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아무도 믿어선 안 돼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딥페이크, 아무도 믿어선 안 돼

뉴닉
@newneek•읽음 852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가 미국 의회로부터 받은 편지 📬: “2020 대선이 코앞인데, 딥페이크(deepfake) 어떻게 대응할 건지 계획 공유 좀 해줄래?”
- 딥페이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교하게 합성한 가짜 비디오나 오디오. 2018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유명해졌어요. 사실은 미국 뉴스 사이트 버즈피드에서 만든 가짜 영상(유튜브)이었죠(오바마: 억울했다니까 🤦). 당시 버즈피드는 딥페이크 영상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이런 영상을 만들었다고 했고요
의회가 편지를 보낸 이유:
다가오는 대선에서 딥페이크 영상이 미칠 파장이 벌써 아찔했던 거죠. 아직도 딥페이크 영상을 가려내기 위한 준비는 꽤 부족해요. 지난 6월에도,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가 공식행사에서 술 취한 듯 연설하는 가짜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었거든요. 다행히도 당시에는 진실을 밝히는 게 별로 안 어려웠지만, 앞으로 기술이 발달하면 난이도가 점점 높아질 수도. 특히 이런 식으로 조작된 정보가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할 수 있고요.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의 답장:
“정책 바꾸는 거 잘 생각해 볼게!” 🙆 다들 앞으로 딥페이크 영상 포함 가짜뉴스를 더 심각하게 여기고, 대응할 방법을 고민해보겠다며 답장은 성실히 썼어요.
- 트위터: 딥페이크 영상 때문에 선거의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 것 같다면, 그 콘텐츠 지우면 되지. 그리고 우리 지금도 다른 안전장치들 검토 중이야.
- 페이스북: 일단 딥페이크 영상이 보통 '오류가 있는 콘텐츠’랑 어떻게 다른지 한 번 보고나서 정책에 반영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