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위 격화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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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위 격화

뉴닉
@newneek•읽음 114
미국-이란 갈등 심각한 거야 원데이 투데이 일이 아니죠. 뉴닉에서도 5번 넘게 다뤘고요. 그런데 최근 둘 사이가 전쟁 직전까지 가면서 덩달아 상황 심각해진 곳: 바로 이란 옆에 있는 이라크 🇮🇶.
이라크는 왜?
지난해 10월 얘기부터 해볼게요. 이라크에서는 정치권의 오랜 권력 싸움과 부정부패를 지적하는 반정부 시위가 있었어요. 이라크는 석유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나는데, 시민 4명 중 1명은 빈곤에 시달릴 정도로 먹고살기 힘들거든요. 시위는 계속 커져 500명 넘는 시민이 사망하고 대통령과 총리도 물러났지만, 제대로 해결되는 건 없었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1월 미국과 이란은 하필 이라크 땅에서 싸움을 시작했어요. 문제가 얽히고설켜 혼란은 커지고 있고요.
지금은 어떤 상황이야?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치닫고 있어요. 반정부를 외치던 시위대가 분열되기 시작했거든요: ①미국 싫다 ②이란 싫다 ③그냥 둘 다 싫고 정부도 싫다 등등. 그러면서 사망자와 부상자는 계속 늘고,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시위대는 미국대사관을 겨냥해 로켓포까지 쏘며, 상황이 점점 격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