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사우디아라비아 해상봉쇄 선언, 호르무즈에 이어 홍해까지 막힐 수 있다고?(feat. 국제유가)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어요.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이미 막혀 있는 상황에서, 홍해·수에즈 운하·지중해로 통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차단될 경우 전 세계 원유·가스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다만 우리 정부는 "홍해가 막히더라도 당장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어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사우디를 상대로 즉각 발효되는 해상 봉쇄를 선언한다"고 밝혔어요. 앞서 지난 13일 후티 반군은 사우디가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의 사나 공항을 폭격했다고 비난하며 휴전 종료를 선언한 바 있는데요. 사리 대변인은 "포괄적이고 단호한 확전으로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이에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요. 다만 봉쇄를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는 밝히지 않았어요. 반면 사우디는 이번 봉쇄 선언을 강하게 규탄하고, 홍해를 항행하는 선박 보호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후티 반군이 실제로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에 나설 경우 (1) 사우디의 원유 수출이 어려워지고 (2)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7%를 차지하는 홍해 바닷길이 막힐 수 있다는 걱정이 나와요. 영국의 한 경제전문분석기관은 "호르무즈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동시에 오랜기간 동안 막히거나, 사우디 송유관·항만 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볼 경우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어요.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말도 나왔어요.
또 양측의 군사적 충돌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제위기그룹(ICG)은 "사우디와 후티 반군의 이번 분쟁으로 휴전이 깨질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며 "새로운 외교적 노력이 없다면 더욱 광범위한 군사적 확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도 이번 위협이 더 광범위한 지역 확전 위험을 높인다고 우려를 표했다고.
한편 20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대상으로 열흘째 공습을 이어가고, 이란도 '전면전'을 선포하며 무력 충돌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요. 특히 지난 17·18일 미군 총 3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는데요. 다만 양측은 물밑에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