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성 폐기물, 흙흙 ☢️
뉴닉
@newneek•읽음 708
📬 to. 일본에 유학 간 친구에게: 태풍 엄청났다던데 너 괜찮아...?
📬 from. 유학 간 친구: 몸은 괜찮은데, 좀 불안해. 흙이 떠내려갔대...
이 흙이 무슨 흙이냐면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2011년) 때문에 생긴 오염된 흙으로, 공기 중에 퍼진 방사성 물질(세슘)이 스며들어 있어요. 이 물질에 노출된 주민 중 일부는 사고 이후 ‘매일 설사를 한다’, ‘코피가 엄청 난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고요. 일본 정부는 8년 동안 이 흙을 퍼내 후쿠시마 내 1300곳에 나눠서 쌓아뒀습니다(사진).
이 흙의 문제는?
- 일단 너무 많음: 후쿠시마 곳곳에 있는 걸 모두 합치면 야구장 11개를 채울 수 있어요. 이번에 사고가 난 보관소에는 약 2700자루가 있었다고.
- 계속 방사능 뿜는 중: 방사선을 막으려면 납으로 아주 두껍게 싸매야 하는데, 지금은 효과가 거의없는 비닐로 포장되어 있어요.
- 관리 부실: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생기면 쉽게 물에 휩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어요. 이번 태풍에도 아무런 대비를 해두지 않아 일부가 떠내려간 거죠. 흙에 묻은 방사성 물질이 하천을 따라 태평양까지 흘러 들어갔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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