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도 학원 가는 아이들, ‘4·7세 고시’로 시작되는 어린이 사교육 실태부터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
어린이날에도 학원 가는 아이들
뉴니커, 내일인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잖아요. 어린이날은 아동을 건강하게 보호하고, 그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한 모든 사회 구성원의 책임을 기억하자는 의미의 법정 공휴일이에요.
하지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부 학원들은 연휴에도 그대로 정규 수업을 열거나, 연휴를 맞아 특별 강의를 진행하는 걸로 파악됐어요. 일부 학원들은 연휴를 실력 향상을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문구를 내걸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고, 일부 학부모들도 휴일이 많은 경우 진도 조정을 위해 보충 수업이 열릴 수 있으니 어린이날이어도 학원에 가는 것이 낫다는 의견인 것.
우리나라 어린이 사교육 실태, 이 정도라고?
우리나라의 사교육 실태를 살펴보면, 자녀가 2명 이상인 집의 사교육비 지출이 코로나 이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해요. 저출생으로 학령인구는 줄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사교육을 받는 어린이가 많아지다 보니 전체 사교육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 특히 초등학생 사교육비 총액은 10년 전보다 74% 늘었고,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44만 2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대를 기록했어요.
어린 나이부터 경쟁이 시작되는 게 어린이 사교육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한 ‘성공 로드맵’에 따라 어린 나이부터 어린이들의 일상은 놀이보다는 선행학습에 맞춰지고 있는 것. 특히 영유아 시기부터 유명 영어유치원 입시를 준비하는 ‘4세 고시’나 ‘7세 고시’, 영어유치원 레벨테스트를 준비하는 ‘레테 학원’까지 성행하는 중이라고.
사교육 때문에 어린이들의 건강·행복감이 위기라고?
이와 같은 상황에 아동 관련 기관들은 “한국 아동의 행복감과 건강이 걱정되는 수준이야!”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냐면: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4 아동행복지수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45.3점에 그쳤어요. 조사 대상 중 65.1%가 학원·학습지·온라인 강의 등 학교 수업 이외 공부에 권장 수준을 넘는 시간을 쓰고 있고요.
-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UNICEF) 아동연구조사기관인 이노첸티연구소의 아동 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의 복지 실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 회원국 36개국 중 27위 수준이었어요. 이는 아동의 신체나 마음 건강, 학업과 사회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인데, 2020년과 비교했을 때 6계단 하락한 수치라고.
과열된 어린이 사교육, 정부의 대책은 어때?
과열된 사교육에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그중 ‘4·7세 고시’ 등을 금지하는 법안이 대책으로 떠오르고 있고요. 지난달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레벨 테스트를 금지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개정안이 통과됐는데요. 개정안은 올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또 가장 최근에는 교육부가 장시간 주입식 교육을 막는 취지의 ‘유해교습행위 금지’ 내용이 담긴 ‘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3세 미만 영아에게는 교과목 위주 지식을 습득시키는 ‘인지교습’을 전면 금지하고, 3세 이상 유아에게는 1일 3시간 이상 교습을 금지하겠다는 것.
이미지 출처: ©Magnific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