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는 못 참아! 교육 환경 불만 가지고 대규모 시위 나선 프랑스 고등학생들 🇫🇷
6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대규모 시위가 열렸어요. 정부 집계 기준 25만 6000명, 주최 측 추산 45만 명이 거리로 나선 이번 시위는 9월 중순 파리 교외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퍼졌어요. 교사 부족, 낡은 시설, 과밀 학급 등 오랫동안 쌓인 교육 현장의 불만이 한꺼번에 터진 거라는 평가가 나와요.
시위 상황, 지금 어때?
파리 교외의 생텍쥐페리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시위는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했어요. 6일에는 파리, 마르세유, 리옹, 릴, 낭트, 스트라스부르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행진이 이어졌고, 교사·학부모·노조원까지 합류하며 규모가 커졌어요. 극좌 정당인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이번 사태를 1968년 이후 "가장 강력한 고등학생·대학생 청년 운동"이라고 평가했어요.
시위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도 이어졌어요. 일부 시위대가 바리케이드에 불을 붙이고 경찰을 향해 발사체를 쏘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대응했어요. 시위가 시작된 이후 학생 215명과 경찰관 700명 이상이 다쳤고, 6100명이 체포됐어요. 체포된 사람 중 대다수가 미성년자라고. 24개 학교에서 화재나 약탈이 발생했고, 고등학생연합(USL)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의 절반 이상이 봉쇄되거나 휴교한 상태예요.
경찰 과잉 진압 논란도 불거졌어요.
- 16세 학생 실명: 지난달 30일 경찰과 대치하던 중 오른쪽 시력을 잃었어요.
- 15세 학생 손 절단: 5일 랑스에서 경찰이 사용하는 군중 해산용 장치가 손에서 터지면서 중상을 입었어요. 경위를 두고 경찰과 목격자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요.
- 14세 학생 안면 부상: 생우앙로몬에서 최루탄을 맞아 치아 대부분을 잃고 안면에 상처를 입었어요. 해당 경찰관은 기소됐어요.
국제앰네스티 프랑스 지부와 프랑스인권연맹(LDH)은 경찰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했다고 비판했어요. 내무부는 진압 과정에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 내사 중인 사건이 10건이라고 밝혔어요.
프랑스 교육 현장, 뭐가 문제야?
학생들이 거리로 나선 직접적인 이유는:
- 교사 부족 📚: 2024~25학년도에 교사 결근으로 대체 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수업이 이뤄지지 않은 시간이 약 1540만 시간에 달했어요. 교원노조 조사에서는 전국 중·고등학교 절반 이상이 교사가 부족한 상태로 새 학기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 낡은 시설 🏚️: 누수, 노후한 책상과 의자, 쥐·바퀴벌레 등 해충 문제가 제기됐어요. 2026년 여름 폭염 때는 냉방 시설이 부족한 교실 온도가 35~40℃까지 오르기도 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각 부처에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어요. 교사 보충, 오전 8시~오후 6시에 이르는 일과 시간 재검토, 점심시간 연장, 노후 건물 수리 방안 등이 논의 대상이에요. 관련 장관들은 10월 말까지 1차 제안서를 제출해야 해요.
다만 실제 개혁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말이 나와요. 프랑스 정부는 막대한 국가 부채와 재정 적자로 긴축 예산을 준비 중이어서 교육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USL은 학교 긴급 예산 100억 유로(약 15조 원) 배정, 교사 대규모 신규 채용, 고등교육 정원 15만 명 증설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의 구체적인 조치가 부족하다며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에요. 내년 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위가 집권 세력에 불리하게 작용할 거라는 의견도 있어요.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