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수익 2배로 챙기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직후 3조 원이나 몰렸다고?

“삼전닉스 수익 2배로 챙기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직후 3조 원이나 몰렸다고?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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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출시됐어요. 그 영향으로 주가와 코스피 지수 모두 폭등했고, 이 종목을 사기 위해 들어야 하는 사전교육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는데요. 높은 수익을 좇는 단기투자 성격의 상품이라 위험도 큰 만큼 과열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와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개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뭔데?

이번에 출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각 주식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구조인데요. 주가가 오를 경우 수익이 2배가 되는 셈이지만, 반대로 하락할 경우 손실이 2배 수준으로 커질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이에요. 지수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면 수익률이 크게 줄어드는 ‘음의 복리효과’가 있어서 장기투자를 하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구조고요.

이렇게 위험이 큰 상품인 만큼, 여기에 투자하려면 별도의 교육도 꼭 들어야 해요. 기존 사전교육 1시간에 더해 별도 심화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 모이며 이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가 전날부터 여러 차례 ‘접속 지연’ 상태에 놓이기도 했어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급등 이유 및 주의사항: 얼마나 많이들 산 거야?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는 개장하자마자 엄청난 규모의 투자금이 쏠렸어요. 개장 45분여 만에 거래대금이 약 3조 원에 달한 것.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은 초반 60% 가까이 급등해 상한가를 찍었고, 그 뒤로 떨어져 오전 중 20%대 초반 선에서 움직였어요.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역시 14%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요. 특히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금이라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제대로 올라타야 해!” 하는 기대감이 퍼지며 공격적인 매수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하지만 이렇게 큰 돈이 고수익을 추구하는 단기투자 성격의 레버리지 상품에 몰릴 수록 증시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요. 특히 5월 들어 코스피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레버리지 투자가 급증하면 더 큰 폭으로 출렁일 수 있다는 것. 전문가들도 일제히 레버리지 상품은 단기 투자 상품이고, 지금 코스피의 변동성이 높아져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해요.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Magn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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