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키스톤 송유관 석유 유출 사고 ⛽️
뉴닉
@newneek•읽음 556
지난달 말, 미국의 가장 큰 송유관에서 석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어요. 약 140만 리터가 유출되었고, 축구장 1/4에 해당하는 토지(약 2090㎡)가 오염된 상황이에요.
송유관, 너의 이름은
키스톤 송유관. 캐나다 남부에서 캐낸 석유를 미국 남단 텍사스주 바닷가 공장까지 로켓배송 🚀할 수 있어요(총 4708km, 서울-부산 거리의 약 10배, 사진). 유조선으로 한 달 걸려서 나르는 양을 하루 이틀 만에 쏠 수 있다고. 개통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유출 사고가 몇차례 있었습니다.
예고된 논쟁
2020년에, 원래 있던 경로보다 훨씬 단축된 송유관(약 2700km)을 뚫어서 새벽배송 🌃까지 해볼 예정이었어요(a.k.a. 키스톤 XL 사업). 하지만 10여 년 전 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로 계속 반대에 부딪혀왔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반대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 환경 문제: 캐나다 석유는 ‘오일 샌드’에서 나와요. 모래와 기름이 섞여 있는 건데, 기름을 분리할 때 물과 천연가스 증기를 많이 써야 해서 환경에 매우 좋지 않다고.
- 원주민 터전 문제: 송유관 일부 구간이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보호 구역을 지나가요. 기름이 유출될 경우, 문화유산이나 선조가 묻힌 땅을 파괴할 거라는 우려가 있어 원주민들은 거세게 반대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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