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40도 '극한 폭염'에 전국이 비상 걸린 이유🚨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요?
27일 오후 3시부로 정부가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어요. 장마가 끝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요.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지금 얼마나 더운지, 언제까지 이어질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정리해봤어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전국이 폭염특보 아래 놓인 가운데,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은 26일 39.3도까지 치솟았어요. 경남 18개 시군 중 9곳에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일 때 발효되는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고, 밤 기온도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요.
피해도 잇따르고 있어요.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399명으로 집계됐는데요. 폭염이 심해지면서 올해 경북에서는 가축 7만50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정부는 중대본을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어요. 행정안전부는 취약 노인·쪽방 주민·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 운영시간도 확대할 계획이에요. 야외작업장과 취약사업장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감독·점검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기상청은 폭염이 언제 꺾일지 확답하기 어렵다고 밝혔어요. 현재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 두 개의 고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상태인데, 이 기단들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라 당분간 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에요. 체계적인 비 소식도 현재로선 예상되지 않고, 국지성 소나기 정도만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열대야도 갈수록 길어지는 추세예요. 최근 몇 년간 폭염과 열대야가 더 일찍 시작되고 9월까지도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달라"며 "폭염 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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