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한 그릇에 1만 8000원 시대? 💸⛱️ 삼계탕부터 김밥까지, 핫뜨거워진 여름 외식 물가 근황
물가 상승 고스란히 반영되는 외식 메뉴 가격
서울을 중심으로 여름 대표 외식 메뉴 가격이 팍팍 오른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달을 기준으로 냉면과 삼계탕이 각각 지난해보다 3~4% 비싸진 건데요. 원재료와 인건비, 임대료가 모두 올랐기 때문이라고.
외식 물가 상승 상황: 뭐? 냉면값이 1만 8000원?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 261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2115원)보다 4.13% 올랐어요. 서울 시내 유명 냉면집들이 가격을 올린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 내 주요 냉면집 가격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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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 있는 우래옥은 1만 6000원이었던 평양냉면 1인분을 1만 8000원으로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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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을지로 냉면 맛집 남포면옥도 1만 5000원이었던 냉면 가격을 1만 6000원으로 인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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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는 냉면 한 그릇을 1만 6000원에, 필동면옥·을지면옥·평양면옥 등은 각 1만 5000원에 팔고 있어요.
이런 현상은 서울뿐만 아니라 충북·전남·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냉면 평균 가격이 1만 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1인분 평균 가격도 1만 8154원으로 지난해(1만 7500원)보다 3.7% 올랐어요. 자장면·칼국수·김밥 등 다른 외식 메뉴 가격도 지난해보다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식 물가 상승 이유: 왜 이렇게 가격 뛰는 거야?
원재료 가격은 물론 인건비·임대료 등 전반적인 물가가 같이 오른 게 이유로 꼽혀요. 4월 식품 물가는 지난해보다 1.0% 오르는 데 그쳤지만, 외식 물가는 이보다 많이 올라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식품은 대기업 중심으로 많은 양을 생산할수록 비용이 줄어드는 ‘규모의 경제’를 적용할 수 있지만, 외식업계는 규모가 작은 자영업자 중심으로 굴러가다 보니 비용 충격을 흡수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와요.
이미지 출처: ©Magnif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