이너이자 노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나우입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과 동시에 프리랜서의 길을 선택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기획하고 시각화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브랜드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페르소나와 스토리를 읽어내고, 그것을 콘셉트-디자인-경험으로 연결하는 식으로 풀어나가는 거죠. 그래픽, 웹 등 디지털 중심의 브랜딩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공간과 오프라인 체험을 아우르는 브랜딩으로 확장 중입니다.
 

Q. 노션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처음 사용했을 때는 어떠셨나요?

 노션을 처음 접한 건 대학 시절, 조기취업으로 스타트업에 다닐 때였어요. 그 회사는 회의록, 문서 관리, 재무 장부, 프로젝트 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노션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메모장만 쓰던 저에게는 그야말로 신세계였어요.
 사용법 자체는 단순해 보였지만, 막상 데이터베이스나 복잡한 구조들을 마주했을 땐 섣불리 손댈 수 없었어요. 실수로 뭔가 잘못 건드리기라도 하면 큰일이 날 것 같았거든요... 당시엔 신입으로서 회사 업무에 적응하는 것도 벅찼기에, 디자인툴이 아닌 새로운 툴을 익히는 것도 부담으로 느껴졌어요.

노션을 모를 때나 회사에 다니면서도 익숙치 않아 메모장을 절찬리로 사용하다, 결국 프리랜서를 시작하면서 노션을 쓰시게 되었대요.
 사실 퇴사 직전까지도 노션과는 그렇게 친해지지 못했는데, 프리랜서로 독립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션을 나만의 방식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라는 시스템 속의 '수동적인 사용자'에서, 모든 일의 흐름을 직접 설계하고 결정해야 하는 '주체'로 바뀌면서 노션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거든요.
 

Q. 조기취업으로 스타트업 경험까지 쌓으셨는데, 졸업 후 바로 프리랜서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대학 시절부터 디자이너로서의 최종 목표는 '독립'이었어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졸업 전 조기취업을 선택했고, 스타트업에서 브랜드를 함께 키워가며 실무 경험을 쌓았죠. 그렇게 열정적인 동료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오히려 ‘언젠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점점 더 커졌어요.
 거기다 시간이 지날수록 스타트업 내에서 제 자신이 ‘성장’하기 보다는 ‘버티고 있다’는 감각이 강해졌고, 이대로라면 어느새 회사에 안주해버릴 것 같다는 불안이 들었어요.

“나중에 나이를 더 먹고 나서, 과연 내가 독립을 시도할 수 있을까?" 

 불안감으로 시작된 질문이었지만, 점점 '지금이니까 도전할 수 있다'는 결심으로 바뀌더라고요. 언젠가가 아니라, 바로 지금이 독립을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젊고 유연한 시기라는 확신이 들어서 결국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 프리랜서를 선택하기 위한 PR을 하셨다고 해요. 정말 추진력이 엄청나시죠?
 지금 돌아보면 준비도 정보도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한 긍정 MAX 상태인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이었지만, 그래서인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그 무모함이 지금의 저를 만든 원동력이었달까요?
 
 

혼자서도 일 잘하는 프리랜서의 스마트한 노션 활용법


Q.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하셨다면, 분명 프리랜서 초기에 어려웠던 점이 있었겠죠?

 맞아요. 프리랜서로서 일을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집 근처 상가를 돌아다니며 업체를 컨택했고, 나중에는 수도권 위주의 업체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디자인이 필요할 법한 업체 리스트를 정리했어요.
 이때부터 노션을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영업 활동에서 노션은 제게 '영업 데이터베이스'이자 '콜드메일 템플릿' 역할을 해줬어요. 업체명, 연락처, 주소, 메일 등을 기록한 뒤 분야별로 분류해서 각각에 맞는 콜드메일 양식을 작성해 문자와 메일을 발송했어요. 연락처가 없거나 근처에 있는 업체의 경우엔 직접 명함을 들고 방문해 조심스럽게 제안드리기도 했고요. 그 결과를 다시 노션에 기록해두며 정리해나갔죠.

2024년 3월부터 2025년 현재까지 진행하신 디자인 프로젝트라는데 총 43개더라고요. 중복으로는 8개까지 동시 관리를 하신 걸 보고 감탄했어요😮
 그렇게 발품을 팔고 커뮤니티 활동도 병행하면서 점점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신기한 건, 노션에 차곡차곡 기록해둔 걸 나중에 정리해보니 지난 1년간 30개, 지금까지 마흔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더라고요. 제가 직접 체감하기로는 '정말 바쁘게 살았다' 정도였는데, 노션 덕분에 객관적인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 거죠.
 

Q. 와, 1년에 30개 프로젝트라니 정말 바쁘게 지내셨네요! 너무 많은데 혼자서 어떻게 관리하셨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많은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제 성격을 활용한 방식이었어요. 저는 인정욕구와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인데, 이 점을 잘 알고 있어서 일단 '나한테 도움이 될 거 같은 프로젝트다!' 싶으면 분야 상관없이 제안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그 뒤엔 힘들어도 이미 일을 벌렸기 때문에 '책임'과 '이 사람에게 실망을 끼칠 수는 없다'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해낼 수 있었죠.
 이런식으로 저만의 ‘성격 장치’를 걸어두고, 노션으로 추진력을 뒷받침했어요. 초기에는 기본적으로만 사용할 줄 알던 정도라 고수분들처럼 복잡한 DB 활용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꽤 효율적으로 잘 쓰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초기 내용을 공유하시며 우리 구독이들이 훨씬 잘 관리하고 계실 거라고 웃퍼하셨어요🤣
 보여드린 화면처럼 프로젝트마다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서 제안서, 시장 조사, 디자인 기획 등을 정리했고, 클라이언트와의 온라인 미팅 때는 해당 노션 페이지를 바로 공유해 보여드렸어요. 덕분에 따로 자료를 정리하는 시간을 덜 들일 수 있었고, 실시간 협업도 수월했어요. 지금 돌아보면 노션 다루는 실력은 미숙했지만, 당시의 실력에 맞춰 나름 잘 활용했다고 생각해요.
 

Q. 지금은 노션 활용법이 많이 발전하셨을텐데, 요즘엔 노션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프리랜서라 혼자 일할 때가 많다 보니, 노션과 GPT를 연결해 마치 '작업 파트너'처럼 활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노션에 디자인 컨셉이나 기획안을 정리해두고 작업하다가, 다른 표현 방식이 고민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작업한 디자인을 캡처해 GPT에 첨부하고 노션을 연결하면 기획 의도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안해줘요.
 특히 음성 모드로 실시간 대화하며 작업하는 걸 좋아하는데, 작업 중에도 계속 말로 질문하고 바로바로 답을 받을 수 있어서 생각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게 큰 장점이에요.

직접 해보니 파트너가 될 수도, 비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아주 강점이더라고요. 아쉽게도 윈도우에서는 아직 지원이 안돼요🥲
 이 조합의 진짜 강점은 PDF를 첨부하면 내용을 바탕으로 맥락을 파악해주는 것처럼, GPT가 노션 페이지의 내용을 함께 참고하면서 더 맥락 있는 답변을 준다는 점이에요. 반복해서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이전 내용을 기억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이죠. 아, 참고로 이 방법을 쓰시려면 데스크탑 기준으로 노션과 ChatGPT를 웹이 아닌 '앱' 환경에서 실행해야 해요.
 

Q. 노션과 ChatGPT 조합 방식이 참신한데요? 디자이너신만큼 노션을 디자인 도구와도 연동해서 사용하시는지 궁금해요!

 단연코 Figma를 추천드려요. 노션에서 피그마를 임베드해서 클라이언트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유용해요. 무엇보다 화면 전환적인 측면에서 노션에서 아젠다 공유 중에 바로 피그마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엄청 편합니다. 미팅 중에 화면을 바꾸면서 시간 지연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서 미팅 흐름이 끊기지 않아요.
 처음 보는 클라이언트분들도 신기해하시고, 훨씬 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디자인 시안을 설명하면서 바로 노션의 기획 내용과 연결해서 보여드릴 수 있으니까, 기획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는 인상을 주게 되더라고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도 저를 더 전문가로서 신뢰해주시게 되더라고요.
 

Q. 그러고 보니 많은 클라이언트에게 노션을 공유하면 페이지 관리가 힘들지 않나요?

 모든 작업을 하나의 개인 계정으로 관리하게 되면, 협업 알림과 개인 업무 알림이 뒤섞여 중요한 공지를 놓치거나 실수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여러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프리랜서에게는 업무 흐름과 컨텍스트를 명확히 구분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저는 디자인 업무 중심의 협업 계정과, 디자인 외 활동을 위한 협업 계정을 별도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계정마다 목적이 명확해지고, 알림, 공유 권한, 작업 우선순위도 자연스럽게 분리돼서 훨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특히 슬랙/노션/이메일 연동이 다르게 설정되기 때문에, 각 계정의 워크스페이스를 열었을 때 지금 내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프리랜서 성공의 숨겨진 열쇠: 기록과 네트워킹 

Q. 이유있는 신뢰를 주는 디자이너시네요:) 혹시 클라이언트들은 주로 어떤 식으로 만나게 되나요?
 주로 네트워킹을 통해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가장 크게 체감한 건 네트워킹이 단순한 친분을 넘어서 실제 프로젝트 연결로 이어지는 핵심 동력이라는 점이에요.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과 교류하다 보면 그분들의 일하는 방식, 가치관, 접근법을 듣는 것만으로도 시야가 넓어져요. 그리고 그 관계들이 자연스럽게 협업과 외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좌측부터 차례로 수원 문화 커뮤니티, 천스체, 프리랜서 강연 참여 당시의 사진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프리랜서 강연을 통해 알게 된 형과 친해져서 수원에서 문화예술인 커뮤니티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알게 된 분에게 실제로 외주 작업을 제안받기도 했죠. 형과는 이후에 브랜딩 프로젝트를 짧게 함께 진행하기도 했고요.
 또한 노션 초창기부터 활동하신 노션 크리에이터 ‘노슈니’님께서 만드신 ‘슈크림마을’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서포터즈(이하 슈포터즈) 활동을 하게 됐어요. 그렇게 슈니님과의 연결 고리가 생기면서, 슈크림마을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외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최근에는 천스체 서포터즈 활동까지 확장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런 경험이 쌓이다보니 프로젝트는 결국 사람을 통해 온다는 걸 여러 번 체감했어요. 그리고 단순히 일감을 얻는 것만이 아니라, 서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몰랐던 정보를 배우는 과정 자체가 프리랜서로서의 성장을 더 빠르게 만들어준다고 느꼈어요.
 

Q. 인사이트에서 클라이언트까지 네트워킹 자리가 정말 중요하긴 한데, 사실 오프라인의 대화는 흘러가기 쉽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소중한 만남들과 인사이트들을 기록해두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 ‘기록은 한 번 남기면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의미를 갖는 자산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남겨진 기록은 언젠가 다시 내가 보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누군가가 참고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게 업무 회고이든, 프로젝트 자료이든, 단순한 아이디어 메모이든 말이죠. 예를 들어, 슈포터즈 활동 중 배운 노션 고급 기능들을 정리해뒀는데, 나중에 클라이언트 프로젝트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었어요.
 중요한 건, 기록은 '나만 보는 것' 같아도 결국 누군가 읽기 위해 남긴다는 점이에요. 그게 나 자신이든, 동료든, 클라이언트든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록이 명확하게 전달되고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야 하며,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역량이 바로 문서 작성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런 아카이빙 문서 작성 능력은 디자인, 개발, 기획 등 특정 직무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직종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정리 능력을 좌우하는 기본기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어떤 일을 하든 간에 '내가 한 일을 잘 기록하고, 다시 꺼내어 쓸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중심에 노션이라는 도구를 두고 계속 훈련하고 있는 중이에요.
 
 

AI 시대, 디자이너가 살아남는 법: 오프라인 브랜딩과 팝업스토어 도전기 


Q. 지금 보니 잘 정리된 기록이 AI를 잘 활용하시는데 한몫했겠네요. 그러고 보면 디자인 영역에서 AI가 많이 쓰이고 있잖아요?

 네, 아무래도 직접 체감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AI의 발달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과 개발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AI를 활용해 일정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미 그렇게 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로 인해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질테니, 디자이너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가 당장은 따라할 수 없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그 답을 'OOOO'에서 찾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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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터뷰: 브랜딩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노션으로 무자본 팝업스토어

📌&nbsp;오늘의 인사이드

<ul>
	<li>
	연휴 플랜은 &quot;일정&ndash;대안&ndash;정산&quot; 3단 고정

	<ul>
		<li>
		&quot;연휴 때 플랜?&quot; &mdash; 가고 싶은 이벤트를 정리하는 일정 계획표
		</li>
		<li>
		&quot;혼잡/날씨 대비?&quot; &mdash; 플랜B 세우는 &#39;관심 이벤트 캘린더&rsquo;
		</li>
		<li>
		&quot;실제로 얼마 썼지?&quot; &mdash; 확인 가능한 가계부(예산&times;지출)
		</li>
	</ul>
	</li>
	<li>
	바로 써먹는 연휴 플래닝을 위한 자료&amp;템플릿
	</li>
</ul>

<hr />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du/notioninside/202509/1758519761136737.jpg" />

&nbsp;올해 10월은 개천절&ndash;주말&ndash;추석&ndash;한글날로 이어지는 7일 연휴예요. 어디 갈지, 누구와 갈지, 예산은 얼마나 쓸지, 다들 정하셨나요? 대략적으로라도 미리 정해두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잖아요. 생각만으로도 설레고요. 하지만 동시에 사람이 많진 않을지, 함께 즐거울 수 있을지, 돈은 충분할지, 막연한 불안감도 약간은 따라올 거에요.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약속이 겹치거나,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계획이 엉망이 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nbsp;

&nbsp;연휴가 길수록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해요. 이동&middot;대기 시간을 빼먹어 다음 일정을 놓치는 경우는 허다하고, 같은 시간대에 약속이 겹쳐버리면 양쪽 모두에게 미안한 상황이 와버리죠. 약속이 많은 만큼 정신이 없어서, 어디는 사전 예매가 필요한데 못하고, 차를 가져갔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뱅뱅 돌고, 인파가 너무 많아 치이느라 빨리 귀가하게 되는 등, 자칫하다간 정신없는 와중에 딱 하나를 놓쳐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상황도 즐비해요.

