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간 모로코 주민 약 5만 명: 세우타 사태와 유럽연합(EU) 내 이주민 갈등 🇪🇸
지난달 30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모로코 주민 약 5만 명이 스페인령 자치도시 세우타에 무단 진입하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스페인 정부는 이 과정에서 최소 67명이 숨졌고, 대부분이 모로코로 돌아갔다고 전했어요. 이번 사태로 유럽 안에서 이민 정책 갈등이 다시 불거지면서 EU는 오는 4일에 긴급 법무·내무 장관 화상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에요.
무슨 일이야? 🌊
지난달 30~31일, 모로코 도시 프니데크를 출발한 수만 명이 튜브를 타거나 맨몸으로 최장 5km를 헤엄쳐 세우타 해안에 상륙했어요. (그래픽) 세우타는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있는 스페인 영토 2곳 중 하나인데요. EU 회원국이 아프리카 국가와 육상 국경을 맞댄 유일한 지역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이주민 유입의 통로가 돼왔어요. 기존 검문소·장벽·방파제 등 감시 시설을 바다로 우회한 것. 스페인 당국은 72명, 모로코 내무부는 11명, 민간단체 모로코인권연합(AMDH)은 약 130명으로 사망자를 추정했어요.
현재 스페인 정부는 세우타와 모로코 사이 해상 국경에 500m 길이의 부유식 차단벽을 설치했어요. 군경 3천 명을 배치해 송환 절차를 진행했고요. 무단으로 국경을 넘은 이들 중 누구도 유럽 본토로 이동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어요.
왜 이런 일이 생긴 거야? 🤔
사태의 원인으로는 여러 해석이 나와요.
- 허위 정보 퍼지고 📱: 스페인 대법원이 해상으로 입국한 이주민을 즉시 송환할 수 없다고 판결하자, 이 내용이 "세우타에 들어가면 스페인에 영구적으로 머물 수 있다"는 식으로 왜곡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어요.
- 방관하는 모로코 정부? 🇲🇦: 모로코 정부가 일부러 이민 시도를 막지 않았다는 말도 있어요. 지난달 20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모로코와 갈등 중인 알제리를 방문한 일 이후로 모로코가 이번 사태를 의도적으로 방관했다는 것. 2021년에도 모로코가 외교 갈등 속에 국경 통제를 완화해 약 1만 명이 세우타로 넘어온 전례가 있어요.
산체스 정부는 올해 초 자국 내 장기 불법 체류자 약 100만 명에게 합법적인 체류 자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가 있는데요. 유럽 각국의 극우 정당들은 스페인 집권 사회당의 이민 친화 정책이 이번 사태를 자초한 거라며 비판하고 있어요.
EU 안에서도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
세우타 사태 이후 EU 내부에서 이민자 관련 갈등이 커지고 있어요. 이탈리아는 EU 국가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솅겐 조약(유럽연합 국가 간 국경 검문 철폐 조약)을 스페인에 한해 한 달간 적용하지 않기로 했고요. 프랑스는 22개국 서한에는 서명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접경지대에서 국경 검문을 강화하기로 했어요.
스페인 산체스 총리는 이탈리아 등의 대응이 "유럽법과 인도주의법, 연대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이기적이고 분열을 조장한다"고 반발했어요.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의 마린 르펜은 "2027년 프랑스 대선에서 솅겐 자유 이동을 EU 국민에게만 허용해 이 상황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어요. EU 22개 회원국이 요구한 각국의 법무·내무장관 간 긴급 화상회의는 오는 4일에 열릴 예정이에요.
이미지 출처: ©Magnific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