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바닥을 기면서 세계 경제까지 휘청일 것 같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0.4%로,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1분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낮은 수치인데요. 지난 3월에 코로나19 전염을 막으려고 대도시를 봉쇄하면서 물건을 만들고 오가는 흐름이 아예 막혔기 때문이라고. 

중국의 경제가 흔들리면서 우리나라 경제도 함께 흔들릴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중국에 물건을 많이 수출하는데요. 중국 사람들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지면 우리나라 물건도 덜 팔리거든요.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상황이 금방 좋아지기는 어려울 거라고 보는데요. 중국이 세계 경제를 이끄는 거대한 나라이다 보니, 미국·유럽의 경기침체와 함께 세계 경제가 크게 흔들릴 거라는 걱정도 나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