&nbsp;이번에 <a href="https://tinyurl.com/ninnl071inf13"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아고다에서 조사한 결과</a>, 추석 기간 국내외 여행지 검색량은 전년 대비 각각 29%,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대요. 국내 여행지 1위는 여전히 제주도지만, 경주가 가을 단풍 명소로 주목받아서 전년 대비 검색량이 91% 증가했다고도 하더라고요. 이런식으로 이번 연휴에 대해 미리 조사를 조금 해두면, 선택을 하는게 조금 쉬워질 거에요.

&nbsp;

&nbsp;그래서 이번 호는 일정표(겹침 방지) &rarr; 플랜B 캘린더(변수 대비) &rarr; 가계부(빠짐 방지) 순서로, 연휴를 부드럽게 보내는 노션 세팅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에 바로 참고할 자료와 템플릿도 소개드릴게요.

&nbsp;

<hr />
<h1>연휴 플랜은 &quot;일정&ndash;대안&ndash;정산&quot; 3단 고정&nbsp;</h1>

<aside>
<h3>&quot;연휴 때 플랜?&quot; &mdash; 가고 싶은 이벤트를 정리하는 일정 계획표</h3>
</aside>

&nbsp;&nbsp;장기 연휴 때는 대부분 여행을 한번쯤은 가실 거에요. 그게 아니더라도 계획이 있기 마련이죠. 때문에 신나서 무작정 약속을 잡기 보다 시간이 겹치지 않는지, 일정이 확실하게 소화 가능한지 확인하면서 스케쥴을 짜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캘린더를 잘 활용하면 좋아요. 약속들이 언제 겹치는지 바로 보이거든요.

&nbsp;특히 이동시간과 대기시간까지 고려해야 다음 일정과 충돌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오전 10시 박물관 관람 후 오후 2시 카페 약속이 있다면, 박물관에서 카페까지의 이동시간 30분과 대기시간 30분을 고려해 실제로는 오후 1시에 박물관을 나와야 하는 거죠.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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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일정이 길수록 복잡해지지만, 달력에 한눈에 모아두면 겹치거나 빠질 걱정이 줄어듭니다. (제작: 넛쥐+<a href="http://recraft.ai"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recraft.ai</a>)

&nbsp;많은 사람들이 연휴 계획을 세울 때 &lsquo;그냥 대충 시간 맞춰서 가면 되겠지&rsquo; 하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시간이 촉박한 경우가 많아요. 특히 추석 연휴처럼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움직이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모든 일정이 지연되기 쉽거든요. 교통체증, 입장 대기, 주차 시간 등이 평소의 1.5배에서 2배까지 늘어날 수 있어요.

&nbsp;당장 작년 6일 휴가 때만 떠올려봐도 <a href="https://tinyurl.com/ninnl071inf14"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서울&harr;부산 버스가 10시간씩 걸리고, 국외 출국자수가 82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a>했다니, 올해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거라 생각해요.

&nbsp;

&nbsp;노션에서는 일정들을 이벤트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캘린더 뷰로 관리할 수 있어요. 날짜, 이벤트명, 장소, 예매링크, 동행자, 예상비용, 이동&middot;대기시간 속성을 추가하면 한눈에 전체 일정을 파악할 수 있죠. 특히 이동&middot;대기시간 속성을 활용하면 실제 소요 시간까지 고려한 정확한 스케줄 관리가 가능해요. 여기에 보조로 보드나 리스트를 만들어 &lsquo;가족 동행&rsquo;, &lsquo;실내 활동&rsquo;, &lsquo;사전 예매 필요&rsquo; 같은 태그로 분류하면 일정의 성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요.

&nbsp;

<blockquote>
노션 활용 TIP
</blockquote>

<ul>
	<li>
	태그 속성으로 일정 색깔 구분 + 조건부 서식 활용하기: 이벤트 DB에 &#39;카테고리&#39; 선택(Select) 속성을 추가하고 &quot;가족모임&quot;, &quot;친구약속&quot;, &quot;개인시간&quot; 등으로 구분하세요. 각 태그에 다른 색상을 지정하면 캘린더에서 일정 유형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어요. 추가로 보드 뷰에서 &quot;레이아웃 &rarr; 열 배경색&quot; 토글을 켜면 카테고리별로 배경색이 자동 적용되어 더욱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li>
	<li>
	노션 캘린더 연동으로 리마인더 자동화하기: 노션 이벤트 DB의 날짜 속성에서 리마인더를 설정하고, 노션 캘린더 앱을 통해 구글 캘린더와 연동하세요. 이렇게 하면 노션에서 설정한 일정이 구글 캘린더 알림으로도 자동 전송되어, 모바일에서도 놓치지 않고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설정&rarr;알림에서 리마인더 시간도 조정 가능해요.
	</li>
	<li>
	체크박스 속성으로 준비사항 추적하기 (갤러리/보드 뷰 활용): &quot;예매완료&quot;, &quot;주차확인&quot;, &quot;날씨체크&quot;, &quot;집합공지&quot; 등의 체크박스 속성을 추가해서 일정별 준비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세요. 갤러리 뷰에서는 각 이벤트 카드에 체크박스 상태가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한눈에 파악하기 좋고, 보드 뷰에서는 &quot;준비완료/진행중/미완료&quot;로 컬럼을 나눠서 칸반 형태로 관리할 수 있어요.
	</li>
</ul>

<blockquote>
&nbsp;노션 Deep Inside: 이동&middot;대기 시간을 포함한 일정 관리
</blockquote>

<ul>
	<li>
	<a href="https://tinyurl.com/ninnl071inf11"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휴일에 일정 충돌 피하는 방법 (출처: </a><a href="http://Calendar.com"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Calendar.com</a><a href="https://tinyurl.com/ninnl071inf11"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a>
	</li>
	<li>
	<a href="https://tinyurl.com/ninnl071inf12"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자유여행러버의 여행 계획하는 방법 (출처: 모아나)</a>
	</li>
	<li>
	<a href="https://tinyurl.com/ninnl071inf13"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국내외 여행 수요 조사 (출처: 아고다)</a>
	</li>
</ul>

&nbsp;

&nbsp;

<aside>
<h3>&quot;혼잡/날씨 대비?&quot; &mdash; 플랜B 세우는 &#39;관심 이벤트 캘린더&rsquo;</h3>
</aside>

&nbsp;&nbsp;이번 연휴동안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인기 스팟은 분명 붐빌 거고, 날씨가 변덕스럽게 굴면 덜 붐비는 곳이라도 복잡해질 수 있죠. 때문에 일정대로 할 수 없는 경우의 대체 후보를 한 번에 모아두면 일정 바꾸기가 훨씬 빨라져요. 지난 수요일, <a href="https://tinyurl.com/ninnl071inf24"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KTX 추석 연휴 예매가 오픈됐을 때 평소보다 예매 수요가 2배 이상으로 많아 서버가 폭주</a>했다고 해요. 이때문에 제대로 예매도 못한 사람이 많았대요. 이런 때를 대비해 여러 대안을 미리 준비해두는 게 중요해요.

&nbsp;

&nbsp;플랜B는 &#39;혹시 모를 상황&#39;에 대비하는 거라, 너무 완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비가 와서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나, 예상보다 사람이 너무 많을 때를 대비해 간단한 대안 정도는 알아두면 마음이 편해져요. 예를 들어 한강공원 피크닉을 계획했다면, 우천 시 대안으로 실내 카페나 문화센터를 찾아두고, 각각의 예약 필요 여부, 주차 가능성, 비용 등을 미리 조사해두는 거죠. 그러면 당일 날씨가 바뀌어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요.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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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혼잡과 날씨 변수를 대비해 플랜B까지 준비하면,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즐길 수 있어요. (제작: 넛쥐+<a href="http://recraft.ai"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recraft.ai</a>)

&nbsp;&#39;혹시 몰라서&#39; 찾아둔 장소들을 간단하게 OO하는 OOOO을 활용할 수 있어요. 우선순위(A/B), 혼잡예상(낮/보통/높음), 우천대안(실내/대체코스), 예매상태 속성을 추가하고, 웹클리퍼나 링크 붙여넣기로 빠르게 수집하세요. 확정한 플랜B는 버튼을 통해 메인 이벤트 DB로 복제하거나 링크하면 본 일정에 즉시 반영할 수 있고요.

&nbsp;

&hellip;&hellip;

&nbsp;

&nbsp;

<aside>
<h2><a class="out-link" href="https://tinyurl.com/nl071nincommu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남은 내용은? 본문 보러 가기</a></h2>

이어지는 인사이트와 연관 템플릿이 궁금하시다면 &nbsp;<a class="out-link" href="https://tinyurl.com/nl071nincommu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메일리</a>에서 구독해주세요.
</aside>

<img alt=""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889731a05ae430a99b00eb23862b689.png" />

<a href="https://n-inside.notion.site/1e36ff1d2bdd81adb255da08f6f07e68"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노션 질문! 노션 무물보! 뭐든 물어보세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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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n-inside.notion.site/1976ff1d2bdd80c696d1d3fc4f92a9db"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인터뷰, 템플릿 소개, 뉴스레터 기고 등 다양한 협업에 열려있습니다:)</a>

📌 오늘의 인사이드


연휴 플랜은 "일정–대안–정산" 3단 고정


"연휴 때 플랜?" — 가고 싶은 이벤트를 정리하는 일정 계획표


"혼잡/날씨 대비?" — 플랜B 세우는 '관심 이벤트 캘린더’


"실제로 얼마 썼지?" — 확인 가능한 가계부(예산×지출)




바로 써먹는 연휴 플래닝을 위한 자료&템플릿




 올해 10월은 개천절–주말–추석–한글날로 이어지는 7일 연휴예요. 어디 갈지, 누구와 갈지, 예산은 얼마나 쓸지, 다들 정하셨나요? 대략적으로라도 미리 정해두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잖아요. 생각만으로도 설레고요. 하지만 동시에 사람이 많진 않을지, 함께 즐거울 수 있을지, 돈은 충분할지, 막연한 불안감도 약간은 따라올 거에요.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약속이 겹치거나,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계획이 엉망이 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연휴가 길수록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해요. 이동·대기 시간을 빼먹어 다음 일정을 놓치는 경우는 허다하고, 같은 시간대에 약속이 겹쳐버리면 양쪽 모두에게 미안한 상황이 와버리죠. 약속이 많은 만큼 정신이 없어서, 어디는 사전 예매가 필요한데 못하고, 차를 가져갔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뱅뱅 돌고, 인파가 너무 많아 치이느라 빨리 귀가하게 되는 등, 자칫하다간 정신없는 와중에 딱 하나를 놓쳐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상황도 즐비해요.
 이번에 아고다에서 조사한 결과, 추석 기간 국내외 여행지 검색량은 전년 대비 각각 29%,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대요. 국내 여행지 1위는 여전히 제주도지만, 경주가 가을 단풍 명소로 주목받아서 전년 대비 검색량이 91% 증가했다고도 하더라고요. 이런식으로 이번 연휴에 대해 미리 조사를 조금 해두면, 선택을 하는게 조금 쉬워질 거에요.
 
 그래서 이번 호는 일정표(겹침 방지) → 플랜B 캘린더(변수 대비) → 가계부(빠짐 방지) 순서로, 연휴를 부드럽게 보내는 노션 세팅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에 바로 참고할 자료와 템플릿도 소개드릴게요.
 

연휴 플랜은 "일정–대안–정산" 3단 고정 

"연휴 때 플랜?" — 가고 싶은 이벤트를 정리하는 일정 계획표

  장기 연휴 때는 대부분 여행을 한번쯤은 가실 거에요. 그게 아니더라도 계획이 있기 마련이죠. 때문에 신나서 무작정 약속을 잡기 보다 시간이 겹치지 않는지, 일정이 확실하게 소화 가능한지 확인하면서 스케쥴을 짜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캘린더를 잘 활용하면 좋아요. 약속들이 언제 겹치는지 바로 보이거든요.
 특히 이동시간과 대기시간까지 고려해야 다음 일정과 충돌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오전 10시 박물관 관람 후 오후 2시 카페 약속이 있다면, 박물관에서 카페까지의 이동시간 30분과 대기시간 30분을 고려해 실제로는 오후 1시에 박물관을 나와야 하는 거죠.
 

