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네이버가 만든 신기술 세상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광고) 네이버가 만든 신기술 세상


로봇이 사무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택배와 커피를 배달해주고, 인공지능(AI)스피커가 사람 말을 받아적는 세상. 공상과학 영화 얘기가 아니에요. 어제 문을 연 네이버의 신사옥 1784 얘기라고. 100여 대의 로봇이 건물을 돌아 다니며, 사람들과 어우러져 일을 할 예정이에요 🤖.
네이버랑 로봇? 새로운 조합인데?
네이버하면 검색창만 떠올랐다면 잠깐! 알고 보면 네이버는 오래도록 신기술에 진심이었어요. 예전부터 로봇·AI·자율주행·클라우드 등 기술을 연구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사옥은 네이버가 연구하고 있는 미래 기술들을 십분 활용해서 지은 거예요. 앞으로 네이버는 이 사옥에서 1) 얼굴 인식으로 멈추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 출입게이트와 2) 사람과 소통하며 사람처럼 양팔을 쓰는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테스트할 거라고.
영화처럼 사람같이 생긴 로봇이 돌아다니는 건가? 👀
아쉽지만 그건 아니고, 네모난 ‘루키’가 다녀요. 루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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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가볍게: 컴퓨터 등 여러 장치로 가득 차 있어야 할 루키는 생각보다 가벼워요. 거대한 컴퓨터(=클라우드)가 밖에서 루키의 두뇌를 대신해주기 때문인데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클라우드가 한 번에 많은 로봇들의 머리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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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똑똑하게: 루키는 안면인식 기술로 직원의 얼굴을 딱! 알아보고 택배·커피 등을 정확하게 배달해줘요. 클라우드에 연결돼 길도 척척 찾아가고요.

근데 100대 넘는 로봇이 다니면 서로 부딪히는 거 아냐?
신사옥 전체에 맞춤형 네트워크(= 5G 특화망)가 깔려 있어서 괜찮아요. 클라우드와 로봇 사이에 수없이 오가는 데이터를 더 잘 처리하기 위해 전용 통신망을 설치한 건데요. 덕분에 데이터가 빠르게 오가며 루키가 스스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자동문을 통과할 수 있어요.
신기하긴한데, 나 네이버 직원 아닌걸 😅
직원이 아니더라도 곧 쓸 수 있을지 몰라요. 네이버가 사옥을 전체를 테스트 공간으로 삼아 기술을 잘 발전시키면, 우리 삶 가까이서 이런 서비스를 더 빨리 보게 될 수 있기 때문. 스타트업·중소기업·창작자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어서, 꼭 네이버 직원이 아니더라도 함께 성장할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