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TOP 5 이슈’, 이번 명예의 전당은 뉴닉 앱에서 뉴니커들이 가장 높은 별점을 매겨준 콘텐츠를 뽑았어요. 오늘은 데일리 이슈 콘텐츠 5개를 살펴볼게요.

1위 🥇 원·달러
환율 총정리 (6월)

1위는 환율의 모든 것을 싹 뽀갠 ‘원·달러 환율 총정리’ 콘텐츠였어요 💵. 환율은 우리나라 돈을 다른 나라 돈으로 바꿀 때의 비율을 말하는데, 보통 세계 1등 돈인 달러로 바꿀 때의 비율을 뜻해요. 예를 들어: 1달러를 사는 데 1300원이 필요하다면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인 것. 요즘 환율이 쭉쭉 오르는 건, 올해 미국이 금리를 팍팍 올려서 미국 돈인 달러가 귀해졌기 때문이고요. 12월인 지금도 환율은 1300원 근처인데, 미국이 앞으로 금리 올리는 속도를 슬슬 조절할 것 같아 여기서 더 많이 오를 것 같지는 않다고.

2위 🥈 유럽연합
디지털서비스법 도입 합의 (4월)

2위는 유럽연합(EU)이 온라인 플랫폼 기업(예: 구글·페이스북·애플·유튜브) 꽉 잡을 법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이었어요. 불법 콘텐츠는 걸러내고, 알고리즘은 딱 공개하고, 타깃광고는 적당히 하라는 내용인데요.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잘 관리해서 사용자들을 책임지고 보호해야 한다는 거예요. EU는 이 법을 만들고 적응할 시간을 주다가 2024년부터 적용하기로 했어요. 그때부터 법을 어긴 기업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돈(=매출)의 무려 10%까지 벌금으로 내야 할 수도 있어요.

3위 🥉 미국 인플레이션법이
전기차 차별한다고? (8월)

3위는 미국이 ‘물가가 너무 올랐다(=인플레이션)’며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만든 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얘기였어요. 이 법에는 미국이 만든 전기차 ⚡에만 정부 보조금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서, “전기차 만드는 우리나라 기업에 차별 아냐? 불리해!”라는 말도 나왔어요. 우리나라는 이 문제로 미국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우리와 같은 처지인 유럽연합, 일본 등도 “외국산 전기차 차별이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 아직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4위 🏅 8월 15일은 광복절,
그렇다면 8월 14일은 (8월)

4위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전시 성폭력을 다룬 콘텐츠였어요. 전시 성폭력은 강간·성추행·성희롱 등 전쟁 중에 일어나는 성폭력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우리나라도 베트남 전쟁 때 전시 성폭력을 저지른 적이 있고,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한 사람만 약 800명에 달해요. 하지만 국제 사회에서 전시 강간으로 처벌받은 사람이 1명도 없을 정도로 이 문제는 늘 묻혀왔고요.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전시 성폭력에 우리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예요.

5위 🏅 고금리 시대의 생존법 (7월)

5위는 금리가 지붕킥 중인 요즘 같은 때의 재테크 팁을 싹 모아 살펴본 콘텐츠예요. 크게 3가지 생존법을 살펴봤는데요. 1️⃣대출: 이자 부담이 크니 새로운 대출은 되도록 받지 말고, 이미 받은 대출은 금리를 낮출 방법을 찾아봐요. 2️⃣예·적금: 이자가 쏠쏠해 재테크로 딱이에요. 금리가 더 오를 수 있으니 가입 기간이 짧은 상품을 고르고, 이미 들어둔 상품은 남은 기간을 따져 어떻게 할지 정해요. 3️⃣부동산: 집을 사거나 전세로 빌리려는 계획은 미뤄 둬요. 대출과 마찬가지로, 이자 부담이 커서 큰돈을 빌리는 건 피해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