연휴 일정이 길수록 복잡해지지만, 달력에 한눈에 모아두면 겹치거나 빠질 걱정이 줄어듭니다. (제작: 넛쥐+recraft.ai)
 많은 사람들이 연휴 계획을 세울 때 ‘그냥 대충 시간 맞춰서 가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시간이 촉박한 경우가 많아요. 특히 추석 연휴처럼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움직이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모든 일정이 지연되기 쉽거든요. 교통체증, 입장 대기, 주차 시간 등이 평소의 1.5배에서 2배까지 늘어날 수 있어요.
 당장 작년 6일 휴가 때만 떠올려봐도 서울↔부산 버스가 10시간씩 걸리고, 국외 출국자수가 82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니, 올해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거라 생각해요.
 
 노션에서는 일정들을 이벤트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캘린더 뷰로 관리할 수 있어요. 날짜, 이벤트명, 장소, 예매링크, 동행자, 예상비용, 이동·대기시간 속성을 추가하면 한눈에 전체 일정을 파악할 수 있죠. 특히 이동·대기시간 속성을 활용하면 실제 소요 시간까지 고려한 정확한 스케줄 관리가 가능해요. 여기에 보조로 보드나 리스트를 만들어 ‘가족 동행’, ‘실내 활동’, ‘사전 예매 필요’ 같은 태그로 분류하면 일정의 성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요.
 

노션 활용 TIP



태그 속성으로 일정 색깔 구분 + 조건부 서식 활용하기: 이벤트 DB에 '카테고리' 선택(Select) 속성을 추가하고 "가족모임", "친구약속", "개인시간" 등으로 구분하세요. 각 태그에 다른 색상을 지정하면 캘린더에서 일정 유형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어요. 추가로 보드 뷰에서 "레이아웃 → 열 배경색" 토글을 켜면 카테고리별로 배경색이 자동 적용되어 더욱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노션 캘린더 연동으로 리마인더 자동화하기: 노션 이벤트 DB의 날짜 속성에서 리마인더를 설정하고, 노션 캘린더 앱을 통해 구글 캘린더와 연동하세요. 이렇게 하면 노션에서 설정한 일정이 구글 캘린더 알림으로도 자동 전송되어, 모바일에서도 놓치지 않고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설정→알림에서 리마인더 시간도 조정 가능해요.


체크박스 속성으로 준비사항 추적하기 (갤러리/보드 뷰 활용): "예매완료", "주차확인", "날씨체크", "집합공지" 등의 체크박스 속성을 추가해서 일정별 준비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세요. 갤러리 뷰에서는 각 이벤트 카드에 체크박스 상태가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한눈에 파악하기 좋고, 보드 뷰에서는 "준비완료/진행중/미완료"로 컬럼을 나눠서 칸반 형태로 관리할 수 있어요.



 노션 Deep Inside: 이동·대기 시간을 포함한 일정 관리



휴일에 일정 충돌 피하는 방법 (출처: Calendar.com)


자유여행러버의 여행 계획하는 방법 (출처: 모아나)


국내외 여행 수요 조사 (출처: 아고다)


 
 

"혼잡/날씨 대비?" — 플랜B 세우는 '관심 이벤트 캘린더’

  이번 연휴동안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인기 스팟은 분명 붐빌 거고, 날씨가 변덕스럽게 굴면 덜 붐비는 곳이라도 복잡해질 수 있죠. 때문에 일정대로 할 수 없는 경우의 대체 후보를 한 번에 모아두면 일정 바꾸기가 훨씬 빨라져요. 지난 수요일, KTX 추석 연휴 예매가 오픈됐을 때 평소보다 예매 수요가 2배 이상으로 많아 서버가 폭주했다고 해요. 이때문에 제대로 예매도 못한 사람이 많았대요. 이런 때를 대비해 여러 대안을 미리 준비해두는 게 중요해요.
 
 플랜B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거라, 너무 완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비가 와서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나, 예상보다 사람이 너무 많을 때를 대비해 간단한 대안 정도는 알아두면 마음이 편해져요. 예를 들어 한강공원 피크닉을 계획했다면, 우천 시 대안으로 실내 카페나 문화센터를 찾아두고, 각각의 예약 필요 여부, 주차 가능성, 비용 등을 미리 조사해두는 거죠. 그러면 당일 날씨가 바뀌어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요.
 

교통 혼잡과 날씨 변수를 대비해 플랜B까지 준비하면,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즐길 수 있어요. (제작: 넛쥐+recraft.ai)
 '혹시 몰라서' 찾아둔 장소들을 간단하게 OO하는 OOOO을 활용할 수 있어요. 우선순위(A/B), 혼잡예상(낮/보통/높음), 우천대안(실내/대체코스), 예매상태 속성을 추가하고, 웹클리퍼나 링크 붙여넣기로 빠르게 수집하세요. 확정한 플랜B는 버튼을 통해 메인 이벤트 DB로 복제하거나 링크하면 본 일정에 즉시 반영할 수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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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황금 연휴, 나들이 계획 한큐에 정리해주는 노션 플랜

📌&nbsp;오늘의 인사이드

<ul>
	<li>
	새해 결심이 실패하는 이유와 성공하는 목표의 조건

	<ul>
		<li>
		&lsquo;왜 92%는 실패할까&rsquo; &mdash; SMART를 AI 시대에 맞게 다시 설계하기
		</li>
		<li>
		&lsquo;나는 어떤 패턴을 가진 사람인가&rsquo;: 회고가 목표 설계의 출발점
		</li>
		<li>
		습관 트래킹과 복리 효과: 목표는 행동의 누적으로 완성된다
		</li>
	</ul>
	</li>
	<li>
	목표 세우기부터 실천까지 도와주는 템플릿 3종
	</li>
</ul>

<hr />
<img alt="첨부 이미지" src="https://cdn.maily.so/du/notioninside/202511/1763964474617238.jpg" />

&nbsp;다음 주면 어느덧 12월이에요. 다들 연말이 되면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하잖아요. 근데 통계를 보면 참 냉정하더라고요. 새해 결심 성공률이 고작 8%래요. 첫 주에만 27.4%가 포기하고, 한 달 지나면 절반이 사라진다고 해요.

&nbsp;

&nbsp;왜 이럴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목표가 너무 모호하거든요. &quot;운동하기&quot;, &quot;책 읽기&quot;, &quot;건강해지기&quot; 같은 추상적인 다짐들이 대표적인 예에요. 운동을 한다면 어떤 운동을 할지, 얼마나 자주 할지, 한 번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일지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와요. 즉, 막상 시작하려고 보면 뭘 할 지 모르겠고, 진행 상황을 확인할 방법도 없어서 흐지부지되는 거죠.

&nbsp;하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AI와 노션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생겼거든요. 모호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주고, 패턴을 분석해주고, 맞춤형 제안까지 해주는 AI. 거기에 모든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노션까지. 이 둘만 잘 활용하면 작심삼일을 극복하는 시스템을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nbsp;

&nbsp;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연말 회고부터 2026년 목표 설정, 그리고 매일 실천 가능한 시스템 구축까지 전 과정을 다뤄볼게요. 데이터가 말하는 나만의 성공 공식, 함께 찾아보실래요?

&nbsp;

<hr />
<h1>새해 결심이 실패하는 이유와 성공하는 목표의 조건</h1>

<aside>
&nbsp;&lsquo;왜 92%는 실패할까&rsquo; &mdash; SMART를 AI 시대에 맞게 다시 설계하기
</aside>

&nbsp;&nbsp;매년 1월 1일이 되면 전 세계 수십억 명 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새로운 다짐을 할 거에요. 저라고 다르지 않아요. 새해가 다가오면 누구나 &lsquo;다짐&rsquo;을 하게 되지 않나요? 물론 다 성공하진 못하죠. 미국 통계브레인 조사연구소(SBRI)의 분석에 따르면 성공률은 고작 8%라고 하니까요. 더 놀라운 건 포기하는 타이밍이에요. 첫 주에만 27.4%가 포기하고, 한 달 지나면 절반이 사라지고, 3개월 되면 대부분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해요.

&nbsp;

&nbsp;전문가들이 분석한 이유는 세 가지에요. 첫째, 목표가 너무 모호하단 거죠. 아까 예를 들었던 &lsquo;운동하기&rsquo;를 떠올려볼까요? 그냥 &lsquo;운동하기&rsquo;랑 &lsquo;월수금 오전 7시 30분에 헬스장에서 30분 뛰기&rsquo;는 완전히 다르죠. 둘째, 피드백이 없어요. 매주 월수금 30분씩 뛴다고 해놓고, 수요일에 빠지고, 금요일에 빠졌는데, 이게 체크가 안되면 점점 빠지는 횟수가 늘면서 동기부여가 사라지는 거예요. 진행상황 체크가 필요하단 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의지에만 의존해요. 감정이랑 의지만 믿으면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어 있어요. 사람의 의지는 소모품이거든요.

&nbsp;

&nbsp;듀크대학교에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a href="https://today.duke.edu/2007/12/habit.html"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우리 행동의 약 43%가 의식적 선택이 아닌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이뤄진대요</a>. 그러니까 습관은 의지력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반복과 환경이 만든다는 거죠. 결국 목표를 달성하려면 의지력보다 &lsquo;습관&rsquo;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훨씬 중요해요.

&nbsp;목표 설정하면 다들 아시는 SMART 원칙도 결국 &#39;습관&#39;을 만드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걸 AI 시대에 맞춰서 업그레이드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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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맞춰서 SMART 목표 달성법을 활용하는 방법!

&nbsp;AI로 세부 실행 계획을 만들어 &#39;구체성&#39;을 채우고, 내 기록에 따라 자동 트래킹돼서 시각화시키면 &#39;측정&#39;도 달성하죠. 데이터를 기반으로 난이도를 조정하면서 &#39;달성 가능성&#39;을 높이고, AI한테 패턴 분석을 시켜 맥락을 파악하면 &#39;관련성&#39;도 높아져요. 맞춤형 리마인더로 자동화까지 하면 &#39;기한&#39;까지 챙기면서 SMART를 전부 달성할 수 있죠. 핵심은 단순합니다.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습관이 돌아갈 수 있게 내 주변 환경을 시스템화시키는 거에요.

&nbsp;

<blockquote>
노션 활용 TIP&nbsp;
</blockquote>

<ul>
	<li>
	AI로 목표 구체화하기: 노션 페이지에 &quot;2025년엔 건강해지고 싶다&quot;처럼 모호한 목표를 적어두세요. 그리고 노션 AI를 불러 &quot;이 목표를 SMART 원칙에 맞게 구체화해줘. 주간 실행 계획도 함께 만들어줘&quot;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AI가 당신의 모호한 목표를 &quot;매주 월수금 오전 7시에 30분 유산소 운동 + 화목 저녁 20분 홈트레이닝&quot;처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변환해줍니다. 이 계획을 데이터베이스로 옮기는 것도, AI에게 시켜서 만들 수 있어요. 단, 한번에 하려고 하지말고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씩 시키면 더 잘 들어요.
	</li>
	<li>
	진행률 시각화 데이터베이스 만들기: 목표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만들고 &quot;목표명(제목)&quot;, &quot;카테고리(선택)&quot;, &quot;시작일(날짜)&quot;, &quot;목표일(날짜)&quot;, &quot;진행률(숫자)&quot; 속성을 추가하세요. 진행률 속성의 표시 옵션을 &#39;링&#39;이나 &#39;바&#39;로 설정하면 프로그레스 바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갤러리 뷰로 보면 각 목표 카드에 진행 상황이 시각적으로 표시되어, 한눈에 &quot;어떤 목표가 잘 진행되고 있고, 어떤 목표가 정체되어 있는지&quot;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AI한테 목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달라고 해도 돼요. 이 시각적 피드백이 동기부여를 지속시켜줄 거에요.
	</li>
	<li>
	원클릭 일일 회고 버튼 만들기: 목표 데이터베이스 상단에 템플릿 버튼을 만들어보세요. 버튼 이름은 &quot;오늘의 목표 점검&quot;으로 하고, 템플릿 내용은 &lsquo;오늘 한 일/잘한 점/개선할 점/내일 할 일&rsquo;이렇게 구성하세요. 그럼 매일 저녁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일일 회고 페이지가 자동 생성됩니다. 여기에 날짜 속성을 추가하고 &quot;최근 7일&quot; 필터를 걸면, 지난주 나의 패턴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이 데이터를 AI에게 보여주고 &quot;내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줘&quot;라고 요청하면 더 정교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li>
</ul>

<blockquote>
Deep Inside:&nbsp;목표 달성의 과학
</blockquote>

<ul>
	<li>
	<a href="https://tinyurl.com/ninnl079inf11"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새해 결심 실패율 통계 분석 (출처: SBRI)</a>
	</li>
	<li>
	<a href="https://tinyurl.com/ninnl079inf12"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습관 형성의 과학: 우리 행동 중 43%는 무의식적 습관 (출처: Duke Today)</a>
	</li>
	<li>
	<a href="https://tinyurl.com/ninnl079inf13"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SMART 목표 설정의 기원 (출처: George T. Doran 논문)</a>
	</li>
</ul>

&nbsp;

&nbsp;

<aside>
<h3>&lsquo;나는 어떤 패턴을 가진 사람인가&rsquo;: 회고가 목표 설계의 출발점</h3>
</aside>

<img alt="" contenteditable="false" draggable="false"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9eec644e7be9488da67fedefa1d4e7be.png" />

1월에는 &#39;열심히 운동해야지&#39; 해놓고, 6월쯤 되면 원상복구 되는 궁극적인 이유는 &#39;의지&#39; 때문만은 아닐 거에요.

