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한 건 애국지사가 아니라 친일파 박중양 글씨?! 🏛️🖋️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한 건 애국지사가 아니라 친일파 박중양 글씨?! 🏛️🖋️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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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이 특별전에 애국지사의 글씨로 소개한 작품이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글씨였다는 게 최종 확인됐어요. 친일파의 글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때까지 전시 한 달이 넘도록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고, 사전 필적 검증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검증 절차가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와요.

어떤 작품이야?

국중박은 지난 7월 1일 한국 음식문화사를 다루는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전시를 시작했어요. 이 전시에 포함된 유묵(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은 임진왜란 때 가장 먼저 승병을 일으킨 영규대사가 한 말로 전해지는 '한 그릇의 밥도 다 나라의 은혜다'라는 문구예요. (사진) 족자 한편에 '한인(韓人) 박원근'이라고 적혀 있었고, 국중박은 이를 충북 보은 출신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로 소개했어요. 유가족이 전시실에서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친일반민족행위자 글씨였다고?

개막 한 달여 만인 지난달 10일, '박원근'이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이 일본 유학 시절 쓰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제보가 나왔어요. 국중박은 즉시 작품을 철수하고 서예·근현대사·고문헌·보존과학 분야 전문가 7명을 위촉해 정밀 검증을 진행했어요. 결과는 다음과 같아요.

  • 필적 대조 🖋️: '일반시국은'과 박중양의 다른 글씨를 비교한 결과, 획 처리 방식 등에서 유사한 특징이 확인됐어요.
  • 인장 확인 🔖: 작품 머리 부분 도장에서 1932년 서예가 김태석이 박중양에게 새겨준 인장 문구와 일치하는 내용이 나왔어요.
  • 이름과 시기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2009)'에 따르면 박중양의 다른 이름이 박원근이었다고 해요. 작품에 쓰인 '한인'이라는 표현도 당시 일본 유학생이 국적을 밝힐 때 쓰던 말로, 시기와 정황이 맞아떨어진다고.

국중박은 박원근 지사 유가족에게 조사 경위와 결과를 설명하고 사과할 예정이에요. 유홍준 관장은 "역사적 인물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은 박물관이 국민 앞에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데 그 책무에 미흡했다"며 재차 사과했어요. 국중박은 앞으로 전시품 사전 검증을 강화하고 근현대사 분야 전문가 자문도 확대할 방침이에요.

이미지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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