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에서 설전한 이재명 대통령 vs. 이스라엘 정부? 누가 뭐라고 했길래?

X에서 설전한 이재명 대통령 vs. 이스라엘 정부? 누가 뭐라고 했길래?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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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에서 설전한 이재명 대통령 vs. 이스라엘 정부? 누가 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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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vs. 이스라엘 정부, SNS에서 날 세운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이란 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와 SNS로 공개 설전을 벌였어요. “이 대통령이 외교 갈등을 초래했다” vs. “인권 문제에 대한 소신을 밝힌 거다” 반응이 갈려요.

이재명 대통령 vs. 이스라엘 SNS 설전 내용: 어떤 말 오갔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시간순으로 살펴보면:

  • 10일 오전 8시 47분: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글을 하나 올렸어요. 이스라엘 방위군 일부 병사가 팔레스타인 아동을 고문하고 지붕 위에서 밀어 떨어뜨렸다는 주장이 담긴 동영상을 공유하며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며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동원),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와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어요. 

  • 10일 오후 12시 37분: 그런데 해당 영상은 2024년 9월 촬영됐고, 현재 미국·이란 전쟁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이 대통령은 3시간 뒤 추가 게시물을 통해 영상이 촬영된 시기를 밝혔어요. 하지만 “미국 백악관이 매우 충격적(deeply disturbing)이라고 평가했던 일”이라고 강조했고요. 

  • 11일 오전 4시 33분: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라는 민감한 역사 문제와 전쟁 현안이 함께 언급되자 이스라엘은 예민하게 반응했어요. 이스라엘 외무부가 공식 X 계정에 “영상은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한 작전 중에 찍혔고, 2년 전에 철저히 조사해 조치했어. 이 대통령의 발언, 특히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추모일(4월 중순)을 앞두고 발생한 유대인 학살 사건을 경시하는 발언은 용납할 수 없어. 강력한 규탄을 받아야 해”라고 입장문을 낸 것. 

  • 11일 오전 7시 45분: 하지만 이 대통령은 “끊임없는 반인권적·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며 한 번 더 받아쳤고요. 우리나라 외교부도 “대통령이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이 아니라 보편적 인권에 대한 신념을 표현한 건데, 이스라엘 정부가 잘못 이해했어”라며 유감을 표하는 동시에 “국제인도법과 인권은 언제나 지켜져야 하고, 이스라엘이 홀로코스트로 겪은 아픔에도 늘 마음을 함께하고 있어”라며 상황 수습에 나섰어요.

이재명 대통령 vs. 이스라엘 SNS 설전 반응: 사람들은 뭐래?

  • 인권 문제에 대한 이 대통령의 평소 소신이 드러난 거라는 시각이 있어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인권’ 키워드를 강조해 온 만큼, 보편적 인권 문제에 관해 자연스러운 발언을 했다는 거예요.

  • 국제 사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이라는 분석도 나와요.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합의 직후에도 “아직 완수해야 할 목표가 남았고 전투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데다, 레바논 공습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유럽 주요국과 일본 정부 등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 이 대통령이 전략적으로 SNS를 활용했다는 분석도 나와요. 지난 10일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 후 처음으로 이란에 특사를 파견했는데 호르무즈 해협 통행과 관련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란과의 원활한 협상을 위해 ‘인권’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앞세워 이란을 비판했다는 것.

  • 하지만 홀로코스트 문제의 민감성과 지금 정치 상황을 더 신중하게 고려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와요. 미국·이스라엘이 “한국, 이란 편에 서는 거야?”라고 받아들이면 외교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처음에 동영상을 공유하기 전에 관련 정보를 더 철저히 확인했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요.

정부 내에서는 대부분 “이스라엘이 이 대통령을 추가로 비판하지 않는다면 이번 일은 이대로 정리될 것 같아” 내다보고 있는 거로 알려졌어요. 하지만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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