&nbsp;혹시 올해 &lsquo;2025년엔 운동 열심히 해야지!&rsquo;, 이런 다짐을 하시지 않았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건 목표라기 보단 실행 불가능한 선언에 가까워요. 왜냐하면 &rsquo;운동 열심히&rsquo;라는 표현에는 구체성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언제 할 건가요? 어디서 할 건가요? 무엇을 할 건가요? 얼마나 할 건가요? 이 질문들에 답할 수 없다면, 그건 목표가 아니라 희망사항에 불과해요.

&nbsp;진짜 목표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습니다. &rsquo;매주 월수금 아침 7시 30분에 집 근처 헬스장에서 30분 유산소 운동하기&rsquo; 또는 &lsquo;매일 저녁 10시 30분에 거실에서 플랭크 1분, 스쿼트 20개 하기&rsquo; 이렇게 말이죠. 차이가 보이시나요? 시간, 장소, 활동, 분량이 모두 명확해요.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실행으로 이어지기 편합니다.

&nbsp;

&nbsp;ChatGPT든 Claude든 Notion AI든, 모든 AI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맥락이 구체적일수록 정확한 답을 준다는 거죠. 목표 설정도 정확히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 요즘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목적없이 대충 입력하거나 중의적인 표현을 가득담아 얘기할 수록 모호한 결과가 나오는 건 여전합니다. 혹은 여러 길을 찾은 후에야 정답을 얘기하곤 하죠. 그리고 그건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nbsp;심리학 교수 게일 매튜스(Gail Matthews)의 연구를 보면 목표를 기록하고 구체화한 그룹의 달성률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42% 더 높았대요. 거의 절반 가까이 차이가 나죠. 실전 예시를 보면 더 명확합니다. &rsquo;운동하기&rsquo;라는 모호한 목표를 AI와 대화를 통해 구체화해보세요. &lsquo;월수금 오전 7시 헬스장 30분 유산소 + 화목 저녁 홈트 20분 근력&rsquo;처럼 딱 듣기만 해도 뭘 하면 될 지 알 수 있는, &lsquo;즉시 실행 가능한 계획&rsquo;으로 변환될 거에요.

&nbsp;

&nbsp;목표를 AI로 구체화하는 3단계 프로세스를 잡아봤어요. 1단계는 현황 분석이에요. AI에게 당신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lsquo;나는 현재 주 1회 운동하고 있고, 평일에는 저녁 7시에 퇴근하며, 주말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야.&rsquo; 이렇게 구체적이면 가장 좋아요. 그게 아니라 &lsquo;운동하고 싶은데 어쩌지?&rsquo; 이런식으로 던져도 알아서 AI가 대화로 구체적인 상황을 물을 거에요.

&nbsp;2단계는 목표 질문입니다. 원하는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세요. 건강하고 싶어서 운동하는 거라면 체력을 기르고 싶은지 근력을 기르고 싶은지, 살을 빼고 싶어서 운동하는 거라면 몇키로나 빼고 싶은지를 말하고, 동시에 &lsquo;OOOO&rsquo;라고 추가 질문하세요.

&nbsp;

&hellip;&hel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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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ass="out-link" href="https://tinyurl.com/nl079nincommu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남은 내용은? 본문 보러 가기</a></h2>

<a class="out-link" href="https://tinyurl.com/nl079nincommunewnee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이어지는 인사이트와 연관 템플릿이 궁금하시다면 &nbsp;메일리에서 구독</a>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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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ass="out-link" href="https://n-inside.notion.site/1e36ff1d2bdd81adb255da08f6f07e68"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노션 질문! 노션 무물보! 뭐든 물어보세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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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ass="out-link" href="https://n-inside.notion.site/1976ff1d2bdd80c696d1d3fc4f92a9db"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target="_blank">인터뷰, 템플릿 소개, 뉴스레터 기고 등 다양한 협업에 열려있습니다:)</a>&nbsp;

📌 오늘의 인사이드


새해 결심이 실패하는 이유와 성공하는 목표의 조건


‘왜 92%는 실패할까’ — SMART를 AI 시대에 맞게 다시 설계하기


‘나는 어떤 패턴을 가진 사람인가’: 회고가 목표 설계의 출발점


습관 트래킹과 복리 효과: 목표는 행동의 누적으로 완성된다




목표 세우기부터 실천까지 도와주는 템플릿 3종




 다음 주면 어느덧 12월이에요. 다들 연말이 되면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하잖아요. 근데 통계를 보면 참 냉정하더라고요. 새해 결심 성공률이 고작 8%래요. 첫 주에만 27.4%가 포기하고, 한 달 지나면 절반이 사라진다고 해요.
 
 왜 이럴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목표가 너무 모호하거든요. "운동하기", "책 읽기", "건강해지기" 같은 추상적인 다짐들이 대표적인 예에요. 운동을 한다면 어떤 운동을 할지, 얼마나 자주 할지, 한 번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일지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와요. 즉, 막상 시작하려고 보면 뭘 할 지 모르겠고, 진행 상황을 확인할 방법도 없어서 흐지부지되는 거죠.
 하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AI와 노션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생겼거든요. 모호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주고, 패턴을 분석해주고, 맞춤형 제안까지 해주는 AI. 거기에 모든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노션까지. 이 둘만 잘 활용하면 작심삼일을 극복하는 시스템을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연말 회고부터 2026년 목표 설정, 그리고 매일 실천 가능한 시스템 구축까지 전 과정을 다뤄볼게요. 데이터가 말하는 나만의 성공 공식, 함께 찾아보실래요?
 

새해 결심이 실패하는 이유와 성공하는 목표의 조건

 ‘왜 92%는 실패할까’ — SMART를 AI 시대에 맞게 다시 설계하기

  매년 1월 1일이 되면 전 세계 수십억 명 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새로운 다짐을 할 거에요. 저라고 다르지 않아요. 새해가 다가오면 누구나 ‘다짐’을 하게 되지 않나요? 물론 다 성공하진 못하죠. 미국 통계브레인 조사연구소(SBRI)의 분석에 따르면 성공률은 고작 8%라고 하니까요. 더 놀라운 건 포기하는 타이밍이에요. 첫 주에만 27.4%가 포기하고, 한 달 지나면 절반이 사라지고, 3개월 되면 대부분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해요.
 
 전문가들이 분석한 이유는 세 가지에요. 첫째, 목표가 너무 모호하단 거죠. 아까 예를 들었던 ‘운동하기’를 떠올려볼까요? 그냥 ‘운동하기’랑 ‘월수금 오전 7시 30분에 헬스장에서 30분 뛰기’는 완전히 다르죠. 둘째, 피드백이 없어요. 매주 월수금 30분씩 뛴다고 해놓고, 수요일에 빠지고, 금요일에 빠졌는데, 이게 체크가 안되면 점점 빠지는 횟수가 늘면서 동기부여가 사라지는 거예요. 진행상황 체크가 필요하단 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의지에만 의존해요. 감정이랑 의지만 믿으면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어 있어요. 사람의 의지는 소모품이거든요.
 
 듀크대학교에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우리 행동의 약 43%가 의식적 선택이 아닌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이뤄진대요. 그러니까 습관은 의지력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반복과 환경이 만든다는 거죠. 결국 목표를 달성하려면 의지력보다 ‘습관’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훨씬 중요해요.
 목표 설정하면 다들 아시는 SMART 원칙도 결국 '습관'을 만드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걸 AI 시대에 맞춰서 업그레이드해봤어요.

AI 시대에 맞춰서 SMART 목표 달성법을 활용하는 방법!
 AI로 세부 실행 계획을 만들어 '구체성'을 채우고, 내 기록에 따라 자동 트래킹돼서 시각화시키면 '측정'도 달성하죠. 데이터를 기반으로 난이도를 조정하면서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AI한테 패턴 분석을 시켜 맥락을 파악하면 '관련성'도 높아져요. 맞춤형 리마인더로 자동화까지 하면 '기한'까지 챙기면서 SMART를 전부 달성할 수 있죠. 핵심은 단순합니다.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습관이 돌아갈 수 있게 내 주변 환경을 시스템화시키는 거에요.
 

노션 활용 TIP 



AI로 목표 구체화하기: 노션 페이지에 "2025년엔 건강해지고 싶다"처럼 모호한 목표를 적어두세요. 그리고 노션 AI를 불러 "이 목표를 SMART 원칙에 맞게 구체화해줘. 주간 실행 계획도 함께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AI가 당신의 모호한 목표를 "매주 월수금 오전 7시에 30분 유산소 운동 + 화목 저녁 20분 홈트레이닝"처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변환해줍니다. 이 계획을 데이터베이스로 옮기는 것도, AI에게 시켜서 만들 수 있어요. 단, 한번에 하려고 하지말고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씩 시키면 더 잘 들어요.


진행률 시각화 데이터베이스 만들기: 목표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만들고 "목표명(제목)", "카테고리(선택)", "시작일(날짜)", "목표일(날짜)", "진행률(숫자)" 속성을 추가하세요. 진행률 속성의 표시 옵션을 '링'이나 '바'로 설정하면 프로그레스 바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갤러리 뷰로 보면 각 목표 카드에 진행 상황이 시각적으로 표시되어, 한눈에 "어떤 목표가 잘 진행되고 있고, 어떤 목표가 정체되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AI한테 목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달라고 해도 돼요. 이 시각적 피드백이 동기부여를 지속시켜줄 거에요.


원클릭 일일 회고 버튼 만들기: 목표 데이터베이스 상단에 템플릿 버튼을 만들어보세요. 버튼 이름은 "오늘의 목표 점검"으로 하고, 템플릿 내용은 ‘오늘 한 일/잘한 점/개선할 점/내일 할 일’이렇게 구성하세요. 그럼 매일 저녁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일일 회고 페이지가 자동 생성됩니다. 여기에 날짜 속성을 추가하고 "최근 7일" 필터를 걸면, 지난주 나의 패턴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이 데이터를 AI에게 보여주고 "내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줘"라고 요청하면 더 정교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Deep Inside: 목표 달성의 과학



새해 결심 실패율 통계 분석 (출처: SBRI)


습관 형성의 과학: 우리 행동 중 43%는 무의식적 습관 (출처: Duke Today)


SMART 목표 설정의 기원 (출처: George T. Doran 논문)


 
 

‘나는 어떤 패턴을 가진 사람인가’: 회고가 목표 설계의 출발점


1월에는 '열심히 운동해야지' 해놓고, 6월쯤 되면 원상복구 되는 궁극적인 이유는 '의지' 때문만은 아닐 거에요.
 혹시 올해 ‘2025년엔 운동 열심히 해야지!’, 이런 다짐을 하시지 않았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건 목표라기 보단 실행 불가능한 선언에 가까워요. 왜냐하면 ’운동 열심히’라는 표현에는 구체성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언제 할 건가요? 어디서 할 건가요? 무엇을 할 건가요? 얼마나 할 건가요? 이 질문들에 답할 수 없다면, 그건 목표가 아니라 희망사항에 불과해요.
 진짜 목표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습니다. ’매주 월수금 아침 7시 30분에 집 근처 헬스장에서 30분 유산소 운동하기’ 또는 ‘매일 저녁 10시 30분에 거실에서 플랭크 1분, 스쿼트 20개 하기’ 이렇게 말이죠. 차이가 보이시나요? 시간, 장소, 활동, 분량이 모두 명확해요.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실행으로 이어지기 편합니다.
 
 ChatGPT든 Claude든 Notion AI든, 모든 AI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맥락이 구체적일수록 정확한 답을 준다는 거죠. 목표 설정도 정확히 같은 원리로 작동합니다. 요즘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목적없이 대충 입력하거나 중의적인 표현을 가득담아 얘기할 수록 모호한 결과가 나오는 건 여전합니다. 혹은 여러 길을 찾은 후에야 정답을 얘기하곤 하죠. 그리고 그건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심리학 교수 게일 매튜스(Gail Matthews)의 연구를 보면 목표를 기록하고 구체화한 그룹의 달성률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42% 더 높았대요. 거의 절반 가까이 차이가 나죠. 실전 예시를 보면 더 명확합니다. ’운동하기’라는 모호한 목표를 AI와 대화를 통해 구체화해보세요. ‘월수금 오전 7시 헬스장 30분 유산소 + 화목 저녁 홈트 20분 근력’처럼 딱 듣기만 해도 뭘 하면 될 지 알 수 있는, ‘즉시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변환될 거에요.
 
