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선 무너진 ‘검은 화요일’, 흔들리는 주식 시장에 ‘반도체 소부장’이 떴다? 🛠️💡

코스피 6000선 무너진 ‘검은 화요일’, 흔들리는 주식 시장에 ‘반도체 소부장’이 떴다? 🛠️💡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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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13일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검은 화요일’이 돌아왔다는 뉴스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잖아요. “중국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일으킨 반도체 쇼크 충격을 받은 거야!” 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날 반도체 대장주로 불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하락세를 이어갔어요. 한편으로는 지금 당장 충격의 여파가 이어지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관심이 뜨거울 걸로 예상되는 분야가 있는데요. 바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그 주인공이에요. 소부장은 무엇이고,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전망은 어떨지 정리했어요. 

코스피 급락 상황: 코스피 폭락,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이날 코스피는 장중 7% 넘게 급락하며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6000선 아래로 떨어졌어요. 시장에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5분간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는데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7%, 10% 떨어지기도 했어요. 코스피는 마지막에 결국 전날보다 5.46% 내린 6035.35로 거래를 마쳤고요. 외국인 투자자들이 6거래일 연속으로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탓에 코스피가 붕괴한 거라는 해석이 나와요. 이렇게 된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 중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쇼크 🇨🇳: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어요. 기존 반도체 기업들과의 격차를 대폭 줄였다는 반응이 나왔는데요. 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어요.
  • 고공행진하는 금리∙국제유가 💰: 최근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유가와 고공행진하고 있는 금리도 부담을 키웠어요. 지난 1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106.65달러를 기록하며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는데요. 여기에 금리가 오르면 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담은 커지고, 대규모 자금을 끌어와야 하는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된다고. 그러면 결국 기업들의 주가도 떨어지고요.

그 밖에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퍼지면서 반도체 기업에 투자를 계획했던 투자자들도 망설이고 있는데요. 다만 이런 여파가 곧바로 반도체 산업의 하락을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실제 반도체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도 지켜봐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소부장 기업들이 유망하다는 말이 나온다고.

반도체 소부장 개념 및 주목 배경: 소부장은 뭐고, 왜 오르는 거야?

소부장 기업은 소재·부품·장비의 앞 글자를 따서 줄인 말로,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을 가리켜요. 반도체 산업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처럼 반도체 칩을 만드는 대형 기업도 있지만,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를 만드는 기업도 많아요. 자세하게 살펴보면:

  • 소재 🧪: 반도체 산업에서는 반도체 칩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웨이퍼’를 비롯해 웨이퍼 위에 회로 모양을 그릴 때 쓰는 ‘포토레지스트’, 웨이퍼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가스’가 대표적이에요.
  • 부품 🔧: 소재를 가공해 특정 기능을 하도록 만든 중간 단계의 조립 부속품이에요. 전기 신호를 보내고 불량품을 선별하는 프로브 카드, 전극류·링류가 대표적이고요.
  • 장비 ⚙️: 원료와 부품을 활용해 최종 완제품을 찍어내는 기계로, 노광(포토)·증착·테스트처럼 공정 단계마다 쓰이는 장비들이 여기에 해당해요.  

이런 소부장 종목의 주가는 최근 가파른 속도로 상승해왔는데요. 관련 기업들이 모여있는 코스닥은 지난 7월 초 이후 3개월 만에 900선을 회복했고, 반도체 기업들을 모아둔 KRX반도체 지수도 최근 한 달 동안 11.42%나 올랐어요. 소부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 붙붙은 메모리 투자 🔥: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대폭 늘어난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혀요. AI 열풍으로 반도체 가격이 훌쩍 뛰자, 반도체 기업들이 공장을 새로 짓거나 생산 설비를 추가로 깔고 있는데요. 그 안에 들어갈 제조 장비는 물론이고 공정에 필요한 소재와 부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
  • 급증하는 기업 실적 💸: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실적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어요. 관련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중국 반도체 기업도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요. 세계 주요국이 반도체 기업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으면서 그 수혜를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도 얻고 있는 거예요. 
  • 새로운 투자처로 눈 돌린 투자자 👀: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주춤하는 사이, 투자자들은 새롭게 투자할 투자처를 찾아 나섰는데요. 그동안 상대적으로 눈길을 끌지 못해 오르지 못했던 소부장 기업이 시야에 딱 들어온 거라고.

반도체 소부장 전망: 이대로 쭉 오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2027년에도 소부장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어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비롯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투자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거든요. 하지만 오늘 같은 반도체 쇼크가 반복될 수 있는 만큼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건 조심해야 해!”하는 목소리도 나와요: 

  • 급등 뒤엔 급락 올 수도 📉: 최근 짧은 기간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급락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와요.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 소부장 종목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최근 상승세가 기업들의 실적보다는 몇몇 기업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면서 올랐던 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 ASML∙TSMC 실적 변수 📊: 이번 주 연이어 공개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향방을 가를 변수라는 분석도 나와요. 오는 14일(현지시간)에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 15일에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요. 두 기업이 예상보다 뛰어난 실적을 내면 소부장 기업들의 상승세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와요.

주목받는 소부장 종목: 소부장엔 어떤 종목들이 있는데?

마지막으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뉴니커를 위해 대표적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정리했어요:

  • 주성엔지니어링 📈: 반도체 웨이퍼 위에 얇은 막을 입히는 ‘증착’ 장비를 만드는 반도체 기업이에요. 소부장 열풍에 주가가 빠르게 치솟고 있는데요. 이달 들어 지난 8일까지 주가가 11% 올랐고, 덕분에 올해 초 코스닥 시총 60위에서 최근 2위까지 58계단이나 뛰어올랐어요.
  • 리노공업 🔍: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용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반도체 검사 물량이 늘어나고 검사 난도가 높아지면서 수혜를 받을 거라는 기대를 받고 있어요. 실제로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선 리노공업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모으고 있다는 말이 나와요.
  • 심텍 🔬: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을 만드는 심텍은 최근 자산운용사들의 ‘최애 주식’으로 꼽힌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자산운용사 5곳 중 3곳은 코스닥액티브 ETF에 심텍을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여러 소부장 기업 중 한 기업만 콕 집어 투자하기 어렵다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반도체 소부장 ETF들 대부분 20%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높다고. 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린다면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액티브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으니 꼼꼼히 알아보는 게 좋아요.

by. 객원 에디터 이지원
이미지 출처: ©Magn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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