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번지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 전력·물 부족 걱정 얼마나 심각하냐면... 🏭💦

미국에서 번지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 전력·물 부족 걱정 얼마나 심각하냐면... 🏭💦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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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미래 세대를 먹여 살릴 대표 산업으로 꼽히면서 각 나라마다 경쟁도 치열하잖아요. AI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꼭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너도나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예전보다 사뭇 다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위험천만한 AI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야!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요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봤어요.

미국 AI 데이터센터 설립 반대 현황: AI 데이터센터 문제가 선거 쟁점으로?

  • 지역마다 줄줄이 건설 중단 선언하고 🚨: 뉴욕주와 시카고시는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을 일정 기간 금지하는 조치(=모라토리엄)를 내놨어요.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1년 동안 데이터센터의 신규 건설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떨어지기도 했고요.
  • 전국에서 주민 반대 집회가? 😡: 최근 미국 42개 주에서는 142건의 AI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가 열렸어요.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를 이유로 전국 단위 동시다발 집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시세보다 10배나 비싼 돈을 지불하겠다는 제안에도 “데이터센터 세우는 이유라면 안 팔아!” 하는 농가까지 등장할 정도라고

이렇게 지역 정부와 주민이 동시에 반기를 들면서, AI 데이터센터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의 최대 쟁점 중 하나로 떠올랐어요. 캔자스·위스콘신·미시간 같은 곳에서는 아예 데이터센터 찬반이 선거 판세를 가르는 이슈가 됐다고. 

AI 데이터센터 설립 반대 이유: 왜 이렇게 반대가 심한 거야?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일어나면서 반발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고. 자세히 살펴보면:

  • “전기요금은 너무 많이 오르고…” ⚡: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최대 8배 많은 전력을 소비해요. 이 문제로 미국 최대 전력망으로 불리는 PJM 전력망의 도매 가격이 174%나 폭등해 버렸다고. 덩달아 소비자 전기 요금 가격도 치솟았는데요. 앞으로 전기 요금이 매년 6%씩 오를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 “물 부족·단수 현상에다가” 💧: AI 데이터센터의 뜨거운 서버를 식히려고 어마어마한 물을 끌어 쓰면서 생활용수 부족 사태도 벌어졌어요. 40곳이 넘는 데이터센터가 하루에 쓰는 물의 양은 약 6억 7500만 리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올림픽 수영장 27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때문에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 인근 지역에서는 수압 저하와 단수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어요.
  • “온실가스로 환경오염까지?” 🏭: AI 데이터센터 건설로 환경이 오염될 수 있다는 걱정도 커지고 있어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돌아가는 발전소는 대부분 화력 발전소이기 때문인데요. 환경단체에 따르면 미국 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계획돼 있는 가스화력발전소 74곳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호주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양과 맞먹을 거라고.

이처럼 막대한 자원을 소비하는 것에 비해 AI 데이터센터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고용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와요. 실제로 구글은 아이오와주에 약 1조 9000억 원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지었지만, 정규직 일자리는 61개가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어요. 

국내 AI 데이터센터 갈등 상황: 그럼 우리나라 상황은 어떤데?

우리나라에서도 미국과 비슷한 갈등이 하나둘 벌어지고 있어요:

  • 반대 시위에 나선 주민들 🚫: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개발 현장에서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요. 서울 금천구 독산동, 경기 과천 주암지구에선 소음과 전자파, 환경 부담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단체로 반대 시위에 나섰는데요. 주민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관련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그밖에 인천, 용인 등에서도 주민 반발이 거세지면서 행정∙법적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고요.
  • 물 부족 문제, 남 일이 아니야 🙅: 현재 우리나라에 계획된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반도체 공장 증설로 하루에 필요한 물만 15억 리터가 넘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이미 기후변화로 전국적으로 가뭄이 자주 일어나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 설립까지 더해지면 “물 부족 현상은 더 심각해질 거야!”라는 우려가 나와요.

AI 데이터센터 설립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 거래?

이런 이유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거부감이 심해지자 “혐오시설이 되어버린 AI 데이터센터가 개발도상국으로 향하고 있어!라는 말도 나와요. 정부 규제가 깐깐해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규제가 느슨한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 싱가포르와 아일랜드·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들이 AI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을 제한하자,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동남아로 옮겨가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미래 핵심 시설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지역사회의 동의를 얻을 수 없어!”라고 말해요.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마땅한 규제나 기준이 없는 국내 상황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by. 객원 에디터 이지원
이미지 출처: ©Kevin Neri/Statesm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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