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궐선거 14곳 확정: 송영길·조국·한동훈 출마로 ‘미니 총선’ 된 이유는? 🗳️🙌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이 14곳으로 확정됐어요.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일제히 사퇴하면서 재보선 지역이 확정된 건데요. 송영길·조국·한동훈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출마하면서 '미니 총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예요.
재보선이 뭐야? 왜 이번이 유독 화제가 되는 거야?
재보선은 '재선거'와 '보궐선거'를 합친 말이에요. 재선거는 선거 범죄로 당선이 무효가 된 경우나 선거 자체가 무효가 된 경우에 치르는 선거고요. 보궐선거는 임기 중 의원이 사퇴·사망하거나 범죄 등을 저질렀을 때 치르는 선거예요. 즉, 선출직에 빈자리가 생겼을 때 이를 메울 사람을 다시 뽑는 선거를 재보궐선거라고 부르는 거예요.
이번에 재보궐선거 지역이 14곳이나 생긴 이유를 살펴보면:
- 의원직을 잃고 🔨: 여러 가지 이유로 법원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의원들의 자리가 비었어요. 경기 안산갑 등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어요.
- 지방선거 치르러 떠나고 🏃: 지선에 출마하려면 선거 30일 전까지 국회의원직을 내려놔야 해요. 따라서 추미애(경기 하남갑, 경기도지사 출마)·박찬대(인천 연수갑, 인천광역시장 출마)·전재수(부산 북갑, 부산광역시장 출마) 등 민주당 의원 8명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 대구광역시장 출마)이 의원직을 내려놔 자리가 비었어요.
14곳 중 대구 달성 1곳을 제외한 13곳이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예요. 따라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를 지키고, 국민의힘은 가져오고자 하는 구도가 될 거라고.
지금 공천 상황은 어때?
4월 30일 기준 민주당은 인천 연수갑(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인천 계양을(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하남갑(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경기 안산갑(김남국 전 의원), 경기 평택을(김용남 전 의원), 울산 남갑(전태진 변호사) 6곳의 공천을 확정했어요. 이외에도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부산 북갑,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에 각각 출마하는데요. 이번 재보선에서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얼마나 선전할지도 관심이 모인다고.
국민의힘은 경기 평택을(유의동 전 의원), 경기 안산갑(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 충남 아산을(김민경),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오지성) 4곳 공천을 마무리했고, 다음 달 7일까지 나머지 공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어요. 대구 달성에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공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요.
주요 격전지를 살펴보면:
- 경기 평택을 🔥: 김용남(민주당)·유의동(국민의힘)·조국(조국혁신당)·김재연(진보당)·황교안(자유와혁신)의 5파전이 펼쳐져요. 원래 19·20·21대 총선에서 유의동 전 의원이 3번 연속 이길 만큼 보수가 강한 지역이었는데요.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처음 가져갔다가 당선무효형으로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됐어요.
- 부산 북갑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민주당)·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국민의힘)·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무소속)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어요. 지난 29일에는 하정우 전 수석과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구포시장에서 유세 중 마주치는 일도 있었다고.
앞으로 어떻게 될까?
최근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50%대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재보궐선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는데요.
아직 변수는 남아 있어요. 평택을에서는 민주당·혁신당·진보당 등 범여권(여당과 성향이 가까운 정당들) 후보 단일화 논쟁이 이어지고 있고요. 부산 북갑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의 야권(야당 진영) 단일화가 주요 변수로 꼽혀요.
이미지 출처: ©Magn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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