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 국채금리 19년 만에 최고, 코스피·삼전하닉 급락에 AI 버블 우려 커졌다고? 💰
17~18일(현지시간)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최고 5.33%까지 치솟으며 2007년 6월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따른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이에 따라 국내외 증시가 크게 흔들렸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도 급락했어요.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뭐고, 지금 증시 상황은 어때? 🏦
채권금리는 채권 가격이 내려가면 올라가요. 최근 미국 장기 국채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채권을 팔아치우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배경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있는데요.
- 재정 적자 확대 📊: 미국 정부가 지출을 늘리면서 국채 발행량이 늘었어요.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이 내려가고, 금리는 올라가요.
- AI 투자 열풍 🤖: 기업들이 AI 관련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를 많이 발행하면서 장기 채권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이 커졌어요.
- 유가 상승 🛢️: 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다시 90달러대로 올라서며 물가 상승 우려를 키우고 있어요. 17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하루 새 2.65% 올랐어요.
미국 장기금리 급등 소식에 국내외 금리와 증시도 크게 흔들렸어요. 한국 국고채 30년물 금리도 연 4.751%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특히 이날 장초반 코스피는 전장보다 298.87포인트(4.35%) 내린 6,570.96에 거래됐어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82% 급락한 24만75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9.33% 내린 150만7000원을 나타냈고요.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에서 각각 1조1019억 원, 4178억 원을 순매도한 영향을 받은 건데요. 증권가에서는 높은 금리가 계속되면 미래 이익을 많이 기대하는 기술주에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 나와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
전문가들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현재 4.728% 수준인 만큼 아직 위험 단계는 아니라고 봐요. 한 전문가는 "금리가 추세적으로 5.0~5.5%를 넘어설 경우 연기금·국부펀드 등 대규모 자금이 위험자산에서 빠져나오면서 AI 버블이 붕괴할 수 있는 임계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단순히 5%를 찍는 게 아니라, 물가 상승 우려로 정책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서 추세적으로 넘어서는 게 진짜 경고 신호라는 거예요.
한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전망은 오히려 약해지고 있어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도 9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약 30%로 봤는데, 이는 2주 전 최고 68%였던 것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낮아진 거예요. 7월 미국 고용이 감소하고, 7월 물가 지표까지 약화하는 등 경기 둔화 신호가 이따른 영향이에요. 이에 오는 28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는 말이 나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