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만에 복장 규정 바꾼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운동화 신을 수 있게 검토할게!” 👟
기내 운동화 착용 검토 나선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969년 창립 이후 57년 동안 지켜온 승무원의 구두 착용 원칙을 없애고, 운동화를 신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에요. 노사 협의를 거쳐 승무원이 기내에서 일할 때 운동화나 기능성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복장 규정을 바꾸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복장 규정 변화: 이제 구두 안 신어도 된다고?
그동안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반드시 3~5cm 굽이 있는 구두를 신어야 했는데요. 이번에 규정이 바뀌면 더 편한 신발을 신고 비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돼요. 연말에 통합되는 아시아나항공에도 적용되고요.
국내 항공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편안한 복장을 추구하는 흐름이 나타났어요. 그동안 항공사들이 승무원의 용모와 복장을 브랜드 이미지나 규율과 동일시하며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왔지만, 이로 인해 승무원의 신체 피로가 쌓이면서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워지는 등 기내 안전과 서비스의 질도 낮아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 탓이라고.
실제로 지난 2020년 출범한 에어로케이는 창립 때부터 운동화를 정식 근무화로 채택했고, 지난 2월 제주항공도 모든 객실 승무원에게 운동화를 지급했어요. 이번에 업계 1위인 대한항공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면서 본격적인 변화가 업계 전반에 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요. 시민들 사이에서는 “승무원의 피로도가 줄고 업무 효율도 올라갈 거야!” 하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이미지 출처: ©대한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