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르무즈 해협, 이제 우리가 막겠어!” 선언한 이유·전망 정리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미국 “호르무즈 해협, 이제 우리가 막겠어!” 선언한 이유·전망 정리
미국 “13일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 역 봉쇄” 선언, 팽팽해진 군사적 긴장감
미군이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해상 교통을 막겠다고 밝혔어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자 “호르무즈 해협, 그럼 이란 말고 우리가 통제하겠어!” 하면서 ‘역 봉쇄’에 나선 거예요.
미국 호르무즈 해협 봉쇄 예고 내용: 호르무즈를 미국이 봉쇄한다고? 무슨 말이야?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란은 세계 최대의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어요. 이란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의 여러 산유국이 수출 통로로 활용하던 바닷길을 막은 거예요. 이후 이란산 원유 수출과 해협 통행료를 통해 전쟁 자금을 확보해 왔고요.
이번에 미국이 ‘역 봉쇄’에 나선 건 이를 차단해 이란을 더 강하게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와요: “남은 휴전 기간 이란의 자금줄 조여서 호르무즈 해협 열도록 유도하고, 종전 협상 구도도 미국에 유리하게 만들 거야.” 이란이 더는 “호르무즈 봉쇄 안 풀어!”를 협상 카드로 쓰지 못하게 하고, 거꾸로 미국이 이와 관련한 주도권을 쥐려고 한다는 것.
미국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전망: 어떻게 될까…?
이란은 미국의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시도하면 강력한 군사적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어요. 어떤 군함이든 접근하면 휴전 위반으로 간주해 대응하겠다고도 했고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다시 팽팽해지면서 휴전 합의가 중요한 기로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와요. 최악의 경우 휴전 기간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있고요. 또 이스라엘 언론도 종전 협상이 결렬된 직후부터 “이스라엘군이 전쟁 다시 할 준비를 하고 있어” 보도한 상황이라, 전 세계가 숨죽여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요.
다만 미군은 “이란 항구 외의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는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할 수 있게 할 거야” 했어요. 국제 기름값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건데요.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져 있는 만큼 선박들이 안전에 대한 우려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는 말이 나와요.
이미지 출처: ©The White House
