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올라서 1560원까지 찍은 원·달러 환율, 왜 이러는 거야? 💸

계속 올라서 1560원까지 찍은 원·달러 환율, 왜 이러는 거야? 💸

뉴닉
@newneek
읽음 28,225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 찍은 원·달러 환율

지난 6일 오전 2시 마감한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60원을 넘겼어요. 2009년 금융위기 때 이후 최고 기록인데요. 미국·이란 전쟁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계속 팔고 있는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와요.

원·달러 환율 폭등 상황: 얼마나 올랐어?

서울외환시장에서 6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50원과 1560원을 찍더니,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최고 1561.5원을 기록했어요. 이후 주간거래 종가보다 19.9원 높은 1559.0원으로 거개를 마쳤는데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9년 3월 10일(장중 1561.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에요.

역대급 환율은 약 2주째 이어지고 있어요. 원·달러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달 15일(1500.8원) 1500원을 넘어선 뒤, 13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 머물다가 1600원이 시야에 들어오는 수준까지 오른 것.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7년 12월 말 ~ 1998년 3월 초 49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기록한 뒤 최장기간이에요.

원·달러 환율 폭등 이유: 왜 이렇게 오르는 거야?

  • 길어지는 미국·이란 전쟁: 6·3 지방선거로 국내 외환시장이 문을 닫은 사이, 미국과 이란은 군사적 충돌을 이어갔어요. 국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안전한 자산 쪽으로 가자!” 하는 사람이 많아져 달러의 힘이 세졌고요.

  • 외국인 “수익 실현하고 나가자!”: 4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역대 두 번째 규모(6조 9880억 원)로 순매도한 것도 영향을 미쳤어요. 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20거래일 연속 ‘팔자’ 모드(6월 5일 기준)인데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확 오르자 “지금 일단 차익을 실현하고, 한국 주식 비중 좀 조정하자” 하는 중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5일에는 외국인 순매도 영향으로 장 초반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어요.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팔아치운 국내 주식만 118조 원에 이른다는 말도 있다고.

또 얼마 전 미국이 한국에 추가 관세 12.5%를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환율 상승에 기름을 부었고요. 이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환율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과도한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잠깐 주춤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어요.

원·달러 환율 폭등 전망: 앞으로도 계속 오를까?

(1)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 미국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서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돈줄 조이자!” 할 경우, 기준금리가 오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미국 금리가 오르면, “금리 많이 쳐주는 미국으로 가자!” 하면서 자금이 이동해 원화는 힘이 더 약해지고 달러는 더 강해질 수 있어요.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Magnific
2026 상반기에
무슨 일이 있었더라?
이슈 모음집 + 스니핏 이용권 무료!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