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지진 피해 현장 방문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 “피해자보다 총리만 보여” 비판 나온 이유

구마모토 지진 피해 현장 방문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 “피해자보다 총리만 보여” 비판 나온 이유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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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 일본 총리실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구마모토 지진 피해 현장 방문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해당 영상을 두고 피해자들은 보이지 않고 총리만 부각시키는 '억지 감동' 영상이라는 비판 여론이 일본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건데요. 논란이 커지자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8월 6일 기자회견에서 해명에 나섰어요.

구마모토 지진, 어떤 일이었냐면...

먼저 배경부터 짚을게요. 7월 28일 오후 4시 27분쯤 일본 구마모토현에 규모 7.1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어요. 구마모토현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건 2016년 대지진 이후 약 10년 만이에요. 8월 4일 오후 2시 기준 38명이 숨졌고 7646명이 대피 생활을 하고 있어요.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비판이 나온 이유는?

다카이치 총리는 지진 발생 엿새 만인 8월 3일에 현장을 시찰했어요. 총리실은 같은 날 밤 헬기에서 현장을 내려다보며 합장하는 총리의 모습, 피해 주민을 만나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을 X(엑스, 구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에 공개했어요. 이 영상에는 슬로 모션 기법과 잔잔한 피아노 배경음악이 사용됐어요.

영상이 공개되자 비판이 쏟아졌어요.

  • 유명 극작가 케라리노 산도로비치는 "완전히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든 홍보 영상"이라고 비판했어요.
  • 다카이치 총리는 냉방이 되는 학교 교장실로 이재민을 불러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역대 총리들이 대피소 바닥에 무릎을 굽히고 이재민을 만나온 것과 대비된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김정은 위원장이 수해 현장에서 이재민들과 바닥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으로 다카이치 총리를 비꼬는 게시물까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200만 회를 넘겼고 '좋아요'도 3만 7,000개를 웃돌았어요.
  • 니시야마 마모루 오비린대 준교수는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연출하는, 자기 홍보 같은 영상이 돼버렸다"고 지적했어요.

이러한 비판에 대해 기하라 관방장관은 "총리의 피해 지역 시찰 상황을 간결하게 정리한 영상은 지금까지도 해오던 방식"이라고 해명했어요.

이미지 출처: ©Prime Minister's Office of Japan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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