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위크’가 뭔데? 빅테크 실적·FOMC·PCE까지, 한국 주식시장이 주목해야 할 3가지 변수 요약
뉴니커, 최근 주식시장 분위기가 꽁꽁 얼어붙었잖아요. 그런데 이번 주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꾸어 버릴 수도 있는 초대형 이벤트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요. 좀처럼 눈을 떼기 어려운 ‘슈퍼위크’ 어떤 일정이 예정돼 있고, 왜 중요한지 정리했어요.
슈퍼위크 일정: 어떤 일정이 예정돼 있는데?
이번 주에는 미국 증시를 꽉 잡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까지 줄줄이 이어져요. 자세히 살펴보면:
- 성적표 기다리는 AI∙반도체 기업들 🅰️: 주요 AI∙반도체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줄지어 예정돼 있어요. 오는 29일(현지시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아마존과 애플, 일본 키옥시아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국내 기업에서는 29일 SK하이닉스가 2분기 성적표를 내놓고요. 30일에는 삼성전자의 확정 실적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어요.
- 금리 올릴까 말까? 미국 중앙은행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해요.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목요일 새벽 3시 회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미국도 금리 유지할 거야!”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고.
-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 개인소비지출(PCE)은 쉽게 말해 우리가 일상에서 물건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하며 쓴 돈을 모두 합친 거예요. 한 나라의 경제 활동에서 소비자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해요. 이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인데요. 오는 30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에요.
이러한 내용들이 이번 주에 발표될 경우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 나아가 세계 경제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슈퍼위크 관전 포인트 (1) AI, 실제로 돈 버는 거 맞아?
보통 ‘매출’을 기업의 실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들이 AI로 진짜 돈을 벌고 있는지 째려보고 있기 때문.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구글)과 테슬라가 대표적이에요. 두 기업은 전망을 웃도는 매출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뚝 떨어졌는데요. 이를 두고 알파벳의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2004년 상장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FCF는 기업이 건물·장비 등 설비투자에 쓴 돈(CAPEX)을 빼고 최종적으로 남은 순수 현금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빅테크들이 경쟁적으로 AI 설비에 투자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투자자들이 보기에는 물건을 잘 팔고 있다고 하더라도, AI에 돈을 너무 많이 쏟아붓다 보니 정작 손에 쥐는 현금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은 것 같은데? 투자해도 괜찮은 걸까?” 테슬라도 FCF 지표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휘청였고요. 때문에 이번 실적 발표에서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지, AI에 얼마나 투자할 계획인지,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지가 주가를 더 크게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요.
슈퍼위크 관전 포인트 (2) 연준 금리, 이번엔 어떻게 될까?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꿈틀하고 있지만, 곧바로 대응에 나설 만큼 물가 상승률이 높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 때문. 다만 연준이 금리를 0.25%p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 서둘러 낮춰야 해!” 하면서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슈퍼위크 관전 포인트 (3) PCE는 무슨 상관인데?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가장 신뢰하는 물가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지표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비록 FOMC 회의 이후에 나오지만, 앞으로 미국 물가와 금리에 대해 예측해 볼 수 있다고.
- PCE가 높아지면 ⬆️: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요. 연준이 허리띠를 더 바짝 졸라매고 긴축 정책을 펼칠 수 있고요.
- PCE가 낮아지면 ⬇️: 금리 인상 우려가 사그라들어요.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할 수 있어요.
한국 증시 영향: 한국 증시엔 어떤 영향을 줄까?
우리나라의 시선 또한 슈퍼위크로 향하고 있어요. 최근 코스피는 6월 말 9000선을 훌쩍 넘겼지만, 이달 들어 30% 가까이 폭락한 상황이에요. 특히 7월 한 달 동안 10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같이 움직여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슈퍼위크 분위기에 따라 증시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거든요:
- 고비 넘기면 오를 거야! 📈: 최근 증시의 급락이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서 떨어진 건 아닌 만큼 반등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어요. AI∙반도체 기업들이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뛰어난 실적만 보여주면 불안이 걷히고, 주가도 다시 오를 거라는 것.
- 당분간 반등은 어려울 거야! 📉: 한국 증시가 그동안 낙폭을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에요. 지금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면서 허리띠를 꽉 졸라매고 비상모드에 돌입했거든요.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올린 데다가, 추가로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당분간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L자형'에 머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진다고.
이외에도 미국 기준금리·PCE 물가지수와 관련한 여러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는데요. 무슨 내용이냐면:
- 코스피 오르는 시나리오 👍: 만약 이번 슈퍼위크에서 미국 금리가 동결되고, PCE 물가지수도 시장의 예상 범위 안에서 나온다면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인 신호가 될 수 있어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도 살아날 수 있거든요.
- 코스피에 부담되는 시나리오 👎: 반면 미국 기준금리가 올라가거나, 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진다고. 미국 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 채권 쪽으로 돈이 몰리고, 달러 가치도 올라서 국내 주식의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 특히 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 미국 금리 인상과 비슷한 효과가 시장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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