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둘로 나뉜 삼성전자 DS·DX?🚨 이탈자 속출에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사과 내놓은 이유

결국 둘로 나뉜 삼성전자 DS·DX?🚨 이탈자 속출에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사과 내놓은 이유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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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줄줄이 이탈하는 직원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에서 조합원 수천 명의 이탈자가 발생하면서 조합원 수가 7만 명대 밑으로 떨어졌어요.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28일 “제 잘못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겠다”라고 사과하며 6월 17일 위원장 재신임 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앞으로 초기업노조 안에서 DS 부문과 DX 부문을 분리하겠다는 내용의 조직 쇄신안을 발표했다고. 성과급 문제로 부딪히던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합의안 투표 가결로 총파업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노조원끼리 불거진 ‘노노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요.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이탈 이유: 왜 그런 거야?

최근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과 관련해 초기업노조 내부에선 크게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조합원과 스마트폰·TV·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조합원의 의견이 엇갈렸어요. 이번 노사 합의로 DS 부문 직원들은 1인당 6억 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는 반면, DX 부문 직원들은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받게 될 거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내부 갈등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DX 부문에서 “초기업노조가 DS 부문 위주로 회사랑 협상하면서 DX는 성과 배분에서 소외됐어!” 불만이 커진 거라고. 이에 초기업노조를 나와 2·3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요.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이탈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한편에서는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잃을 가능성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현재 초기업노조가 삼성전자에서 이 지위를 유지하려면 임직원의 절반 수준인 6만 4500여명 수준을 지켜야 하는데요. 28일 오후 3시 기준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6만 8464명으로, 한때 7만 6000명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사이 8000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어요.

삼성전자처럼 노조가 여러 개 있는 체제에서는 과반 노조 지위가 중요하게 여겨지는데요. 과반 노조가 되면 해당 노조가 노동자 대표로 간주돼 영향력이 높아지기 때문. 사측과 교섭을 할 때 주도권을 갖고, 법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거든요.

노조원 이탈이 계속되자 최 위원장은 “이번 교섭에서 느끼는 조합원의 실망과 위원장 잘못에 대해 말뿐인 사과에 그치지 않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겠다”라며 “2027년 임금·단체협약 준비와 DS·DX 부문이 나아가야 할 운영 체계를 두 축으로 삼아 조직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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