 목표를 AI로 구체화하는 3단계 프로세스를 잡아봤어요. 1단계는 현황 분석이에요. AI에게 당신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나는 현재 주 1회 운동하고 있고, 평일에는 저녁 7시에 퇴근하며, 주말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야.’ 이렇게 구체적이면 가장 좋아요. 그게 아니라 ‘운동하고 싶은데 어쩌지?’ 이런식으로 던져도 알아서 AI가 대화로 구체적인 상황을 물을 거에요.
 2단계는 목표 질문입니다. 원하는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세요. 건강하고 싶어서 운동하는 거라면 체력을 기르고 싶은지 근력을 기르고 싶은지, 살을 빼고 싶어서 운동하는 거라면 몇키로나 빼고 싶은지를 말하고, 동시에 ‘OOOO’라고 추가 질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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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삼

뉴니커, 혹시 중국을 이끌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요즘 뉴스에서 자주 본 것 같지 않나요? 기분 탓이 아니에요. 중국에서 가장 큰 정치 이벤트인 &lsquo;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rsquo;가 지금 열리고 있거든요 👥👥.

<h2>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뭐야?</h2>

하나씩 끊어서 살펴보면:

✔️중국 공산당:&nbsp;중국에는 당이 사실상 공산당 하나밖에 없어요. 그래서 당=정부, 당 대표인 총서기=우리나라의 대통령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

✔️전국대표대회:&nbsp;1억 명에 가까운 전국의 당원을 대표하는 2229명의 대의원이 5년마다 수도 베이징에 모여서 하는 회의예요. 당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200여 명의 중앙위원을 뽑고, 뽑힌 중앙위원들은 바로 이어서 열리는 회의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 공산당 총서기를 뽑아요 🗳️.

<h2>그럼 새 지도자를 뽑는 거야?</h2>

그건 아니에요. 시진핑이&nbsp;<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01615290003259" target="_blank">세 번째 임기</a>를 이어가는 게(=3연임)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시진핑은 2012년에 처음 총서기가 됐는데요. 2018년에 헌법을 고쳐서 오랫동안 권력을 잡을 수 있는 길을 열었어요. 총서기 자리를 5년씩 두 번만 할 수 있게 한 내용을 지운 것.

중국에서 3연임을 한 지도자는 지금의 중국을 세운&nbsp;<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44575&amp;cid=43667&amp;categoryId=43667" target="_blank">마오쩌둥</a>&nbsp;이후 시진핑이 처음이에요. 그래서 시진핑이 &lsquo;마오 레벨&rsquo;로 올라서며&nbsp;<a href="https://www.bbc.com/korean/63281067" target="_blank">역대급으로 힘센</a>&nbsp;지도자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h2>시진핑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거래?</h2>

권력을 더 꽉 움켜쥐고, 중국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할 거라는 말이 나와요. 3가지 포인트가 있어요:

<ul>
	<li>
	시진핑 one &amp; only 💪
	</li>
	<li>
	미국 따라잡을게 📊
	</li>
	<li>
	우리 민족의 힘 보여줄게 🇨🇳
	</li>
</ul>

<h3 class="subtitle--bullet">시진핑 one &amp; only 💪</h3>

중국 공산당은 총서기뿐 아니라 7명으로 구성된 지도부(=상무위원회)가 함께 이끌어왔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시진핑은 경쟁자를 없애는 등&nbsp;<a href="https://www.khan.co.kr/world/china/article/202210091537001" target="_blank">권력을 자신에게 몰아주는</a>&nbsp;쪽으로 바꿔왔어요. 이번 당대회에서는 중국을 이끄는 핵심 이념을 적어두는 당헌에 &lsquo;시진핑 사상&rsquo;을 &lsquo;마오쩌둥 사상&rsquo;과&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1007173800083" target="_blank">동급으로 적어둘 거</a>라는 말도 나온다고.

<h3 class="subtitle--bullet">미국 따라잡을게 📊</h3>

중국은 2035년까지 경제 규모를 2020년의&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1012069700009" target="_blank">두 배로 늘리는 걸 목표</a>로 삼고 있어요.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는 모든 분야(경제&middot;외교&middot;군사 등)에서 미국을 넘어서는 세계 No.1 나라로 만들겠다고 했고요(=<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4337193&amp;cid=62067&amp;categoryId=62067" target="_blank">중국몽</a>). 시진핑은 이를 위해 &lsquo;<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A4%91%EA%B5%AD-%EA%B3%B5%EB%8F%99%EB%B6%80%EC%9C%A0-%EC%A0%95%EC%B1%85-6069/?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21019&amp;utm_content=/post/5MTIIg/" target="_blank">공동부유</a>&rsquo;, &lsquo;<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C%9D%BC%EB%8C%80%EC%9D%BC%EB%A1%9C%EC%9D%98-%EA%B1%B0%EC%9D%98-%EB%AA%A8%EB%93%A0-%EA%B2%83-5658/?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21019&amp;utm_content=/post/48184z/" target="_blank">일대일로</a>&rsquo;에 힘을 팍팍 싣겠다고 했어요.

<h3 class="subtitle--bullet">우리 민족의 힘 보여줄게 🇨🇳</h3>

시진핑은 &lsquo;중화민족&rsquo;이 똘똘 뭉쳐서 전 세계에&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1016059700083" target="_blank">영향력을 키워야</a>&nbsp;한다고 강조했어요. 그러면서 중국이&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1016041700009" target="_blank">같은 민족으로 여기는</a>&nbsp;대만과의 통일을 이루겠다고 했고요. 필요하면 군대를 동원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최근&nbs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EB%AF%B8%EA%B5%AD-vs-%EC%A4%91%EA%B5%AD-%EB%8C%80%EB%A7%8C%EC%9D%84-%EB%91%98%EB%9F%AC%EC%8B%B8%EA%B3%A0-%ED%95%9C%ED%8C%90-%EB%B6%99%EC%9D%80-%EC%9D%B4%EC%9C%A0-6589/?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21019&amp;utm_content=/post/4iJqeZ/" target="_blank">갈등을 벌였던 미국</a>을 향해 경고한 것 같다고.

<h2>사람들은 뭐래?</h2>

✔️&ldquo;독재자에 반대한다&rdquo;:&nbsp;당대회를 앞두고 베이징 도로에 시진핑을 독재자라고 표현한&nbsp;<a href="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2/10/14/TM4IDYWMTRBSVID3ZCH563QIS4/" target="_blank">현수막이 걸렸어요</a>. 현수막은 곧바로 떼어졌고,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글은&nbsp;<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21018039800074" target="_blank">전부 차단됐는데요</a>. 중국 정부가 여론을 강하게 통제하고 있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시진핑 3연임에 반대하는지 알 방법은 없다고.

✔️&ldquo;부딪힐 일 많아질 거야&rdquo;:&nbsp;그동안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는 미&middot;중 관계와 같이 움직였어요. 두 나라의 사이가 좋으면 한&middot;중 관계도 좋았던 것. 하지만 이제 중국이 미국과 대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우리나라가&nbsp;<a href="https://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1062646.html" target="_blank">중국과 부딪힐 일</a>이 더 많아질 거라는 말이 나와요.

뉴니커, 혹시 중국을 이끌고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요즘 뉴스에서 자주 본 것 같지 않나요? 기분 탓이 아니에요. 중국에서 가장 큰 정치 이벤트인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지금 열리고 있거든요 👥👥.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뭐야?
하나씩 끊어서 살펴보면:
✔️중국 공산당: 중국에는 당이 사실상 공산당 하나밖에 없어요. 그래서 당=정부, 당 대표인 총서기=우리나라의 대통령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
✔️전국대표대회: 1억 명에 가까운 전국의 당원을 대표하는 2229명의 대의원이 5년마다 수도 베이징에 모여서 하는 회의예요. 당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200여 명의 중앙위원을 뽑고, 뽑힌 중앙위원들은 바로 이어서 열리는 회의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 공산당 총서기를 뽑아요 🗳️.
그럼 새 지도자를 뽑는 거야?
그건 아니에요. 시진핑이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는 게(=3연임)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시진핑은 2012년에 처음 총서기가 됐는데요. 2018년에 헌법을 고쳐서 오랫동안 권력을 잡을 수 있는 길을 열었어요. 총서기 자리를 5년씩 두 번만 할 수 있게 한 내용을 지운 것.
중국에서 3연임을 한 지도자는 지금의 중국을 세운 마오쩌둥 이후 시진핑이 처음이에요. 그래서 시진핑이 ‘마오 레벨’로 올라서며 역대급으로 힘센 지도자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시진핑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거래?
권력을 더 꽉 움켜쥐고, 중국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할 거라는 말이 나와요. 3가지 포인트가 있어요:


시진핑 one & only 💪


미국 따라잡을게 📊


우리 민족의 힘 보여줄게 🇨🇳


시진핑 one & only 💪
중국 공산당은 총서기뿐 아니라 7명으로 구성된 지도부(=상무위원회)가 함께 이끌어왔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시진핑은 경쟁자를 없애는 등 권력을 자신에게 몰아주는 쪽으로 바꿔왔어요. 이번 당대회에서는 중국을 이끄는 핵심 이념을 적어두는 당헌에 ‘시진핑 사상’을 ‘마오쩌둥 사상’과 동급으로 적어둘 거라는 말도 나온다고.
미국 따라잡을게 📊
중국은 2035년까지 경제 규모를 2020년의 두 배로 늘리는 걸 목표로 삼고 있어요.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는 모든 분야(경제·외교·군사 등)에서 미국을 넘어서는 세계 No.1 나라로 만들겠다고 했고요(=중국몽). 시진핑은 이를 위해 ‘공동부유’, ‘일대일로’에 힘을 팍팍 싣겠다고 했어요.
우리 민족의 힘 보여줄게 🇨🇳
시진핑은 ‘중화민족’이 똘똘 뭉쳐서 전 세계에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그러면서 중국이 같은 민족으로 여기는 대만과의 통일을 이루겠다고 했고요. 필요하면 군대를 동원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최근 갈등을 벌였던 미국을 향해 경고한 것 같다고.
사람들은 뭐래?
✔️“독재자에 반대한다”: 당대회를 앞두고 베이징 도로에 시진핑을 독재자라고 표현한 현수막이 걸렸어요. 현수막은 곧바로 떼어졌고,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글은 전부 차단됐는데요. 중국 정부가 여론을 강하게 통제하고 있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시진핑 3연임에 반대하는지 알 방법은 없다고.
✔️“부딪힐 일 많아질 거야”: 그동안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는 미·중 관계와 같이 움직였어요. 두 나라의 사이가 좋으면 한·중 관계도 좋았던 것. 하지만 이제 중국이 미국과 대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우리나라가 중국과 부딪힐 일이 더 많아질 거라는 말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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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닉

<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3ee394933e5e4dce82e08f7c7aedf7b4.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7c3d6a08da3c4ec99aca49ef6be50fce.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안녕하세요 뉴니커 여러분!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뉴닉 지식메이트 3기 금동하입니다.오늘의 아티클은 [2030 내 집 마련, 이렇게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사회 초년생 분들이 어떻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어떤 방향으로 부동산 투자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올해 4월 경희대학교에서 진행했던 오프라인 부동산 특강에서 다뤘던 내용입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726f6e8a74d94e959bbeed9840e3d159.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사회 초년생, 특히 대학생들은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자본이 부족하고 아직 스스로 큰돈을 벌어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라는 단어는 낯설고 먼 세상에 있는 단어일 것입니다.​학생들의 주요 수입원이라고 한다면, 부모님과 친척 어른들에게 받는 용돈과 학교를 다니면서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활동으로 얻은 수익일 것입니다.​이렇게 벌게 된 돈을 생활비에 다 쓰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꾸준히 저축을 병행하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예적금이나 주식 등의 재테크를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11de4453b15648ee94492e0b2a83c6c2.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h3>20대 초반, 부동산 재테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h3>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강남 개발]과 관련된 흥미로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강남 개발은 1970년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던 반포의 논밭이 반포 주공을 거쳐 현재는 래미안 퍼스티지로 재건축을 하며, 34평 기준 37억 원이라는 호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자리에 땅을 갖고 있거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던 소유주는 몇 십년 만에 3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린 것입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97a1ec6dc3684dcc88f5c32bc9e33c10.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그런데 과연, 몇 십년 전 아무 것도 있지 않던 반포의 땅은 저렴했을까요? 내가 그 때로 간다면 반포주공 아파트를 매수하거나 그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02a62a76423842d084f0986867780633.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77eeee7ed2c4f6683af4906ab260f7c.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97bf322ec2964b569420cb7c016646d1.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43c1b8e32e724d6986813292c4285160.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5d93025ecbcb4cc59e78448d76f0f9d3.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흥미롭게도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집 값이 비싸다"는 평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집 값이 비싸지 않을 때는 없었습니다. 만약 집 값이 저렴한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의 경제 상황이 이상한 것입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b108846cfa9b499fa36fb9d1e2e6aecb.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두 번째 이야기는, 대표적인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의 아파트 매매 가격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0년에도 가격 차이는 있었지만, 그 차이의 격차는 2022년에 더 크게 변화했습니다. 분당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일산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 자산이 더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h3>부동산 공부의 중요성 : 내 집 마련, 알고 해야 합니다!</h3>강남 개발과 분당에 대해 말씀드린 이유는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자산 안에서 가장 좋은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지식을 축적해 나가야 합니다.특히, 부동산 입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르는 지역을 찾는 것! 내 집을 살 때, 좋은 지역을 선정하는 것! 이게 바로 20대 사회 초년생 분들이 공부해 나가야 할 분야입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60812987e91d40a38e31f422be5171e3.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h3>내 집 마련의 시기는 언제?</h3>이 글을 읽고 계신 뉴니커 여러 분들 중에 내 집 마련 시기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실 한국의 부동산 가격은 지금까지 우상향했기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면, 빠르게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676c541c7be4f988cdf7153bfd51756.JP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제 2의 강남을 볼 줄 아는 판단력이 갖추어 졌을 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저축과 재테크도 같이 병행하셔야 합니다. 좋은 지역에 똘똘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부터 재테크와 공부를 병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동산은 많이 알고 있으면 알고 있을수록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분야입니다.부동산 공부를 지금부터 한다면 앞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시기, 좋은 입지를 구분하는 변별력, 부동산 자산 분배에 대한 판단력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재테크(돈 모으기)에 대한 동기가 생길 것입니다.부동산 정보와 실질적인 투자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뉴닉의 아티클로 소개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금동하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시고 정보 받아가시길 바랍니다.<div data-youtube-video="" class="youtube"><iframe width="640" height="480" allowfullscreen="true" autoplay="false" disablekbcontrols="false" enableiframeapi="false" endtime="0" ivloadpolicy="0" loop="false" modestbranding="false" origin="" playlist="" src="https://www.youtube.com/embed/_RfVjZfA0GM?si=Q9hERpLhIe_bkKG-" start="0"></iframe></div>

