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에 사우디·후티까지? 충돌 상황·배경·전망 총정리 💥
예멘의 후티 반군(후티)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국제공항을 공격했어요. 지난 2월 미국·이란 전쟁이 시작된 후 아랍 국가에서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일으킨 공격으로 기록됐는데요. “이러다 전쟁이 더 커지는 거 아니야?” 하는 우려가 나와요. 무슨 일인지, 전 세계와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사우디·후티 충돌 격화 상황: 무슨 일이야?
지난 10일과 11일,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국제공항을 공격했는데요. 특히 10일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어요. 후티는 앞서 7일과 8일에도 사우디 공항들을 공격해 사우디 항공사 기장 1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기도 했어요.
후티 고위 관계자는 이번 공격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우디가 예멘 공항과 항구, 결혼식장, 병원 등 민간 시설을 공격해서 대응한 거야!” 주장했어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최근 후티의 거점인 예멘 수도 사나와 공항, 통신 시설 등에 집중 포격을 가하고 있거든요. 후티 보건부는 지난 9월 3일 이후 예멘에서 일어난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9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어요.
사우디·후티 충돌 격화 배경: 왜 이렇게 부딪히는 거야?
사실 사우디와 후티의 갈등은 오랫동안 이어져왔어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면:
- 후티 반군은 누구? 🔍: 후티 반군은 예멘 북부 지역에서 출발한 무장 세력인데요. 1990년대에 처음 등장했고, 2004년 예멘 당국이 후티 지도자를 사살한 사건을 계기로 무장 조직이 됐어요.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군사력을 키워왔고요. 독자적으로 첨단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졌다고.
- 2014년, 예멘 내전과 휴전 🧐: 2014년 예멘 내전이 시작된 이후, 후티는 수도 사나를 장악하고 북부 지역을 실질적으로 지배해 왔어요. 예멘 정부는 후티에 망명 정부 형태로 맞서고 있는데요. 사우디는 예멘 정부를 군사·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상당수의 정부 주요 인사가 사우디에 머물고 있어요. 이 때문에 후티와 사우디는 충돌을 이어오다가 2022년 4월 유엔 중재로 휴전에 들어갔어요. 그해 10월 공식적인 휴전 기간이 끝난 뒤에도 직접적인 대규모 군사 충돌을 자제해왔어요.
- 2026년, 미국·이란 전쟁으로 다시 충돌 🚨: 하지만 미국·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은 미국에 우호적인 사우디를 공격했고요. 7월에는 사우디와 후티가 4년간의 휴전을 깨고 다시 무력 충돌을 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최근에는 사우디와 후티가 서로 민간인 피해를 초래하는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사태가 더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사우디·후티 충돌 미국 개입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중동 지역의 안보 위기가 더욱 커졌다는 우려가 나와요.
- 미국 끼어들까? 🇺🇸: 10일 킹칼리드 국제공항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 중에는 미국인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가 후티를 공격하는 데 미국이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며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어요. 그동안 정보를 주는 등의 방식으로 사우디를 지원하면서도 직접적인 군사 작전 참여에는 선을 긋던 미국의 태도에 변화가 생긴 거예요. 사우디도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에 군사적 지원을 한층 더 강하게 요구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요. 다만 미국·이란 전쟁이 길어지고 이로 인해 물가가 팍팍 오르며 미국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이 정말로 끼어들지는 최소한 11월 3일 중간선거가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 중동에 전쟁 더 번질까? 💥: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은 5일 사우디에 신속히 병력을 보내기로 했어요. 지난 8월 7일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은 공동 방위 협정을 맺으며 “3개 나라 중 하나라도 공격하면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거야!” 했는데요. 이 약속을 바로 실천에 옮기겠다는 거예요. 우선 방어를 돕는 차원에서 병력을 지원하는 거라고 했지만, 충돌이 길어지면 주변국의 개입 범위도 넓어지면서 중동 지역 전체로 전쟁이 더 크게 번질 수 있다는 걱정이 이어져요.
사우디·후티 확전 영향: 전쟁 커지면 어떻게 되는 거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우회로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후티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곳이라 전쟁이 커지면 여기까지 막힐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이란이 미국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후티를 통해 바브엘만데브까지 봉쇄할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이런 걱정에 이미 국제 기름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사우디 현지에서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 직원들이 머물고 있는 지역도 후티의 공습 타깃에 포함된 상황이라, 우리 국민과 기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요.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사람들은 출국하고, 여행 예정인 사람은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권고했어요.
이미지 출처: ©REUTERS/Mohammed al-Mah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