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달러 '한미 대미투자' 발표: 텍사스 발전소부터 원전 8기·알래스카 LNG까지 총정리 💰
1일 한미 양국 정부가 총 2000억 달러(약 270조 원) 규모의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공동 발표했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발표에 나섰는데요.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1호 사업으로 확정하고,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 협력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검토 계획도 함께 내놨어요. 다만 알래스카 LNG 사업은 한국 정부가 아직 투자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어요.
대미 투자, 어떤 내용이었더라?
지난해 7월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나라는 미국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어요.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예고했던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등의 조건이었는데요. 이 중 1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 관련 투자이고, 나머지 2000억 달러가 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 투자 몫이에요. 이후 지난해 11월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11개월간의 협상 끝에 이번에 공식 발표가 이뤄진 거예요. 투자 원리금을 모두 회수하기 전까지는 한국과 미국이 수익을 5대5로 나누고, 회수 이후에는 한국 10%·미국 90%로 배분 비율이 바뀌는 구조예요.
1·2·3호 사업, 뭐가 달라?
세 사업의 추진 단계가 각각 달라요.
- 1호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 총사업비 223억 달러를 들여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6472㎿ 규모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에요.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구조로, 2029년 1단계 상업운전을 시작해 2032년 전체 설비 가동이 목표예요. 정부는 향후 20년간 430억~450억 달러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번 발표를 계기로 1호 사업으로 공식 확정됐고, 조만간 22억~24억 달러 규모의 첫 투자금을 송금할 계획이에요.
- 2호 원전 8기 건설 ⚛️: 최대 1200억 달러를 활용해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짓는 사업이에요.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형 원전 APR1400 2기를 건설하는 방안인데요. APR1400이 미국에 처음 지어지는 해외 원전 노형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미국 측은 오하이오·테네시·사우스캐롤라이나·켄터키 등을 건설 지역으로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부지와 개별 원전 사업의 최종 투자 결정은 아직 남아 있어요.
- 3호 알래스카 LNG 개발 ❄️: 알래스카 북부에서 남부까지 약 1300㎞ 가스관을 건설하고 LNG 터미널을 지어 연간 최대 2000만 톤의 LNG를 처리·수송하는 사업이에요. 전체 사업비는 445억~545억 달러로 추산돼요. 한국 정부는 상업적 합리성과 국내법 절차 등을 따진 뒤 실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에요.
트럼프의 일방적인 발표도 있었다고?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이 투자할 것이라는 발표를 내놨어요. 이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투자액이 5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규모까지 공개했고요. 하지만 한국 정부는 "상업적 합리성을 검토해 결정하는 것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에요.
알래스카 LNG 사업은 1968년 가스전 발견 이후 반세기 넘게 개발이 지연돼온 사업이에요. 엑손모빌·BP·코노코필립스 등 글로벌 석유 기업들이 2017년 경제성 문제로 사업에서 철수한 전례도 있어요. 환경 오염 문제를 비롯해 혹한의 날씨와 얼어붙은 땅 등 열악한 공사 여건, 가스관 건설비만 132억~169억 달러에 달하는 고비용 구조, 정권에 따라 달라져온 미국의 자원 개발 정책 등 논란이 이어져 온 것.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알래스카 경합 지역 표심을 겨냥한 것이라는 말도 나와요. 이날 발표 자리에는 알래스카 상원의원 재선을 노리는 댄 설리번 의원이 함께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언 기회를 준 것으로 알려졌어요.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