안녕하세요 뉴니커 여러분!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뉴닉 지식메이트 3기 금동하입니다.오늘의 아티클은 [2030 내 집 마련, 이렇게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사회 초년생 분들이 어떻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어떤 방향으로 부동산 투자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올해 4월 경희대학교에서 진행했던 오프라인 부동산 특강에서 다뤘던 내용입니다.사회 초년생, 특히 대학생들은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자본이 부족하고 아직 스스로 큰돈을 벌어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라는 단어는 낯설고 먼 세상에 있는 단어일 것입니다.​학생들의 주요 수입원이라고 한다면, 부모님과 친척 어른들에게 받는 용돈과 학교를 다니면서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활동으로 얻은 수익일 것입니다.​이렇게 벌게 된 돈을 생활비에 다 쓰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꾸준히 저축을 병행하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예적금이나 주식 등의 재테크를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20대 초반, 부동산 재테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강남 개발]과 관련된 흥미로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강남 개발은 1970년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던 반포의 논밭이 반포 주공을 거쳐 현재는 래미안 퍼스티지로 재건축을 하며, 34평 기준 37억 원이라는 호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자리에 땅을 갖고 있거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던 소유주는 몇 십년 만에 3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린 것입니다.그런데 과연, 몇 십년 전 아무 것도 있지 않던 반포의 땅은 저렴했을까요? 내가 그 때로 간다면 반포주공 아파트를 매수하거나 그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흥미롭게도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집 값이 비싸다"는 평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집 값이 비싸지 않을 때는 없었습니다. 만약 집 값이 저렴한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의 경제 상황이 이상한 것입니다.두 번째 이야기는, 대표적인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의 아파트 매매 가격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0년에도 가격 차이는 있었지만, 그 차이의 격차는 2022년에 더 크게 변화했습니다. 분당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일산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 자산이 더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부동산 공부의 중요성 : 내 집 마련, 알고 해야 합니다!강남 개발과 분당에 대해 말씀드린 이유는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자산 안에서 가장 좋은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지식을 축적해 나가야 합니다.특히, 부동산 입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르는 지역을 찾는 것! 내 집을 살 때, 좋은 지역을 선정하는 것! 이게 바로 20대 사회 초년생 분들이 공부해 나가야 할 분야입니다.내 집 마련의 시기는 언제?이 글을 읽고 계신 뉴니커 여러 분들 중에 내 집 마련 시기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실 한국의 부동산 가격은 지금까지 우상향했기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면, 빠르게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제 2의 강남을 볼 줄 아는 판단력이 갖추어 졌을 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저축과 재테크도 같이 병행하셔야 합니다. 좋은 지역에 똘똘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부터 재테크와 공부를 병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동산은 많이 알고 있으면 알고 있을수록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분야입니다.부동산 공부를 지금부터 한다면 앞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시기, 좋은 입지를 구분하는 변별력, 부동산 자산 분배에 대한 판단력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재테크(돈 모으기)에 대한 동기가 생길 것입니다.부동산 정보와 실질적인 투자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뉴닉의 아티클로 소개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금동하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시고 정보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20대를 위한 부동산 재테크 : 어떻게 시작할까?

금동하

<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769347da74f54761ab4dcea4f52abde0.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h2>❤️ 무결점 국민호감도 스포츠 스타</h2>여태껏 이런 스포츠 스타가 있었나 싶다. 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단연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인물이 있다.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다. 국민 여동생 삐약이답게, 삐약 삐약, 꺅! 점수를 딸 때마다 기합소리를 넣는 사랑스러운 선수. 타고난 천재성에 노력까지 더해 더욱 견고한 실력을 갖춘 선수로 거듭났다. 도쿄를 거쳐 파리에 오는 훈련 기간동안 신유빈은 강해졌다. 더욱 용감해지고, 명민해졌으며, 한층 성숙해졌다. 모두가 신유빈을 좋아한다.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아무리 국민대스타여도 이렇게까지 호감도가 높진 않을 것 같다. 지금 신유빈의 호감도를 수치로 환산한다면? 99.9%가 아닐까. 완전무결한 100%에 가까운. 좋아요 5천만개에, 싫어요 10개인 수준이다.도대체 어떤 매력을 지녔기에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f1a0593ae4a14d23bad4f8347efb875a.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h2>😃 티없이 맑은 얼굴, 인상, 눈빛</h2>그 비밀은 신유빈 선수의 총명한 눈빛과 티없이 맑은 인상에 있는 것 같다. 맑은 샘물처럼 깨끗하고 맑은 얼굴. 신유빈의 눈동자와 눈빛은 총기로 가득하다. 겁 없고 용감하며 선하다. 용사의 눈빛이다. 선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마법과 매료. 그것이 신유빈에게는 있다. 신유빈이 공격을 성공하고 점수를 낼 때마다 두 손을 번쩍 들고 포효할 때면 당당한 눈빛을 띨 때면 어쩐지 보는 사람도 용기가 생긴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웅장해진다. 한마디로 용맹해진다. 가슴 한쪽이 끓어오른다. 군중을 이끄는 잔다르크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고 할까나. 사랑스러움을 넘어선 용기가 발현되는 순간이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6594b8e78c624e4b92ed280770a814fa.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h2>🏓 선(善)을 가진 대담함, 담대함</h2>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구김살 없고 티 없이 맑을 수 있을까. 투명한 구슬처럼. 신유빈을 보고 있자면 아낌없이 사랑을 받은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다. 주변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함께 하는 이들을 껴안을 수 있는 따뜻한 품을 지닌 큰 사람으로서의 가능성 말이다. 사랑의 속성은 본디 따뜻하기에 신유빈도 따뜻한 품을 가지고 있다. 그 기운이 주변 사람들과 자신을 함께 잘되는 길로 인도한다. 일례로 자신이 경기를 하지 않을 때도 경기장 밖에서 자신의 성취 이상으로 같은 팀 선수를 격려한다. 이때도 삐약이의 목청은 힘껏 살아있다. 응원에도 참 열정적인 신유빈이다. 신유빈이 주축이 된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희, 이은혜 역시 신유빈에게 아낌 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신유빈이 탁구 대표팀에 공헌하는 바를 인정하는 것이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4b169b4082ef47bd8452c6f60341a5e2.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신유빈의 선은 대담함이기도 하다. 신유빈은 과도한 자아도취가 아니라 자신보다 역량이 뛰어난 선수를 기꺼이 인정하고, 자신의 실력을 겸허히 인정하며 연습에 더 열을 올린다. 승자에게는 깨끗한 박수를 보낼 줄 알고, 패자에게는 따뜻한 한 마디의 위로를 건넬 줄 안다. 대범하고 담대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적어도 신유빈은 좋은 사람이 맞다.<figure><img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article/b1a63ca36f6b4faaafa16a3bd5f73939.jpeg" draggable="false" contenteditable="false"><figcaption></figcaption></figure><h2>🇰🇷 대한민국은 신유빈 보유국</h2>신유빈의 인기 요인은 물론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태도, 긍정적인 가치관이 뒷받침하고 있으나 그것이 본질이 아닌 것 같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시간이 주는 가치를 정직하게 받아들이며 성장해나가는 용감한 한 사람인 것만 같다. 그는 대한민국 탁구를 또다른 경지로 끌어올릴 전사다. 우리는 신유빈 시대에 살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신유빈 보유국이다. 그의 행복한 오늘과 내일을 소망한다.

❤️ 무결점 국민호감도 스포츠 스타여태껏 이런 스포츠 스타가 있었나 싶다.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단연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인물이 있다.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다.국민 여동생 삐약이답게, 삐약 삐약, 꺅! 점수를 딸 때마다 기합소리를 넣는 사랑스러운 선수.타고난 천재성에 노력까지 더해 더욱 견고한 실력을 갖춘 선수로 거듭났다.도쿄를 거쳐 파리에 오는 훈련 기간동안 신유빈은 강해졌다.더욱 용감해지고, 명민해졌으며, 한층 성숙해졌다.모두가 신유빈을 좋아한다. 신기하다.어떻게 이렇게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아무리 국민대스타여도 이렇게까지 호감도가 높진 않을 것 같다.지금 신유빈의 호감도를 수치로 환산한다면? 99.9%가 아닐까. 완전무결한 100%에 가까운.좋아요 5천만개에, 싫어요 10개인 수준이다.도대체 어떤 매력을 지녔기에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티없이 맑은 얼굴, 인상, 눈빛그 비밀은 신유빈 선수의 총명한 눈빛과 티없이 맑은 인상에 있는 것 같다.맑은 샘물처럼 깨끗하고 맑은 얼굴.신유빈의 눈동자와 눈빛은 총기로 가득하다.겁 없고 용감하며 선하다. 용사의 눈빛이다.선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마법과 매료. 그것이 신유빈에게는 있다.신유빈이 공격을 성공하고 점수를 낼 때마다 두 손을 번쩍 들고 포효할 때면 당당한 눈빛을 띨 때면 어쩐지 보는 사람도 용기가 생긴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웅장해진다.한마디로 용맹해진다. 가슴 한쪽이 끓어오른다.군중을 이끄는 잔다르크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고 할까나.사랑스러움을 넘어선 용기가 발현되는 순간이다.🏓 선(善)을 가진 대담함, 담대함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구김살 없고 티 없이 맑을 수 있을까. 투명한 구슬처럼.신유빈을 보고 있자면 아낌없이 사랑을 받은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다.주변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함께 하는 이들을 껴안을 수 있는 따뜻한 품을 지닌 큰 사람으로서의 가능성 말이다.사랑의 속성은 본디 따뜻하기에 신유빈도 따뜻한 품을 가지고 있다.그 기운이 주변 사람들과 자신을 함께 잘되는 길로 인도한다.일례로 자신이 경기를 하지 않을 때도 경기장 밖에서 자신의 성취 이상으로 같은 팀 선수를 격려한다. 이때도 삐약이의 목청은 힘껏 살아있다.응원에도 참 열정적인 신유빈이다.신유빈이 주축이 된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희, 이은혜 역시 신유빈에게 아낌 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신유빈이 탁구 대표팀에 공헌하는 바를 인정하는 것이다.신유빈의 선은 대담함이기도 하다.신유빈은 과도한 자아도취가 아니라 자신보다 역량이 뛰어난 선수를 기꺼이 인정하고, 자신의 실력을 겸허히 인정하며 연습에 더 열을 올린다.승자에게는 깨끗한 박수를 보낼 줄 알고, 패자에게는 따뜻한 한 마디의 위로를 건넬 줄 안다.대범하고 담대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적어도 신유빈은 좋은 사람이 맞다.🇰🇷 대한민국은 신유빈 보유국신유빈의 인기 요인은 물론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태도, 긍정적인 가치관이 뒷받침하고 있으나 그것이 본질이 아닌 것 같다.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시간이 주는 가치를 정직하게 받아들이며 성장해나가는 용감한 한 사람인 것만 같다.그는 대한민국 탁구를 또다른 경지로 끌어올릴 전사다.우리는 신유빈 시대에 살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신유빈 보유국이다.그의 행복한 오늘과 내일을 소망한다.

