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니커, 아직도 코로나19 유행은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데요. 이 와중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어요. 정체가 뭔지, 어떤 걱정이 나오고 있는지 정리해봤어요. 

변이 바이러스가 또 퍼지고 있다고?

이름은 ‘XBB.1.5’예요. 정체를 하나씩 살펴보면:

• 오미크론에서 탄생했어

• 미국에서 유행 중

•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어

오미크론에서 탄생했어

XBB.1.5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 발생한 또다른 변이 바이러스예요. 바이러스가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고, 백신을 맞아 생긴 항체의 힘을 없애는 능력(=면역 회피 능력)도 강하다고.

미국에서 유행 중

XBB.1.5은 미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어요. 지난 4주 동안 신규 확진자 중에서 XBB.1.5에 걸린 비율이 매주 2배씩 늘어났고, 지난 12월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전체 확진자의 4명 중 3명이 XBB.1.5에 걸렸다고.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어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12월 XBB.1.5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어요. 아직 국내 확진자는 10명 정도고요. 

그럼 원래 백신은 소용없어?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전문가들: ‘XBB.1.5에 기존 백신 효과가 없진 않은데 영 신통치 않네...’ 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XBB.1.5 바이러스가 오미크론에서 탄생한 만큼, 오미크론에 맞춰 개발된 지금의 백신을 활용하는 게 현재 최선이라는 전문가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