배우 권해효가 말하는 좋은 영화와 연기

신유빈, 호감도 99.9% 참 신기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관은 큰 울림을 줍니다.

피플 인사이트

갓캐낸인사이트

뉴니커,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0817?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2669&amp;utm_content=30817">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a>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빠른 속도로 선거 운동이 진행되고 있잖아요.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공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2423?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2669&amp;utm_content=32423">성평등 정책 등</a> 부족한 공약이 많고 <a href="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election2025/2025/05/23/DADKQRW4R5G57F2ZMSEHIS2U3Q/">네거티브 선전</a>도 심하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지난 주말<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32630?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2669&amp;utm_content=32630"> 사회 분야 TV토론</a>의 &lsquo;기후위기 대응&rsquo; 관련 논의를 두고선 아쉬움이 많다는 지적이 나와요: &ldquo;급하게 치러진 대선이긴 하지만, 너무한 거 아니야?&rdquo; 지금같이 기후위기를 둘러싼 중요한 타이밍에 &ldquo;오히려 기후 공약이 저번 대선보다 후퇴했어!&rdquo;라는 <a href="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99266.html">비판이 쏟아진 거예요</a>.

<h3>중요한 타이밍이라고?</h3>

기후위기가 대선 토론 공식 주제로 정해진 건 TV토론회가 도입된 1997년 이후 <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2542141">이번이 처음이에요</a>. 그만큼 새롭게 들어설 정부가 적극적으로 다뤄야 할 분야라는 뜻이 담겼는데요. 그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ul>
	<li>역대급 기후 재난 🔥: &nbsp;최근 들어 기록적인 폭염과 역대 최악의 산불 등 기후 재난 현상이 <a href="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52116332422065">이어지고 있잖아요</a>.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기상 관측이래 가장 더운 여름과 역대 최다 열대야가 계속됐고요. 해가 갈수록 기후위기로 인한 국가적 피해가 수천억 원대에 이르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나서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li>
	<li>해야 할 숙제도 많아 🚧: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기후위기와 관련해 당장 할 일도 많아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전환도 필요하고, 국제 사회와 약속한 <a href="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97497.html">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야</a> 하고요. 오는 9월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2035년 감축 목표 숙제도 제출해야 한다고.</li>
</ul>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치인을 뽑고 싶어 하는 일명 &lsquo;기후 유권자&rsquo;가 전체 시민 중 <a href="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776">30%를 차지한다</a>는 결과도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지만 토론 방송이 끝난 뒤엔 &ldquo;<a h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05251950001">기후 대책이 아예 실종됐다</a>&rdquo;는 지적이 나왔어요.

<figure class="image"><img alt="" height="675" src="https://d2phebdq64jyfk.cloudfront.net/media/uploads/2025/05/26/img_0705.jpeg" width="1200" />
<figcaption>기후정치바람 등 환경단체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나섰어요.</figcaption>
</figure>

<h3>기후 대책이 실종됐다고?</h3>

<ul>
	<li>원전 이슈가 삼켜버린 토론 🗯️: 기후위기가 주제였지만 후보들은 <a href="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524/131673174/2">원전에 대한 공방만</a> 주고받았어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원전과 관련해 &ldquo;당장은 싸지만 위험 비용이 너무 든다&rdquo;고 말하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ldquo;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으로 수십조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rdquo;고 맞받아쳤어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523156100001">질문 공세만 이어갔다고</a>.</li>
	<li>기후 대응 얘기는 없거나 부정확 🗣️: 토론회에선 기후 대응의 핵심인 &lsquo;온실가스 감축&rsquo;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그마저 나온 얘기들도 &ldquo;<a href="https://www.khan.co.kr/article/202505241529001">가짜뉴스로 퇴색됐다</a>&rdquo;는 평가가 쏟아졌어요. 김문수 후보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ldquo;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이 아니다&rdquo;라고 내놓은 발언이나 이준석 후보의 &ldquo;종이 빨대는 인체에 해롭다&rdquo;는 발언 모두 <a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8700">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것</a>.</li>
</ul>

<a href="https://newneek.co/issue/election2025?utm_source=article&amp;utm_medium=body_content&amp;utm_campaign=path_32669?platform=web">주요 대선 후보가 발표한 10대 공약</a>에서 기후 대책을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512130600530">내세운 후보</a>는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정도에 그쳐요. 그러나 두 후보의 경우에도 목표와 관련된 구체적인 수치나 어떻게 공약을 실천할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고.

이재명 후보는 10대 공약의 마지막 정책에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a href="https://www.yna.co.kr/view/GYH20250512000700044">내세웠는데요</a>. 그중에서 &#39;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39;(NDC)와 &#39;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rsquo;에 대해선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와요. 김문수 후보는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해 기후 재난에 대처하겠다는 정도에 그쳤고요. 이준석 후보는 10대 공약에 기후 정책을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16_0003179332">언급하지 않았어요</a>. 권영국 후보는 공약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단계별 목표를 제시하고 토론회에서 &lsquo;기후 정의세&rsquo; 도입을 주장했지만, 이마저도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고요. 전문가들로부터는 &ldquo;5년 임기 내에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설명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네!&rdquo;라고 <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2422270005462">지적이 나와요</a>.

<h3>이제 어떡해야 해?</h3>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토론회에서 실종된 기후 공약에 대해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133900004">적극적인 목소리</a>를 내고 있어요. 환경단체는 &ldquo;기후위기는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생존 문제&rdquo;라며 모든 정당이 기후 의제를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a href="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543">강조해요</a>. 하루빨리 석탄 위주 산업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계획을 꼼꼼하게 짜야 한다는 것.

최근 한국기상학회는 대선을 앞두고 &ldquo;한국이 기후 재난 최전선에 서있어!&rdquo;라며 기후위기 전략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50520065000530">공개하기도 했는데요</a>. (1) 차기 정부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단기&middot;중기&middot;장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2) 국가적으로 기후 연구를 맡는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9873&amp;cid=43667&amp;categoryId=43667">싱크탱크</a>를 설립하며 (3) 국민을 상대로 하는 기후 교육과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어요.

<div class="footnote">by. 에디터 모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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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빠른 속도로 선거 운동이 진행되고 있잖아요.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공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성평등 정책 등 부족한 공약이 많고 네거티브 선전도 심하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지난 주말 사회 분야 TV토론의 ‘기후위기 대응’ 관련 논의를 두고선 아쉬움이 많다는 지적이 나와요: “급하게 치러진 대선이긴 하지만, 너무한 거 아니야?” 지금같이 기후위기를 둘러싼 중요한 타이밍에 “오히려 기후 공약이 저번 대선보다 후퇴했어!”라는 비판이 쏟아진 거예요.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기후위기가 대선 토론 공식 주제로 정해진 건 TV토론회가 도입된 1997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만큼 새롭게 들어설 정부가 적극적으로 다뤄야 할 분야라는 뜻이 담겼는데요. 그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역대급 기후 재난 🔥:  최근 들어 기록적인 폭염과 역대 최악의 산불 등 기후 재난 현상이 이어지고 있잖아요.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기상 관측이래 가장 더운 여름과 역대 최다 열대야가 계속됐고요. 해가 갈수록 기후위기로 인한 국가적 피해가 수천억 원대에 이르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나서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해야 할 숙제도 많아 🚧: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기후위기와 관련해 당장 할 일도 많아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전환도 필요하고, 국제 사회와 약속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야 하고요. 오는 9월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2035년 감축 목표 숙제도 제출해야 한다고.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치인을 뽑고 싶어 하는 일명 ‘기후 유권자’가 전체 시민 중 30%를 차지한다는 결과도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졌지만 토론 방송이 끝난 뒤엔 “기후 대책이 아예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기후 대책이 실종됐다고?

원전 이슈가 삼켜버린 토론 🗯️: 기후위기가 주제였지만 후보들은 원전에 대한 공방만 주고받았어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원전과 관련해 “당장은 싸지만 위험 비용이 너무 든다”고 말하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으로 수십조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맞받아쳤어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질문 공세만 이어갔다고.
기후 대응 얘기는 없거나 부정확 🗣️: 토론회에선 기후 대응의 핵심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그마저 나온 얘기들도 “가짜뉴스로 퇴색됐다”는 평가가 쏟아졌어요. 김문수 후보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내놓은 발언이나 이준석 후보의 “종이 빨대는 인체에 해롭다”는 발언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것.

주요 대선 후보가 발표한 10대 공약에서 기후 대책을 내세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정도에 그쳐요. 그러나 두 후보의 경우에도 목표와 관련된 구체적인 수치나 어떻게 공약을 실천할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고.
이재명 후보는 10대 공약의 마지막 정책에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그중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대해선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와요. 김문수 후보는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해 기후 재난에 대처하겠다는 정도에 그쳤고요. 이준석 후보는 10대 공약에 기후 정책을 언급하지 않았어요. 권영국 후보는 공약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단계별 목표를 제시하고 토론회에서 ‘기후 정의세’ 도입을 주장했지만, 이마저도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고요. 전문가들로부터는 “5년 임기 내에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설명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네!”라고 지적이 나와요.
이제 어떡해야 해?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토론회에서 실종된 기후 공약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환경단체는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가 아니라 생존 문제”라며 모든 정당이 기후 의제를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해요. 하루빨리 석탄 위주 산업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계획을 꼼꼼하게 짜야 한다는 것.
최근 한국기상학회는 대선을 앞두고 “한국이 기후 재난 최전선에 서있어!”라며 기후위기 전략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1) 차기 정부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단기·중기·장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2) 국가적으로 기후 연구를 맡는 싱크탱크를 설립하며 (3) 국민을 상대로 하는 기후 교육과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어요.

지난 주말 실시된 대선 토론에선 사상 최초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어요. 폭염, 산불 등의 영향으로 기후위기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운데 주요 후보들이 밝힌 공약에 대해선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기후위기’ 대선 토론에 ‘기후 공약’이 없는 현재 상황 요약.z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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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주요 뉴스만 골라 모아봤어요.&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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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결국 폐기된 &lsquo;판문점 선언&rsquo; 🇰🇷💥🇰🇵</h3>

윤석열 대통령이 9&middot;19 남북군사합의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604105251001">전면 효력정지안을 재가</a>했어요.&nbsp;<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9184?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40605&amp;utm_content=/@newneek/article/9184">북한의 &lsquo;오물 풍선&rsquo; 살포에 대응</a>하여 4일&nbsp;오전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안건을 빠르게 허가한 것. 앞으로 정부가 북한에 &ldquo;우리 군사합의 없던 일로 한다!&rdquo; 통보하면 그 즉시 <a href="https://www.korea.kr/special/policyCurationView.do?newsId=148865808">9&middot;19 남북군사합의</a>의 효력은 정지되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568655&amp;cid=43667&amp;categoryId=43667">판문점 선언</a> 이후 멈췄던 &lsquo;대북 확성기 방송&rsquo;과 군사분계선 근처에서의 군사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요.

<h3>&lsquo;오물 풍선&rsquo; 피해자 도울 방법은? 🎈</h3>

정부가 북한의 &#39;오물 풍선&#39;에 주차된 차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본 사람들을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604_0002760452">지원하는 방안을 마련</a>하기로 했어요. 현재 법에는 북한의 도발로 피해를 입은 경우의 지원&middot;보상과 관련해 명확히 정해진 내용이 없는데요. 정부는 지자체 기금을 조성해 사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어요. 여당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법적&nbsp;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a href="https://www.seoul.co.kr/news/politics/congress/2024/06/04/20240604500124">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추진</a>하기로 했어요.&nbsp;

<h3>정부: &ldquo;전공의, 안 돌아오면 손절합니다&rdquo; 📢</h3>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670?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40605&amp;utm_content=/@newneek/article/7670">현장을 이탈한 전공의</a>들의 사직을 받아주기로 했어요. 그동안 정부는 병원에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받아주지 말라고 명령했는데요. <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4/06/04/33R57JWKTBFGFGPYYMP3BFGZBY/">이를 철회한 것</a>. 대신 사직 의사를 철회하고 돌아오기로 하면, 집단행동에 대한 행정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전공의가 현장에 돌아오도록 하려는 목적인데요. 연차가 높거나 피부과∙안과 등 인기과의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40604081300530">이번 조치로 복귀를 고민</a>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다만 일부 강경파 전공의들은 &ldquo;달라진 건 없다&rdquo;며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nbsp;

<h3>소비자물가, 어디까지 올라가...지 않네요? 💸</h3>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a href="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406040800011">2.7%를 기록</a>했어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8% &rarr; 2~3월 3.1%로 높아진 뒤 &rarr; 4월 2.9%로 다시 내려갔는데요. 여기서 0.2%p 더 떨어진 것. 정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a href="https://www.etoday.co.kr/news/view/2366692">하락세가 이어질 것</a>으로 보고 있어요. 다만 정부가 목표하는 대로 물가가 2%대에 완전히 안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해요.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7719?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40605&amp;utm_content=/@newneek/article/7719">신선과일</a>의 물가상승률이 39.5%로 여전히 높은 데다, 유가도 16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요. 올해 하반기에 전기&middot;가스&nbsp;등&nbsp;<a href="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043963i">공공요금이 오를 수 있다</a>는 말도 나오기 때문.&nbsp;

<h3>&lsquo;달 뒷면 땅 캐오기&rsquo; 미션 (거의) 성공 🌒</h3>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뒤편에서 토양 샘플을 <a href="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143361.html">채취하는 데 성공했어요</a>. 창어 6호는 4일(현지시간) 오전 채취한 샘플을 싣고 이륙해 달 궤도를 돌고 있는 지구 귀환선과 도킹했는데요. 당분간 달 궤도를 선회하다 오는 25일 중국 서북부 내몽골 지역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인류가 달 뒷면의 토양을 지구로 가져오는 건 역사상 처음이라, 창어 6호가 가져오는 샘플에 관심이 모여요.

<h3>최저임금 논의는 올해도 쉽지 않아 💰</h3>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요. 4일&nbsp;열린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a href="https://www.etoday.co.kr/news/view/2366821">맞붙은 건데요</a>: &ldquo;고물가니까 최저임금 확 올려야 해!&rdquo; vs. &ldquo;임금 주는 소상공인도 힘들어!&rdquo; 또 &lsquo;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rsquo;를 최저임금을 정하는 기준으로 쓰는 게 적절한지를 놓고도 <a href="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604_0002760822">의견이 갈렸다고</a>: &ldquo;생계비 오른 만큼 최저임금도 올려!&rdquo; vs. &ldquo;고소득자 포함된 통계라 기준으로 쓸 수 없어!&rdquo; 업종별로 <a href="https://newneek.co/@newneek/article/8780?utm_medium=email&amp;utm_source=newsletter&amp;utm_campaign=20240605&amp;utm_content=/@newneek/article/8780">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a>해야 한다는 경영계 주장에도 노동계는 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어요. 
&nbsp;


오늘 나온 주요 뉴스만 골라 모아봤어요. 

결국 폐기된 ‘판문점 선언’ 🇰🇷💥🇰🇵
윤석열 대통령이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효력정지안을 재가했어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여 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안건을 빠르게 허가한 것. 앞으로 정부가 북한에 “우리 군사합의 없던 일로 한다!” 통보하면 그 즉시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은 정지되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판문점 선언 이후 멈췄던 ‘대북 확성기 방송’과 군사분계선 근처에서의 군사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요.
‘오물 풍선’ 피해자 도울 방법은? 🎈
정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에 주차된 차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본 사람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어요. 현재 법에는 북한의 도발로 피해를 입은 경우의 지원·보상과 관련해 명확히 정해진 내용이 없는데요. 정부는 지자체 기금을 조성해 사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어요. 여당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어요. 
정부: “전공의, 안 돌아오면 손절합니다” 📢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사직을 받아주기로 했어요. 그동안 정부는 병원에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받아주지 말라고 명령했는데요. 이를 철회한 것. 대신 사직 의사를 철회하고 돌아오기로 하면, 집단행동에 대한 행정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전공의가 현장에 돌아오도록 하려는 목적인데요. 연차가 높거나 피부과∙안과 등 인기과의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이번 조치로 복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다만 일부 강경파 전공의들은 “달라진 건 없다”며 돌아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비자물가, 어디까지 올라가...지 않네요? 💸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를 기록했어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8% → 2~3월 3.1%로 높아진 뒤 → 4월 2.9%로 다시 내려갔는데요. 여기서 0.2%p 더 떨어진 것. 정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다만 정부가 목표하는 대로 물가가 2%대에 완전히 안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해요. 신선과일의 물가상승률이 39.5%로 여전히 높은 데다, 유가도 16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요. 올해 하반기에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이 오를 수 있다는 말도 나오기 때문. 
‘달 뒷면 땅 캐오기’ 미션 (거의) 성공 🌒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뒤편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하는 데 성공했어요. 창어 6호는 4일(현지시간) 오전 채취한 샘플을 싣고 이륙해 달 궤도를 돌고 있는 지구 귀환선과 도킹했는데요. 당분간 달 궤도를 선회하다 오는 25일 중국 서북부 내몽골 지역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인류가 달 뒷면의 토양을 지구로 가져오는 건 역사상 처음이라, 창어 6호가 가져오는 샘플에 관심이 모여요.
최저임금 논의는 올해도 쉽지 않아 💰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요. 4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맞붙은 건데요: “고물가니까 최저임금 확 올려야 해!” vs. “임금 주는 소상공인도 힘들어!” 또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를 최저임금을 정하는 기준으로 쓰는 게 적절한지를 놓고도 의견이 갈렸다고: “생계비 오른 만큼 최저임금도 올려!” vs. “고소득자 포함된 통계라 기준으로 쓸 수 없어!”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경영계 주장에도 노동계는 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어요.
 

#아크로비스타압수수색 #민주당선대위출범 #트럼프주니어방한

#스페인포르투갈정전 #한덕수거부권 #캐나다총선

#김건희재수사 #홈플러스압수수색 #고등학교흉기난동

(서비스 종료) 매일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뉴스 중 꼭 알아야 할 것만 모아서 소개해요.

1분뉴스

오늘의 1분뉴스 ⏰ #군사합의무효 #전공의사직 #물가둔화

&ldquo;2020년 합계 출산율 0.84명, 전 세계 198개 나라 중 압도적인 꼴찌...&rdquo; 요새 많이 보이는 뉴스인데요. 도대체 머선 일인지 뉴닉이 하나씩 짚어봤습니다.

&nbsp;

<h3>사람이 어떻게 0.84명으로 태어날 수 있어?</h3>

먼저 통계 표현부터 짚어볼게요. &lsquo;합계 출산율&rsquo;은 특정한 나이대(15~49세) 여성 1000명을 기준으로, 여성 1명이 평생 아이를 몇 명 낳을지 추정하는 건데요. 2020년 기준, 여성 1명당 1명도 채 낳지 않는다는 거예요.

<ul>
	<li>
	출산율? 출생률? 🤔:&nbsp;&lsquo;(합계) 출산율&rsquo;은 여성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인데요. 성별에 상관없이, 인구 1000명당 태어난 출생아 수를 계산한 &lsquo;<a href="http://news.bizwatch.co.kr/article/policy/2018/03/08/0002" target="_blank">출생률</a>&rsquo;도 있어요(2020년 출생률은 5.6, 인구 1000명 당 아기 5.6명을 낳는다는 뜻). 인구 문제를 이야기할 때, 여성이 기준이 되는 &lsquo;출산율&rsquo;만이 아닌 출생률이나 &lsquo;<a href="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6312" target="_blank">남성 출산율</a>&rsquo;도 함께 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li>
</ul>

&nbsp;

실제로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태어난 사람보다 사망한 사람이 많아(=<a h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925731&amp;cid=43667&amp;categoryId=43667" target="_blank">인구 데드크로스</a>) 우리나라 인구가 약 3만 명 줄었어요. 그 원인으로는:&nbsp;①코로나19로 줄어든 결혼 ②아이를 낳은 여성이 일자리를 잃거나 양육을 모두 맡는 등 차별적인 상황 ③경제적인 부담이 꼽혔어요.

&nbsp;

<h3>이게 그렇게 심각한 일이야?</h3>

가치관에 따라 저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요.

<ul>
	<li>
	인구는 곧 국력:&nbsp;사람이 많아야 경제도 발전하고, 나라가 잘 산다!&nbsp;
	</li>
	<li>
	여유 있게 살자:&nbsp;경제 성장 꼭 해야 돼? 인구 적은 게 여러 모로(예: 환경) 나을 수도 있어!
	</li>
</ul>

특히 요즘엔 &lsquo;여유 있게 살자&rsquo; 측면에서 생각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nbsp;

<h3>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보면 심각한 문제예요:&nbsp;</h3>

<ul>
	<li>
	경제가 시들시들 📉:&nbsp;아이가 있으면 문방구도, 학교도 활기를 띄잖아요. 부모들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 거래나 대출을 팍팍 하고요. 또 아이가 크면 일을 하며&nbsp;<a href="https://ko.wikipedia.org/wiki/%EA%B2%BD%EC%A0%9C%ED%99%9C%EB%8F%99%EC%9D%B8%EA%B5%AC" target="_blank">경제활동인구</a>가 되는데, 이 수가 계속 줄어들면 결국 경제가 힘을 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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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nbsp;세대&nbsp;<a href="https://news.joins.com/article/23999645" target="_blank">부담 커진다</a>&nbsp;💰:&nbsp;정부는 경제활동을 못 할 국민을 위해, 돈 버는 사람한테 미리 돈을 걷어두고 나중에 나눠주는 제도를 운용하는데요(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이대로라면 국민연금에 모아둔 돈이 2057년에 완전 텅텅 비어요. 그럼 미래 세대가 그만큼 더 부담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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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www.segye.com/newsView/20210126519052" target="_blank">지방이 사라진다</a>&nbsp;🍂:&nbsp;인구가 줄면 지방의 작은 마을들이 점차 사라질 수 있어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병원, 학교 등이 유지되려면 적어도 몇 명 이상은 살아야하는데, 그마저도 없게 되는 것. 인구수가 먼저 빠르게 줄기 시작했던 일본에선 이미 &lsquo;지방 소멸&rsquo;이 시작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심각한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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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인구수는&nbsp;<a href="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2409390000961" target="_blank">전에 본 적 없는 속도</a>로 빠르게 줄고 있어요. &lsquo;출산율&rsquo;은 올해 더 떨어질 거라는 예측이 있고요. 복잡한 인구 문제를 어떻게 살피고 풀어나갈지는 우리 모두의 과제일 것 같아요.

“2020년 합계 출산율 0.84명, 전 세계 198개 나라 중 압도적인 꼴찌...” 요새 많이 보이는 뉴스인데요. 도대체 머선 일인지 뉴닉이 하나씩 짚어봤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0.84명으로 태어날 수 있어?
먼저 통계 표현부터 짚어볼게요. ‘합계 출산율’은 특정한 나이대(15~49세) 여성 1000명을 기준으로, 여성 1명이 평생 아이를 몇 명 낳을지 추정하는 건데요. 2020년 기준, 여성 1명당 1명도 채 낳지 않는다는 거예요.


출산율? 출생률? 🤔: ‘(합계) 출산율’은 여성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인데요. 성별에 상관없이, 인구 1000명당 태어난 출생아 수를 계산한 ‘출생률’도 있어요(2020년 출생률은 5.6, 인구 1000명 당 아기 5.6명을 낳는다는 뜻). 인구 문제를 이야기할 때, 여성이 기준이 되는 ‘출산율’만이 아닌 출생률이나 ‘남성 출산율’도 함께 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실제로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태어난 사람보다 사망한 사람이 많아(=인구 데드크로스) 우리나라 인구가 약 3만 명 줄었어요. 그 원인으로는: ①코로나19로 줄어든 결혼 ②아이를 낳은 여성이 일자리를 잃거나 양육을 모두 맡는 등 차별적인 상황 ③경제적인 부담이 꼽혔어요.
 
이게 그렇게 심각한 일이야?
가치관에 따라 저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요.


인구는 곧 국력: 사람이 많아야 경제도 발전하고, 나라가 잘 산다! 


여유 있게 살자: 경제 성장 꼭 해야 돼? 인구 적은 게 여러 모로(예: 환경) 나을 수도 있어!


특히 요즘엔 ‘여유 있게 살자’ 측면에서 생각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보면 심각한 문제예요: 


경제가 시들시들 📉: 아이가 있으면 문방구도, 학교도 활기를 띄잖아요. 부모들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 거래나 대출을 팍팍 하고요. 또 아이가 크면 일을 하며 경제활동인구가 되는데, 이 수가 계속 줄어들면 결국 경제가 힘을 잃어요.


미래 세대 부담 커진다 💰: 정부는 경제활동을 못 할 국민을 위해, 돈 버는 사람한테 미리 돈을 걷어두고 나중에 나눠주는 제도를 운용하는데요(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이대로라면 국민연금에 모아둔 돈이 2057년에 완전 텅텅 비어요. 그럼 미래 세대가 그만큼 더 부담해야 해요.


지방이 사라진다 🍂: 인구가 줄면 지방의 작은 마을들이 점차 사라질 수 있어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병원, 학교 등이 유지되려면 적어도 몇 명 이상은 살아야하는데, 그마저도 없게 되는 것. 인구수가 먼저 빠르게 줄기 시작했던 일본에선 이미 ‘지방 소멸’이 시작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심각한 문제예요.


 
특히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인구수는 전에 본 적 없는 속도로 빠르게 줄고 있어요. ‘출산율’은 올해 더 떨어질 거라는 예측이 있고요. 복잡한 인구 문제를 어떻게 살피고 풀어나갈지는 우리 모두의 과제일 것 같아요.

2020 합계출산율 0.84: 무 키즈 온 더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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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서비스 있으면 대박일 거 같은데...’ 하고 창업을 꿈꿔본 뉴니커 있나요 🙋? 요즘엔 적은 비용으로도 온라인에서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1인 창업도 마냥 꿈은 아닌데요. 여기에 핵심이 되어줄 기술이 있으니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에요. 오늘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뭔지 알아보고, 클라우드 컴퓨팅 중에서도 ‘찐 오브 찐’으로 불리는 서비스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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